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돌 애한테 애기들 사진 보여주면서 우리도 애기 한명 데려올까?

그래외동이야 조회수 : 4,097
작성일 : 2013-07-31 01:42:01
했더니 오오 좋다고 애기애기~ 그러네요.
그래서 근데 그럼 엄마는 애기랑만 잘거야 했더니
왜? 다같이 자~ 해서
애기는 너가 옆에 있음 서로 못자~ 안돼 했어요.
여기서 일차 실망 ㅋㅋ

그리고 엄마는 애기만 안아줄거야 했더니
아냐 ㅠㅠㅠㅠ ㅇㅇ이 안아줘 지금!!! ㅇㅇ이만안아줘 하고 엄청 안겼어요.

보통 이때쯤 둘째 갖는거 같던데
우리 딸은 아직 애기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네요
더 기다리면 제가 넘나이가 많아질거 같고...
IP : 110.70.xxx.2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1 1:45 AM (211.234.xxx.198)

    그렇게 얘기하면 열살짜리도 동생은 싫다고 할거같네요..
    유도심문하신듯^^

  • 2. 음...
    '13.7.31 1:52 AM (211.201.xxx.173)

    뭐하러 동생이란 존재에 대해서 이렇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세요?
    원글님이 아이에게 동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있네요.
    그냥 낳기 싫으면 낳지 마세요. 아이의 준비는 엄마가 방해하고 있어요.

  • 3. 저는
    '13.7.31 1:56 AM (110.70.xxx.242)

    현실적인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 아 동생 애기 넘이쁘기만 하고 재밌고 그런게 아니란걸 확실히 고지해주는 차원...

    저는 네살때 동생 낳아달래서 다섯살때 동생 첨 생겼는데 아주 멘붕이었던 기억이 나요. 이게 아닌데... 하고 약간 절망 비슷한 감정을 느꼈어요.

  • 4. 이보세요
    '13.7.31 1:59 AM (175.209.xxx.70)

    첫째가 두돌이라면서요
    현실적인 얘기를 하고말고가 어딨어요
    답답하네요

  • 5. 음...
    '13.7.31 2:00 AM (118.217.xxx.135)

    글 읽고 웃고 댓글 2개 보고 내가 적어도 비슷하게 적었을것 같다...하다가 댓글 하나 더 달렸길래 들어왔더니
    원글님 댓글....
    진심 웃었어요. 죄송합니다.

    상처가 되어서 아이에게도 감정이입을 하셔서 그런 말씀하셨을텐데...
    그건 확실히 고지해주는 차원....이라 생각하시겠지만
    엄마가 전부인 아이에게는 아주~ 무시무시한 협박이랍니다 ㅡㅡ;;;;

  • 6.
    '13.7.31 2:02 AM (88.117.xxx.237)

    원글님 뭘 잘못하는지 모르시나봐요.
    정말 잘못된 양육방식입니다.
    애 데리고 진짜 왜 이러시는지.
    육아서라도 보면서 좀 배우세요.

  • 7. 아이는
    '13.7.31 2:06 AM (211.36.xxx.12)

    둘째른 부부가 상의하시거나 스스로 한테
    물어보셔야지 두돌아이한테 허락 받으시는건 아니죠?
    그냥 웃자고 쓰신 글이라고 생각했어요

  • 8. 두 살짜리 애 데리고
    '13.7.31 2:08 AM (88.117.xxx.237)

    현실적 운운하는 님은 도대체 얼마나 현실적인가요?

  • 9. 아니
    '13.7.31 2:35 AM (182.172.xxx.112)

    애가 뭘 안다고 설마 그 애가 성인과 같은 판단력을 갖고 있다고 믿고서 지금
    물어 보는 건 아니겠죠? 어떻게 하는 짓이 꼭 초등학생이 그보다 더 어린 애들한테
    하는 행동 같애요.

  • 10. ..
    '13.7.31 3:10 AM (117.111.xxx.103)

    아기 태어나면 이뻐해주고 엄마 도와달라고 하시면 좋을 것을~
    서서히 좋은 점, 참아야 할 점을 같이 일러주면서 긍정적으로 준비시키면 되는데
    엄마 본인이 어린 시절의 충격에서 못 나왔네요.
    이럼 나중에 본의 아닌 이간질 엄마가 될 수도 있어요.
    그때 어른들이 내게 어떻게 하면 좋았을까, 생각하시고
    아이에게 적용시키세요. 본인 옛 충격도 그러면서 회복돼요.

  • 11. ...
    '13.7.31 3:22 AM (211.234.xxx.213)

    전 아이 5살에 임신해서 둘째 낳았거든요. 5살정도의 첫째한테도 저런 식으로 돌직구하진 않았는데 ㅠㅠ 아이에게 엄마는 완전체로 자기만 사랑해주는 사람인데 그런 대비가 될까요. 그냥 공허하기만 하겠죠.
    제 경우엔 아이에게 동생이 생기면 우리 가족에게 어떤 좋은 점이 생기는지 먼저 얘기해주었고 차근히 우리 ㅇㅇ이가 이러이러한 부분은 귀찮고 힘들 수 있음도 얘기해주었어요. 그래도 이제 첫째가 7살인데도 둘째를 마냥 예뻐해주진 않아요. 엄마는 동생편만 든다고 삐치고... 이런 일이 애기 낳으면 정말 수두룩빡빡입니다;
    굳이 아직 생기지도 않은 동생두고 아이에게 고난과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ㅠ

  • 12. ..
    '13.7.31 4:09 AM (220.86.xxx.252)

    두살애기에게 현실적인 고지....
    애기가 많이 놀라고 마음의 상처 받았겠어요.

