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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막장드라마가 제게도 생기네요 (길어요)

살아가기,,,,, 조회수 : 22,079
작성일 : 2013-08-04 17:03:40

별거한지 4년 그리고 이혼,,,한지 3년 째 둘째임신한 저를 두고 바람이 나서 별거아닌 별거가 되어버리고

그리고 혼자 낳아서 길렀어요 다행히 인간 말종이 아니라,,(생활비는 주었거든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역시 자존심 쎄고 혼자 잘난줄 알고 살다 남편의 바람 ,

바람의 이유가

저보고 능력없는 저도 싫고 능력없는 처가도 싫고 그렇다고 처가에 잘하거나

돈을 주거나 하지 않았고 저희 집도 손을 내민적 단 한번도 없었어요

오히려  시댁에서 때마다  손내밀고 밍크 사달라 여행보내달라 했죠

그러더니  직장 여직원 디자이너와 ,,바람

그여잔  자기를 떠받들어 주고 글레머라 ,,,,,아시죠? 생략~

그여자 집은 짜장면집을 하더라구요

저요? 그 년만나 싸대기 한대 고작 때리고 말았죠

둘이 바람이 났으니 누굴 탓할까 싶어 ,,,,,,그냥 돌아 왔어여 그날이 제 결혼 10년 딱 되는 날이였어요

길에서 미친년 처럼 울었죠 ,,하지만 초라해 지고 싶지 않았어요

충격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참아보려고 했어요 ,,용서해 달라면 꾹 참고 차라리 살면서 평생 복수 하자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왠걸요 지가 더 잘났다고 나가더라구요 ,,,임신한 저를 두고

9달 내내 울었어요,,,울고 또 울고 ,,그렇지만 돌아 올꺼라 믿었어요

저를 너무 쫒아 다니다 결혼했고 그때 그  사랑이 진심이였다고 믿어 결혼했기에

믿기지 않았는데 1년 2년,,,,,그러다 이혼하자,,하더라구요

머,,,무슨 법적 통보까지 보내더라구요

어이없어서 드럽고 치사해서 양육비 조건 달고 쿨하게 보내줬어요

질질 끌고 싶지않았죠 그러면 더 우리 아이들과 제가 비참해 질까 싶어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허세였죠 개나 줘버릴 허세

양육비는 속터지게 주고 늘 지랄을 떨며 생색을 내고

자기도 없으니 일좀 하라고 사회성좀 기르라고 참나!!

날 무슨 능력없는 미친년처럼 비방하고 했어도 참았어요

일,,,안했어요 왜냐구요? 내가 일을 한번 했더니 바로 양육비를 안주더라구여

둘째가 불안한 와중에 태어나선지 심리 상태가 영 불안해서

제가 끼고 있을수 밖에 없어서 직장도 못다닐정도라 저도 코딱지 만큼의 양육비라도

차라리 아끼고 살자 싶어 일안하고 가끔 알바만 해서 푼돈정도만 벌었어요

애들 한테는 아빠란 이미지 (돌아올꺼라 믿었는지) 나쁘게 말 안했지만

아이들이 아빠를 그리워해서  특히 둘째(정말 둘째 보면  매순간 가슴이 메어짐니다)

늘 좋게 다정하게 얘기하고 전화하라 시키고    정을 붙일려고 했어요

애들이 만나자 하면 늘 출장이래요 외국으로 돌아만 다니는지 카스엔 늘 외국에서찍은

사진들이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충격적인,,,그년 그 년하고 8년동안 만나고 있었던지

카스에 결혼사진이 있더라구요

그년은 31 그놈은43..............

행복한 사진이

큰딸이 중2 충격받고 쓰려졌어요

아빠는 신혼여행중인지 연결도 안돼고 미친애 처럼 날뛰는데

아무것도 못해줬어요 안아주는거 밖엔,,,

한번도 아빠에대해 말없던 첫째가 울고 또울고

아파하고 챙피하다 소리치고

그러다 애라도 생기면 자기낸 머냐고 ,,

우리는 고통스럽게 컸는데 걔는 좋은 집에 좋은 차에,,,양쪽부모에,,,

라면 울부짖는데

,,,,,,,,,,,,,,,,

그것들은 정말 사랑이였을까요?

그것들 한테는 오히려 저희가 방해꾼이 였을까요?

그것들이 8년동안 만났다하니 ,,,

사랑맞네 싶은게 왜이리 제자신이 초라한지 이혼했을때 보다도 더

참담하네요

주변 누구도 모르는 저희 가정사,,,,오늘은

누구에게라도 말하지 않음 못살꺼 같아 이렇게 라도   늘어 놓습니다

어제 옥상에서 땅을 바라보는데 제가 고소공포증이 있거든요

왠지 땅이 가까와 보이는게,,,,,,,,,

아 자살하는 사람이 이런기분이 였겠구나 싶더라구요

참고 살면 좋은 날이 올까요? 

참고로 저희 친정도 너무 힘들게 살아 위로가 안되네요

이럴때는 친정이 능력있는 부모였음 싶네요,,,

그럼 그 돈좋아 하는 놈이 이렇게 개무시는 안했을텐데,,,,, 

지금 마음 같아선 그년놈 사진이라도 인터넷에 도배를 하고 싶을 싶정이네요

저 너무 위로 받고 싶네요

그래도 저 아이들 잘 키웠어요

큰애 늘 공부잘하고 모범생이라 선생님께 신뢰 한몸에 받고

둘째도 ,,,,불안해는 하지만 똑똑하게 잘자랐어요

저희아이들 앞으로 잘 성장할수 있겠죠? 지금처럼,,잘,,,,,,

*카스는 제가 있는게 아니고 큰딸애가 보여주는 거예요 저,,그인간 전화번호 조차 없어요!

IP : 124.49.xxx.13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8.4 5:09 PM (58.237.xxx.134)

    애들도 공부잘하고 앞으로 보란듯이 자식 잘키우고 잘 살아가야죠.
    힘내세요

  • 2. dma
    '13.8.4 5:10 PM (124.49.xxx.162)

    마음 강하게 먹으세요
    아이들 위해 그놈따위는 깨끗이 지워버리시고 더 강하게 더 힘내서 사세요
    똑바로 앞만 보고 그리고 그리고...지지 마세요
    엄마가 약하면 아이들 힘들어요
    더 독하게 사세요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파서 같이 울어드리고 싶어요
    친정이 잘 살앗어도 그랬을 놈이네요
    언젠간 꼭 그 벌 받을거예요
    서로 위로하면서 잘 이겨나가세요 ㅜㅜㅜ

  • 3. ...
    '13.8.4 5:11 PM (59.4.xxx.142)

    힘내세요..자식들을위해서라도.님이열심히살아야죠..험한생각은마세요.자식들이뭔죈가요..큰따님이사춘기니맘잘다둑거려주세요..시간이약이더군요..힘내세요

  • 4. 크림치즈
    '13.8.4 5:14 PM (121.188.xxx.144)

    힘들때마다
    82 오셔서 푸세요
    나쁜 생각 절대 금지
    님은 강인한 사람입니다

  • 5. ...
    '13.8.4 5:18 PM (211.177.xxx.114)

    인생 길어요... 님도 앞으론 더더 열심히 아이 키우면서 사세요..그리고 너무 착하게 나주신듯...나를 불편하게 했으면 응당 상대방도 좀 불편해봐야죠... 이제 애들 양육비도 법적으로도 더 악착같이 받으시고(그 새신부 열받게~) 아이들도 보란듯이 이뿌게 잘 키우세요..힘내세요~~~

  • 6. ..
    '13.8.4 5:19 PM (203.226.xxx.13)

    그냥 무능하게 주는 생활비 받으면서 산 거 밖에 한 일이 없네요.

