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30중반이거든요
지금은 아니지만 어릴때는 책 읽는걸 정말 좋아 했어요
그때만 해도 인터넷이 되는것도 아니고 컴이 있던 시절도 아니라 더 그랬나 봐요
소설 동화 만화..장르를 가리지 않았던거 같은데..
특히 아빠가 저 어릴때 동화책 전집 이런걸 사다 주셔서
많이 봤어요
오늘 어떤 일드를 보다가 어릴적 보던 동화책 얘기를 하는데
저도 생각 나더라고요
어릴때라 제목 이런건 생각 안나고
출판사만 겨우 생각 나는 정도?
연도하고 출판사로 검색해 봤더니
나오네요
출판사는 예림당이었고요
이 출판사 아직 있나요?
제가 그림에 반해서 샀던 책은 쌍둥이 시리즈
진짜 이 책에 있던 애들이 기숙사에서 살았는데 한밤중에 사감 몰래 야식 해먹고
그랬던게 아직도 기억 나요
http://cafe.daum.net/Bestdresser/KLlu/193131?docid=1019219927&q=1980%B3%E2%B4...
이거랑 더 어릴때 보던건 약간 흑백의 동화책이었는데..
출판사가 예림당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조회해봤지만 못찾겠네요
이거 몇년전까지만 해도 시골 집에 다 있었는데 엄마가 집안을 콘도처럼;;하듯이
깔끔하게 하고 싶다면서 다 버리셨데요 ㅠㅠ
아쉽다..
이후
사춘기 시절이 되면서
만화책에 너무 빠져서
그 당시 하이센스 르네상스 댕기? 그외 기타 등등
한국 순정만화의 황금기때 나왔던 만화책은 친구들하고 한권씩 사서
다 돌려 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잡지 만화뿐 아니라 오만가지 만화책은 몽땅 다 정가 주고 구입해서
방안에 만화책이 너무 많아서
엄마가 저 몰래 엄청 갖다 버리셨다는..ㅜㅜ
그것들 다 보고 싶네요
그때 잡지 부록으로 받았던 브로마이드로 제 방 벽을 다 바르고도 남았을 정도니까요
하...저것들 지금은 구입 할래야 구입 하기도 힘든건데..
새록새록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