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가야할지 조건 좀 봐주세요

으잉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13-08-05 04:15:06
현재 79제곱미터 전세 살구 방3개 화장실 두개인 브랜드 아파트에요. 2011년 완공한 새 아파트구요..전세 만기가 다 되어가요. 전세보증금은 2.8억 지금 전세 시세는 3.2~3.3억, 매매가 대비 75프로 정도 되구요. 1000세대 정도 되고 조경도 좋습니다.
이사하는 것이 힘들어서 보증금 올려달라면 올려주고 계속 살 생각이었는데요, 같은 동네 주상복합 30평대 전세가 2.8억인거에요. (2010년 완공)

이제 곧 출산도 하게 되고 30평대 넓은 집 가면 드레스룸도 있고(행거생활 청산!!!) 이래저래 쾌적해질 것 같은데 남편이 이사 안가고 보증금 올려주고라도 여기 사는게 이익이라고 하네요.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자기는 30평대 좋은 것도 잘 모르겠고 여기도 충분하고, 이사 비용이 든다고요. 근데 여기 집에서 계속 살면 보증금 올려줘도 나중에 다시 받으니까 그게 낫대요. (자기가 청소랑 정리 안해서 그렇지..요새 제가 얼마나 버리고 정리하고 압축팩에 넣고 있는지 몰라요)

제 생각엔 돈만 보면 안움직이는게 나을 수 있지만 30평대에서 넓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거든요..저는 한가지 걸리는게 주상복합이니 조경이나 산책로 등 혜택이 줄어든다는 것이구요. 확인해봐야할 사항이지만 대로변일 경우 소음 문제도 있구요. (지금 아파트는 매우 조용해요)

제가 너무 30평대에 혹했나요?
이성적으로 어떤게 맞는 건지 판단해주세요..
IP : 175.223.xxx.1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5 4:52 AM (124.49.xxx.17)

    아이 낳을거 생각하심 30평대로 한번 옮겨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사비용 좀 드는거 커버할만한 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근데 한가지 걸ㄹ는건 주상복합이 세대수 적으면 관리비가 많이 나올수 있어요.

  • 2. 마음비우기2
    '13.8.5 5:23 AM (59.5.xxx.113)

    제 생각엔 이사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주상복합이면 베란다도 없을테고..지금 사시는 곳이 조경도 잘 되어있다니 아이 낳으시고 키우는데 환경도 더 좋을것 같구요. 남편분 말씀리 나을것 같은데요. 보증금 올려주면 나중에 그대로 받아나와서 좀더 대출받아 30평대 구입하시면 되죠~

  • 3. .....
    '13.8.5 6:58 AM (223.62.xxx.126)

    주상복합은 아파트보다 평형이 좁게 빠집니다~ 그리고 아파트하고 창문이달라 덥습니다~ 에어콘전기세 감당이 힘들수도~~~ 암튼 직접 구경을 가보고 선택하시는게..

  • 4.
    '13.8.5 7:00 AM (39.120.xxx.127)

    집을 넓혀 이사했어요.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좁은데서 복닥거리고 짐도 제대로 못풀어놓고 여름에 음식 하는것도 힘들고.. 아기 낳고는 집에 계실일 많으실테니 이사하는것 좋겠지만 주상복합이라 좀 걸리네요.

  • 5. 써니데이즈
    '13.8.5 7:19 AM (121.134.xxx.240)

    전 이사 반대입니ㄷ다
    주상복합은 환기에 전기세 그리고 30평형대라고해도 실평수는 좁고
    관리비도 비싸요....아기 낳으면 여기저기 돈인데.....
    그리고 지금 사는 아파트는 산책로에 조용하다면서요
    아기 키울 때 무엇이 중요한가 생각해 보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상 복합은 노년부부나 싱글들이 살기 적당하다고 봐요

    지금 고민하시는게 30평형대거 넓을 것 같고(같은 전세금)
    확실한건 부동산 가셔서 그 주상복합 한 번 보시고
    월별 관리비도 살펴 보세요

  • 6. 주상복합
    '13.8.5 7:40 AM (218.55.xxx.82)

