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키우는거 힘드신가요?

육아 조회수 : 2,888
작성일 : 2013-08-02 17:41:25

저는 23개월 아들 엄마예요.

임신상태에서 몸이 너무 가벼웠고...살도 안쪘어요.

입덧도 없었고..일하다가 퇴근하고 신랑이랑 산책나가고..행복했어요..

부끄럽지만 준비 안된 상태에서 아이낳고..(육아가 힘든건줄 몰랐다는 뜻)

일년넘게를 울면서 보냈어요..

우울증도 왔구요. 너무 힘들었어요.

출산 후 30일만에 집에 돌아와서 혼자서 애를 보는데..

정말 애 이쁜지 하나도 모르겠고...신랑이랑은 이혼하고 싶고..

(신랑도 어렸죠...힘든줄 몰랐다고 하네요..)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같았어요...

 

1년 육아휴직 받았는데, 도망치듯 80일만에 직장복귀하고,

아이는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일부러 더 아이보는 일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그럼에도 너무 힘들었어요..

 

돌 지나고...한달 한달..더 지나고..

조금씩 이뻐보이더니..

이제는 너무너무 이쁘네요..

같이 있으면 쪽쪽 물고빨고..^^

 

근데..

저만 이렇게 힘들었는건가요?

주위 사람들 보면..힘들어하는 줄 모르겠어요..

다들 밝게, 즐겁게, 수월하게 잘 키우더라구요..

카톡이나..블로그보면 편안..하게 키우는거 같고..

 

나만 유별난가..

나만 이런가...

못나고 이기적인 엄마 만나서 울 애한테만 상처준거 아닌가 싶고..

 

육아가 힘들다고 하는거 저만 징징거리고 투정부린거 같아요...ㅠ

 

 

 

IP : 210.204.xxx.3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8.2 5:44 PM (203.152.xxx.172)

    사람마다 다 제각각이듯 아이마다 다 다르긴 해요.
    그런데 첫아기면 어떻게 다룰줄 몰라서 더 힘들어하긴 하더군요.
    아이가 순하고 엄마가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엄마면 좀 쉬울테고요.
    아이가 예민하고 첫아기면 엄마도 힘들죠..
    아빠나 주변에서 거들어주는것에 따라 다르기도하고요.
    순한 아기키워본 엄마들은 왜 힘들다고하지? 이해를 못하기도 하더라고요..

  • 2. ㄹㄹ
    '13.8.2 5:46 PM (14.47.xxx.69)

    대부분 다들 아이 키우는 엄마들 힘들게 키워요. 특히나 영아기 땐 전업으로 키우는 게 진짜 더 힘들수도 있구요.. 그 이후에야 전쟁같이 바쁘게 살아야 하는 직장맘도 힘들지만요.

    근데 아이 기질에 따라 차이가 많아요. 저는 첫째가 참 손이 많이 가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해서 힘들었는데 둘째는 모든게 수월하게 넘어가는 스타일이라 덜 힘들었어요.

    순한애만 키워봤으면 남들 육아 힘들다는 거 이해 못하는 좁은 사람이 되었을수도 있었을 거 같아요. 아이 기질에 따라 아주 많이 힘들기도 하고 좀 덜 힘들기도 하고 그렇죠..

  • 3. ....
    '13.8.2 5:50 PM (182.210.xxx.99)

    다들 힘들어 해요
    하지만 힘든 추억을 굳이 카톡이나 카스나 블로그에 올려놓고
    두고두고 보고싶진 않잖아요?

    저도 카스에 애 야단친거 남편하고 싸운거
    지금 내마음속의 고민같은거 안올려요
    다른사람도 마찬가지일꺼예요

    좋은거 예쁜거만 카톡, 카스, 블로그에 올린다고 생각해요

    정말 수월하게 키우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힘들게 키워요... 토닥토닥..

