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또 독도 도발…한국땅 갖고 여론조사

2년 넘게 방치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3-08-02 09:14:15
나치를 배우자’고 했던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망언을 철회했죠?

아소 부총리가 나치의 개헌 수법을 배우는 게 어떠냐는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습니다. 아소는 “충분한 국민적 이해와 논의 없이 진행된 나쁜 예로 나치 정권 하의 바이마르 헌법을 예로 들었다”면서 발언을 거둬들였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나치를 배우자고 말했었는데, ‘반면교사로 나치를 예로 들었다’라고 한 건 또 다른 거짓말입니다. 실제로 나치를 반면교사로 얘기한 거라면 왜 철회하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 국제적으로 비난 목소리가 컸죠?

나치를 배우자고 한 건 문명사회의 금기를 깬 거라서 국제적으로 비난이 컸습니다. 미국에서 유대인 학살 박물관을 운영하는 인권단체 사이먼위젠탈센터가 항의 성명을 발표했던 게 영향을 미쳤는데요, 이 센터는 과거에 나치를 옹호했던 일본 월간지를 폐간시킬 정도로 영향력이 센 단체입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전날에는 ‘아소한테 진의를 물어보라’고 했다가, 어제는 “아베 내각은 나치 정권을 긍정적으로 결코 보고 있지 않다"면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한국하고 중국 정부는 이미 비난 성명을 발표했고요, 외국의 주요 언론들도 비판성 기사를 쏟아 내고 있는데 아소의 부총리 자리가 위태롭습니다.

- 한편 일본 정부는 독도 문제에 관한 여론조사를 했다고요?

일본 정부가 처음으로 독도 문제에 대해서 국민을 상대로 특별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어제(1일) 발표했습니다. 내각부가 전국의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한 결과였는데요, 새로운 독도 도발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독도를 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이 94.5%였고, 한국이 불법 점검하고 있다는 답변이 63%,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답변이 61%였습니다.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 같은 각종 정부 문헌과 교과서를 통해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했던 게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교도통신은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응답이 61%로 일본 정부가 보기에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영유권에 관한 홍보를 강화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 위안부 강제 모집을 인정한 고노담화에 대한 수정론이 일본 최대 언론에서 나왔다고요?

요미우리신문이 어제 사설을 통해서 위안부 강제 연행을 사실상 부정하면서, 고노담화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설은 미국에서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되기까지 고노담화가 논거를 제공했다면서 담화의 재검토가 불가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보수의 본류이고 최대 발행부수를 가진 신문이기 때문에 앞으로 여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최근에 위안부 강제 연행을 입증하는 ‘바타비아 임시 군법회의기록’이란 일본 법무성의 자료가 나왔었는데요, 아베 정권이 이걸 묵살했다는 게 확인됐었습니다. 그런 태도를 보면, 머지않아서 아베 내각이 고노담화를 바꾸는 행동을 할 것 같습니다.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오염수 통로를 2년 넘게 방치했다고요?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2011년 4월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빠져 나가는 구멍을 막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2년 넘게 약속을 실천하지 않았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원전 건물하고 지하 갱도(터널) 사이에 틈새를 진즉 막았어야 하는데, 올 여름에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된 걸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차단 작업을 시작했다는 겁니다. 어제는 또 바다하고 가까운 원전 내 지하 지점에서 허용치의 수백만 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기사가 또 나왔는데요, 아마도 2년 동안 막지 못한 구멍하고 관련된 게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빨리 막아야 되는데, 작업이 워낙 위험해서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개인정보 감시 실태를 폭로한 전 CIA 요원 스노든이 결국 러시아로 임시 망명했나보네요?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427
IP : 115.126.xxx.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럭키№V
    '13.8.2 10:50 AM (119.82.xxx.10)

    막말에 부르르 떠는 분들 이 사안에 대해선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596 제평바지 가게 추천 부탁드려요. 4 제평 2013/10/09 1,934
305595 훈민정음 오피스 xp시디가 있는데요. 이게 2013/10/09 522
305594 아이들 도시락에 알록달록 이쑤시개 처럼 짧은거 이름이 뭔가요? 6 소풍 2013/10/09 1,328
305593 내가 본 중 최고의 단막극이었다는 작품 추천해주세요 68 궁금이 2013/10/09 9,942
305592 유부남이 찝적거린다는 아가씨에게 5 ㅋㅋ 나도한.. 2013/10/09 4,719
305591 시크릿가든에 나오는 현빈처럼 남자도 여자에 빠지면 일상생활에 지.. 5 뭐지 2013/10/09 2,668
305590 드라마 "비밀"에서 지성.. de 2013/10/09 1,123
305589 중간,기말고사 공부시 전과로만 하면 부족할까요 9 ㅇㅇㅇ 2013/10/09 1,169
305588 늙은 도둑들과 장물아비의 의리 gh 2013/10/09 514
305587 검사는 범죄 저질러도 재판 안받아?…기소율 0.2% 기소권 분산.. 2013/10/09 455
305586 판교 단독주택은 왜 울타리가 없나요? 4 아기엄마 2013/10/09 3,783
305585 점수에 예민한 아이라 문제집 사려구요ㅠ 2 초등 중간고.. 2013/10/09 469
305584 유덕화 까르띠에 광고 보셨나요? 9 ,,, 2013/10/09 3,145
305583 지금 도움 받고 싶다고 했던 분 토닥토닥 2013/10/09 499
305582 내일 32개월 딸이랑 에버랜드 가는데..팁 좀 주세요~ 1 10년만 2013/10/09 926
305581 朴정부 고위직 아들 16명 ‘국적 포기 병역 면제’ 2 인권복지개선.. 2013/10/09 533
305580 새누리당 국개들의 수준 5 개시민아메리.. 2013/10/09 483
305579 저도 할리퀸 제목 문의드려요 1 ... 2013/10/09 741
305578 버스커버스커 오래 못갈것 같지 않나요. 42 7490-7.. 2013/10/09 11,889
305577 배추겉절이 할껀데 풀쒀야 하나요? 4 궁금 2013/10/09 1,311
305576 치과치료시 한달만에 또 레진이 깨졌어요.. 2 ..... 2013/10/09 2,101
305575 계피가루를 이용한 색다른 요리 2 문의드림 2013/10/09 1,110
305574 고백했어요!!! 18 이해해요 2013/10/09 4,445
305573 배송을 어디로 2 아마존 배송.. 2013/10/09 306
305572 유부남이 찝적댄다는글 13 ㅡ.ㅡ 2013/10/09 5,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