  • 7. ..
    '13.8.4 5:19 PM (39.121.xxx.22)

    전남편카스고 뭐고 보지 말고
    양육비만 받고
    애들도 아빠가 싫대는데
    억지로 연결시키지마세요
    어차피 곧 배다른 동생생기고
    그쪽은 잘 살 텐데
    사춘기 딸이 더 충격받아요

  • 8. 애들 생각해서
    '13.8.4 5:25 PM (14.52.xxx.59)

    깨끗이 정리하세요
    애들도 어느 순간 아빠에게 안 기댈겁니다
    차라리 양육비 일시불로 받고 완전히 지우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애들 아빠라고 카스 남기고 여운 두지 마세요

  • 9. 와~
    '13.8.4 5:26 PM (222.238.xxx.220)

    저 위에 203.226. 같은 사람도 있네요.
    인간으로서 놀라울 따름입니다.
    원글님!!
    힘 내세요. 아이들이 희망입니다.
    잘 키워내세요.
    옛말 하고 살 날이 올 것입니다.

  • 10. 203.226.xxx.13
    '13.8.4 5:29 PM (87.79.xxx.74)

    미친거 아니에요? 아 나 진짜 쌍시옷 욕 나올라그럼

  • 11. 꼬옥
    '13.8.4 5:31 PM (118.40.xxx.214)

    안아드리고 싶네요.

    사시는 곳이 어디신가요?

    가까운 곳이시라면 만나서 차 한잔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

    지금은 어떠한 말로도 위안이 안 되겠지만 세월이 약이랍니다.

    자식들 생각해서 절대 나쁜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참으세요.

    예쁜 자식들만 생각하시고요.

    세월!

    세월이 약이랍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으니 ...

    님을 아프게 한 그들이 잘 될 리는 절대 없을 겁니다.

    종교를 가져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 12. 냉정하게
    '13.8.4 5:31 PM (175.197.xxx.62)

    무능력하게 생활비 받아 사는 여자,
    솔직히 한심해 보이고 질리긴해요
    친정까지 궁상이면 더하죠
    콩깍지 그리 오래가진 않거든요
    이게 현실이예요

  • 13. 냉정하게??
    '13.8.4 5:36 PM (87.79.xxx.74)

    mi친년들 많네요 여기.
    무능력하게 생활비받아사는여자? 여자가 애 둘낳아서 혼자키우기도 버거운데 그럼 밖에서 직장생활해서 그돈 다 벌어야하나요? 게다가 임신했을때 자기 새끼 밴 와이프 두고 바람까지 핀놈을?
    게다가 아이들 좀 크고나서 일 시작했다니까 양육비 끊었다잖아요. 그럼 아이 둘을 엄마 힘으로 혼자키워야하는게 맞는건가요? 하다못해외국은 자식낳고 이혼해서 양육비 안주면 제대로 협박하고 뺏어서라도 엄마한테 양육비 지급하게 합니다. 여기 요새 남자들 많이 들어오나 진짜 만나면 쌍욕욕이란욕은 다퍼부어주고싶다진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14. 큰딸이
    '13.8.4 5:36 PM (39.121.xxx.22)

    공부도 잘하고 똑똑하다니
    학습에 지장 안 가게
    항상 맘을 다스려주시구요
    님도 혼자만 생각하시고
    큰딸한테 앞으로 아빠가 그년이랑
    결혼해서 잘산다니
    애를 낳아서 고급으로 키운다니
    이런 한탄조 말 절대 하심 안 되요
    님글보니 좀 약하신 멘탈의 전업주부신거같은데 큰딸한테 남편대신 기대시려다
    큰딸인생까지 엉망이 될 수 있거든요
    친정도 의지가 안 된다니
    종교가 없으시다면
    종교라도 가지고 맘을 의지해보세요
    중2큰딸이 했단 말들 읽어보니
    앞으로의 상태가 몹시 걱정되요
    애들 생각해서 맘 단단히 묶으시고
    윗분말씀대로 양육비 일시불로 부탁해보세요
    대신 일시불로 줌 다신 연락 안 하겠다고 함
    그년놈들도 태어날 지 애나 가정생각해서
    줄수도 있을꺼같애요
    일시불로 받으시고 님도 일하시는게 최선일꺼같네요

  • 15. 냉정하게
    '13.8.4 5:37 PM (175.197.xxx.62)

    무능력한 백수 남편,
    매일 용돈 받아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시댁도 가난하고,
    콩까지 벗겨지면 똑같아지죠

  • 16. 냉정하게
    '13.8.4 5:38 PM (175.197.xxx.62)

    비슷한 처지 부엌데기들 발끈하는게 보이네요
    릴렉스~~^^

  • 17. 이혼했지만
    '13.8.4 5:40 PM (122.36.xxx.73)

    아직 마음으로 끊어내진 못했던 상태였던거죠ㅠ ㅠ
    애들아빠로선 정말 못할짓한넘 맞구요.이참에 양육비일시불로받고 님 일시작하세요.나쁜넘 이제 아이라도 생기면 더더군다나 님아이들 돈 안주려할테고 안보려할텐데 가만 지켜보심안됩니다.아이들 지킬수있는 돈이라도 확보해놓으세요ㅠㅠ
    진짜 나쁜넘이네요..아이들이 있는데 미리 결혼 얘기 님한테라도 전했어야죠ㅠㅠ

  • 18. 제가
    '13.8.4 5:42 PM (183.109.xxx.239)

    더 어리지만 꼭 안아드리구싶어요. 늘 화이팅하시고 애들하고 잘 사시면 좋은날 올거에요

  • 19. 더위 먹었나.
    '13.8.4 5:43 PM (221.149.xxx.140)

    날 더우니 이것들이 더위 먹었나...아님 이곳에 상간년들이 득실거리든지...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머리에 똥만 잔뜩 들어가지고...여자는 집에서 가정관리하고 자식 기르는데 어따대고

    백수남편하고 비교하는지...

  • 20. 마음같아선
    '13.8.4 5:46 PM (87.79.xxx.74)

    애들 둘 남편한테 보내서 키우라 하시고 님이 직장생활하시면서 독립하라 하고싶어요.
    하지만 엄마는 그러고싶어도 아이들 생각하면 또 그렇지않죠. 새 엄마밑에서 구박받고 힘들게 상처받을거 아니까... 여기있는 미친nom 인지 녀 ㄴ 인지 댓글은 무시해요. 저도 직장이 있고 갓 결혼했지만
    막상 애 둘낳고 남편없이 혼자 키우고 산다고 생각하면... 저라면 남편이 가진 전재산 어떻게 해서라도 다 뜯어내고싶을정도일거에요. 둘이 서로 사랑해서 애 낳았는데... 나혼자만 내인생을 엄마라는 이유로 아이들한테 메이게 한것 집에 없는 아빠로서의 역할까지 자신에게 다 감당하게 한것 모두 다 보상 받으셔야죠 당연히

  • 21. .......................
    '13.8.4 5:50 PM (175.249.xxx.227)

    203.넌 얼마나 유능하냐...?

  • 22. ㅅㄷ
    '13.8.4 5:50 PM (121.188.xxx.144)

    여기 남녀회원수 반반이라고
    저번 기사에서..

    가장 비열한 사람이
    상처 입은 사람에게 소금 뿌리는 사람이다
    너는
    그런 기본적인 소양도 없는
    찌질이
    유딩만도 못한 금수

  • 23. 냉정하게
    '13.8.4 5:50 PM (175.197.xxx.62)

    가정관리 같은소리하십니다~ㅎㅎ
    친정별로고 본인은 무능,남자보는 안목도 없는데다가 가정만 관리하니 저지경인거잖아요
    여자인생의 최악의 시나리오라는

  • 24. 행복연습
    '13.8.4 5:52 PM (124.49.xxx.13)