    세상엔 엄마밖에 없는데
    이제 애기랑만 잘꺼고 애기만 안아줄꺼야..
    이게 두살한테는 세상의 끝이 온거마냥
    절망적인 얘긴거 정녕 모르시겠어요?
    조그만게 그 스트레스를 어찌 감당할지...
    에휴 인간적으로 어찌 두살짜리에게
    현실 어쩌고 그런걸 바라실수 있으세요?
    진짜 이해가 안가요.

  • 13. 한마디
    '13.7.31 4:32 AM (118.219.xxx.23)

    요즘엔 2차불임도 많습니다.

  • 14. 나중에
    '13.7.31 5:17 AM (175.223.xxx.101) - 삭제된댓글

    동생을 낳더라도 샘내면 혼내실분같아요
    엄마가 동생 이뻐할거라고 했잖아

  • 15. 두돌
    '13.7.31 8:23 AM (128.134.xxx.253)

    두돌 아기에게 정말 많은걸 바라시는거 같아요 ㅠㅠ

  • 16. ..
    '13.7.31 8:50 AM (121.162.xxx.172)

    님은 아이에게 협박을 하신거예요.
    동생이 생기면 이뻐해주고 장난감도 나누어 주고 엄마가 동생을 돌봐야 하니 도와줄꺼지? 정도면 모를까...
    이건뭐..

  • 17. 노노
    '13.7.31 8:54 AM (1.234.xxx.169)

    전 둘째 생각 전혀 없기 때문에

    원글님이 하신 방법?을 써요...

  • 18. ᆢᆢ
    '13.7.31 9:27 AM (211.217.xxx.234)

    무식

  • 19. ...
    '13.7.31 9:41 AM (121.165.xxx.175)

    원글님 좀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 ㅇㅇ
    '13.7.31 12:29 PM (182.218.xxx.22)

    되게 비겁하네요
    본인이 낳기 싫은걸 애 입에서 싫다소리 나오게 만들어서
    나중에 하나만 낳은 변명은 애한테 뒤집어 씌우겠죠. 니가 싫대서 안 낳았다고.
    두돌 된 애가 뭘 안다고 그걸 뒤집어 씌우려고 하나요? 심보하고는.

  • 21. 둘째 애기는
    '13.7.31 10:03 PM (118.209.xxx.59)

    여자한테
    상의 없이 남편이
    첩을 데려와서는
    '이제 이 첩하고 너는 형제지간이니까 사이좋게 잘 지내야 한다~'
    하는 것하고 비슷하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807 모자라는 머리로 촛불 흔들어보려는 동아!! 손전등 2013/09/08 1,173
294806 네이버,다음이 안열려요.. 4 컴맹 2013/09/08 16,036
294805 조선족을 친구로 사귀어도 괜찮을지.... 53 .... 2013/09/08 16,029
294804 법륜스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네요 2 ㅡㅡㅡ 2013/09/08 3,450
294803 보이스 피싱의 재구성 3 우꼬살자 2013/09/08 1,496
294802 나이를 먹으니까? 2 바다의여신 2013/09/08 1,386
294801 m사의 스낵랩 4 아. 맛있다.. 2013/09/08 1,529
294800 결혼 직전 돈때문에 맘상해요ㅜㅜ 124 어휴돈이뭐길.. 2013/09/08 23,218
294799 은행싸이트 파밍캅으로 치료 후 (질문입니다) 3 백합 2013/09/08 2,187
294798 난생 처음 팬미팅이란 곳을 다녀왔네요ㅎㅎ 11 황홀경 2013/09/08 3,397
294797 이 시간에 치킨 3 양념 2013/09/08 1,153
294796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부페 가보신 분 계세요? 8 보라빛향기 2013/09/08 4,276
294795 삼성카드 연회비없는 카드있을까요? 코스트코땜에 만들려는데.. 4 송송 2013/09/08 2,974
294794 1억2000으로 집사기 12 매수 2013/09/08 8,927
294793 제가만난 부자(?)블로거 후기 17 각양각색 2013/09/08 39,470
294792 이 옷 어떤지 봐주세용~ 2 ... 2013/09/08 1,693
294791 스텐볼을 오븐에 넣으면 큰일날까요? 2 스텐 2013/09/08 9,164
294790 댓글 다는 직원들은 스파이 란 영화가 참 불편할 것 같습니다. 8 샬랄라 2013/09/08 1,542
294789 월세집을 보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6 did 2013/09/08 2,856
294788 넌씨눈이 무슨 말이에요? 9 신조어? 2013/09/08 4,476
294787 누룽지 백숙~ 1 ^^ 2013/09/08 1,358
294786 결혼의 여신 이태란 머리 어떤파마에요? 예쁘다 2013/09/08 3,184
294785 27세 여자 교원대 초등교육 vs 지방 한의대 7 .. 2013/09/08 4,717
294784 선풍기는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1 가을 2013/09/08 1,997
294783 제가 진짜 지성피부인데요 10 ... 2013/09/08 4,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