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에 스팸싫은데

김밥 조회수 : 10,319
작성일 : 2013-08-02 02:59:56
초대받아갔더니 여러가지 음식해주셨는데요. 김밥에 스팸이 들어있어서...
전 스팸 안먹거든요.
그래서 스팸 빼고 먹었는데 예의없는 행동인가요?
IP : 76.99.xxx.241
9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 3:06 AM (183.102.xxx.197)

    여러가지 음식 해주셨다면서
    김밥에 스팸이 들어가서 맘에 안들었다면 김밥은 드시지 말지 그러셨어요.

  • 2. ㅇㅇ
    '13.8.2 3:07 AM (220.117.xxx.64)

    그냥 다른 거만 드시지 ....

    저라면, 그냥 스팸 싫어하나보다 하고 신경 안씁니다만
    그 분은 어땠을지 모르죠.

  • 3. ㅇㅇㅇ
    '13.8.2 3:09 AM (113.130.xxx.32)

    와..대단..김밥천국 김밥도 아닌 초대음식에 햄을 빼다니..님 맨탈 대단하심!

  • 4. 호스트한테
    '13.8.2 3:10 AM (76.99.xxx.241)

    물어봤죠. 김밥에 스팸 빼고 먹어도 되냐고? 그분이 신경쓰지 말고 먹고싶은데로 먹으라고 하셨는데
    손님중에 한명이 자꾸 그냥 먹으래서요.

  • 5. ㅇㅇㅇ
    '13.8.2 3:14 AM (113.130.xxx.32)

    아..그럼 저 윗댓글 죄송..양해 구했으면 됀거죠..ㅎ

  • 6. 미리 양해를 구했으니
    '13.8.2 3:14 AM (175.182.xxx.197) - 삭제된댓글

    괜찮다고 생각해요.

  • 7. wj
    '13.8.2 3:22 AM (58.229.xxx.246)

    미리 양해 구했어도. 그냥 드시지..
    저도 스팸 무지 싫어하고 안먹지만
    남이 해주는건 그냥 먹어요.

    솔직히 취향 일일히 다 맞출수도 없고.
    유별나 보이죠.

    양해 구했다 한들 정성껏 만들었는데
    저런 꼴 보면 저라면 뒤에서 욕했을듯 싶네요.
    그거 먹는다고 어캐 되는것도아니고..

  • 8. 그냥 김밥을 드시지 말지...
    '13.8.2 3:24 AM (14.63.xxx.184)

    그분은 당연히 빼고 드서도 된다 하지요
    그럼 성인인 손님이 안 먹겠다고 말하는데, 그걸 강제로 먹이나요.
    아마도 손님들 가시고 난 후에
    아... 오늘 내가 메뉴 선정을 잘못했나 보다....
    라고 생각하셨을 거 같아요

  • 9. Dd
    '13.8.2 3:27 AM (62.134.xxx.151)

    구냥 김밥을 먹지말지 ㅉ ㅉ

  • 10. 111
    '13.8.2 3:38 AM (108.14.xxx.3)

    덜 성숙한 아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김밥을 드시지 말 걸 그랬습니다
    다음에 똑같은 상황이 생기면
    차라리 드시지 마세요

  • 11. 음...
    '13.8.2 4:06 AM (80.202.xxx.250)

    전 아무거나 다 잘먹는 식성이라 그런지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도 초대받아갔을 땐 맛나게 먹어요. 그 중에 하나가 스팸이네요. 제손으로 절대 안사는게 한국에서 파는 햄 소세지류거든요.. 그래도 앞에서는 절대 티 안내죠. 그리고 그게 보통 어른들의 행동방식 아닌가요...

  • 12. ....
    '13.8.2 4:06 AM (58.237.xxx.237)

    어린아이도 그런 행동을 하면 보기 안좋아요. 하물며 다 큰 성인이...

  • 13. 기껏
    '13.8.2 4:09 AM (180.182.xxx.109)

    스팸싫은건 이해되는데
    하필 김밥에 든 스팸을...
    김밥은 먹고 싶은데 스팸은 빼고 싶다고..
    아유..참...주위에서 먹으라 그랬다고..
    은근 주위탓하고...
    아이고 ....
    음식차린 집주인뿐아니라..
    같이온 손님중에서 김밥에 든 햄 잘먹는 사람
    나는 뭥미? 하는 느낌 들었을거에요.
    음식먹을때 까탈스럽게 구는데 그음식 맛있어서 먹는 사람은
    나는 식충인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제발 배려좀 해주세요..
    차라리 김밥을 먹지를 말던지.......이게 정답이네요.

  • 14. 나 참
    '13.8.2 5:01 AM (80.121.xxx.56)

    그럼 호스트는 당연히 그래도 된다고 하지.
    그래도 님가고나서 욕을 무진장했을고예요.
    집에서 그래도 엄마한테 혼나는 짓을 밖에서 그러구 다녔으니. ㅉㅉㅉ.
    차라리 김밥을 먹질말지. 최악의 손님이예요.

  • 15.
    '13.8.2 5:06 AM (125.178.xxx.3)

    그럴수도 있죠.

  • 16. 괜찮은 데...
    '13.8.2 6:15 AM (121.134.xxx.131)

    저도 그럴 수 있다 보는 데 왜들 그러세요...
    제가 주인이라면 저 분은 이거 싫어해서 그러는구나..그 외는 아무생각 없을거 같은데....
    아예 손도 안 대는 거 보다 먹는 게 저는 더 좋을 거 같아요.주인입장에선요.

  • 17. 아무리
    '13.8.2 6:18 AM (172.248.xxx.3)

    아무리 양해를 구했다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기분나쁠수있어요.

    그 앞에서 안된다고 햄까지 다 먹으라고 강요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 18. 스팸먹으면
    '13.8.2 6:20 AM (175.223.xxx.122)

    죽는 것도 아니고 김밥을 안먹는 것도 죽을 일 아닌 것을 참 재수없게(?) 행동한 듯.