    그인간 별거후로 제가 이유있이 전화해도 전화로 하지말고 문자로 하란 남자예요
    그리고 아이들 만나는것도 그 여자 때문에 (전 늘 여자가 있다고 알고 있었지 그 년인줄은 꿈에도)
    몰래 잠깐 이마트에서 정도 보고 가고 했어요
    이혼할때 자긴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싫어서 이혼한다고 했길래 ,,,
    그걸 믿었었는지,,,,,
    한번은 통보로 6개월 동안 양육비 못준다길래 ,,,정말 모아논돈 다쓰고 알바뛰어서 겨우 겨우 살아갔어요
    그때 둘째가 너무 심각해져서 정말 울면서 다녔죠,,,
    그러다 하도 양육비로 진상떨길래 저도 그랬어요 5년치만 한번에 달고 우리 인연끊고 살자고,,,
    참 그인간이 전세집 얼마 안돼는거에도 대출 받아논거 아직도 제가 이자냅니다
    근데 지는 회사 이름으로 이층 고급주택 얻어 살고있다네요
    중요한건 지것들이 벌써 다 알아놓고 저희 불리하게 해놨다는거,,
    그 인간 이름으로 가 아니고 그년하고 회사하고 ,,(주식회사로)
    그럼 양육비도 압류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알아보니,,,
    우리 둘째가 빨리 크길 바랄뿐이네요 아직 6살이라,,,,,,
    윗분들중에 저를 굉장히 한심히 보는 몇분계시던데 저 이인간하고 살때 이인간하고 일같이 했어요
    저 놀고 먹는 한심한 사람 아닙니다 둘째 보면서 일할꺼 찾을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단 돈이 안될뿐이죠 ,,,모르시면 말을 마세요 요즘 알바가 시간당 얼마인지나 압니까?
    일만하면 돈이 벌려지는게 아니니 힘들다 하는겁니다,,,

  • 25. ..
    '13.8.4 5:52 PM (39.121.xxx.22)

    남편보고 큰딸카스차단하라고하세요
    맨날 들여다보고 분노할텐데
    공부가 될까요??
    아마 엄마는 고생하는데
    아빠는 젊고 능력있는 년이랑 결혼하고
    해외여행에 맨날놀러다니고
    애태어남 그 행복한 사진 올릴테고
    사춘기 유리같은 감수성의 딸이라면
    보고 분노심에 미쳐버릴꺼에요
    님이 엄마니 큰딸을 보호해주세요
    님남편놈 전처딸 맘다치고 미치는거에
    신경쓸인간아닙니다
    앞으로 지들 행복한 새가족들 사진
    자랑하듯올릴텐데
    다치는건 님 큰딸이에요
    카톡이든 연락이든
    남편쪽에서라도 막게 해주세요
    한번망가진 정신은 회복이 안되요
    제가 부모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으로
    극단으로 가본 사람이라 잘 알아요
    그후엔 학습능력이 떨어져 공부도 못 합니다
    지금 원글님은 자살을 생각할게 아니라
    사춘기큰딸의 다친 마음을 생각하셔야해요
    큰딸이 이고비를 넘기고 잘 성장해야
    님에게도 미래가 있어요

  • 26. 아마도
    '13.8.4 5:52 PM (222.238.xxx.220)

    '냉정하게'란 사람은(사람은 맞나?) 최소한 결혼해서 아이 낳아 양육해 본 경험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 27. ㅅㄷ
    '13.8.4 5:54 PM (121.188.xxx.144)

    니가
    진정 행복했다면
    여유가
    있었을 테고
    이렇게 힘든
    사람 짓밟지도 않았겠지
    불쌍한 인간.냉정하게님 ㅎㅎ
    주위의
    사랑을 얼마나 못 받았으면
    이러고
    다닐까ㅋ

  • 28. 로긴
    '13.8.4 5:59 PM (221.165.xxx.212)

    무능력하게 생활비 받아 사는 여자,
    솔직히 한심해 보이고 질리긴해요
    친정까지 궁상이면 더하죠
    ------------------------------
    위의 이글 때문에 로긴했어요.
    물론 그거 오래 못간다 라고 위로의 말씀으로 하신거로 압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한번도 전업이신 분들에게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어요.
    내 선택이기도 하지만, 전업 생활을 하신 분들이 부러운 생각도 들기도 하죠.
    지금은 오십이 넘다보니 내 마음과 달리 육체적 한계를 느껴 직장생활이 버겹고 힘듭니다.

    아마 이 댓글 쓰신분도 원글님이 상황을 직시하시라는 마음에서 쓴 것 같습니다.
    양육비를 준다고는 하지만 엄마라는 이름으로 독립적인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든든한 아이들이 있잖아요, 더우기 공부도 잘한다고 하니 그런 보람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부디, 기운내시고 본인이 잘못하신 것 아니니 당당한 인격으로
    아이들의 귀감이 되시는 어머니로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정말 좋은 날이 올겁니다.

  • 29. 그래서
    '13.8.4 6:06 PM (87.79.xxx.74)

    아버지들이 딸들한테 하는 말 있어요.
    헤어짐을 정확하고 쿨하게 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남자를 만나라구요 ㅜㅜㅜㅜ
    결혼해서 애들 낳고 살다가 마음 변할 수 있죠. 그거가지고 탓하고싶지않아요.사랑하지도 않는데
    아이들 아빠라는 이유만으로 참고 와이프랑 불행하게 계속 살수는 없으니까. 하지만 헤어지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거잖아요.
    적어도 자기가 한 일에 대한, 전 와이프에 대한 자식에 대한 도리는 다해야 맞는거죠. 인간이라면 최소한...
    자기가 새 여자를 만나 행복하게 지 인생 찾았듯 자기 와이프도 그렇게 할 수 있게 해주고 끝내야죠.
    와이프는 애들 돌보고 밖에서 일하고 집에서 가사일하고...평생 그러고 살아야하나요?
    와이프도 새출발 하고 또 살다가 좋은 남자 생기면 재혼도 할 수 있고 그런거지만... 그것도 여유가 있는 사람이나 가능하지 원글님 입장에서는 지금 어린 아이들때문에 아무것도 하실 수 없는 입장이시잖아요.
    그게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요. 꼭 제대로 받을거 다 받고 챙기셔서 본인 새삶 사시길 바래요.
    남편보다 더 좋은 남자 생기면 새출발도 하시고... 좋은 새아버지가 되어줄수 있는 사람도 꼭 만나실 수 있길바래요. 원글님 평생 아이들 키우시다가 혼자 늙진 마세요. 그게 가장 서글픈거에요. 꼭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받고 사시길 빌게요.

  • 30. 냉정하게란넘
    '13.8.4 6:12 PM (122.36.xxx.73)

    말 듣지마세요.님전남편만큼 재수없는 인간이네요.이제 둘째가 여섯살이라니..얼마나 고단하셨을까싶은데 ㅠ.ㅠ 남자들이란건 자식낳아봐야 키우지도 않고 돈만 갖다주면 저절로 크는줄 알지요.그돈마저도 안주려는 넘한테나 냉정하게 법적으로 해결하자하는수밖에요.

  • 31. 힘내세요
    '13.8.4 6:13 PM (124.53.xxx.199)

    제주변에도 조강지처랑 다 큰딸 버리고 능력있고 집안좋은 젊은 여자 만나서 떵떵거리며 사는 분이 계셔서 남일같지가 않네요 ㅠㅠ 몇년전에 그 분이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빈소에 왔었는데(아버지 친구분이라)얼굴에 개기름 좔좔~얼마나 후덕하게 살이 쪘는지 목뒤로 접히는 살이 -_-;;;;;;;;;;;
    명품으로 휘감았어도 사람이 천박해보이더라고요...

    인생사 관뚜껑에 못 박힐때까지 모른다고 하니 더 지켜보는 수밖엔 별도리가 없는듯...

  • 32. ㄴㄴ
    '13.8.4 6:17 PM (110.13.xxx.12)

    큰 아이 잘 위로해주세요.
    아이 생각하니 제가 눈물이 나네요.
    미친 애비라는 인간은 이젠 돈 줄 그 외에는 어떤 희망도 갖지 말고 없는 인간 취급해버리세요.
    그런 인간들때문에 아파하거나 절망하지 마시구요.
    그냥 묵묵히 힘내서 잘 살길 바래요.
    앞으로 아이들 크고 나면 반드시 좋은 날 올겁니다.
    꼭 그럴꺼에요.
    힘내시구요. 건강 잘 챙기세요.

