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와 내가 다르 다는 거에대해

공감 조회수 : 938
작성일 : 2013-08-02 16:24:34

나는 조용히 설명한다. 당신은

고함 소리로 듣는다. 당신은

다른 방식을 시도한다. 나는

오래된 상처가 들추어짐을 느낀다.

 

당신은 양면을 본다. 나는

당신의 편협함을 느낀다. 나는

위로하려고 한다. 당신은

새로운 이기심을 느낀다

 

나는 비둘기다. 당신은

나를 매처럼 본다. 당신은

올리브가지를 내민다. 나는

가시투성이라고 느낀다.

 

당신이 피를 흘린다. 나는

위선의 눈물을 본다. 나는

양보하고 물러선다. 당신은

충격을 받아 비틀거린다.

 

-Roger Macgwier You & I-

 

IP : 152.149.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8.2 4:26 PM (152.149.xxx.254)

    책읽다가 공감가는 구절이 있어서 옮겨왔어요.
    소통의 한계라는 주제에있던 글이에요.

  • 2. 순이
    '13.8.2 4:30 PM (223.33.xxx.83)

    한계가 존재한다는 걸 알고있음에도
    그 한계를 극복하거나 이겨내기보다는 인정한다는 것 자체도
    쉬운게 아닌 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3. 내생각
    '13.8.2 4:30 PM (211.208.xxx.132)

    보이는 얼굴생김 같은 사람 없듯
    보이지않는 마음또한 같은 사람 없을것 같애요.
    그러므로
    왜 내마음과 같지않냐고 실망할 필요없을듯요.

  • 4. ..
    '13.8.2 5:17 PM (122.25.xxx.215)

    별로 감흥이 안 오네요.
    이렇게 돌려 돌려 표현한 글은 그닥.

  • 5.
    '13.8.2 7:30 PM (203.226.xxx.156)

    저는 마음으로 깊이 닿네요.
    삭제하지 말아주세요~
    다르다는것에 힘들때마다 읽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6. 그렇죠
    '13.8.4 12:51 AM (125.142.xxx.233)

    대개 사람들이 그렇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622 아픈 엄마 버린 아들기사..기막혀 목이 메네요 7 고려장 2013/10/22 3,416
310621 전재국씨, 앞뒤 안맞는 해명으로 국감장에서 '빈축' 세우실 2013/10/22 435
310620 혹시 썬크림중에.. 썬크림 2013/10/22 423
310619 보톡스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1 .... 2013/10/22 964
310618 심리전이 뭔지를 알 긴 하나?(김종대 칼럼) 1 심리전 2013/10/22 473
310617 남편이 네살아이랑 야구장에 가겠다는데요.. 21 엄마 2013/10/22 2,231
310616 요즘 개봉작과 개봉 예정작에 대한 질문드립니다. 3 어떤게 좋을.. 2013/10/22 738
310615 양면팬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어떤가요? 4 양면팬 2013/10/22 1,546
310614 옷 색깔은 이제 한국말 안쓰나요? 10 영어 2013/10/22 2,019
310613 플룻을 배워볼까하는데요. 3 악기고민 2013/10/22 1,089
310612 초3 우리 아들 ..착한건가요? 3 zxc 2013/10/22 752
310611 자궁내시경이요 질문이요 2013/10/22 579
310610 누수되는 싼타페, 신차로 바꿔준다 2 대박 2013/10/22 985
310609 한수원 직원들 원전 부지 땅투기로 4억대 시세차익 세우실 2013/10/22 551
310608 혼자 점심먹고 있는데 60대노인이 같이 먹자네요 70 미치겠네 2013/10/22 21,346
310607 뉴스킨 여드름 화장품 추천해 주세요. 3 돌직구 2013/10/22 3,828
310606 카누나 루카 같은 커피 어디가 싸나요? 3 2013/10/22 1,203
310605 핸드폰 요금 얼마 나오세요? 7 전업주부 2013/10/22 1,107
310604 어제 엄마랑 이런저런 이야기했어요 2 잘 살아 봅.. 2013/10/22 821
310603 엄마가 되고보니 엄마가 이해가 되어요 역시 돌고도는 인생...ㅜ.. 2 센티멘탈 2013/10/22 1,135
310602 돌찜질기 같은거요...어디 것이 좋나요? 2 포근 2013/10/22 1,913
310601 조영곤, 파쇼총통 독재국의 지검장이나 해라 손전등 2013/10/22 429
310600 자궁근종 있는데 산부인과 어디가 좋은가요? (강남송파) 3 병원좀요 2013/10/22 1,622
310599 7살 연상 글 보고, 너무 나이차이 나는 결혼 말리는 이유 3 ..... .. 2013/10/22 4,645
310598 외국출장 중 스마트폰 사용... 2 3일 사용자.. 2013/10/22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