  • 19.
    '13.8.2 6:21 AM (110.70.xxx.131)

    아무래도 옆에서 먹으라고 한건 스팸을 빼고 먹는 모습이 보기에 좀 민망했나보네요
    한두개만 드시지 계속 빼고 드셨나봐요

  • 20. ...
    '13.8.2 6:28 AM (112.150.xxx.146)

    먹으면 큰일나는 재료도 아니고 아예 손을 대지말던가.
    기껏 음식했는데 저따위로 굴면 재슈없긴하지요. 예의없는 정도가 아니라.

  • 21. 윗님
    '13.8.2 6:47 AM (108.14.xxx.107)

    얼굴 안본다고 '저따위' '재수없다' 이런 말 하는 분이 예의를 찾나요?

  • 22. 제가 주인이라면
    '13.8.2 6:51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아예 손도 안 대는 거 보다 먹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22222222222222

  • 23. 김밥아니라도
    '13.8.2 7:26 AM (180.65.xxx.29)

    국이나 찌게라도 내가 먹고 싶은것만 골라 먹는것도 식탁 매너는 아니잖아요
    초대 받아가서 내가 싫은 음식이 나왔으면 차라리 안먹는게 맞아요
    애기라면 이해해도 성인이 나 이거 싫어 하고 골라서 빼고 있으면 다른 사람 눈에 스팸 뺀거 보이고 하면 입맛 떨어 질것 같아요

  • 24. ...
    '13.8.2 7:28 AM (121.173.xxx.233)

    미국에서 스팸을 국빈자들이나 고기 살돈 없는 사람들이 먹는다구요??
    아이구 참,, 첨들어보네요..

  • 25. ...
    '13.8.2 7:42 AM (223.62.xxx.117)

    스팸에무슨극빈자 난리났네ㅡㅡ

  • 26. nn
    '13.8.2 7:46 AM (99.238.xxx.173)

    만일 원글님이 누군가를 초대해서 정성껏 음식을 했어요

    그런데 손님이 나는 이 재료가 싫어요 안 먹고 빼 버리면 안돼요? 하고 묻는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당황하고 민망할 것 같아요

    대놓고 안된다고 못하지만 기분이 나쁘죠

    초대 받아 가면 될 수 있으면 다 맛있게 먹고 못 먹는 식재료가 있다면

    안 먹는게 좋을것 같아요

  • 27.
    '13.8.2 7:54 AM (112.153.xxx.137)

    아예 안먹으면 모를까...ㅉㅂ
    원글님이 아직 어리신 분인가봅니다

  • 28. jc6148
    '13.8.2 7:55 AM (175.223.xxx.209)

    싫으면 걍 김밥을 드시지말지 그걸 물어보고 또 드셨어요?그럼안된다고 그러겠습니까?--;;

  • 29. 루비
    '13.8.2 7:55 AM (112.152.xxx.82)

    제가 주인이연 ~전 괜찮아요~
    솔직하게 주인에게 물어본거니 개의치 마셔요

  • 30. ...
    '13.8.2 8:01 AM (180.64.xxx.83)

    저도 제가 주인이면 상관없어요.
    사람마다 진짜 싫은게 있잖아요.

  • 31. 에구구
    '13.8.2 8:07 AM (14.52.xxx.7)

    몇살이신지?
    초등학생도 고학년이면 김밥을 제외한 다른 음식을 먹는답니다
    배려와 매너에 대해 다시 생각 해 보시기를
    시누이가 음식먹을 때 난 이거 싫고 저거 못 먹고 이거 먹는 사람 이해가 안되고 난리를 떠는데 주위에서 대놓고 얘기는 안 해도 비웃습니다

  • 32.
    '13.8.2 8:10 AM (115.139.xxx.116)

    에휴.. 애 친구가 와서 그래도 싫겠다

  • 33. tlfgd
    '13.8.2 8:13 AM (58.229.xxx.246)

    댓글에 스팸 싫다는 분.
    그게 아니잖아요 지금.

    먹기 싫음 먹지 말아야지..

    예의라는게 있죠 나라마다.

    미국 관련 글 올려놓은 분들은 참 웃기는게
    미국에서 싫어하면 그리 따라 가야 하나요?
    그리 저급 음식이면 그냥 손대지 않음 되요
    무슨말만 나오면
    다른나라에서는 하는데 그럼 그나라 방식대로 따라가서 사시면 되죠
    미국에 음식 정크푸드 가득이던데 무슨 대단한 나라라고.
    말만 나오면 미국미국..
    이해 안감.

  • 34. 그게
    '13.8.2 8:14 AM (220.124.xxx.131)

    스팸이 인스턴트 중 대표 불량식품? 이잖아요.
    그러니 그것만 빼고 먹겠다는건, 음식만든 사람이나 옆에서 그걸 먹는 사람을 민망하게 만들고 불편하게 하는건 사실이죠.
    김밥만 있는것도 아닌데 다른음식만 먹든지 아님 살짝. 남 눈치못채게 요령껏 빼드시든지 하시지.
    사실 초대받은 자리에서 주는대로 안먹고 이것저것 요구하는거, 양해 구했다해도 예의없는 것 같아요.
    애어른 상관없이요.

  • 35. 솔직히 이런글은
    '13.8.2 8:20 AM (183.109.xxx.239)

    성향이나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센스의 문제라고생각해요. 당연히 주인입장에선 빼고먹어도된다고 하겟죠. 그 상황에서 먹지말라고 할 사람 아무도없어요.