  • 33. zz
    '13.8.4 6:17 PM (116.39.xxx.36)

    문제는 법적 이혼 후에도 물질+정신적인 이혼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아이들과도 그런 점에서 엄마든 아빠든(부모가 다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아빠는 스스로 의무를 져버렸으니 최소한 엄마라도)
    선을 그어 주었어야 해요.
    저희 아들은 아빠가 재혼한다고 하니,
    조금은 상처가 되지만 그의 인생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고 반응하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울고 쓰러지지 마세요.
    상간녀에게 더 분노할 가치도 없고요.
    사춘기 아이 엇나가지 않게 엄마가 중심을 잡고 잘 다독여주세요.
    그러려면 원글님이 먼저 정신 바싹 차리셔야 하고요...
    힘 내세요.

  • 34. 냉정하게
    '13.8.4 6:17 PM (175.197.xxx.62)

    휴~이런일이 있으면 제일 먼저 나를 되돌아 봐야 하는데 말이죠
    물론 비참해진 나를 들여다 본다는건 고통 스럽다는거 알아요
    하지만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하던 남자가,아이도 둘씩이나 낳은 남자가
    오만정이 다떨어져 도망가건 나에게도 큰 이유가 있는거랍니다
    40대 무능력한 아이둘 달린 여자,네~좋은 사람 만나서 새출발 할수 있어요
    제주위도 딱 1명이지만 그런 케이스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대로는 좀 아닌거 본인도 아실꺼예요
    이런글에 항상 등장하는 돈뜯어 내라는 조언,참 천박하고 질리네요
    돈 뜯어 낼 궁리만 하는 아빠한테 이혼당한 엄마,아이눈에 어떻게 비칠까요

  • 35. 미친놈
    '13.8.4 6:18 PM (223.62.xxx.33)

    벌받을겁니다...
    나쁜놈
    욕이 아까운 더러운 놈

  • 36. ㄴㄴ
    '13.8.4 6:20 PM (110.13.xxx.12)

    냉정하게인지 거지 발싸갠지 그냥 닥치라.
    자식새끼 싸질러놓고 책임 안지는게 인간이냐.
    그럼 그 놈이 돈으로 책임 안지면 뭘로 책임질건데
    여기서 씨부리지 말고 너도 나가 니가 좋아하는 돈이나 처 벌어라 인간아.

  • 37. 참...
    '13.8.4 6:21 PM (39.121.xxx.22)

    애둘이랑 돈이 있어야 먹고살죠
    최저시급알바로는 생계해결이 안 되요
    양육비는 과정이 아무리 더럽고 치사해도 애들아빠에게 꼭 받아야죠

  • 38. 냉정하게야
    '13.8.4 6:21 PM (87.79.xxx.74)

    공업용 미싱으로 입을 박아버리고싶다. 진짜...

  • 39. 이런
    '13.8.4 6:28 PM (1.238.xxx.63)

    냉정하게좋아하네 ㅁㅊx야 나 내가 돈벌고 친정
    살말한 40대다 어따대고 그따위로 열심히 산
    사람들을 니 못넌 입으로 그따위 표현을 하니 니 유부남 꼬시다 차였구나

    어휴 글보다 댓글보고 열오르네

    암튼 전xx 조금 더 나이 먹고 가슴치는 날이 있을거예요 그런 여자애가 온전한 정신일 리가 없지요----

  • 40. 내마음의새벽
    '13.8.4 6:30 PM (180.65.xxx.38)

    냉정하게님

    왠만하면 오지라퍼를 지양하지만
    남일이라고 정말 막말 막하시네요
    그래도 냉정하게 라고 닉넴걸고 하시니 앞으로 님 글은 자동패스하렵니다
    인터넷이라고 남의 가슴에 피철철나게 막말하는 분들 보면 눈살이 찌푸려짐

    =========================
    그리고 원글님
    정말로 전남편이 양육비를 안줄 려는 의도면은 현실적으로 받기 힘들어요
    6살짜리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라도 있으면 수월해질텐데
    친정에 전혀 도움을 받을수 없는 상황인가요?

    우선 원글님이나 아이들이나 전남편은 깨끗이 지워버리는게
    그나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 같구요
    애초에 이혼과정에서 남편이 유책배우자 이기 때문에
    위자료라도 받을수 있었을텐데
    이혼할때 전혀 경제적인 분할이 없었나요?

    아이가 초등학생만 되도 원글님이 100만원짜리 일이라도 다닐텐데
    참 막막하시겠어요. 전남편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남자라면
    원글님 사정을 말하고 양육비를 몇년치를 일시적으로 받거나
    그 조차 안된다면 해당 동사무소 복지과에 문의해보세요

    제가 알기로 한부모 가정의 경우에 아이가 어리고 부양자가 능력이 없다고
    판단할시에는 국가에서 일정금액이 보조가 됩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 41. 행복연습
    '13.8.4 6:30 PM (124.49.xxx.13)

    냉정하게님 댓꾸할 가치도 없는 분이시지만 한마디 하죠
    제가 첨부터 애 둘딸린 능력없는 40대 였나요?
    저도 대기업다니면서 결혼해서 이인간이 사업인가 뭔가 벌여 도와달라기에
    애낳기 전까지 도와주다가 큰애 낳고 그만두고 애 좀키우고 다시 일하다가
    어느날 나보고 너무 힘드니 애썼다고 애키우라고 해서 그때부터 일 그만두고
    그후 디자이너 뽑고 둘이 일하다가 눈맞았어요
    그것까지 제 능력을 탓하시나요?
    아님 이 곳에다 제 그동안의 일들을 시시콜콜 써놔 이해 하시겠어요
    애키우는걸 능력없다 하심 참 할말이 없네요
    애가 어떻게 되던말던 돈만 벌러 일하러 나가면 된다는 말씀이신건지
    에효 ,,,지금 당장 멘붕인데 제가 정신을 차릴려나 봅니다
    말같지도 않은 내용에 댓글 다는걸 보니 .........
    당신 댓글 받을려고 올린글 아니니
    글 올리지 말아 주셨음 합니다
    당신말에 상처 안받아요 그냥 한심할뿐입니다,,,

  • 42. ...
    '13.8.4 6:32 PM (203.236.xxx.249)

    서로 깔끔하게 이혼하셨으면
    더이상 안좋은생각은 마시고
    두아이들 잘키우는게 복수입니다

    저쪽 가정 파탄낼 생각은 마십쇼

    글쓴분도 똑같은 사람이 되버리니깐요

    힘내세요

  • 43. 왠지
    '13.8.4 6:35 PM (122.35.xxx.135)

    원글이 스스로 자존심 쎄고 혼자 잘난줄 알고 살았다..이렇게 말하네요.
    근데 법적인 이혼 후에도 오히려 미련 철철 넘치는 쪽은 원글이네요.

  • 44. 냉정하게
    '13.8.4 6:36 PM (175.197.xxx.62)

    제가 괜히 시간 낭비한거 같네요
    불쾌하셨으면 사죄드립니다

  • 45. ...
    '13.8.4 6:37 PM (203.236.xxx.249)

    원글님이 저도 무언가 모르게 깔끔하지못하고

    뒤늦게 미련가지고 기대려고 했던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뭐든 양쪽 의견을 들어봐야겠지만요

  • 46. aa
    '13.8.4 6:37 PM (119.67.xxx.40)

    제 친척언니 비슷한경우를 당하신것 같아서 같은여자로 너무 가슴아파서 한자적어요 힘내세요! 그인간들 절대 잘되지 않아요 나중에보니그인간 신용불량자되고 인생엄청꼬여있더라구요 제친척언니는 비싼변호사 고용해서 위자료랑 양육비 많이 받았어요 법적으로 할때 많이 힘들어 하고 내가 이래도 될까 했지만 제가 아이생각만하자면서친척언니와 같이뛰어다니면서 양육비받아냈어요 아이들커가시면 일도하시고
    그인간들을 내삶에서 쫓아내세요

  • 47. 그래도 전남편이
    '13.8.4 6:39 PM (180.65.xxx.29)

    양육비를 애둘 키우고 엄마가 일안할 정도로 주시나 봐요?