    우리회사 상사가 자기 와이프가 육아 힘들어 하는것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상사에게..
    어느날 갑자기 갓난애 하나 주면서 집에서 하루종일 애만 보라고 하면 할 수 있으세요?
    말도 안통하고 우는것 밖에 표현못하는 애를 업고 살림해가면서 애도 봐야하고
    애업고 서서 밥 먹어야 하고
    심지어 화장실도 애가 하도 울어서 떼놓지 못하고 애업고 갈 때도 있고
    잠도 잘 못자는 생활 딱 한달만 해보실래요?
    라고 하니까
    갑자기 확 와닿는 표정이더라구요... ㅎㅎ

    진심으로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면서 자긴 못한대요
    그걸 사모님은 하셨었다고 하니까 끄덕끄덕 하대요....

    우리남편도 제가 전업일땐 큰애가 세살 되고 기저귀 떼고 말귀 알아들으니까
    손잡고 다니대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그전엔 육아 도와주지도 않다가
    다키워놓으니까 자기 후뮤날 자기 근무하는 매장에 아들 손잡고 가서 자기 아들이라고 자랑하고.. 헐...

    그러다가 둘째 돌 무렵 제가 일 하게 되었는데
    그땐 제가 먼저 출근하니까
    자다 깨서 엄마찾는 둘째를 자기가 다시 재우고 하면서
    그동안 저의 힘들었음을 조금은 이해를 하더라구요...

  • 4. ㅇㅇ
    '13.8.2 5:58 PM (115.139.xxx.116)

    다들 힘들어해요.
    하지만.. 저도 인터넷에서나 힘들다고 그러지 지인들한테 대놓고는 안해요.
    오래 사귄 애들한테나 그런 이야기 하죠...

  • 5. 육아
    '13.8.2 5:59 PM (210.204.xxx.34)

    답글 감사해요..ㅠㅠㅠㅠ
    주위에서 그런 글들 보면 너무 속상해서요...

    저는 직장 복귀하면서 아이를 지방에 있는 친정에 던지다시피하고 올라왔어요.
    우선 나만 생각한거죠...

    지난 주말에 친정에 갔어요.
    밤늦게 도착을 해서 자는 아이를 안고 올라갔는데
    아이가 깬거에요.

    아이한테 외갓집 왔어~하고는
    내려놓고 손 씻으러 갔는데
    그 잠깐 사이에
    아이가 울음을 터트리고, 발을 동동 구르면서
    이방저방 뛰어다니더라구요..

    엄마가 자기 놔두고 어디 갔나싶어서...
    아이가 발을 동동 구르면서 우는데
    그런 모습 처음 봤어요...

    얼마나 울었는지...
    그 어릴때 이렇게 표현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싶어요...

    아휴..그 상처를 어째야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6. 친정어머니
    '13.8.2 6:09 PM (110.13.xxx.139)

    친정어머니 고맙게 생각하세요

    저는 친정어머니 일찍 돌아가셨고.. 남편은 다른지역에 있어서 한달에 2번정도
    왔었거든요
    조리원 2주 끝나고 혼자서 키웠어요
    거기다 초초 예민하고 엄청 우는 아기여서.........고생 엄청 했어요

    태어나서 이렇게 힘든일이 있나싶게요
    아파도 병원도 한번 가기가 쉽지 않고.. 지금 골병들었어요

    그때 참 친정엄마 생각나더라구요
    원글님은 그래도 친정엄마가 아이 돌봐주시니 얼마나 좋아요

    그리고 쉽게 키우는거 같아도 막상 알고보면 다들 힘들게 키우더라구요

  • 7. .....
    '13.8.2 6:12 PM (110.9.xxx.2)

    지금은 데려와서 직접 키우시는거죠??? 지금부터라도 같이 있을때 많이 놀아주세요.
    괜히 죄책감에 오냐오냐 하지 마시고, 혼낼건 눈 맞추고 따끔하게 안된다고 말씀하시구요.

