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인데 모니터 보는건 괜찮은데
화장품 케이스 글자도 안보이고 약 설명서도 안보이고
바늘귀에 실 꿰기도 힘들어지더니
이젠 책에 아주 작은 활자가 가물 가물합니다
보이긴 하는데 '강' 인지 '감'인지 애매하게 보이네요
이젠 돋보기를 정녕 써야 할 시점인가요?
돋보기 쓰긴 너무 이른 거 같아 우울하네요
46인데 모니터 보는건 괜찮은데
화장품 케이스 글자도 안보이고 약 설명서도 안보이고
바늘귀에 실 꿰기도 힘들어지더니
이젠 책에 아주 작은 활자가 가물 가물합니다
보이긴 하는데 '강' 인지 '감'인지 애매하게 보이네요
이젠 돋보기를 정녕 써야 할 시점인가요?
돋보기 쓰긴 너무 이른 거 같아 우울하네요
저도 그때부터 썼어요.
라식수술 한 뒤 노안이 빨리 왔지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35세부터는 노안 증세가 서서히 온대요.
금은세공사 등 세밀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30대부터 본인이 자각하고,
운동선수 처럼 거의 글을 읽지 않는 사람들은 60이 돼도 노안 안온다고 자랑한답니다.
그리고 작은 글씨 애써 익느라 신경을 쓰다보면 시신경은 물론 머리까지 긴장이 오게되고 그 긴장이 시신경까지 다시 긴장시키는 악순환이 온다고 하더군요.
전 46살때 시중에서 파는 +1.00 대신 +0.75를 따로 맞춰서 시작했어요. 안과 가보세요
41에 돋보기 맞췄어요.ㅠ
원래 눈이 아주 좋았어요.
지금도 멀리껀 아주 잘 보여요.
가까이에 있는 작은 글자들이 안보여서 그렇지.ㅜㅜ
의사샘이 원래 눈 좋았던 사람이 노안이 빨리 온다고 하시더라구요.
돋보기로 책 보니 너무 잘 보이네요. 흠...
44부터 끼기 시작했어요.
근시에 난시인데 원시까지...
4년 지난 지금은, 제품설명서 같은거 보려면
4년전 맞춘 그 돋보기쓰고 둥그런 돋보기 덧대고 보네요.
돋보기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