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촛불집회에서 3년간 학부모로 알고지낸 애 친구엄마를 만났답니다..

우린한마음이었어! 조회수 : 4,694
작성일 : 2013-08-03 15:47:41

저저번 촛불집회에서  저~ 앞에  아는 얼굴이 보이는거예요.

그 쪽도 저를 보고 깜놀.

그동안 애 같은반 친구 엄마로  학교에서 보면 반갑게 인사만 하는 사이였는데

어찌나 반갑고 감격적이던지.

 

우리동네에 나랑 맘맞는  엄마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고 아주 감동의 도가니였지요.

그 엄마도 그렇다고 서로  흥분해서 문자왕래.

그렇게 3번의 촛불집회를 애들 데리고 오늘도  함께 가네요.

준비중에 기분좋은 얘기 전하고 갑니다.

 

다들 좀 이따 뵈어요^^

 

IP : 122.40.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8.3 3:48 PM (115.126.xxx.33)

    그 감동...크크크 알 듯....

  • 2. 우제승제가온
    '13.8.3 3:52 PM (175.223.xxx.167)

    그 느낌 아니까

  • 3. ,,,
    '13.8.3 3:53 PM (211.231.xxx.232) - 삭제된댓글

    저도 갑니다요

  • 4. 。。
    '13.8.3 3:53 PM (119.192.xxx.242)

    모두 감동하죠....
    모두모두 나갑시다..

  • 5. 에고
    '13.8.3 4:02 PM (203.226.xxx.19)

    더운데 수고많네요
    고맙습니다

  • 6. 원글
    '13.8.3 4:04 PM (122.40.xxx.41)

    여기 경기도는 비왔다 안왔다 수차례 반복하면서 아침부터 요동을 치는데
    서울 청계광장 주변 사시는분들 날씨 어때요?

  • 7. 여우
    '13.8.3 4:06 PM (222.234.xxx.105)

    저도 갑니다~ 다같이 갑시다~~^^

  • 8. qkqwnj
    '13.8.3 4:08 PM (183.109.xxx.239)

    무슨기분인줄 알거같아요. 벅찬 그 기분~~~

  • 9. 몹시
    '13.8.3 4:08 PM (115.126.xxx.33)

    인천은 아주 모처럼 쨍쨍
    서울도 쨍쨍할 거 같은테...

  • 10. 상식적인 국민이라면 한마음
    '13.8.3 4:19 PM (59.23.xxx.136)

    제가 뭉클하네요. 정의가 승리한다!!

  • 11. ㅋㅋㅋㅋ
    '13.8.3 4:30 PM (182.219.xxx.42)

    그 느낌 아니까 ㅋㅋㅋㅋㅋ

  • 12. 글만 봐도 행복한 감동이 느껴지네요
    '13.8.3 4:37 PM (42.82.xxx.183)

    알것 같아요..그 기분.,..
    산다는건 가끔 그런 진한 여운때문에 살아 있다는걸 느끼는것 같더라고요

  • 13. 웃음보
    '13.8.3 4:57 PM (1.245.xxx.192)

    오늘자 경향신문 23면, 목수정 작가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나온 내용입니다.
    2008년 촛불든 사람의 수에 비할 바 아니었다. 그 때에 비해 사안은 더 중대하다.

  • 14. 전 언니..
    '13.8.3 8:44 P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옛날 촛불집회할 때 퇴근하고 가니 언니도 회사 퇴근하고 와 있더라고요.

    서로 몰랐는데 우연히 서로 발견하곤 깜딱!!

  • 15. ..
    '13.8.3 9:34 PM (222.107.xxx.103)

    우왕...그냥 이 글 읽고 왜이리 눈물이 나나요???
    감격의 눈물인지 ....
    제가 간잘히 겪고싶은 일이에여 ~~~^^

  • 16. 수성좌파
    '13.8.4 12:45 PM (121.151.xxx.153)

    저도 제발 아는얼굴 만나고 싶은데 ㅠㅠㅠㅠ
    저위 59님 혹시 대구분이신가요 너무 평화롭다는말에 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418 층간소음으로 멘붕에 빠진 이야기(좀 깁니다) 10 ㅇㅇㅇ 2013/08/12 2,783
285417 잠잘때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1 예쁜도마 2013/08/12 927
285416 잠을 설쳐도 살이 빠지나요 4 열대야 2013/08/12 1,536
285415 가끔 올라오는 바람난 남편글 보면... tillth.. 2013/08/12 1,047
285414 아침방송사고 레전드 4 우꼬살자 2013/08/12 2,546
285413 처음부터 안 주고 안 받음 좋지 않을까요? 1 생색 2013/08/12 839
285412 검정 원피스 어때요? 4 olive 2013/08/12 1,575
285411 시어머니가 저에 대한 미움이 대박이었네요 63 2013/08/12 19,743
285410 당진화력발전소 고장…'블랙아웃' 위기 현실화 3 세우실 2013/08/12 1,205
285409 완전 크고 딱딱한 복숭아... 좋은아침 2013/08/12 932
285408 남편 바람핀거 알고도 사시는분들~ 23 저기요~~정.. 2013/08/12 5,023
285407 요리를 하고 싶어해요 2 진로 2013/08/12 622
285406 제주도 사시는 분 계시면 도와주세요~ 6 제주여행 2013/08/12 1,492
285405 정말 바쁠땐 사람들과의 관계 어떻게 하시나요? 5 하아 2013/08/12 1,070
285404 펜실베니아.. 3 변씨부인 2013/08/12 659
285403 틀리기 쉽상 2 mis 2013/08/12 720
285402 치킨 프랜차이즈점 어떨까요? 11 창업 2013/08/12 1,449
285401 요즘 정말 전세가 없나요? 7 서울수도권 2013/08/12 2,536
285400 sos>다리 봉와직염 ,염증 잘낫는한의원이나 민간요법알러.. 3 무지개 2013/08/12 1,724
285399 오션월드 같은 곳 아이들끼리도 (중학생) 보내시는지요? 3 어려워.. 2013/08/12 1,210
285398 8월 12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8/12 591
285397 동네에 중고가전 사간다는 아저씨들 얼마나 쳐줘요? 6 sunnyr.. 2013/08/12 2,364
285396 쌀벌레.. ㅠ 1 으악 2013/08/12 677
285395 시원한 하루되셔요~~^^(내용없음) 8 열대야 2013/08/12 1,014
285394 애셋 어찌 재우시나요? 6 수면 2013/08/12 1,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