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경쟁률 사상 최대라는 국가직9급시험이 있었어요..
시험을 너무 못봤어요
계속하위권에만 머물러요. 평균도 안돼요 1년을 했는데..
좋은대학을 나와서 9급 조금 우습게 봤었고 1년안에 되지 않을까했는데
시험을 쳐보니 1년이 아니래 평생해도 안될것만 같아요.
모의고사를 쳐도 하위권에만 머물러요 평균이 안돼요..
다른 길이 없어요.
집에선 하루에도 서너번씩 돈얘기를 하고 제가 쓸 돈도 없어요
학교다닐땐 선배들이 밥 사주고 용돈도 많이주셨는데
9급공무원준비생한테 들일 돈은 없나봐요.
집에서 형제들까지 무시를 해요.
생각이 힘들어지니 죽고싶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9급공무원 친 사람이 엄청 많을텐데.. 공무원수험생들 있는 집도 많을텐데
시험이 끝나고 82에 관련글이 하나도 올라오지 않더군요.
죽고싶어서 누워만있다가 컴터를 켜고 인터넷을 하니 기분이 좀 나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