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못하는여자

힘들다 조회수 : 3,264
작성일 : 2013-07-31 01:01:13
요즘 82를 뜨겁게 달구는 섹스리스부부입니다.
정말 이젠 노력하기도 싫고요..이혼하고 싶지만 경제적 자립이 안되요.
슬픈현실입니다.
남편은 비아그라도 먹고 구강용으로 나온 필림 형태의 발기부전제를 가지고 다니는걸 보니 어디서 하긴하나봐요.
저요?? 전 참아요.그런데 한번씩 화가 나요.
하지만 말도 못해요.네네 저 바보 같아요.
그런데 알바고 뭐고 제 손으로 돈벌어 본적 없구요.
40인데 마트 캐셔밖에 할게 없네요.
저도 사랑받고 싶어요.남들은 나이어리고 섹시하고 늘씬하고 예쁜마누라 둬서 부러워합니다.저요??169..54에요.
자존감 완전 뭉게져요. 나란 존재는 애들 엄마 .하숙집 아줌마...딱 거기까지에요.
참 슬픈 밤입니다.
내용은 펑할지 몰라요..
우울한맘에 주절거려봅니다.

IP : 112.149.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31 1:12 AM (1.238.xxx.63)

    이건 리스가 아니고 남편의 바람 아닌가요?
    일단 뭘배우세요 지금 40이 적지 안아요
    나이 더먹음 더욱 할것이 없답니다
    사이버 강의를 듣던 구청 무료 컴퓨터를 배우던 하다보면 할일이 생겨요
    그리고 캐셔도 해보면 경력 경험 되지요
    집에서 남자만 볼것이 아니라 사회로 나가보세요 전 40에 일 시작해 지금46 어는정도
    자리잡았어요 기운내시고요 내일부터 알아보세요 무슨일이든 부딪쳐보셔야 님이 편해징니다

  • 2.
    '13.7.31 1:13 AM (1.238.xxx.63)

    어느정도 ~~ 오타

  • 3. 마트 캐셔든 뭐든
    '13.7.31 1:35 AM (183.39.xxx.60) - 삭제된댓글

    닥치는대로 하세요.
    제가 깨달은점 하나, 내가 수고한 시간은 훗날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모든 경험이든 다 나에게 이롭지 않은 것은 없다.

  • 4. ddd
    '13.7.31 1:36 AM (118.139.xxx.127)

    저희도 결혼4년차 아이없고, 리스에요...남편은 가요방같은데 가서,,도우미불러 한번씩 놀고,,,,,그런걸 알면서도 능력없어 그냥 살고있네요. 요즘은 이혼하시는 여자분들이 제일 멋져보여요...능력이 되니 저렇게 이혼도 하나부다싶고......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먹고살게 왜이리 없는지..ㅠㅠ

  • 5. 원글님
    '13.7.31 1:40 AM (61.43.xxx.77)

    과 동갑 입니다 저도 이러저러한 이유로 뜻하지 않은 리스 관계로 돌입했어요
    가장 이상적인것 이야 부부생활도 원만하고 경제적으로도 궁핍하지 않으며 자녀도 안정적으로 잘 자라 주는 것이 겠지만 세상사 그리 원만 하고 이상 적이진않더라구요 말도 안되는 가족형태도 많으며 상상도 생각도 못했던 섹스리스 로 치닫게 될줄는 그 누구도 몰랐을 겁니다... 그러기에 안되고 고통 스러운 곳에 본인을 가두고 아파 하기 보다는 배움과 생산적인 일을 해냄으로써 본인의 아픔을 조금은 둔감하게 해 나가자 하는 것이겠지요
    뭐 이혼 할 자신 없으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생계도 책임지고 있습니다 아이도 둘 이구요
    저도 이혼 생각은 간절하지만 못하고 하루살이 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 좌절 하지 마시구요 홧병 생깁니다 멋진 외모로 사회 나오셔서 작은 역활 이라도 멋지게 해내세요!

  • 6. 아미
    '13.7.31 3:32 AM (113.199.xxx.6)

    전 30대이지만 최근에 다시 대학 들어가서 이래저래 이직에 필요한 공부 다 하고나면 40대가 됩니다..
    40 늦은 나이 아니예요
    요즘엔 배우고자하면 배울 수 있는 길이 많이 열려있어요
    보육교사 자격증 같은 전문 자격증을 따두시며누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468 무용 전공자는 졸업후 진로가 어떻게되요? 12 .. 2013/08/06 12,138
283467 뾰루지 피부과 가서 짜면 잘 낫는 거 맞나요? 3 에잇 2013/08/06 6,054
283466 오호...오페라! 신세상 2013/08/06 548
283465 팔꿈치 발목 무릎 관절이 다 아파요. ㅠㅠ 6 2013/08/06 2,690
283464 하라주쿠 길거리 패션~~~ 일본젊은이 2013/08/06 802
283463 이번 주 영화이야기 고고!! 2013/08/06 476
283462 지구가 멈추는 날 보세요..?? 1 빵수니 2013/08/06 771
283461 4D영화..7살도 볼수 있을까요? 3 에픽 2013/08/06 717
283460 미국/유럽 어디가 살기 좋나요? 16 궁금 2013/08/06 3,346
283459 호텔 아침 조식에서 우리 애들.. 9 사과주스 2013/08/06 3,795
283458 임신하고 나니 더 서운하고 그러네요 2 임신 2013/08/06 829
283457 남자분들!! 여자친구나 애인이 먼저 뽀뽀하거나 안아주면 부끄러워.. 7 궁금한녀 2013/08/06 5,297
283456 크로아티아...페리 4 여행 2013/08/06 1,982
283455 현악4중주 6 베토벤 2013/08/06 884
283454 많이 먹는 초1 딸.. 12 2013/08/06 2,318
283453 朴 심각성 인식못해, 영수회담 선행돼야 1 여왕 들러리.. 2013/08/06 635
283452 다 녹은 아이스크림 다시 냉동시켜서 먹어도 되나요? 6 ... 2013/08/06 14,501
283451 택배 ㅠ.ㅠ 2013/08/06 497
283450 kb 스마트폰 적금 나눠 드는 게 좋을까요? 3 적금 2013/08/06 1,303
283449 설국열차 볼때 양갱 사가란 놈 어떤 놈이여? 진짜...고소하고싶.. 13 보티첼리블루.. 2013/08/06 5,177
283448 수시 원서 상담합니다 도와주세요 1 고3 문과생.. 2013/08/06 1,238
283447 고속도로휴게소에서 간식 뭐좋아하십니까?&^^ 15 휴게소엣 2013/08/06 2,628
283446 신김치 처리법좀 알려주세요 5 왕포도 2013/08/06 2,313
283445 오로라에서 제일 봐줄 만한 건 나타샤~ 18 귀엽~ 2013/08/06 3,444
283444 스위스 여행중인데 싫증나요 67 푸른연 2013/08/06 18,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