    아이를 떨어트려서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 떼어놓고 홀가분하게 여행도 잘 다니더군요....-.-

    다들 옛날에는 열명씩 나아도 잘 키웠다느니, 밭에서 일하다가도 애를 낳았다느니....하면서
    애는 낳기만 하면 저절로 굴러다니면서 크는 줄 아는데, 절대 아닙니다.
    그만큼 옛날 아이들은 생활의 질이 지금과 달랐어요. 오죽하면 어린이 날이 따로 생겼겠습니까....
    차도 거의 없어서 온동네에서 굴러다니면서 놀았지요. 남자 아이들은 집에서는 밥만 먹었구요.

    그런 어른들 말씀만 듣고 아무 준비도 없이 철없이 애를 낳아서 남자들은 당연히 여자는 애랑
    모성애는 같이 낳는 줄 알고 있고, 여자들은 힘들다고 징징징, 힐링여행 가야된다고 징징징....

    여기서 어떤분이 애를 키우는건 한없이 겸손해지는 과정이다...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 말엔 정말 백만배 동감입니다!!!! 아직 애 어릴때 많이 예뻐해주시고, 부디 나중에 아이 학교
    들어가면 목에 목줄 묶어서 학원으로 빙빙 돌리는 엄마가 안되도록 바랍니다....^^;;;

  • 8. 애둘
    '13.8.2 6:14 PM (223.33.xxx.105)

    힘들어요
    님은 도망칠 직장이라도 있고 친정엄마라도 있죠
    오롯이 혼자 키워야하면 어떻게든 키워져요
    애가 예민하고 자주 아파서 힘든 엄마들 친정도 남편도 안도와주고 혼자 오롯이 해내는 사람 많아요
    말그대로 힘들어도 내 애니까 어떻게든 키워내야한다고 이 악물고 키우는거죠

  • 9. 분리불안..
    '13.8.2 6:21 PM (123.212.xxx.133)

    아이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면 평생에 걸쳐 아이의 인생에 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
    육아서만 찾아보셨어도 그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아셨을텐데, 저는 원글님 이해해 드리고 싶지 않네요.

  • 10. ㅠㅠ
    '13.8.2 6:43 PM (14.45.xxx.218)

    남의 말 하기 좋아하고 입싸고 학교 다닐때 저 은따시키는 주동자였던거 우연히 알게된 여자애가 저 애 낳고 안부전화인 척 하고 전화해서 애기 키우는거 안힘드냐고 자기 애기 계획 지금 세울까말까 하는데 어쩔까 할 때요....그때는 저 너무너무 행복하고 아기가 예쁘고 시간가는 줄 모르겠고 자기 애 자기가 키우는데 뭐가 힘든거냐고 애 잘때 같이 자고 애 일어날 때 같이 놀고 청소 빨래는 쉬엄쉬엄 그때그때 나올때마다 조금씩 하면 된다. 너도 빨리 애기 가지라고 밖에서 일도 하는데 조그만 애 하나 키우는거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말라고 즐거운 맘으로 하면 다 즐겁다고 너무너무 행복한 척 말했는데요.

    제 절친이 전화했을때는 암 말도 못하고 엉엉 울었네요 ㅠㅠ

  • 11. ..
    '13.8.2 6:50 PM (220.124.xxx.28)

