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혼자 설국 열차 보러 간다는 사람 후기에요.(스포없음 )

바다풀 조회수 : 2,409
작성일 : 2013-08-01 14:04:59

오늘부터 휴가가 시작 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제가 가본 중에 제일 복잡했네요.

일찍 서둔다고 나갔음에도 주차장이 미어터지는 관계로 겨우 주차 하고 오징어 (추천해서 )하나 커피 하나 들고

혼자 자리 잡았어요.

영화는 예상보다도 더 잔인했고 생각보다는 무거운 영화였네요.

나름 반전도 있고요.

아까 누가 양갱 먹으면서 보면 더 재밌다는 분 . 좀 그랬네요 ...ㅜ.ㅜ

취향이 독특하시군 생각했어요.

사가지고 간 오징어도 먹기가 그래서 들고 왔어요.

마무리가 살짝 아쉽기도 했지만 헐리우드 영화에 뒤지지 않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은 듭니다 .

다만 또 보러 가고 싶지는 않네요.

나오는데 아줌마들 여럿이서 온 분들이 엘리베이터에 같이 탔는데 잔인하다고 멘붕이라고들 하시더라구요.

재미 없다고 하기도 하고 ~~저는 재밌게는 봤습니다만은

액션, 단순한 영화 좋아 하시면 패스 ~ 임산부 아이들 절대 보지 말았음 합니다 .

우리 아이 초 5인데 절대 못데려갈 영화였네요 ~이상 다녀온 후기였어요 ~

IP : 1.236.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1 2:07 PM (183.91.xxx.96)

    저녁에 남편과 보러가는데 참고할게요
    휴가 즐겁고 편안하시기를~^^

  • 2. ㅎㅎ
    '13.8.1 2:10 PM (115.126.xxx.33)

    양갱먹으면서..맛있다고 했다는 사람..아마 일베일 거라는..그러면 이해가 가져
    전 다음주 월요일..오전에..감
    기대됨..

    전 고르고 고른...더 울버린을 울며 겨자먹기로
    봤는데...같은 액션 폭력물이라 해도..그의미가 다르겠져...

  • 3. ...
    '13.8.1 3:05 PM (182.219.xxx.42)

    양갱은 누가 써놓으셨길래 농담을 덧 붙였어요..^^; 죄송해요 ㅜㅜ

  • 4. 뭘 먹으며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니죠 ㅠㅜ
    '13.8.1 3:27 PM (203.247.xxx.20)

    이를 악물고 참아가며 봤어요.

    나오는데 식은땀에 등판이 다 젖었었네요.

    너무 너무 잔인해서, 참고 보느라 편두통이 다 왔었어요.

  • 5. ..
    '13.8.1 4:28 PM (211.224.xxx.166)

    어제 봤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기 보다는 그 상황(그 열차가 멈추면 다 얼어죽음 오직 그 기차안 사람이 유일한 인류임)이 무섭고 폭정?에 항거하는 상황상 그런 폭력들은 어쩔수 없이 나와야 되는데 총이 없으니 뭐 원시적인 걸로 싸워야 하고. 사실 첨에 팔 얼리는거랑 집단으로 막 싸울때 빼고는 잔인한 장면은 그닥 많이 나온건 아네요
    근데 뭐가 영화상 무서운 느낌이 들어요. 왜냐면 앞에 뭐가 있나 공포감이 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전 킬빌 같은 영화가 더 잔인했던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196 극이동과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1 사랑 2013/08/27 1,484
290195 허벌라이프 무슨 맛이 제일 맛있어요? 3 다이어터 2013/08/27 2,433
290194 분리수거 박스 어떤거 사용하세요? 3 긍정이조아 2013/08/27 1,277
290193 화장실휴지 평균 1주 몇 통 사용하는지요? 14 anon 2013/08/27 2,869
290192 아이가 하얀피부인 경우 궁금해요 9 2013/08/27 2,632
290191 초등1 예스셈 보내면 어떨까요? 1 연산싫어해 2013/08/27 1,773
290190 모래시계에서...김영애씨요. 13 슬펐는데.... 2013/08/27 4,542
290189 ”낙동강 녹조로 시궁창 수준…썩은 냄새 진동” 7 세우실 2013/08/27 1,265
290188 볼 만한 영화 있을까요?? 영화 2013/08/27 591
290187 초딩 1학년 선물사기 좋은 문방구(압구정/반포 주변) 1 늦은여름 2013/08/27 1,317
290186 코트좀 봐주세요 - 살까요 말까요 14 몰라힝 2013/08/27 3,179
290185 전세금이 시세의 75%면 어떨까요? 2 전세 2013/08/27 1,372
290184 대구님들 수성구나 동구에 양심적인 치과 추천해주세요 4 충치치료 2013/08/27 1,655
290183 이런걸 재수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재수없어 2013/08/27 1,012
290182 미국서부날씨요 4 미국여행 2013/08/27 1,734
290181 손글씨...손편지... 2 2013/08/27 960
290180 피부경화증이라는 게 뭔가요? 1 피부경화증 2013/08/27 1,565
290179 이런 사람 어때요? 5 아줌마 2013/08/27 1,345
290178 맞벌이 가계부예요 맞벌이에서 외벌이 변경예정.. 21 맞벌이 가계.. 2013/08/27 3,486
290177 개와 늑대의 시간 - 보고 후회없을만한 드라마인가요 14 이준기주연 2013/08/27 2,030
290176 남녀사이에 친구가 없다는 말 있잖아요 24 2013/08/27 9,759
290175 nc다이노스팬 계세요..?? 수니짱 2013/08/27 936
290174 간단한 비염 치료법 9 갑순이 2013/08/27 3,396
290173 벌초 1 sisi 2013/08/27 1,291
290172 직장에서 저지른 실수보다 과하게 혼 내고 화내는 상사가 있는데요.. 1 눈엣 가시 2013/08/27 2,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