  • 36. ....
    '13.8.2 8:28 AM (39.121.xxx.49)

    정말 싫네요...
    주변에 님같은 사람있으면 정말 밉상이예요.
    그냥 남의 집 가질 마세요!
    진짜..애라도 미울텐데 다 큰 어른이..
    호스트는 물론이거니와 같이 초대된 사람들까지 원글덕분에 기분 망쳤겠네요.
    그걸 물어보면 "싫어요!"할 사람 누가 있겠어요?
    생각이라는걸 해보세요~

  • 37. 김밥만
    '13.8.2 8:37 AM (221.155.xxx.91)

    내놓았다면 모를까 여러가지 차렸다면서요?
    그냥 김밥을 안 먹으면 될 걸, 더운 날 음식 준비한 사람한테 스팸 빼고 먹어도 되냐고 묻기까지.
    음식 먹을 때 파니, 당근이니, 햄이니 싫어하는 식재료 골라내 옆에다 수북히 쌓으며 먹는 거
    진짜 진상이예요.

  • 38. ...
    '13.8.2 8:39 AM (218.234.xxx.37)

    좋아보이진 않지만 주인이 허락했다고 하면 되는 거죠...뭐..

  • 39. dd
    '13.8.2 8:45 AM (125.131.xxx.50)

    가정교육 못받아 보입니다

  • 40. 도대체
    '13.8.2 8:53 AM (211.237.xxx.78)

    나이가 몇이신지?

    주인한테 물어보면 당연히 그러라고하지 '안돼요!' 그럴 사람이 어디 있나요?
    아니다, 원글님 같은 정신세계의 인간이라면 안된다고 할지도 모르겠네.

    아... 싫다... 덥다....

  • 41. 기억나요.
    '13.8.2 8:55 AM (80.121.xxx.56)

    집에 초대했더니 잡곡밥에 잡곡만 따로 쏙 빼서 옆에 쌓아놓던. 알고보니 학력위조에 아주 정신나간 ㅁㅊㄴ 이었더군요.
    인연 끊으니 살거 같아요. 아직도 지 입으로 정선생이라면서 국립음대 나왔다고 사기치고 다니면서 음대유학생 등쳐먹는다던데 ㅉㅉㅉ.
    아들보기 창피한 줄도 모르나보지. 그 바닥 소문이 얼마나 끈질긴데. ㅉㅉㅉ.

  • 42. 오십대
    '13.8.2 9:05 AM (222.238.xxx.220)

    저야 뭐 정말 아무거나 다 잘먹는 잡식성입니다만
    김밥에서 스팸 빼는 정도는 그냥 봐 줄 수 있을 듯 한데요....
    그냥 저 사람은 저걸 정말 싫어하거나
    뭐 통풍이나 고지혈증등 기타 다른 병이 있어서 피해야 되나부다 할 것 같은데요.

  • 43. **
    '13.8.2 10:06 AM (165.132.xxx.217)

    김밥에서 스팸빼는 정도야 ..그럴수도 있지 않나요?

    돼지고기 소화안되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주인이었다면 ...그렇구나..정도 생각할것 같네요

    이 세상 사람들이 다 같을수가 없잖아요

  • 44. .....
    '13.8.2 10:10 AM (175.196.xxx.147)

    어릴때도 편식하면서 쏙쏙 빼놓고 못먹을 음식인양 쳐다보는 친구 보면 유별나보이고 짜증나고 그랬었는데 성인이라면 예의없는거 맞아요. 심한 알레르기라 어쩔 수 없다면 모를까 다른 음식들도 있는데 차라리 안 먹는게 낫지요. 어려운 자리라면 더더욱 그래요.

  • 45. 대부분
    '13.8.2 10:20 AM (76.99.xxx.241)

    싫어하시네요. 다행히 제 지인들은 여기서 몇명안되시는 분들처럼 그래도 괜찮다는 분들이어서 다행입니다. ㅎㅎㅎ
    싫은거 안먹어도 불러주고 제가 부르면 우리집에도 와줘서 다시 생각해보니 고맙네요. ㅎㅎㅎ
    지난 주말에 자꾸 저더러 그냥 먹으라는 분은 저하고는 친분이 없는 분이었는데 저한테 음식을 억지로 먹일려고 해서 제가 기분이 상했었는데...제가 기분나빠할일은 아니었나 보네요.
    그래도 앞으로도 싫은음식 억지로 먹고 싶지는 않네요. 입장이 바뀌어도 내가 한 요리에 싫은게 있으면 빼내고 먹어도 저도 기분 안나쁘거든요.
    어쨋든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몰랐던걸 알게 됐네요.ㅋ

  • 46. 글쎄
    '13.8.2 10:28 AM (112.154.xxx.154)

    원글님.. 그게 나쁘다는 지금 안게 놀랍습니다. 아마 뒤에서 가정교육 운운 좀 들으셨을거에요.

  • 47. 앞에서야
    '13.8.2 10:51 AM (211.108.xxx.186)

    싫은 내색 못하죠. 나이들어서 음식 가리면서 밥에서 콩만 골라내던 지인이 생각나요. 그 점 빼고는 다 장점인 사람이라서 주위 사람들에게 사랑 많이 받았어요. 원글님은 그 점 외에는 다 장점이 매우 많으신 분인가봐요. 그런데 정말 가정교육 운운하면서 욕하게 되더라고요.

  • 48. 스팸조아
    '13.8.2 11:05 AM (39.7.xxx.108)

    미국에서 십년넘게 살았어도 웬만한 마트에서 스팸 안판다는 소리는 참.. 거시기 하네요. 마트 어디를 가도 쉽게 살 수 있는게 스팸이고요.. 스팸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요. 엘에이 백만불짜리 집에 사는 친구와도 어쩌다 한번 스팸 구워 김에 먹으면 맛있다고 난리 치며 먹었는걸요. 스팸이 사랑받는 식품은 아닐지 몰라도 극빈자용 정크 푸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스팸이 그렇다면 한국에서 파는 리챔이나 캔푸드 아님 소세지 등등 가공식품들은 얼마나 몸에 좋은것일까요?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됩니다. 아.. 초대받은 곳에서는 미리 여쭸다 해도 스팸을 빼고 드시는것보다 다른 음식을 드셨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 호스트 입장에서 보면 나중에..괜히 고생해서 음식해서 대접했는데 손님들에게 대접이 소홀했나 고민하게 만드는일 같아요.