  • 48. 행복연습
    '13.8.4 6:40 PM (124.49.xxx.13)

    여러 격려적인 분들 너무 힘이 됩니다
    그넘이 그 년의 농간에 놀아나는중 같아요
    저도 어제 부로 정신 번쩍 납니다,,
    복지과는 그전에 알아 봤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네요
    방과후 도움반 급식지원 머 이런종류
    5년치만 한번에 주고 대출금액 당장 갚으라고 했는데,,,,,
    돈없데요,,,,없겠죠 한창인 년 비위맞추며 살려면
    기대도 안했어요
    이제,,,부터 살궁리 해야죠,,
    경제적으론 잘 살지못해도 작은 것에 만족해하면서 웃으면서 애들하고 살고 싶네요
    제 인생의 그놈하고 얽힌 20년이 통째로 날아가 버리니 ,,
    너무 휑하네요,,,,둘째 낳은걸 속으론 후회도 했지만 그래도 우리 둘째 덕에
    많이 웃을일이 있어서 작은 행복이 느껴져요

  • 49. ,,,님
    '13.8.4 6:41 PM (87.79.xxx.74)

    원글님이 저쪽 가정 파탄낼 여유나 에너지라도 있음 차라리 좋겠네요.
    본인 앞가림 하려고 발버둥치고싶은데
    막상 남겨진 어린아이들두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상황이 너무 괴로우셔서 글 쓰신거잖아요.
    남편분이 자기 자식을 둘이나 낳은 와이프한테 해온 행실을 보건데 지금 사는 여자랑 평생 행복할거라 생각하지않습니다.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관뚜껑에 못박을때까지 모른다는말 전 뭔말인지 알아요.
    저 아는 분중에도 가정에 충실하고 정말 되게 좋은 아줌마 한분 계셨는데 남편이 바람나서 가정이 완전 무너졌죠.와이프 가슴에 대못질하는 말과 욕설 엄청하고 위자료도 못준다고 하고 끝낸 인간하나있었는데...
    지금 바람났던 상대여자한테 돈 다뜯기고 버림받아서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살아요. 그 바람난여자가 돈가지고 해외로 도망갔거든요. 게다가 딴놈이랑 바람나서요.
    그 아줌마는 남편이 대못질을 해대는 바람에 완전 상처받고 괴로워하다 원래 종교도 없었는데
    힘들어서 교회에 다니면서 교회도 다니셨더라고요 그렇게 다시 본인 새삶을 찾으시더니
    어느 교회 목사님하고 재혼하셔서 지금 되게 잘 살고 있어요. 목사님 사모님같은 그런 정많고 따뜻해보이는 그런 분이셨거든요.

  • 50. ...
    '13.8.4 6:47 PM (203.236.xxx.249)

    이혼했으면 깔끔하게 뒷야기 그만하시고

    다시 일어나셔서 아이들 훌륭히 키우고
    보란듯이 성공해버리면 됩니다

    힘내세요

  • 51. 행복연습
    '13.8.4 7:00 PM (124.49.xxx.13)

    마지막으로 한마디 할께요 저 양육비 100받아서 20 그인간 대출 이자내고
    알바로 일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그동안 결혼할때 모아논 결혼해서 모아논돈 으로도 살았구요
    여자 셋이 이세상에서 살아가기가 쉬울꺼 같나요 ? 악플다시는 님들?
    문단속 부터 딸단속 벌레나타나도 무거운거 들때도 ,남자가 앞으로 지나가도 ,,
    무서운 세상이라구요 티비에 그리고 이웃에 아빠랑 행복하게 지내는 아이만 봐도 아이들이 멍하게 보는
    느낌 아세요? 그리고 의지요? 의지한 티가 어디서 나는데요
    전 아이들에게는 아빠를 잃게 하고 싶지 않았어요 같이 살지 않더라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아빠이길 바랬어요 문자요 ? 전화요? 전 일년에 한통 두통 밖에 안해요
    그것도 그인간 때문에 ,,,최후 수단으로 ,,
    글,,,,힘이 되어주신분들은 정말 너무 감사해요 제가 마음 진정이 안돼서 엉뚱한 이곳만 쳐다 보다
    이렇게 또 상처를 받네요

  • 52. 냉정하게?
    '13.8.4 7:08 PM (175.231.xxx.179)

    냉정은 무슨... 상간녀 마인드 아주 제대로인걸ㅋ
    그게 아니면 뱃속의 지새끼 생까고 추잡하게 노는 파렴치한 이거나~
    냉정이랍시고 그럴듯하게 포장하면 불륜이 로맨스가 되는줄 아나ㅋ

  • 53. bb
    '13.8.4 7:11 PM (125.136.xxx.108)

    기운내세요.

  • 54. ㅇㅇ
    '13.8.4 7:27 PM (118.148.xxx.77) - 삭제된댓글

    잘 할 수 있어요..둘째 좀 만 크면 훨 나을거예요.
    양육비 받아내는건 아이들을 위한것이니 끝까지 포기마세요. 엄마는 위대합니다...

  • 55. 여기
    '13.8.4 7:31 PM (114.206.xxx.124)

    상간년들이 많나봐요
    저도주변에회사모임에서달달이놀러다니다
    눈맟아서이혼하고새결혼한 것들있어요
    그런데그것들이너무멀쩡히회사다니고 능력인정받으니 내일아닌데도열받아요

  • 56. ㅅㄷ
    '13.8.4 7:47 PM (175.223.xxx.104)

    님아
    상처받지마셍ᆢ
    군산사건
    차노..

    성문제로 벌어진 일들
    정상적인 남자들도
    정신병자 취급하니까

    힘내세용

    님은 강인합니다

  • 57. 맘 아프네요
    '13.8.4 7:53 PM (221.162.xxx.139)

    그래도 큰애가 딸이라 지금은 충격이 크겠지만
    엄마 이해하고 잘 이겨 낼겁니다
    이겨내시고 열심히 사시면 좋은날 올겁니다

  • 58. 일부 쓰레기 댓글
    '13.8.4 7:57 PM (125.178.xxx.170)

    무시하세요.
    앞으로 행복하실 일만 남았을겁니다. 강단있게 아이들과 잘 사시길 바래요.
    인생 깁니다. 관뚜껑 닫기 전까진 어떻게 살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다만 사춘기 큰아이가 많이 걱정되네요. 많이 대화하시고 감싸주세요. 힘내세요!!!!

  • 59. ,,,
    '13.8.4 8:34 PM (223.33.xxx.77)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힘들어도 이 악물고 기운차리세요
    아프다고 하는 사람한테 자꾸 아프게 말하는 사람들은
    더 강해지라고 채찍하는 거라 생각하세요
    좋게좋게 둥글게 둥글게 긍정적으로 사세요
    좋은 날..반짝이는 날 분명히 아이들하고 웃으며 맞이할 수 있습니다

  • 60. 원글님
    '13.8.4 8:49 PM (14.39.xxx.137)

    화내시는거 보니 오히려 마음이 놓여요 강하신분이니 앞으로도 잘 사실꺼라 믿어요 인생깁니다 님이 더 잘 사실꺼애요 냉정하게...는 참 할말이 없네요 저렇게 입바른 소라하다가 큰토다치지.

  • 61. 행복한 집
    '13.8.4 8:56 PM (125.184.xxx.28)

    203은 뒈지세요.
    어디다가 무능하다고 댓글을 달고 지랄이여

  • 62. ..................
    '13.8.4 9:26 PM (125.185.xxx.175)

    그 인간의 대출금을 왜 원글님이 내주시나요?
    아이들은 천륜이라 끊지못해도 원글님과 전남편과는 다 정리하셔야해요.
    원글님 저도 아이둘의 이혼녀예요.
    아이들 6세, 9세때 이혼하면서 재산정리 싹 했고 서류정리도 다했어요.
    저는 아이들과 너희들은 아버지의 성을 이어받았고 언젠가는 아버지에게 가겠지만
    그때까지는 내가 너희들의 보호자이기때문에 내 말을 들어야한다고 선포?했어요.
    저는 아이에게 미안하지만 카스에 올리는 내용도 한번씩 검열해요.
    저는 일하지만, 양육비를 받는 입장이라 조심스러워서요.
    친정에 도와주실분이 없다해도 키워주실 분은 없으신가요?
    양육비는 법적강제성이 없기때문에 원글님의 경제력을 사시는게 마음도 편하고
    아이들에게도 정서적인 안정을 주실거예요.

