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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항상1박2일 해야하나..

... 조회수 : 3,769
작성일 : 2013-08-03 00:07:10
생신이요..
이 더위에 내일부터 1박2일합니다
에어컨도 없는 우리집에서 20여명이..
당일만나 밥한끼먹고 헤어지기 너무 섭섭하고 정없나요?
며느리혼자라 하긴하는데..욱하는 맘이 드네요
밥차리고 주전부리 내오고의 반복..
화장실은 공용화장실수준..바닥에 온갖 부스러기와 머리카락..아..
내일이 쏜살같이 지나가길~
제발 점심까지만 먹고 갔으면 싶네요
IP : 112.154.xxx.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3 12:08 AM (58.237.xxx.237)

    복불복으로 까나리 마시고 게임해서 반은 밖에서 텐트치고 자면 좋을텐데....힘내세요 ㅠㅠ

  • 2. ㅠㅠ
    '13.8.3 12:11 AM (202.150.xxx.235)

    이러니 여성인권지수가 바닥인거군요...
    생일날 점심 외식이면 될 일을...

  • 3. 에구
    '13.8.3 12:12 AM (115.140.xxx.99)

    읽기만해도 스트레스.
    지구를 빨리 돌려드리고싶네요.

    너무 더워서 점심만먹고 가시길 빌게요. 힘내시구요.

  • 4. //
    '13.8.3 12:12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점심은 중국집에서 시켜서 드세요,

  • 5. ...
    '13.8.3 12:14 AM (1.244.xxx.23)

    내년부턴 그냥 팬션잡아서 그리 오라고 하시면 안될까요??
    돈들어도 그게 낫겠네요.

  • 6. ㅇㅇㅇ
    '13.8.3 12:31 AM (203.152.xxx.172)

    헐 이 더위에 20여명요?
    어휴......... 에어컨도 없이요? 대박;;;;;;;
    게다가 이 더위에 불앞에서 음식 만들어 삼시세끼 이틀을
    차려내는 사람은 오죽할까요 ㅠㅠ
    아이고 원글님은 보살이시네요 ㅠ
    제발제발 생신은 가볍게 외식 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 아님
    한끼 먹고 헤어지던가 ㅠㅠ

  • 7. 쇼핑좋아
    '13.8.3 12:37 AM (218.209.xxx.132)

    어휴.. 쿠테타 한번 일으키세요.
    생각만해도 홧병이 날려고해요

  • 8. 격하게
    '13.8.3 12:38 AM (1.235.xxx.22)

    위로드려요. 정말 생일의 생자만 들어도 지긋지긋합니다요. 친정은 쿨하게 밖에서 만나 한 끼 외식하고 부모님 댁에 가서 후식으로 케잌 자르고 과일, 차 마시고 헤어지는데요. 시골 사는 시댁문화는 1박 2일 기본에 꼭 손수 차린 상을 봐야 하고. 이거 받으려고 벼르고 있는 특히 시어머니 얄미워요. 흥

  • 9. ...
    '13.8.3 1:29 AM (223.62.xxx.96)

    그냥 여러사람 부담안주고 깔끔하게
    맛난데서 외식하자하세요.
    아무리 외며늘이지만 이건아닌듯.
    요새세상에 글케 직접 차리는사람도 거의 없던데.
    더군디나 일박이일이라뇨!
    시댁이 미쳤네요.

  • 10. 김일성주석이구만
    '13.8.3 2:03 AM (59.187.xxx.13)

    더운데 떼로 몰려와 뜨건 밥까지....
    하필 복중에 태어나셔서리 해마다 사람잡으실까.
    앉아서 상 받는 기분이 마냥 좋기만 한건 아니었음 합니다.
    축하를 받고싶으시다면 재앙과도 같은 상차림은 알아서 사양하셔야지...
    생일상의 의미를 꼭 며느리 손에만 두고 계신가 보네요. 대접이 대접이 아닌것을 설마 모르진 않을거고..

    대단히 은혜로운 탄생이라 할지라도 사람 잡는 생일의식을 바꾸지 않음 좀 어렵겠네요.
    스무명씩이나 뭉쳐서 1박2일이라니.........

  • 11. ㅡㅡ
    '13.8.3 6:52 AM (203.236.xxx.251)

    아예 쪄죽으라고 손님들 오는 시간에 맞춰서 사골을 끓여요.

  • 12. ....
    '13.8.3 7:25 AM (116.123.xxx.241)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앞으론 한끼 먹고 헤어지자 하세요..
    왜 그렇게 길을 들이셨는지 원글님 책임이 크시네요
    아우~말만 들어도 토할것 같아요

  • 13. 그놈의 징그러운 정
    '13.8.3 8:15 AM (221.155.xxx.91)

    시어머니인지 시아버지인지 모르겠으나 퍽도 정이 넘치네요.
    그노무 정은 며느리가 희생해야 생기는 건지.
    이 더위에 당신 엄마가 당신 낳고 고생하셨을텐데, 이젠 며느리 고생시키네요.

    윗분들 말처럼 뚝배기에 팔팔 끓여 뚝배기채로 먹는 일품 요리를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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