  • 49.
    '13.8.2 11:28 AM (39.7.xxx.147)

    김밥에서 스팸만 따로 골라서 접시 위에 올려놨을 장면 생각하니 좀 그렇네요 그럴바엔 걍 안 먹을 듯

  • 50. 네네~
    '13.8.2 1:09 PM (39.121.xxx.49)

    답정녀네요..묻길 왜 물어요? 어차피 싫어하는거 안먹을껀데??
    주변사람들도 아마 뒤에서 욕 무지 하고있을꺼예요 ㅎㅎ
    원래 욕먹는 사람은 몰라요....
    맘편히 그냥 사세요 ㅎㅎㅎ

  • 51. ㅋㅋㅋ
    '13.8.2 1:19 PM (76.99.xxx.241)

    그러네요. 답정너네요. ㅋㅋㅋㅋ
    여기 묻기 왜 물었을까? ㅋㅋㅋㅋ
    먹기 싫은거 자꾸 억지로 먹일려고 해서 기분나빠서 담에 또 그러는 사람있으면 기분나쁘다고 해도 될까? 싶어서 물어봤네요. ㅎㅎㅎ
    그런데 그러면 안될거 같네요. ㅎㅎㅎ
    모 주위사람들한테 욕먹어도 할수없죠 뭐...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딨겠어요.
    이사람은 욕하고 저사람한테는 괜찮고....ㅎㅎㅎ
    욕먹는거 알던 모르던 맘편히 살려고 노력해요. 그런걸로 신경쓰면 세상살기 넘 복잡하잖아요.

  • 52. 어쩜좋아~
    '13.8.2 6:26 PM (125.186.xxx.77)

    지금 진실로
    하얀쌀밥에 스팸구워먹고 있어요

    난 누군가 스팸싫다고 빼고 먹으면 그런가부다~ 할꺼같아요
    하지만 그리 매너있는 행동은 아니라 생각해요

  • 53. 참-_-;
    '13.8.2 6:59 PM (14.33.xxx.120)

    원글님 본인쉴드가 정말 놀라울 정도네요..
    님이 처한 상황은 못먹는 음식 억지로 먹이려는 상황이 포인트가 아니예요. 그 자리에 김밥만 있는것이 아니라
    다른 음식도 있는데, 굳이 본인이 못먹는 재료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서 골라내면서 티를 냈다는거예요.

    차라리 식당에서 먹는 음식이면 그러려니 하지만, 안먹어도 되는 음식을 굳이 먹으면서 재료에 대한 불만을 주인장에게 티를 냈다는게 포인트라고요요.-_-;
    그 것은 인지하지 않으면서 남이 억지로 뭘 먹이려했다는것에만 포커스를 맞추면서 상황을 축소시키며
    자기 자신을 변호하고 있잖아요.

    주인장이 허락했으면 됐다고요? 그 상황에서 안된다고 할 사람이 어디있나요?-_-;
    사람이 못먹는 음식 내놓은것도 아니고, 자기 자신 혼자 못먹는 음식있으면 다른음식먹으면 됩니다.
    굳이 못먹는재료 내놨다고 티내지 말고. 김밥안에 그 재료말고 다른 재료는 먹고 싶엇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는 감안해야지요.

    그 행동이 예의 가 없는 지 조차도 인지 하지 못하고 , 다른 포커스를 맞추면서 나 좀 위로해줘라는 상황은
    참 별로네요.

  • 54. 헐@@@@
    '13.8.2 8:08 PM (49.1.xxx.196)

    정신차리세요
    몸이 나이 들어도 정신세계가 5살인 원글님..
    여기 충고를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성숙해지세요
    5살도 아니고 다른음식 있는데,,어른이 할짓인가요.음식점에 간것도 아니고..

  • 55. 음..그런데..
    '13.8.2 8:10 PM (14.52.xxx.60)

    원글님 주변분들도 전원이 다 진짜로 괜챦아서 괜챦다고 그런건 아닐거에요.
    여기서 강도 높게 뭐라 하신 분들도 막상 지인인 당사자가 앞에 있으면 대놓고 뭐라 하지는 못하실걸요.
    거의 괜챦다고 하지.
    저도 김밥속재료 빼서 접시에 늘어놓은거 보면 약간 비위상하고 그사람이 달리 보이겠지만 겉으로는 괜챦다고 할 것 같거든요.

  • 56. 뭐...
    '13.8.2 8:26 PM (203.247.xxx.20)

    저라도 그냥 빼고 싶으심 빼시라고 양해 구함에 동의는 하겠지만,

    대단히 개성 강하고 하기 싫은 일 절대 안 하고 먹기 싫은 건 공기도 정화해서 마시겠구나 싶은 생각 들 거 같아요.

    보통 거슬리는 재료 섞였으면 안 먹고 말지 그거 빼내고 먹을게요.. 이렇게는 안 하잖아요.

    음식점에서 먹는 것도 아니고 주최자가 장만한 음식인데... 그건 좀 결례라고 생각되거든요.

    전 피단을 못 먹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 먹는 자리에서는 양장피를 못 먹어요.

    양장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집에서 해 먹거나 주문해 먹을땐 빼고 먹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같이 먹는 자리에선 좀 아닌 거 같아서요.

    원글님은 저처럼 소심한 사람은 아니라서 가능한 행동이셨던 거 같고,

    암튼 대단하세요.