    먼저 한번 보고오세요. 주상복합이 말이 30평대지 실평수는 비금 님이 사시는 집보다도 좁을 수 있어요. 그리고 겉으로 번지르르 한거랑 실제 살림하고 사는게 편한거랑은 다르니 한번 가보세요. 공짜 없는 세상에 전세값이 그리 차이가 난다면 분명 살기 불편하거나 한 차이 아닐까요? 이사하면 이사비용만 드는게 아니예요. 꼭 이것 저것 필요해사든지 아니면 하다못해 티비 에어컨 설치비만 합해도 수십만원씩들어요. 그집을 꼭 보고 고민하세요

  • 7. ..
    '13.8.5 8:36 AM (218.52.xxx.138)

    주상복합은 아파트보다 평형이 좁게 빠집니다.22
    그리고 아파트하고 창문이 달라 덥습니다. 22
    에어콘 전기세 감당이 힘들수도~~~22
    아무튼 직접 구경을 가보고 선택하세요. 22

  • 8. 전세가조정
    '13.8.5 9:15 AM (1.229.xxx.115)

    주변시세가 3.2~3.3억 이라 하셨죠
    조정할때 1~2천만원 조정 가능합니다.
    주인도 새로운 세입자 계약하려면 수수료 들어갑니다.
    3억 미만이면 3%이지만 3억이상이면 5~6%의 수수료 발생합니다.(대부분 6%요구)
    재계약은 주인에게도 득이 됩니다.
    님도 재계약이 좋을것 같아요.(윗분들과 같은 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921 가네보 화장품 백반증 들으셨어요? 2 유봉쓰 2013/10/07 2,222
304920 캐리비안베이 이번주에 가면 어떨까요? 2 도움 2013/10/07 632
304919 외환은행 항공마일리지 적립카드 쓰시는분있나요? 4 아자아자 2013/10/07 819
304918 정읍 구절초 축제 꽃이 너무 아름다워요 꽃사랑 2013/10/07 2,288
304917 드라마 '맏이' 보시는 분 계신가요? 정말 너무너무 재밌네요 9 드라마 맏이.. 2013/10/07 2,457
304916 냄비완전히 태워서 집안이 냄새로 가득한데 어떻게하면 냄새 빨리 .. 5 난 주부도 .. 2013/10/07 982
304915 도대체 가라아게용 닭다리살은 어디에 팔죠? ㅠㅠ 아님 안심이라도.. 5 밤토리맛밤 2013/10/07 1,591
304914 변전소, 송전탑 옆에선 웅웅거리는 소리까지, 어찌 살라고 1 손전등 2013/10/07 732
304913 내아이를 디스하는 아는 엄마 대처법? 11 가을코스모스.. 2013/10/07 2,602
304912 바세린 혹시 얼굴에 바르는분들 계세요 22 바세느님 2013/10/07 158,381
304911 점잖은 손학규씨 ,,,,,,,,,문씨한테 한마디 했네요 19 2013/10/07 3,037
304910 Veggie Caps와 Softgels의 차이가 뭔가요? 5 .... 2013/10/07 2,203
304909 100일 전 아기, 언제가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예쁠때일까요?.. 12 질문 2013/10/07 2,104
304908 10월 5일 연대논술시험 어떻다하던가요? 4 궁금 2013/10/07 1,519
304907 슈는 끼가 없는 편이었나요?? 8 .. 2013/10/07 2,410
304906 직장에서 상대에게 욕을 들었어요 9 2013/10/07 1,718
304905 빛물결의 순우리말...혹시 아세요? 궁금해요-.- 5 빛물결 2013/10/07 2,333
304904 제가 수두에 걸렸는데요.. 5 ... 2013/10/07 1,016
304903 깻잎이 너무너무 써요 4 심란함 2013/10/07 6,614
304902 친정엄마와 저의 의견대립 19 하모니123.. 2013/10/07 3,760
304901 신세계몰 아시는 분 급해요... 6 아아 2013/10/07 1,560
304900 여자 35넘으면 선,소개팅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38 경험자 2013/10/07 28,452
304899 중3아들 게임에 빠져있어요ㅠㅜ 6 롤 폐인 2013/10/07 1,797
304898 사각턱 보톡스 맞는 절차가 다 다른가요? 7 으잉 2013/10/07 2,002
304897 도대체 무시 당하는 이유가 뭘까요? 5 무시 2013/10/07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