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
코팅팬 유해한거 땜에 내내 찜찜해 하다 얼마전 82에서 무쇠팬 공구하는거 보고 확 질렀어요.
이거이 울집 주방 최고가품이예요ㅜㅠ(가전빼고^^)
근데 제가 만만히 봤던 탓일까요?
이넘 다루는게 장난 아니네요.
무거운건 기본이구요.
몰랐던 사실중에 하나인 식재료 차가운거 쓰면 팬에 않좋다네요ㅜㅠ
식재료 거의 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쓰는데...
씻어서 가스불에 말려서 기름 한두방울에 발라서 가스불에 구워야 하네요.
나 어뜩해ㅜㅠ
위 내용은 제품과 함께 온 설명서에 있는 내용이예요.
스텐팬으로 살껄 넘 넘 후회중입니다. 공구에 떠서 암 생각없이 이때다하고 샀는데 이런 대참사가...
에혀..비싼걸 안쓸순 없고 지혜 빌려볼께요.
마지막에 기름한둘방울 떨어뜨려 팬에 기름을 바르고 가스불에 구우라고 해서 키친타올로 바르는데 한두방울보다 훨씬 많은 4~5방울 떨어뜨려 바르는데 키친 타올이 종이니깐 벗겨져서 팬위에 지우개 가루처럼 뭍어요.
일일이 떼기도 힘들고 아놔... 이 기름을 어떻게 발라야 할까요?
키친타올이 아닌 뭐 다른 좋은 아이디어 있음 좀 알려주세요ㅜㅠ어떡해서든 제 껄로 만들어야 하는데..흑흑 슬퍼요
팬의 무거운 무게만큼이나 후회와 함께 제 가슴을 누르네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