  • 57. ㅋㅋㅋ
    '13.8.2 8:33 PM (211.192.xxx.132)

    오바마는 극빈자라서 스팸무스비 좋아하나봅니다. ㅋㅋㅋㅋ

  • 58. ...
    '13.8.2 8:35 PM (125.137.xxx.192)

    양해를 구했음 다행인뎁..그래도 아마 유치하다 속으론 그랬을듯.
    저도 스팸 안먹는데요......그거 빼고 먹는게 귀찮아서 그냥 먹었어요..집에선 스팸없는 김밥 말아먹죠 ㅎㅎ
    근데 보통 안먹는 음식 들어간건 안먹지 않나요? 그거 고대로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고 오셨네요.
    김밥은 먹고싶고, 스팸은 싫고..하루 김밥 안먹는다고 뭐라는것도 아니고. 억지로 먹으라고 강요받으셨나요?

  • 59. 122
    '13.8.2 8:39 PM (211.43.xxx.244)

    요즘 스쿨푸드 같은 음식점에서 스팸 김밥이 유행이잖아요. 호스트가 김밥 하나도 트렌디하게 준비하신 것 같은데 살짝 민망하셨겠어요.

  • 60. 아..!
    '13.8.2 9:01 PM (58.141.xxx.215)

    얼마전 상사가 점심 때 나름 신경써서 맛있는 걸 사준다고 하면서 음식점을 데려갔다.
    나와 동료를 데리고.

    한참 붐빌때라 대부분 식당이 만원이었고
    어렵게 찾은 식당은 비싼 가격 때문인지 손님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아뿔싸!
    맛이 정말 없는 곳이었다.
    더위 많이 타는 상사가, 부하직원들 데리고 맛있는거 사준다고 이십여분간 헤맸는대
    어쩌나, 내가 더 민망해하고 있는데
    같이 간 동료가 내게 말을 한다.
    고기에서 누린내 나서 못 먹겠다고.

    내가 복화술로 말했다.
    그냥 먹어.

    ......걔도 나 욕했겠구나.
    맛 없는거 맛 없다 했을 뿐인데 억지로 먹으라 했다고.

    흠.

  • 61. ..
    '13.8.2 9:14 PM (119.64.xxx.173)

    원글이 덧글 단 뽄새 좀 보게나.... 헐-
    아무대나 ㅋㅋㅋ ㅎㅎㅎ 써대는게 나이는 어리신거 같네요.
    진짜 왜 글 올렸어요?! 익게라고 덧글 단 이들 조롱하시나요?

    원글이 앞에서 괜찮다는 지인분들 다 이 익명게시판에 오라 하시지요.
    아마도 그제서야 속내를 드러낼 걸요. 한국이 이런 곳이에요.
    정신 차리세요!!!

  • 62. 극빈자
    '13.8.2 9:30 PM (223.62.xxx.129)

    ㅋㅋ
    미국의 코스코에서 스팸이 얼마나 하는지 알고나 저딴 소리 하는지 원!
    한번씩 부대찌개 해먹고파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놓습니다. 비싸서..
    일반 소고기 돼지고기가 더 비싸네요!

  • 63. ..
    '13.8.2 9:33 PM (122.25.xxx.215)

    솔직하다고 다 좋은 게 아니죠.
    배려가 결여된 솔직함이란 그냥 미성숙한 거예요.
    눈치 빠른 초딩도 그렇게는 안 하겠네요.
    님 좋고 편한대로 살겠다니 그렇게 하세요. 누가 말리겠어요.
    다만 그런 님 성격 때문에 님 자신이 제일 힘들어질 거예요.
    원래 인생이란 다 자신이 베푼대로 돌아오는 거니까요.

  • 64. 오늘
    '13.8.2 9:33 PM (58.76.xxx.222)

    엄청 까이네요 ㅋㅋㅋㅋㅋ

  • 65. popo
    '13.8.2 9:51 PM (62.134.xxx.151)

    배려가 결여된 솔직함 --> 미성숙한 것 2222222

  • 66. .....
    '13.8.2 9:59 PM (175.249.xxx.77)

    아~ 미국은 극빈자들이 스팸 먹는군요.ㅡ,.ㅡ;;;;

  • 67. ..
    '13.8.2 10:06 PM (61.76.xxx.196)

    이 상황은 양해를 구하는게 더 이상해요.
    걍 드시지말지...

  • 68. ..
    '13.8.2 10:09 PM (61.76.xxx.196)

    저도 스팸 싫어합니다. 저라면 김밥을 포기하고.. 다른걸 먹겠어요.

  • 69. ..
    '13.8.2 10:18 PM (61.76.xxx.196)

    손님중에 한분의 지적으로 여기 물어보시려 글 올리신거같은데..

    그분 말씀이 상식입니다.

  • 70. ㅋㅋㅋ
    '13.8.2 11:42 PM (76.99.xxx.241)

    어떤분 말처럼 오늘 엄청 까이네요.
    근데 저더러 예의없다고 지적하는 댓글이
    반말에, 정신차리나는 훈계에, 앞으로 힘들어질거라는 저주에...ㅋㅋㅋㅋㅋ
    이건 무슨 일인지 모르겠네요. 어찌 예의차리시는 분들이 이런말은 하는지 ㅋㅋㅋ
    저는 스팸은 빼놓고 먹어도 남들더러 이런말은 안하거든요. 예의없는 말인거 같아서 ㅎㅎㅎ
    모 서로 예의 차리는 부분이 다른거겠죠.

  • 71. 호텔아프리카
    '13.8.2 11:54 PM (203.226.xxx.89)

    ㅋㅋ 와!! 진짜 강적이네요
    뭐 어떻게 보면 진짜 멘탈갑!!
    대다나다 (소녀시대 제사카 ver.)
    ㅋㅋㅋㅋ
    마지막 답글보니...
    원글님 짱드셔!!

