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생기니,딸밖에 모르는 남편.

,,//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13-07-31 20:54:21

단둘이 분위기있게 데이트한지도 오래.

딸밖에 모르는 남편.

난 이사람 애 낳아주러 온 여자인가봐요?

한 여자로서,,남편에게 사랑받는 느낌도 늘 받고싶은데..

이게 내 욕심인건가요?

남편 머리속은 오로지..

딸.딸.딸.

 

IP : 61.32.xxx.2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7.31 8:57 PM (203.152.xxx.172)

    아이가 어렸을땐 당연한것 아닌가요?
    뭐 저랑 남편은 각각 딸딸딸 했으니 서로 공평한거라 할말 없고요.
    아들 있는 집은 아들아들아들 하겠죠.
    그런데 그러다가 아이가 좀 크고 자기 생활 갖게 되면
    다시 부부밖에 없어집니다.
    아이 어렸을땐 어느정도 당연한거에요.
    원글님도 아이가 더 예쁘죠?

  • 2. 자기애 아닌것처럼
    '13.7.31 8:58 PM (222.97.xxx.55)

    데면데면하는 사람도 은근 많습니다
    저는 딸이라도 아빠한테는 아직도 어색함을 느끼는지라 원글님 아이 넘 부러워요 ㅠㅠ

  • 3. ...
    '13.7.31 9:03 PM (59.15.xxx.61)

    저도 딸 낳고
    오직 모든 것이 아이를 향해 있었어요.
    그 연약하고 예쁘고 신비한 생명
    내게 모든 것...목숨도 의지하고 있는 존재를 위해
    우리 부부의 모든 관심과 사랑이 딸을 향해 있었죠.
    그렇다고 남편이나 아내에 대한 사랑이 식어지는게 아니잖아요.
    생각해보니
    남편보다도 제가 더 아기에게 몰두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남편이 소외감 느끼거나 그렇지 않았어요.
    함께 양육과정을 나누고 즐겼죠.

    원글님 남편도 좋은 분 같아요.
    모든 육아를 아내에게 맡기고 모른 척하는 남편도 있잖아요.
    어뻐하고 올인하고
    잘 키우려고 노력하시겠지요.

  • 4. ..부럽다
    '13.7.31 9:22 PM (39.118.xxx.4)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도 그랬으면

    눈에 넣어도 안아플 귀여운 딸인데

    안이뻐하는건 아니지만 딸바보는 절대 아니에요..

    솔직히 너무 섭섭해요..

    진심 부럽고..

    원글님 섭섭하실 수도 있겠지만
    마누라가 좋으니 자식도 좋지요..
    그저 부럽습니다..

  • 5. 내 자식
    '13.7.31 9:42 PM (124.5.xxx.140)

    이뻐하면 그거 내가 받는 거다 생각해야지요.
    전 기분 좋을것 같아요.
    결국 나에게도 플러스 되는겁니다.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평화로운 가정되는것에
    아빠를 더 따르니 나는 좀 여유로워질 수 있구요.

  • 6. 그거 좋은거에요
    '13.7.31 9:48 PM (211.202.xxx.240)

    님과 낳은 딸이니까 이쁜거죠.

  • 7. 딸이든 뭐든
    '13.7.31 9:52 PM (211.202.xxx.240)

    알아서 해라 신경 안쓴 남편보다 백배 나아요. 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살다보면 깨달을 날이 오실 겁니다.

  • 8. 혹시
    '13.7.31 10:26 PM (119.64.xxx.60)

    지아 어머님? ^^ 농담이구요..좋은 아빠니까 좋은 남편도 되실거예요

  • 9. --
    '13.7.31 10:28 PM (61.101.xxx.84)

    저희 남편도 그랬는데요.
    (님과는 달리 전 그게 좋았어요)
    지금 딸아이가 사춘기 되니(초6) 둘이 맨날 싸워요.
    다시 제게 돌아왔답니다.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 10. 그게
    '13.7.31 11:26 PM (223.62.xxx.98)

    더 흐뭇하지 않나요? 내 자식 이뻐하면 고맙든데. 남편이라도.

  • 11. 아웅
    '13.8.1 1:33 AM (112.214.xxx.247)

    전 제가 울딸이 무지 좋아요.
    물론 남편도 무지 이뻐하고 사랑하지만
    사실...........제가 더 좋아해요. 표현은 덜 하지만...
    밥 먹을 때 아이얼굴 들여다보고 있으면 행복해요.

  • 12. 딸사랑
    '13.8.1 8:56 AM (24.52.xxx.19)

    딸과 아들 다 좋지만 일반적으로 아빠한테는 딸사랑이 훨씬 더 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452 급)오리훈제 구워먹는거 말고 맛나게 먹는법요~ 3 아롱 2013/08/22 1,265
289451 토마토캔 보관기간 2013/08/22 844
289450 과외 선생하기 힘들어요. ㅠㅠ 7 에휴 2013/08/22 3,572
289449 애날때골반이옆으로안벌이지고앞뒤로벌어진분 계신가요 ㅠ.ㅠ 2013/08/22 699
289448 산후도우미 더 필요할까요? 1 진이엄마 2013/08/22 854
289447 엄마 생신이라 꽃배달 보내드리려구요 아는 곳 있으면 추천 좀 해.. 3 꽃배달 2013/08/22 1,163
289446 메모의 달인 계신가요? 메모를 잘하는 요령을 다룬 책이나 동영상.. 궁금 2013/08/22 695
289445 국민연금 개인연금 다 가지고 계신가요? 3 연금 2013/08/22 2,175
289444 돈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5 충분 2013/08/22 2,709
289443 아들땜에 너무 힘들어 죽겠어요. 26 ㅇㅇ 2013/08/22 8,699
289442 슈퍼에서 유통기한 지난거 파는데 어디에 신고하나요? 17 ^^* 2013/08/22 2,188
289441 이준기 연기 잘하네요 3 이준기 2013/08/22 1,356
289440 이 약을 먹어야할까요 말까요? 고민 2013/08/22 606
289439 낯가림하는 9개월 아이를 일주일에 한번,3시간 맡기는 것..괜찮.. 8 애기엄마 2013/08/22 1,348
289438 파마먼저 염색먼저? 4 룰루랄라 2013/08/22 2,408
289437 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현#백화점에.. 2013/08/22 583
289436 탄수화물이 뱃살의 주범이라면.. 24 왕뱃살 2013/08/22 13,107
289435 도자기 그릇이 냉동실에 넣었다고 깨지나요? 6 ㅇㄿㅊㄴㄹ 2013/08/22 10,047
289434 위로를 구합니다ㅜ.ㅜ(시댁관련) 4 찹찹.. 2013/08/22 1,807
289433 일반 펌은 정확히 어떤건가요? 5 단발머리 2013/08/22 2,342
289432 술 좋아하시는분.. 4 ..... 2013/08/22 1,017
289431 신도림 디큐브시티 사시는 분~질문드려요~ 7 주상복합 2013/08/22 6,447
289430 요즘엔 칠순에 어떻게 하나요? 가족끼리 식사이긴한데요.. 3 야옹 2013/08/22 1,886
289429 넷서스 7을 살까 생각중인데... 1 태블릿 2013/08/22 966
289428 학교를 오래 다니는거와 직장을 오래 다니는거랑 4 모쿠 2013/08/22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