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미역냉국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요~

냉국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3-08-02 20:50:40

20대 시절 알바를 했는데

철판볶음집에서 했어요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고상한 사장님...

테이블 가운데에 철판이 있고 요리사의 현란한 칼솜씨와 불쇼로 맛있는 음식들이 나왔던 곳이었는데

어느날 요리사가 오픈 시간에 맞춰 열심히 오이냉국을 준비하고 있었고

저는 여기저기 행주로 닦고 있었어요

이미 행주는 걸레 이상으로 더러워져있었는데 요리사가 오이냉국통에 그 행주를 빠뜨렸어요 ㅠㅠ

그런데 ㅠㅠㅠㅠㅠ

그냥 빨리 행주만 건져낸채 오이냉국은 버리지 않았고

손님상에 그대로 나갔었죠 ㅠㅠㅠㅠ

그리고 그 음식점은 절대로 김치도 안버리고 단무지도 안버렸어요

처음에 뭣모르고 먹던음식 전부 버렸는데 요리사가 아주 역정을 내며 고스란히 다시 거둬들여

김치는 철판김치볶음밥에 나가고

단무지는 한번 헹군뒤 다시 상에 나갔었죠

그 뒤로 이상하게 오이냉국을 안먹게 됐고 여름만 되면 그때 생각이 나네요

IP : 119.70.xxx.20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 8:54 PM (218.48.xxx.236)

    어흑,,,,
    저도 이제 못먹을거 같아요
    ㅜㅠ

  • 2. ......
    '13.8.2 8:55 PM (121.161.xxx.237)

    남이 먹던 죽을 고대로 손님상에 내보내는곳도 있는데요... 대부분 반찬은 재활용이에요..

  • 3. 괜히
    '13.8.2 8:55 PM (116.32.xxx.51)

    읽었다 싶어요 ㅜ

  • 4. ...
    '13.8.2 8:59 PM (39.121.xxx.49)

    전 대학교1학년때 친구랑 아주 크고 유명한 고급중국요리집에 아르바이트를 잠시 했어요.
    그릇이 깨끗하게 씻기지않아 뭔가 묻어있길어 매니져언니께 얘기하니
    침을 탁 뱉더니 옷으로 쓱쓱 닥는거예요..ㅠㅠ
    거기도 반찬 재활용했구요..
    직원들 먹는 반찬은 새거 가지고와서 먹고 그러더라구요.

  • 5. 아마
    '13.8.2 9:05 PM (125.186.xxx.25)

    밖에서 먹는음식들 거의다 저러지않을까 싶네요

  • 6. 신촌
    '13.8.2 9:14 PM (118.45.xxx.52)

    신촌 유명한 닭갈비집에서 하루 알바하고 도망쳤어요...다른건 몰라도 설겆이 헹굴때 물받은통에 풍덩넣고 꺼냈어요..토 쏠려서 더이상 서빙할 수 가 없었엉르

  • 7. 포장마차
    '13.8.2 9:21 PM (112.151.xxx.163)

    튀김먹는데 아줌마가 기름통에 천원 빠트렸는데 그거 건지고 그 그림에 다시 오징어튀김 했었죠.

  • 8. 전에 알바남학생들
    '13.8.2 9:32 PM (124.5.xxx.140)

    화장실 소변보고 온 손 그대로 피자도우 주물럭
    거린다는 글 보고 피자 끊었잖우~~
    집에서 감자볶아 토마토나 소스 올려 치즈뿌려
    먹고 맘 피자 끊게 해줘 넘 고마움 ㅎ
    이번에는 오이냉국이네 ㅋ 아흑!~

  • 9. 원글
    '13.8.2 9:43 PM (119.70.xxx.201)

    위에 포장마차님
    저도 같은 경험을 ㅋㅋ
    돈내다가 500원짜리 반죽통에 빠졌는데 그대로 튀기더라는 ㅋㅋ

  • 10. dd
    '13.8.2 10:44 PM (39.7.xxx.9)

    채소는 재활용할수 있지 않아요?
    고깃집에서 상추나 고추 깻잎 주는거
    안먹고 놔두면 그건 씻어서 얼마든지 먹을수 있자나요.. 그런것도 버려야되나요?
    전 채소는 괜차는데..

    전 호떡사먹을랬는데 오백원짜리밖에 없는거예요
    돈 건냈는데 일회용장갑낀 손으로 돈 받더니
    그 손으로 다시 반죽주무르면서 호떡만들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785 분당에 전세 마련했는데 회사 선배 말 때문에 짜증나네요... 2 ... 2013/08/06 3,151
285784 크록스 모델이 너무 많은데... 3 dh 2013/08/06 1,864
285783 두부조림 vs 두부부침 어떤걸 선호하세요? 8 2013/08/06 2,072
285782 오로라 공주 황마마 안습ㅜㅜ 11 안습 2013/08/06 4,312
285781 허접 확장한 방 침수ㅜㅜ공사 큰가요?? 2 세입자 2013/08/06 1,408
285780 무용 전공자는 졸업후 진로가 어떻게되요? 12 .. 2013/08/06 12,963
285779 뾰루지 피부과 가서 짜면 잘 낫는 거 맞나요? 3 에잇 2013/08/06 6,393
285778 오호...오페라! 신세상 2013/08/06 842
285777 팔꿈치 발목 무릎 관절이 다 아파요. ㅠㅠ 6 2013/08/06 2,988
285776 하라주쿠 길거리 패션~~~ 일본젊은이 2013/08/06 1,090
285775 이번 주 영화이야기 고고!! 2013/08/06 743
285774 지구가 멈추는 날 보세요..?? 1 빵수니 2013/08/06 1,167
285773 4D영화..7살도 볼수 있을까요? 3 에픽 2013/08/06 1,057
285772 호텔 아침 조식에서 우리 애들.. 9 사과주스 2013/08/06 4,078
285771 임신하고 나니 더 서운하고 그러네요 2 임신 2013/08/06 1,104
285770 남자분들!! 여자친구나 애인이 먼저 뽀뽀하거나 안아주면 부끄러워.. 7 궁금한녀 2013/08/06 6,497
285769 크로아티아...페리 4 여행 2013/08/06 2,257
285768 현악4중주 6 베토벤 2013/08/06 1,148
285767 많이 먹는 초1 딸.. 12 2013/08/06 2,576
285766 朴 심각성 인식못해, 영수회담 선행돼야 1 여왕 들러리.. 2013/08/06 1,025
285765 다 녹은 아이스크림 다시 냉동시켜서 먹어도 되나요? 6 ... 2013/08/06 17,009
285764 택배 ㅠ.ㅠ 2013/08/06 865
285763 kb 스마트폰 적금 나눠 드는 게 좋을까요? 3 적금 2013/08/06 1,559
285762 설국열차 볼때 양갱 사가란 놈 어떤 놈이여? 진짜...고소하고싶.. 13 보티첼리블루.. 2013/08/06 5,420
285761 수시 원서 상담합니다 도와주세요 1 고3 문과생.. 2013/08/06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