  • 63. ..................
    '13.8.4 9:33 PM (125.185.xxx.175)

    동사무소의 한부모가정도 등록하시고 서울지역이시라면 시프트장기전세도 알아보세요.
    열심히 사시면 상황이 달라지실 거예요.
    화이팅!

  • 64. 자기
    '13.8.4 9:40 PM (61.33.xxx.236)

    잘 살고 행복한 사람은 저런 악플 안답니다. 지 처지에 악이 받쳐서 저러는거니 무시하세요.

  • 65. ...
    '13.8.4 9:58 PM (121.125.xxx.20)

    힘내세요.. 정말로요.. 상담이 필요하면 보건소에 정신 보건센타도 있어요.. 아이와 함께 앞으로 행복할 것만
    생각하고요.. 속이 답답하면 여기 게시판에 또 글 올리세요.. 잘 들어 드릴께요.. 분명 마음에 희망을 가지면
    그 희망이 원글님을 일으켜 세울겁니다. 기도해 드릴께요.. 음식 잘 챙겨서 드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꼭 이요..
    응원하겠습니다.

  • 66. ChiaSeed
    '13.8.4 11:15 PM (96.49.xxx.15)

    제가 보기에 원글님 그 인간에게 미련 남아 있지 않아요.
    양육비만 깔끔하게 딱딱 보내면 전남편에게 연락할 일도 없었겠지요.
    받을것은 받아야지요. 부부야 헤어지면 남남이지만 애들은 어디 그런가요?
    두자녀 양육비로 고작 100만원 그것도 생색내며 속터지게 보내고.
    싫다 좋다의 문제가 아니라 싫어도 책임이란게 있는데. 그런걸 알 인간이면 임신한 부인놓고 바람을 피진 않았겠지만.
    경제적 독립, 사회성을 길러라? 입장을 똑같이 바꿔, 그 인간이 집에서 주위 어떤 도움없이두아이 기르고 원글님은 자유의 몸으로 직장잡아 경제활동을 한다면 그인간이 아직도 그런말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어쨌든 여기서 제일로 불쌍한 사람은 이 두아이들이네요. 그래도 애들 아빠라고 원글님은 애들 앞에서 아빠 흉보는 말을 안하시려 한것 같은데....


    "저희 아이들 앞으로 잘 성장할수 있겠죠?"라고 물으셨지요?

    아이들이 아무리 큰 상처를 받았더라도 엄마가 사랑안아주고, 맘놓고 기댈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주신다면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아물어 질거예요. 그러니까 원글님 기운내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해집니다.

  • 67. 설마 사랑일리가요..
    '13.8.4 11:58 PM (27.115.xxx.214)

    보니까 그뇬이라는 사람도 이십대 초반에 만나서 멋모르고 그 짓거리 하는거 같은데..
    평생.... 그렇게 하하호호 살겠습니까... 무엇보다 자식한테 그런짓거리 하는 사람들이..

    그런 인연이 끝났다... 생각만 하시고.. 아예 차단시켜버리세요..
    누가 아나요 그들의 더러운 일탈이 끝까지 안갈지... 또 배신할수도 있는 일이라고 봐지네요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정직하고 바르게 책임감있게 사시는 엄마를 보면서
    아이들도 많이 커가면서 느낄겁니다... 지금 당하고 있는 마음이 많이 고통스러우시겠지만
    내가 더 좋은 사람이기때문에... 저사람한테 빚이 있기때문에 이런 인연으로 만난거다..
    그 이상 아무것도 없다... 그렇게라도 생각해보세요....
    이 글 때문에 로긴했네요...

  • 68. ...
    '13.8.5 12:11 AM (116.34.xxx.6)

    결혼하고 여자를 들였으니 아이들 데려다 키우라고 하세요
    나도 일하고 재혼도 해야 하고 여태 할만큼 했다 하시구요
    식겁한 그년놈들과
    딜해서 양육비와 못받은 위자료 일시불로 한껏 받으시고 인연을 끊으세요
    미리 큰딸한테는 언질을 넣어 놓으시구요

  • 69. Myt
    '13.8.5 1:28 AM (175.223.xxx.29)

    유책배우자면 이혼 안해주셨어도 되잖아요. 아쉽네요. 처음에 위자료는 안 받으신 건가요?

    제가 보기에 원글님은 재결합을 염두에 두고 기다리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남자가 8년 동안 혼자 살 리도 없고 그 여자때문에 집 나간 거면 당연히 그년이랑 살지 않겠어요? 놀라시는게 오히려 놀랍군요.

    지금이라도 정말 남남이다 마음 정리하시고 딸한테도 아버지와 거리를 두도록 말씀하세요.

    이제 정말 독하게 마음 먹고 일하셔야 합니다.

  • 70. 머나먼...
    '13.8.5 1:58 AM (221.155.xxx.230) - 삭제된댓글

    님 어디 사세요? 만나서 한바탕 울고 싶네요.
    저도 남편 외도로 너무 힘들어서 겨우 버티고 있는데 사춘기 두 아들녀석은 온갖 투정을 저에게 부려요.
    정말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그냥 길가다가 교통사고 나서 그 자리에서 죽었으면 좋겠어요.
    자살을 하자니 아이들과 남은 식구들에게 상처가 될 것 같고 그래도 피할 수 없는 교통사고가 좋겠다 싶어요.
    남편도 처음엔 미안하다며 다시 시작하자고 하더니 .... 지쳤는 지 포기했더라구요.

    제가 이혼할려고 준비한 과정 중에서
    위자료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강제성이 있어서 지급하지 않으면 월급에 바로 소송할 수 있어요.
    물론 합의 이혼시 이 부분이 문서로 명시가 되어 있어야 하구요.
    치사하게 연락않고 월급에서 바로 처리된다고 하더군요.

    또, 님 같은 경우는 지났지만
    상간녀에게 이혼에 대한 위자료 청구할 수 있었어요.
    잘 알아보고 하셨겠지만,....

    님..
    힘내세요. 저도 힘내고 있어요. 저 정말 죽는게 더 편하고 좋아요.
    하지만, 아이들 때문에 이렇게 살고 있어요.
    가끔 눈 감고 이대로 죽었으면 고통이 끝나 행복하겠다 싶어요.

    저도 무척 힘들지만,
    가끔 먼 하늘 보면서 님 생각할게요.
    힘내세요

  • 71. 당장은 무기력한 댓글이될수도 있겠지만ᆢ
    '13.8.5 2:22 AM (180.230.xxx.78)

    님은 잘못한거 없습니다 자존심강하다 그래서 그인간이 갔나 그런거 아닙니다 님이 그런 막장인간을 만난게 운이 안좋은거죠
    그 인간잘살거 같죠 회사잘다니고 젊고능력있는여자만나서 호강하고 살거같죠 아닙니다
    분명죄받습니다 제가 바람나서 나간 인간들의 말로를 비교적많이봤는데 다 끝에비참해집니다 어떤방식으로던지
    자기대에 간혹괜챦아도 자식대까지 그 저주 받습니다
    그인간 잘먹고 잘사는거신경쓰지 마시고 님 아이 꿋꿋하게 키우시고 그런 쓰레기는 쓰레기한테 버리시고 님잘사세요 분명좋은날 옵니다 살다보면 ...님은 올라갈일만 남았고 남편놈은 그 죄로 나쁘게될일만 생길겁니다
    이게 살아갈때의 진리더군요

  • 72. 제가 본 주변에서는
    '13.8.5 2:37 AM (180.230.xxx.78)

    남편 * 일안풀리고 건강안좋아져서 상간녀 다시 다른 남자랑바람나서 나가버리고
    다른 경우엔 그 쎄컨 부인 자식들이 불행한삶을 살더라구여 당장은 좋아보여도 말 로가 안좋습니다

  • 73. ...
    '13.8.5 8:02 AM (211.226.xxx.90)

    이혼할때 더 야무지게 하셨다면 좋았겠지만 지난 일이니 이제와서 어쩔수 없구요.
    아이들이 잘 크고 있는것 같으니 아이들 계속 잘 키우시고 님 할일 찾아보세요.
    그렇게 결혼한 인간들...남들 보기엔 하하호호 사는것 같아도 본인들이 불안해하며 살아요.
    이 남자가 언제 바람날까, 이 여자가 언제 바람날까...노심초사하며 살죠.
    자기들이 그렇게 살아왔기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는거에요.
    님이 아이들과 님 인생 잘 살아나가는게 가장 큰 복수예요.
    그리고 저 위에 미친놈인지 년인지가 쓴 댓글은 무시하세요.
    둘째가 불안하게 태어나서 엄마손이 많이 간것 같은데 그 와중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었겠어요..