  • 72. 너같은걸두고가정교육못받았다고하지보통
    '13.8.3 12:00 AM (115.139.xxx.61)

    진짜 아집이 대단하네요
    우리가 무슨 말을 해도 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 이러면서 저런말이나 늘어놓겠죠
    그냥 저대로 살도록 두죠 우리!

  • 73. 답정너
    '13.8.3 12:10 AM (222.108.xxx.147) - 삭제된댓글

    듣고싶은말만듣고...들어야할말은피하는...

  • 74. 어휴~
    '13.8.3 12:24 AM (183.102.xxx.52)

    ㅋㅋㅋ거리면서 댓글 쓴 사람들 비웃고.
    김밥에 스팸 빼고 먹은 거 보다 댓글이 밉상이네요...
    댓글 맘에 안 들어 하는 거 너무 티나게 ㅋㅋㅋ
    듣기 좋은 소리만 들을 순 없어요.

  • 75. 아...
    '13.8.3 12:28 AM (117.111.xxx.210)

    눈치도 없고 귀는 막혀있고
    ㅋㅋㅋ 거리고 ㅋㅋㅋㅋㅋㅋ
    딱 왕따인데 지는 모를 스타일.

  • 76. 리작
    '13.8.3 12:32 AM (116.121.xxx.225)

    다른 거 다 차치하고라도
    그 빼낸 스팸조각들 어찌했나요?
    집주인이 먹을까요?


    초딩 아이 친구가 와서 그리해도
    전 부모가 잘 안가르쳤구나 생각듭디다.

    음식..
    정성없으면 만들지 못합니다.
    님에겐 싫은 재료에 불과하겠지만
    완성작품은 요소요소가 갖추어지고
    그걸 어우러지게 만든 요리사의 정성이 있어야 하죠.

    그런 음식을
    내가 한 거 아니라고
    내입에 아니라고
    우습게 보는 사람이 많군요.

  • 77. 여름
    '13.8.3 12:34 AM (182.172.xxx.59)

    김밥은 정중히 패스하고 다른 음식 먹으면 되지 않았느냐는 말에는 끝까지 답변 안하네요.
    지금 나는 나야, 난 먹고 싶은 건 먹어야 되고, 먹기 싫은 건 안 먹어야 되고, 그 사실을 상대에게 알려야 되고 내 속만 편하게 살면 돼...라고 생각하며 억지 쉴드 치고 계실 원글님. 그러지 마세요. 아이가 똑같이 배워요.
    가정교육 못 받은 건 본인 대에서 끝내셔야죠.

  • 78. 리작
    '13.8.3 12:35 AM (116.121.xxx.225)

    짤렸습니다..

    김밥 아예 손 안대면 누군가 먹을 수 있지만
    스팸만 남은 걸
    버려야지 누가 님이 골라낸 걸 먹겠어요...참..

  • 79. 네..
    '13.8.3 1:03 AM (76.99.xxx.241)

    다른거 먹지 김밥 왜 먹었냐고 왜 그말엔 답변 안하냐고 하시는데...ㅋㅋㅋ
    김밥이 맛있어 보여 먹고 싶어서 먹었죠. 이걸 몰라서 묻고 답변 안한다고 뭐라해서 저는 사실 좀 충격이네요. ㅎㅎㅎ

    김밥에 스팸빼고 먹어도 돼? 이렇게 집주인 딸한테 물었는데 (반말하는 사이임) 그냥 먹어!!!! 이랬음 당연히
    김밥 패스했겠죠? 근데 그말 들으시고 집주인이 그냥 편한데로 먹어~~~ 하셔셔 그냥 먹었네요. ㅎㅎ

    김밥 하나 먹는데 이렇게 철학적이고, 요리한 사람의 감정도 세심하게 배려들 하시고, 가정교육의 기준들도 다들 높으시네요. ㅎㅎㅎ
    근데 세상이 왜 이렇고 82에서는 왜 이렇게 쌈이 많이 나는지 순간적으로 헷갈렸다가 막말, 반말보고 의문이 풀리네요. ㅋㅋㅋ

    다들 김밥은 통째로 드시는지 몰라도 막말, 반말, 훈계는 많이 하시네요. 예의란게 김밥 먹는것만이 아닐건데요? 그쵸? ㅎㅎㅎ

  • 80. ㅅㅅ
    '13.8.3 1:10 AM (122.32.xxx.25)

    원글자 댓글 너무 깐죽대면서 다니 다들 어이없어 더 심한 댓글 달리는듯 근데 진짜 밉상스타일

  • 81. ㅅㅅ
    '13.8.3 1:16 AM (122.32.xxx.25)

    근데 세상이 왜 이렇고 82에서는 왜 이렇게 쌈이 많이 나는지 순간적으로 헷갈렸다가 막말, 반말보고 의문이 풀리네요. ㅋㅋㅋ

    ---> 원래 이동네가 경우없고 예의없고 개념없음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동네이긴 하죠. 원글은 그래서 까이고 있는거임

  • 82. ㅋㅋㅋ
    '13.8.3 1:18 AM (76.99.xxx.241)

    어머...
    이동네가 경우없고 예의없고 개념없음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동네면 82는 천국이 되었어야 하는데
    ㅎㅎㅎㅎㅎ 이건 정말 웃겨서 ㅋㅋㅋㅋㅋ 안할수가 없네요.

    막말하고 반말하고 이런건 "경우있고 예의있고 개념있고" 이런건가 봐요. ㅋㅋㅋㅋㅋ
    새로운거 알게 되긴 했는데 제 생활에 적용시키고 싶진 않네요.