    첫아이는 순하고 혼자서도 잘 놀고 귀찮게 안하는데도 힘들더라고요...아마 육아경험이 없어서 겁나게 애지중지 키웠던거 같아요..잠깐 아이 낮잠잘때 밀린일도 하면서 인터넷 육아사이트가서 검색도 해서 정보도 읽고..
    저도 내 아이가 이쁜지 내 몸이 힘드니까 잘 모르겠던데 100일 다가오니까 조금씩 이쁜게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둘째는 큰애랑 딱 만으로 3년 차이인데 한번 육아경험 해봤다고 애 잘때 나도 덩달아 자고..훨씬 수월했어요..더군다나 큰애가 많이 봐주기도 이뻐하기도 했구요.
    지금 아이들이 9살 6살인데...아가 보면 참 이쁘고 깨물어주고 싶은데...막상 내가 낳아서 키우려면...앞이 캄캄해요;;; 육아는 정말 힘들어요..옛날엔 일이 더 많았다지만 요즘 애들처럼 영악하진 않았을테죠.
    지금은 미운 4살 죽이고 싶은 7살이라잖아요..예전엔 미운 7살부터 시작이었거든요..ㅎㅎ

  • 12. 다 힘들어요..
    '13.8.2 7:26 PM (220.78.xxx.126)

    저는 정말 최강 순둥이 키워요..
    지금 만 5세 다 되었는데 지금은 알겠어요.. 내 아이가 정말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순둥이라는걸요..
    그래도 힘들었어요..
    지금 돌아보면 신생아 때도 잘 안울었는데도 힘들었어요..
    아기들... 아무리 순해도 기저귀 갈아야지요.. 재워야지요.. 먹여야지요.. 씻겨야지요.. 안아줘야지요.. 업어줘야지요.. 놀아줘야지요.. 해줄게 얼마나 많아요..
    다 힘들어요.. 안 힘들 수가 없어요..

  • 13. 당연한말을
    '13.8.2 7:32 PM (182.215.xxx.17)

    옛말에도
    밭멜래 애볼래 하연 밭메고

    거지한테 밥줄테니 애보라 하면 도망간다 했어요

    다만 요즘 핵가족이다보니 애키우는걸 못봐서
    조카봐도 모르고 있다가 내애놔서 키워봐야 그때 알죠
    또 출산하자 마자 부모님께 맡기고 일만 하는경우도
    ㅇㅐ키우는거 힘든지 모르더라구요

    애키우는게 뭐가 힘드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애를 키워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죠

  • 14. 육아
    '13.8.2 8:47 PM (110.70.xxx.124)

    애착형성 시기인줄 모를리 있나요....-_-
    저 지방에서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기차타고 출퇴근했어요.
    오너의 배려로 5시 퇴근해서 바로 기차타고 내려가구요...
    주중 5일중 3일은 그렇게 지내고 주말 함께 보내구요..:;;;

    요즘에는 직장 바로 앞에 집구해서
    점심시간에도 집에가서 시간 같이 보내요...

    너무 욕하지 마세요..
    저 나름대로는 노력하고 있어요...
    올해 지나면 사직 생각도 하고 있구요...

    육아서요...육아서 대로 안된다는거 아시잖아요...ㅠㅠㅠㅠ

  • 15. ...
    '13.8.2 9:08 PM (175.223.xxx.197)

    힘들죠 당연! 근데 애 하나도 힘들었지만 애가 둘이니 아주 마니 힘듭니다 ㅋㅋㅋ 둘이 서로 업고 안아달라고 하면 총합 20kg넘는 두넘 앞뒤로 안고 업고 있어보세요 ㅎㅎㅎ 몸과 마음은 지옥, 얼굴 보고 이뻐할 땐 천국. 이런 냉온탕이 없어요 ㅋㅋㅋ

  • 16. 그런데
    '13.8.3 12:27 AM (222.108.xxx.147) - 삭제된댓글

    전 솔직히 님같은분 좋게 안보여요.
    자기애키우는것도 힘들면 회피하는데 무슨일엔 책임질까싶고..

    안힘들어서 키우는거 아니예요, 내가 좋아서 낳은 내새끼라 내가 키우는거죠

  • 17. 힘내요
    '13.8.3 12:40 AM (1.127.xxx.248)

    저도 남편과 불화, 재택근무 등등으로 아이가 애착형성 문제 겪어봤어요
    이제라도 잘 놀아주시면 회복되니 꾸준히 노력하세요!

