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원 모 종합병원에 입원했는데 인턴때문에 너무 짜증나서 화가나네요.

ㅇㅇ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13-08-02 19:38:08

낙상사고로 인한 팔,다리 골절로 저번주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근데 며칠전 한 여자 인턴이 노크도 없이 방에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심전도할테니 옷을 벗어라는 겁니다.

50대 여성환자가 팔, 다리 골절로 제대로 몸을 쓰지도 못하는데 옆에서 도와주지도 않고 옷 벗는데 오래 걸린다고 짜증까지 냈고요.

그렇다고 실력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심전도 테스트를 30분넘게 하더니 결국 신호를 못잡겠다고 다른 간호사한테 말해서 다시 받으라며 짜증내며 나가더군요.

자기 어머니뻘 되는 사람인데 하다못해 옷이라도 추스리게 도와라도주지.....

병원에 어떤 식으로나마 항의하고 싶지만 그냥 꾹 참고 여기에라도 화풀이 해봅니다.

요즘 의학전문대학원이니 뭐니 출신이 인턴하고 있다더니 이건 확실히 뭐가 잘못된거 같네요.

 

 

 

IP : 119.71.xxx.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8.2 7:46 PM (203.152.xxx.172)

    좀 지방쪽 의사니 작은 병원 의사들이 더 불친절하고 그런가봐요..
    서울에 있는 큰 대학병원 종합병원 다녀봤는데........ 교수님들도 다 친절하고 좋으시던데;;
    에휴..

  • 2. ..
    '13.8.2 7:46 PM (119.69.xxx.48)

    병원 상담실에 꼭 항의하세요

  • 3. ...
    '13.8.2 8:00 PM (121.157.xxx.75)

    헐.. 고작 인턴이 그렇게 불친절해요??
    진짜 맘상하셨네요..

  • 4. 그래서............
    '13.8.2 8:00 PM (175.210.xxx.160)

    서울로~서울로~환자들이 올라오니까......촌구석 병원의 실력있는 의사들이 울상인데....

    그 인턴은 배가 쳐불렀거나...세상 돌아가는 꼴을 모리나 봄??

  • 5. ..
    '13.8.2 8:08 PM (58.141.xxx.14)

    지방 종합병원에 다 지방의전원 출신들일꺼에요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 6. ,,,
    '13.8.2 9:53 PM (222.109.xxx.80)

    환자가 의사 앞에선 을 취급 당해요.
    90세 넘으신 어머니 위가 안 좋아서 위 내시경 1년에도 몇번 하시는데
    내시경 검사하는 침대가 금식하고 나이 먹은 사람이 올라 가기엔 버거워서
    안아 올리다 시피 침대에 올리는데도 안 도와 줘요.
    검사 끝난후 침대에서 내려 올때도요.
    낙상하지 않게 조심 하세요. 이런 말만 하면서도요.
    힘들어서 대학생 아들 수강 신청 하는 날 아들에게 사정해서 같이 모시고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242 제가 들은 황당? 안주 2 팽구 2013/08/02 1,922
281241 노래방 추천곡여!! 3 답답이 2013/08/02 1,527
281240 케라스타즈 에이지리차지v르네휘테르 토뉘시아 4 ,,, 2013/08/02 1,728
281239 체중조절 ttpong.. 2013/08/02 1,955
281238 양파 껍질까면 까맣게 묻어있는거 뭔가요?? 10 .. 2013/08/02 9,428
281237 가족때문이래요. 6 아저씨 2013/08/02 2,842
281236 차승원 아들 차노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42 .. 2013/08/02 23,110
281235 한의원 암치료 부작용 공유해요 4 여학구 2013/08/02 2,027
281234 집의 큰 화분에 버섯이 3 화분 2013/08/02 1,487
281233 수도권 오늘 열대야인가요? 5 처음 2013/08/02 2,371
281232 아이아버지가 전혀.공부관심없고못하셨는데.아이본인은공부잘한케이스있.. 25 궁금 2013/08/02 3,408
281231 용인이나 분당쪽 데이트 코스 ..좋은거 없을까요? 5 ... 2013/08/02 4,745
281230 부산에서 부모님모시고 갈곳없을까요 1 부산토박이 2013/08/02 970
281229 설국열차 늦어서 앞10분정도 못봤어요 1 좀 알려주세.. 2013/08/02 1,396
281228 인간관계에서 좀더 초연해질수 없을까요? 6 .. 2013/08/02 3,293
281227 딸바보 아빠들은 언제까지 그러나요?, 19 .. 2013/08/02 6,349
281226 와이파이 비번 안걸면 해킹당해요? 4 엄마 2013/08/02 2,929
281225 장판도배시집청소하는법 1 집청소 2013/08/02 1,595
281224 제 소소한 블로그에 초대해요~ 22 곰마담 2013/08/02 3,810
281223 미용사 아줌마가 제 허락도 없이 머리를 짧게 잘랐습니다. 47 2013/08/02 12,895
281222 코스트코 환불교환 다른 지점에서도 가능한가요? 3 코스트코 환.. 2013/08/02 11,115
281221 신행갔다와서 주는 화장품선물 머가 갑일까여 .남자분들은 멀사야할.. 12 선물 2013/08/02 4,320
281220 야동 중독된 남편 어떻해야 하나요? 1 야동 2013/08/02 2,823
281219 부산에서 싸게 회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5 부산 2013/08/02 1,888
281218 내일 서울가요..(삼청동 창덕궁 인사동 코스좀...알려주세요) 12 대구댁 2013/08/02 3,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