  • 83. ㅅㅅ
    '13.8.3 1:22 AM (122.32.xxx.25)

    김밥 하나 먹는데 이렇게 철학적이고, 요리한 사람의 감정도 세심하게 배려들 하시고, 가정교육의 기준들도 다들 높으시네요. ㅎㅎㅎ


    --->가정교육에 기준이 높은게 아니고 상식과 기본의 문제임

  • 84. 그런데
    '13.8.3 1:25 AM (175.201.xxx.184)

    스팸 자체가 싫으면 그냥 그 흔적이 남은 김밥 자체도 싫지 않나요?
    제가 어릴 때 흔히 분홍 소세지라고 하는 걸 김밥에 넣어서 싸는 경우가 많았는데 전 그 소세지 냄새도 너무 싫어서 빼고 먹을 생각도 안 들더라고요. 빼고 먹어도 김밥 자체에 그 냄새가 남아있어서요.
    그리고 어쨌든 아예 안 먹으면 모를까 뭔가 빼고 먹으면 보기 싫긴 해요.
    빼버린 음식물은 결국 버려야 하는 거라서 그래서 어릴 때도 친구가 그런 김밥 싸오면 아예 핑계대고 안 먹거나 정 먹으려면 그냥 참고 먹었어요. 콩 싫다고 밥에서 콩 가려내면 좋은 소리 못 듣듯 어느 음식이든 함께 만들어진 최종 결과물중 한 가지 가려내 먹으면 좋은 식탁 매너는 아닌듯해요.
    비슷하게는 좋아하는 것만 쏙쏙 뽑아먹어도 욕 먹잖아요.
    일단 그런 경우 빼버린 게 일종에 쓰레기가 되는 거라서 보기도 지저분하고 종류에 따라서 비위 상하기도 해요. 시금치 싫다고 일일이 김밥에서 빼내고나면 그 시금치 잔해물은 김밥 접시 근처에 놓거나 버리거나 해야 하는데 같이 먹는 사람 입장에서 입맛 돋구는 행동은 아니죠.

  • 85. 원글님은
    '13.8.3 1:27 AM (114.207.xxx.169)

    본인 편한대로만 해석하시긴 하시네요
    집주인과 집주인 딸의 맘에도 없는 예의적인 대답은 돌려 생각할 것도 없이 찰떡같이 들으시고
    기분 나쁠수도 있다는 의견들에는 아 그럴수도 있었겠다는 절~대 아니고
    그게 어때서,난 계속 스팸 빼고 먹을꺼다~라는 식의..

    게다가 원글님은 스팸 빼고 먹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냐를 묻는게 아니고
    스팸 빼고 먹었다고 집주인도 아니면서 옆의 지인이 그냥 먹어라 하는 거야말로 예의냐를 물어보시는거 같음

  • 86. 여름
    '13.8.3 1:40 AM (182.172.xxx.59)

    김밥이 맛있어 보여 먹고 싶은 건 참을 수 없는 욕구이므로 무례함을 무릅쓰고라도 먹어야 하고, 그 사실이 너무나 당연해서 물어보는 것조차 충격이시라고요.
    보통 초등학생 정도까지는 그렇게 생각하곤 하죠.
    솔직히 그 집이 너무 허물없이 편한 곳이라 그렇게 물어보고 빼고 먹어도 괜찮은 사이였을지도 모르죠. 그것까진 원글 본인이 아니고선 알 수가 없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그랬다면 여기에 물어서 분란을 일으킨 것이 잘못이죠. 대답하는 분들은 당연히 평범한 관계의 초대를 상상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래놓고 욕 몇 마디 먹으니 방어심리 발동해서 어떻게든 이기고 가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 떼 쓰는 아이처럼 철없어 보여요.
    그리고 아무리 허물 없는 사이라도 음식 해줬는데 뭔가 골라내면 만든 사람 입장에서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상대가 배우자나 아이일지라도요.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걸 보면 음식을 장만해 사람을 초대하거나 남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리를 해 본 경험이 없는 것 같군요. 철없는 20대라 칩시다.
    하지만 20대에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도, 진심으로 그 기분을 이해하지는 못해도, 그러면 안될 것 같다는 정도는 느끼기 마련이고, 그런 걸 가정교육이라고 합니다.

  • 87. 여름님
    '13.8.3 1:50 AM (76.99.xxx.241)

    가정교육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셔셔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름님네 가정교육엔 거기에 더해서 막말, 훈계인거 같네요.
    여기 물어서 분란을 일으키다니요?
    옆에서 자꾸 억지로 먹으라는 사람이 있어서 이해가 안가서 자유게시판에 물어본건데요?
    떼쓰는 아이, 발버둥 친다느니 이런 자극적인 단어를 쓰시는 분이 저한테 분란일으킨다니 더더욱
    이해가 안되는군요.
    다수가 저한테 against 되니 거기에 묻혀서 막말 하시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ㅎ

  • 88. 반쪽이
    '13.8.3 1:54 AM (124.49.xxx.160)

    네. 예의 없는 행동입니다. 정말 꼴볼견 행동입니다.
    초대해준 사람에게 저런 걸 물어봤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고, 그게 왜 잘못된 건지 끝까지 모르고 ㅋㅋㅋ 거리는 게 두번째 충격이네요. 예의 좀 지키고 삽시다. 세상에는 식욕의 본능보다도 중요한 게 많아요.

  • 89. 여름
    '13.8.3 2:06 AM (182.172.xxx.59)

    위에 자신이 단 댓글을 보시고 떼쓰는 아이 이상의 점잖은 표현이 가능한가 심사숙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설마 그런 글을 쓰면서 말투가 조금 부드럽지 못하시네요 같은 표현을 기대하신 건 아니겠죠.
    익명게시판이라고 해서 막말 욕설이 추천되지는 않겠지만 이 정도의 명료한 표현은 익게의 장점이기도 하죠.
    원글의 행동 양태를 효율적으로 표현하잖아요.
    그리고 한 단어, 한 표현이 자극적이어서 불쾌감을 주는 것보다 뉘앙스가 주는 불쾌감이 훨씬 더 큽니다.
    원글님이 쓰고 계신 글은 전형적으로 사람을 비웃는 어조이며, 자신이 원하는 댓글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귀를 기울이지 않으니 질문한 것부터가 잘못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죠. 이런 사람이 인터넷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이 엄청나다보니 답정너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죠. 얼마나 짜증나면...
    끝까지 자기 쉴드 치며 내가 옳다고 믿고 떠나가는 것까진 자유겠지만 댓글의 흐름을 보다시피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의 약 8할은 원글님 같은 행동과 태도를 싫어합니다.