  • 18. 흠..
    '13.8.21 11:09 PM (220.127.xxx.107)

    저희 언니가 그랬어요.
    산후 우울증에 매일 힘들다 힘들다.
    언니는 전업이라서 애한테 짜증도 많이 부리고..

    작년에 저도 아기 낳았는데, 나를 보고 주변도 보고 언니도 보니..
    그게 결국 사람 성격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힘들다는 생각 별로 안 했어요.
    그리고 힘들다 힘들다 하는 사람들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고 한데, 그게 전염성이 있어서 힘들다 힘들다 하던 사람들도 사랑 많이 주며 씩씩하게 키우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거기에 영향 받아서 아기 키우는 재미를 하나씩 알아 가더라구요.

    과거 그렇게 힘들다 힘들다 했던 언니..
    중학생으로 자란 아이 보고도 여전히 힘들다 힘들다 해요..
    그리고 엄마와의 관계 좋을리 없죠.

    더 늦기 전에 아이와의 관계 잘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어요.

    죄송하지만 사실 제 눈인 언니가 어리석어 보였어요..
    다 마음먹기 나름이니까요.

    그리고 카스나 블로그에 행복하다는 글들.. 제 눈엔 사실로 보입니다.
    얼마나 이쁠까 싶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929 답답하네요 2 깜찍이콩 2013/08/03 939
281928 대학병원에서 치료 받으면 비용이 어느 정도인가요? 2 부정교합 2013/08/02 1,451
281927 이런 이유로 이혼하면 후회할까요? 16 알바트로스 2013/08/02 10,536
281926 제가 들은 황당? 안주 2 팽구 2013/08/02 1,934
281925 노래방 추천곡여!! 3 답답이 2013/08/02 1,542
281924 케라스타즈 에이지리차지v르네휘테르 토뉘시아 4 ,,, 2013/08/02 1,742
281923 체중조절 ttpong.. 2013/08/02 1,970
281922 양파 껍질까면 까맣게 묻어있는거 뭔가요?? 10 .. 2013/08/02 9,681
281921 가족때문이래요. 6 아저씨 2013/08/02 2,856
281920 차승원 아들 차노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42 .. 2013/08/02 23,140
281919 한의원 암치료 부작용 공유해요 4 여학구 2013/08/02 2,040
281918 집의 큰 화분에 버섯이 3 화분 2013/08/02 1,500
281917 수도권 오늘 열대야인가요? 5 처음 2013/08/02 2,382
281916 아이아버지가 전혀.공부관심없고못하셨는데.아이본인은공부잘한케이스있.. 25 궁금 2013/08/02 3,421
281915 용인이나 분당쪽 데이트 코스 ..좋은거 없을까요? 5 ... 2013/08/02 4,757
281914 부산에서 부모님모시고 갈곳없을까요 1 부산토박이 2013/08/02 981
281913 설국열차 늦어서 앞10분정도 못봤어요 1 좀 알려주세.. 2013/08/02 1,411
281912 인간관계에서 좀더 초연해질수 없을까요? 6 .. 2013/08/02 3,304
281911 딸바보 아빠들은 언제까지 그러나요?, 19 .. 2013/08/02 6,363
281910 와이파이 비번 안걸면 해킹당해요? 4 엄마 2013/08/02 2,941
281909 장판도배시집청소하는법 1 집청소 2013/08/02 1,607
281908 제 소소한 블로그에 초대해요~ 22 곰마담 2013/08/02 3,824
281907 미용사 아줌마가 제 허락도 없이 머리를 짧게 잘랐습니다. 47 2013/08/02 12,933
281906 코스트코 환불교환 다른 지점에서도 가능한가요? 3 코스트코 환.. 2013/08/02 11,318
281905 신행갔다와서 주는 화장품선물 머가 갑일까여 .남자분들은 멀사야할.. 12 선물 2013/08/02 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