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서 가족의 입까진 책임지지 않아도 되긴 한데요
요즘 더워서 밥하기도 귀찮고 뭘 하기가 귀찮아요
입맛도 없고 시켜먹을것도 마땅치 않고
어젠 라면먹다 맛없어서 반이상 남겨 버리고
콩국물 만들어 얼려놨더니 병이 깨져서 버리고...
뭐 해먹죠. 나가서 사오기도 귀찮아요.
원래 입맛없는 스탈이 아니고 음식 남기는 사람도 아닌데...;;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운데 뭐해드세요?
...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13-08-04 13:13:53
IP : 182.219.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3.8.4 1:16 PM (218.238.xxx.159)집에 있는 푸른야채썰고 참치 기름빼서 올리고 고추장 참기름 마요네즈 약간 넣고 비벼드세요. 비빔밥
2. 크림치즈
'13.8.4 1:23 PM (39.7.xxx.139)전 비빔면
3. 마트서
'13.8.4 1:44 PM (218.235.xxx.229)파는 쌀 파스타만들어먹었어요
면익히려고 물끓일 필요도 없고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들어있는 면과 소스붇고 1부만 휘저어주면 끝. 쫄깃하고. 참 잘 만들었어요4. ...
'13.8.4 2:57 PM (211.234.xxx.219)미역불려서
새콤달콤하게냉국해먹어요
오이썰어넣어서요
키톡에서검색해서했답니다
한번해보세요
입맛없는데좀낫더군요5. ..
'13.8.4 3:11 PM (119.148.xxx.181)가족들 식사 준비 안하는 것만 해도 부럽습니다!!!
저 어릴때 여름 방학에 할머니 댁 가면,
점심은 항상 식은밥에 물 말아서 오이 풋고추 쌈장에 찍어 먹고, 상추 쌈싸먹고 (고기 없어도)
열무김치나 총각김치 밥 위에 걸쳐 먹고..
저녁은 텃밭에서 따온 온갖 야채에 강된장 찌개 쓱쓱 비벼 먹는게 매일 매일 이었는데
그게 여름 입맛에는 제일 잘 맞는거 같아요.
저 혼자면 매일 그렇게 먹고 싶네요.
찬밥에 물 말아 먹는게 성의 없는게 아니라..여름에 입맛 없을땐 그게 그나마 먹히더라구요..6. 독수리오남매
'13.8.4 8:06 PM (203.236.xxx.251)등갈비 깔고 올려서 들기름 두르고 중불로 지져서 김찌찜 해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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