  • 90.
    '13.8.3 2:15 AM (76.99.xxx.241)

    저는 발버둥 치는....떼쓰는 아이...철없는...이런 자극적인 단어는 막말로 들리네요. 더더군다나 가정교육 운운하시며 김밥에 스팸빼고 먹는다고 예의없다고 하는 사람이 할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앞에서 얘기했듯이 예의란게 다 다르겠죠. 뭐...
    저의 행동양태를 막말로 밖에 표현할수 없다면 여름님께서 받은 "가정교육"이란게 그런거겠죠. 막말과 훈계 ㅎㅎㅎ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이 저를 좋아할지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세상사람들이 다들 저를 좋아해야 한다는 그런 날시스트적인 사람이 아니라서 괜찮습니다.

  • 91. 궁금
    '13.8.3 2:21 AM (76.99.xxx.241)

    "끝까지 자기 쉴드치며" 이건 무슨 말인가요? 해리포터에 나오는 그런 쉴드 말인가요 쉴드? 쉴드? ㅋㅋㅋ 웬 쉴드???? 저도 해리포터는 재밋게 읽었는데 ㅋㅋㅋ

  • 92. ㅋㅋㅋㅋㅋㅋ
    '13.8.3 2:27 AM (121.169.xxx.156) - 삭제된댓글

    대박 ㅋㅋㅋㅋㅋㅋ
    원글님 짱드셈 ㅋㅋㅋㅋㅋㅋㅋㅋ

  • 93. 스팸이 아니라
    '13.8.3 2:47 AM (124.61.xxx.59)

    원글님이 문제네요.ㅋㅋㅋ로 이렇게 불쾌해 질수가!

  • 94. 스팸은 안먹어도
    '13.8.3 5:55 AM (194.166.xxx.4)

    더위는 ㅋㅋㅋㅋㅋ 먹었나봐 ㅎㅎㅎㅎ
    가정교육 ㅋㅋㅋㅋ 밥말아 ㅎㅎㅎㅎㅎ 먹고 ㅋㅋㅋㅋㅋㅋㅋ

    됐냐?

  • 95. ㅋㅋㅋㅋ
    '13.8.3 5:59 AM (221.155.xxx.91)

    원글자 댓글보니 원글이 엄마가 왜 딸자식 가정교육을 저렇게 밖에 못했는지 알 것 같음.
    가정교육이 안 먹힐 인성임. 훈육으로 개선될 인성이 아님.
    깐족깐족, 엄마가 원글자 키우면서 진짜 힘들었을 것 같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634 항상 미래를 대비해야하는것 같아요 3 2013/09/10 1,790
295633 옛날에 98년도쯤 혜화동에 극장이.. 17 ..... 2013/09/10 2,743
295632 제기를 사려고 하는데 오리목과 물푸레 차이가 큰가요? 1 둘째며느리 2013/09/10 5,166
295631 아파트 1층 여름 밤에는 문열어두시나요? 4 콩쥐 2013/09/10 2,870
295630 가격대비 괜찮은 탄산수제조기 있을까요?소다스트림 말구요 1 만성변비 2013/09/10 1,830
295629 인천에서 미국 워싱턴까지 비행기 타고 갈 게 걱정이예요 3 걱정돼요 2013/09/10 2,108
295628 여자에게 임신이란.. 1 참.. 2013/09/10 1,694
295627 조카가 한말에 언니가 저한테 화났어요 12 스트레스최고.. 2013/09/10 5,942
295626 엘리베이터 에서 .. ........ 2013/09/10 931
295625 가스렌지와 싱크대틈새는 뭘로? 2 뭘로 2013/09/10 2,763
295624 혼외 관계' 보도된 여성 "채동욱 총장과 아무 관계 없.. 4 호박덩쿨 2013/09/10 2,034
295623 보에노스아이레스에서 사랑에 빠질확률 재밌나요? 1 영화 2013/09/10 1,508
295622 김영삼은 추징금까지 받아내긴 시간이 너무 촉박했죠. 3 ... 2013/09/10 1,438
295621 17년차 두 아파트 중 더 괜찮은 선택일까요? 5 선택하기 힘.. 2013/09/10 2,515
295620 비염때문에... 7 돌아버리겠어.. 2013/09/10 1,905
295619 가을바람 스산하니 첫사랑이 보고프다. 3 첫사랑 2013/09/10 1,664
295618 2주정도 아이와 시드니에서 머물때 호주 2013/09/10 1,368
295617 제사문제 10 명절 2013/09/10 3,251
295616 탄수화물중독 고치고 싶어요 6 도와주세요 2013/09/10 3,019
295615 광주요보다 조금 싼 13 우리그릇 2013/09/10 4,492
295614 차에서 스마트폰 충전하다가 전원나간 전화기 고치러 갔더니 1 .. 2013/09/10 1,279
295613 30중반에 티니위니 옷..좀 그럴까요 2 ... 2013/09/10 1,407
295612 대형주전자에 루이보스티 딸랑 하나 우려먹어도 효능은 똑같을까요?.. 2 밍키 2013/09/10 1,654
295611 신내동이나 태능쪽에서 2억으로 20평대 전세 구할 수있을까요? 6 *** 2013/09/10 2,524
295610 집문제..도와주세요ㅠㅠ 46 울고싶어요 2013/09/10 14,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