  • 74. 기회비용이 너무 컸지만 그래도 미래를 내다봐야할 떄입니
    '13.8.5 9:49 AM (114.206.xxx.138)

    아픈 마음 구구절절이 이해가 갑니다.
    그리고 자세히 말씀은 안하셨지만 6살 둘째에 대한 이야기. 작년까지 아이때문에 너무 무섭고 힘들었던 제 생각이 나서 감정이입이 되어버렸습니다.

    똑똑하고 자존심 강한 여자가 결혼을 통해 너무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 것같네요.
    그래도 힘을 내세요.
    살아가는 사람은 더 잘살아야지요.
    용기를 내시고,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그렇게 현실 직시하시면서 보세요.

    정 안되면 친권포기 하지 않았다면
    님이 자리 잡을 때까지 1~2년을 전남편에게 맡기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엄마로써 절대 용납할 수 없지만
    그래도 님이 자리를 잡는 것이 앞으로 살아갈 몇십년을 본다면
    님이 지금이라도 자리를 잡아가는게 양육보다 더욱 중요한 일 같습니다.
    힘내세요.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잖아요.
    똑똑한 님이시니 반드시 더 좋은 해결책을 발견하실거예요.

    그리고 냉정하게 님?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왜 니가 조심안했냐? 실손 보험 하나 안들었냐는 말을 하는 듯 하는데요.
    이것은 경험치의 한계가 아니라 사리판단, 상식선의 이야기입니다.
    니가 무언가 잘못했으니 맞았겠지. 맞은 니가 잘못이다.
    이것은 이미 20~30년전의 이야기인데요...
    재치도 재미도 없어요.

  • 75. 그런데
    '13.8.5 9:58 AM (14.32.xxx.84)

    원글님이 너무 오랫동안 전남편에게 미련을 못버리고 있는 것 같아요.
    이혼한지 얼마나 된거죠?
    별거와 이혼까지 7~8년은 지난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전남편에게 미련을 갖고 계신건가요?
    이혼후 싱글이 된 전남편이 재혼을 하는 건 자연스런 일 중의 하나인데,그렇게 분노해야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분노는 예전에 남편이 바람피고,별거하고 이혼에 이를 때,
    제대로 남편을 응징하고,매듭을 지었어야 할 일로 보입니다.
    과정이 어찌되었든,이혼으로 마무리 되었다면,
    그 이후에 양육비 문제를 제외하곤,
    재혼을 하든 말든,전부인이 관여하고 분노할 일은 아니지요.
    중학생 딸이야 아직 어리니,아버지의 재혼을 납득하기 어렵겠지만,원글님이 충분히 이해시키셔야죠.
    이혼후에는 누구나 재혼도 가능한거라구요.

    너무 오랫동안 전남편에 대한 미련과 분노를 삭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젠 전남편에 대해선 미련을 버리고,아이들 잘 추스려 잘 키우는데 전념하세요.
    양육비 100만원이면,그다지 적은 돈도 아니예요.
    양쪽부모 합치면,200만원이고,그야말로 양육비를 의미하는거지,생활비를 의미하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남편의 대출금이라는게,전세집에 대출받은 잔금 갚는 걸 얘기하는 거죠?
    같이 살던 전세집을 원글님이 가지고,거기에 있는 대출금을 갚는거라면,남편의 대출이라고는 할수 없죠.
    대출 뺀 나머지 전세금액을 받은 거라 생각해야죠.아마도 그게 재산이었을테니까요.

    바람핀 남편에게 분노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이미 이혼을 했고,
    인연 끊어진지 오래된 사람인데,이젠 미련접으세요.

  • 76.
    '13.8.5 10:44 AM (174.46.xxx.10)

    전 님의 자식들과 비슷한 입장인데요..
    제 아버지는 그러고도 또 다른 여자를 만나 또 결혼하시더라구요.

    자식으로서 아버지에게 버림을 받았다는 생각에 상처가 크죠.

    하지만 감사하게도 주변에 좋은 어른들을 만나고 지내다보니..
    '나도 사랑받을만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프지만 또 아픈데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며 치료되는 부분도 있는것 같아요.

    나중에 철이 들어 그런 아버지라도 만나봐야겠다 생각이 되어 만나보니..
    아버지가 불쌍하더라구요.
    그런 떳떳하지 못한 삶을 산다는것이..

    님의 자식들도 상처가 크겠지만.. 주변에 좋은 분들을 만나며 많은 위로를 받으며 잘 성장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님이 주는 어머니의 사랑도 있잖아요. ^^

  • 77. 냉정하게야2
    '13.8.5 11:29 AM (115.178.xxx.253)

    공업용 미싱으로 입을 박아버리고싶다. 진짜... 22222222222222222

  • 78. 지난 이야기지만,
    '13.8.5 11:40 AM (72.190.xxx.205)

    글을 읽고 제 과거 생각도 나고, 마음 아프고 안스럽기도 하네요.

    20년도 훨씬 넘은 일이지만, 이혼하고 나서
    양육비 책정에 많이 될까봐 세금신고도 안하고 현금으로 받는 술책을 부리고,
    아이에게 돈 몇 푼 쥐어주며 내 험담을 하며 자기 만난 것도 비밀로 하라 거짓을 가르치고,
    어느 여름 방학에 아이 봐 줄곳이 없어서 캠프에라도 보낼 비용 도와달라 했더니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다른 여자와 살면서 방문시 엄마라 부르라고 하는 것은 물론
    내 아이에게 수두걸린 그 여자 아이 돌보라 데리고 가서 내 아이도 수두에 걸리게 하고,
    아이가 많이 아파 병원에서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결혼식 참석 중이라며 전화를 끊어버린 일등
    그 외도 수도없이 기막혀 넘어가게 만드는 일들이 있었지요.

    아이가 자랄땐, 아이 아빠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들 하지 않았습니다.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아이를 위해서였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소중한 아이를 망칠까 두려워서였지요.
    다행이 제 아이는 공부도 잘 하고, 잘 자라줬습니다.

    평소 관심없던 친가식구들 상 받으며 졸업한다니까 자랑스러워 하고, 보고싶어 하더군요.
    회피하던 아이 아빠도 아이가 보고싶다 연락을 했더군요.
    좋은 일에만 자랑할 일에만 아이가 보고싶은거였지요.
    자랄 땐 인사라도 꼭 하라고 시키던 거 이젠 하지 않겠다고
    지금은 성인이 된 아이에게 대강 이야기를 했습니다.

    상대가 양육비를 주지 않으려 하면 받아내기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아이를 키워야 하는 엄마가 고생을 하고 힘들지요.

    저는 친정도 힘이 되지 않고 아픔을 준 경우라 그런 것들이 모두 내 몸의 병으로 온 것 같습니다.
    내 몸 돌볼 새 없이 일을 했던 적도 있었고, 맘도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
    제가 글쓴 님께 하고 싶은 당부는 본인을 위해, 또 아이들을 위해 힘 내시고, 건강하고 강하셔야 합니다.
    카스 같은 것은 차라리 보지 마시고, 아이에게도 끊을 수 있으면 끊게 하시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네요.
    분노로 자신과 아이들을 상하게 하지 마시고
    모쪼록 아이들이랑 함께 잘 살수 있는 방법을 빨리 찾으실 수 있기 바랍니다.

  • 79. ...
    '13.8.5 12:23 PM (1.244.xxx.23)

    자식생각해서 양육비 줄 인간이면
    임신했을때 저러지도 않지요.

