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국열차 vs. 복수는 나의것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13-08-01 17:16:54

어떤것이 더 잔인한가요?

복수는 나의것 끝부분에 송강호였나 강물 아래로 내려가 남자 발목 자르는거 나오잖아요.

중간에 사람 몸 장기 꺼내려고 파헤친것도 나오고.

 

그런식으로 비쥬얼적으로 사람 살에 잘리는거가 나오는건가요?

아님 풀샷으로 그냥 찌르고 피튀기고 그러는 정도인지요??

 

복수는나의것은 정말 보고 나서 쓰레기 영화라고 생각했거든요.

너무 살생장면들이 가까이서 자세히 보여지면 진짜 보기 힘들거 같은데요.

IP : 125.131.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레기는 아닙니다.
    '13.8.1 5:43 PM (221.151.xxx.168)

    영화가 아무리 개취라지만,
    최소한의 기준은 존재합니다.
    영화의 세계관, 구조와 리듬, 연기와 플롯, 영상 그리고 대사까지
    모든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총체적인 수준이 있어요.

    복수는 나의 것은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박찬욱 최고의 영화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저도 올드보이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기름기없는 냉철한 영화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폭력성에 대한 기호야 인정하는데
    그것만으로 쓰레기라 단언하는 것도 굉장히 폭력적이라 느껴지네요.

    원글님 취향이 너무너무 단세포스럽습니다, 라고 말하면 불쾌하시죠?

  • 2. omg
    '13.8.1 5:50 PM (121.182.xxx.240)

    복수는 나의 것이 쓰레기면 요즘 보실 수 있는 영화가 별로 없으시겠는데요?
    터보(열라 빠른 달팽이) 추천 드립니다.

  • 3. ..
    '13.8.1 5:50 PM (218.235.xxx.34)

    저도 복수는 나의 것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재밌?게 봤구요.
    배우들의 연기도 아주 좋았구요.
    그런 종류의 잔인함이 궁금하시다면 복수는 나의 것이 훨씬 더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오게 잔인해요.
    설국은 잔인함이 남는 영화는 아니에요.
    근데 영화를 잔인함으로 판단하시나요? 좀 의아하네요.

  • 4. 원글
    '13.8.1 5:52 PM (125.131.xxx.36)

    ㅋㅋ 물론 쓰레기가 아니지요. 제표현이 좀 ㅠ.ㅠ

    복수는 나의것은 기대하고 봤는데..너무 잔혹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보고 나서 토할것 같더라구요.

    굳이 그렇게 생생하게 표현해야 했나..

    물론..복수할게 있는 사람들이야..그거 보고 나름 카타르시스를 느꼈을수는 있지만..

    전 암튼 보고나서 가장 후회한 영화였어요...얻어지는것도 없는.

    그래도 박찬욱 감독 좋아합니다. ^^ 그분 가족들도 좋아해요.

  • 5. 블레이크
    '13.8.1 8:50 PM (175.223.xxx.56)

    저한테는 박찬욱 최고작이자 한국영화 탑텐에 드는데요
    올드보이나 박쥐는 좀 오바스럽다는 거부감 드는 편이고요
    Jsa는 살짝 약하고...

  • 6. ..
    '13.8.1 9:16 PM (125.131.xxx.36)

    전 사람 장기 꺼내고 남겨져있던 몸둥아리랑 발목을 칼로 잘라내는 장면이 지워지지가 않더라구요.
    너무 쇼킹한 장면때문에 영화자체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879 보라색무우 파는 곳 아세요? 1 찾습니다. 2013/08/05 2,437
282878 스텐 밥그릇에 글씨 지워지지 않는게 뭘까요 8 질문이에요 2013/08/05 2,349
282877 이런 통증은 어디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1 통증문의 2013/08/05 1,382
282876 거래계약연장시 인감증명서 유효기간 좀!! 2 다시시작 2013/08/05 964
282875 포토]휴가철 최다 운집…3만여 촛불들 “원판김세 출석하라 2013/08/05 903
282874 가슴이 찌릿찌릿 아파요 3 .... 2013/08/05 2,483
282873 우리나라 영화는 왜이리 여론몰이 6 ㄴㄴ 2013/08/05 1,071
282872 출산 6주만에 1박2일 여행 가능할까요? 7 엄마어디가 2013/08/05 1,524
282871 명란젓갈을 참 좋아하는데... 1 걱정 2013/08/05 1,065
282870 인천에 여자 혼자 살만한 저렴한 동네 어디가 좋을까요? 8 .... 2013/08/05 5,024
282869 "올리버 스톤 감독, 왜 제주도를 찾았을까?".. 1 강정마을 2013/08/05 1,244
282868 성준이 동생 빈이 귀여워~ 29 어디가 2013/08/05 5,972
282867 어휴.. 방송에서 김예X같은 여자는 왜 섭외하는건지.. 2 달려라코바 2013/08/05 3,049
282866 아들형제 싸우면 어떻게 하시나요? 6 ㅁㅁ 2013/08/05 956
282865 더테러라이브 초등 도 보기에 괜찮나요? 8 지이니 2013/08/05 1,355
282864 시부모님이..큰조카 학원비를 대주고 계신다네요. 14 둘째 2013/08/05 5,011
282863 남자마다 틀린것같아요 바람 4 ㄴㄴ 2013/08/05 1,972
282862 임신 우울증인것 같은데 3 블루 2013/08/05 1,134
282861 기내 화장품 쓰던거반입 8 2013/08/05 1,911
282860 5평정도 되는 방에는..에어콘 1 ,,, 2013/08/05 951
282859 설국열차 디테일들 그리고 아쉬운 점 (스포 아주 약간) 2 snowpi.. 2013/08/05 1,525
282858 '설국열차'의 결말이 허무하다는 사람들에게 9 샬랄라 2013/08/05 2,231
282857 우도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 1 또제주 2013/08/05 2,576
282856 서울근교에 주차할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요?? 12 딸기맘 2013/08/05 2,273
282855 레드 레전드 초등학생(저학년) 봐도 될까요? 5 영화 2013/08/05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