    멀쩡한 인간인데 그저 사랑에 빠진 거였다면
    그렇게 지저분하게 굴지도 않고요.

    큰아이 잘보듬으세요.
    어차피 아빠는 그런 사람이었고..
    사람은 다 자기가 사는 거란걸.
    아빠가 죽은 아이도 있고, 아빠 없이 태어난 아이도 있고,
    더 이상한 아빠도 많잖아요.

    중 2라면 많이 상처가 되겠지요.
    아직도 이해 못하겠지만.

    원글님이 냉정을 찾으시고 열심히 사신다면 언젠간 마음 알아줄거라고 믿어요.

    그냥 남편이 죽었다고 생각하심 안될까요?
    진심으로 그냥 죽어버렸다고.
    원망하기보단 그냥 잊어버리시는게 정신겅강에 좋을것 같아요.

    무능력한 남편과 손벌리는 시댁도 같이 사라져 버렸잖아요.
    아이들은 내가낳은 내 보물이니
    애아빠가 죽어도 어차피 내 몫이고요.

  • 80. 파란하늘보기
    '13.8.5 12:31 PM (211.211.xxx.59)

    원글님이 오프에서 저런 이야기 하시겠어요?

    얼마나 그속이 타고 지옥이겠어요?

    여기서라도 풀면 되는건데.

    미련이 남았다는둥..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이런 식으로라도 여기서라도 말하고 풀고 훌훌 털어버려야지

    이런데서라도 말 못하고 하면 화병에 사람 살수나 있겠나요?

    여튼 리플도 제대로 달아야지. 혼자 잘난척하면서 리플 올리는 사람들 더 싫어요.

  • 81. 그런데...
    '13.8.5 12:33 PM (112.161.xxx.97)

    참 상간녀라는 여자도 이해가 안가네요. 한창때인 31살에 43살 아저씨랑 결혼해서 뭐가 그리 행복할까ㅡㅡ;
    비슷한 나이지만 진심으로 이해 안갑니다. 여기 자꾸 원글님이 한심하다고 난리치는 분 있는데 제 생각에는 나이 어린거 말고 내세울거 하나도 없는 상간녀한테서 더 일찍 콩깍지 벗겨질거 같은데요? 오죽 못났으면 이십대 초반부터 유부남 말고는 만날 남자가 없었는지..ㅡㅡ;
    저 이십대 초반때는 30만 넘어도 아저씨같았는데. 물론 주위 친구들도 다들 비슷했고요..

  • 82. 힘내세요~~
    '13.8.5 12:46 PM (222.106.xxx.161)

    어린딸들이 안됐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어쨌든 아빠란 인간이 나쁜놈이고, 원글님도 이혼을 넘 쉽게 해준게 실수라면 유일한 실수인거 같아요.
    그들이 잘 살건 못 살건 이제는 신경끄세요.
    애비라고 돈이라도 좀 가져다 주면 그것만 받고요.
    아이들도 하루빨리 아빠에 대한 미련이나 아쉬움 접는게 나을거 같네요.
    인생 더 살아봐야 알아요. 지금은 원글님이 초라해보여도, 굿굿하게 열심히 사시면 언젠가는 그들을 내려다 볼 날이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 83. 정말
    '13.8.5 12:52 PM (210.223.xxx.36)

    사람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막말 하는 인간들이 있네요.
    원글님 그냥 힘내세요. 무조건 응원합니다.

  • 84. 힘내세요.
    '13.8.5 12:55 PM (115.140.xxx.130)

    아무생각없이 원글님 글 클릭했다가 내내 눈물바다였네요.
    아빠와 함께 자라지 못한 둘째도 너무 안쓰럽고,
    살면서 겪지 않으면 좋을 아빠의 결혼소식을 카스로 접한 큰딸도 너무 안되었고,
    무엇보다 아이들 생각하며 이 악물고 고단한 현실 견디고 있을 원글님도 정말 고생 많으세요.

    저도 둘째아이가 9개월때 모자란 남편이 바람이란걸 피워 하늘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었기에
    원글님 심정이 어떨지 조금은 미뤄 짐작해봅니다.

    좋은 말들은 위에 분들이 많이 해주셨으니
    전 그저 원글님 한번 안아주고 싶네요.

    힘내세요.
    원글님은 엄마잖아요.세상 무엇보다 위대한 엄마잖아요.

    아직 뭘 모르는 듯 보여도 아이들도 다 생각이 있답니다.
    고생하는 엄마 생각해서 두 아이 모두 삐뚤어지지 않고 잘 자랄꺼에요.
    화이팅입니다.

  • 85. ...
    '13.8.5 1:45 PM (122.37.xxx.222)

    힘내시고 행복하게 사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모자란 인간때문에 아파하지 마시고 상관 없다 생각하고 사시길..
    제가 겪어보니 그렇더라구요..
    뭔 일이 있었건, 누가 나에게 어떤 해를 가했건, 지금의 내가 행복하면 그딴게 무슨 소용이에요?
    복수할 마음도, 미워하는 마음도 다 아까워요.
    나 자신과 내 행복에만 몰두하면서 사세요.
    죄 지은 사람은 다 벌 받게 되어 있구요,
    인생은 기니까 앞으로 그 둘에게 어떤 드라마가 펼쳐질지 모르는거에요.
    제가 아는 분도 조강지처 버리고 새 여자랑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보니 여자는 몸이 약해서 약으로 사는 사람이고 집에서 밥도 안 해주고 살림도 개판..
    몇 년 안에 또 이혼 말 나오던데요. 애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더라구요.
    그 여자 어리기도 하네요. 갈등이 왜 없겠어요,
    그러다 또 쌍으로 바람필지, 뭐가 어떻게 될지 어찌 알아요.
    딸들 잘 보살피고 열심히 사시다보면 좋은 사람도 나타날 수 있을거에요.
    겨우 그깟놈때문에 소중한 님의 인생을 망치지 마시길 바래요.

  • 86. ㄷㅈ
    '13.8.5 2:11 PM (121.188.xxx.144)

    장자가 말했네요
    너한테해악을끼치는사람을그대로두라고
    가만히내버려두면
    강물위로
    그의시체가떠오를거라고


    힘내세요
    저도지금남편땜에고통중이여서
    님심정 잘 알아요

  • 87. 아놔
    '13.8.5 2:50 PM (125.186.xxx.25)

    그 씨발년놈들

    이 번 태풍에 벼락이나 맞고 뒤졌음 좋겠네요

    저위에 냉정하게 댓글 단 분도 같이 벼락맞을 인간이네요

  • 88. 요술공주
    '13.8.5 5:31 PM (118.130.xxx.28)

    공업용 미싱으로 박고 주xx리 함부로 못놀리게 하고 싶다..냉정하게~~아 짱나네요..

    ~정말 드라마같은얘기네요..그래도 그렇게 맘고생하시면서 애들키워내신거대단하세요...

    정말정말 힘내시구요...근데 그놈한테는 정말 욕밖에 안나오네요...

  • 89. 왠지
    '13.8.5 5:35 PM (122.35.xxx.135)

    원글이 좀 수정되서 좀 그런데요.
    원글이가 법적인 이혼후에도 전남편이 잘못했다 빌며 돌아오길 기대했다는 말 있었거든요.
    의아할정도로 미련 많은게 수정전 원글에는 팍팍 티났거든요.

  • 90. 행복연습
    '13.8.5 7:04 PM (124.49.xxx.13)

    오늘 들어와보니 이렇게나 많은글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고 힘 많이 되었어요
    역시 대부분의 분들은 저에게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다 라고 느끼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윗분 어디가 수정되었나요? 오타 수정한거밖에는 없구요 전남편이 빌며돌아오길
    기대했다가 아니고
    용서해 달라면 꾹 참고 차라리 살면서 평생 복수 하자 생각했습니다
    이내용 아니였던가요? 어디서 보신글이 신지 맨 마지막에 참 힘빠지는 리플이네요
    그리고 카스 내용 제께 아니고 딸꺼란는 거덧붙인거 밖엔 없는데요 ,,,,미련 팍팍이 아니고 믿고 싶지 않았던 현실이였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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