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봐주세요.
아주 착하고 성실하고 나무랄데 없었던 딸아이가
두어달전부터 말도 안하고
스마트폰과 컴게임만 해요.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엄마 아빠 가족들 다 싫다 해요.
대화를 시도해봐도 말도 안하고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친구관계도 좋구요.얘기하자고 하면
다만 갑자기 자기한테 언제 관심이나 있었냐 대들며
울곤해요
두달째 컴과 스마트폰하고
밥도 거의 안먹고
자기를 냅두라고만 해요.
사춘기인가요 우울증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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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인가요,우울증인가요?
사춘기 조회수 : 1,155
작성일 : 2013-07-31 00:14:52
IP : 223.62.xxx.11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디오스
'13.7.31 1:08 AM (110.14.xxx.70)증세가 완전 비슷해요
고1 남학생이구요
방문 닫는거 말 안하는 거 당연 웃지도 않고
묻는 말에 단답형 대답..
학교선 잘지낸다네요
기숙사에서 지내고 집엔 토욜왔다 일욜저녁에 가요
하루 밥 한끼 먹네요
과일 우유 쥬스는 제가 책상에 그냥 두고 나오고요
주말엔 거의 스마트폰과 컴만 봅니다
학기초부터 그랬고 말안하는건 중간고사 이후부터에요
학교서 검사한 결과지가 왔는데 우울증상이 약간 있대요
본인은 달리 문제 없고 불만도 없고 그냥 혼자 있고 싶어서 그런대요
부모는 속이 타는데..정말 방법이 없네요
사춘기라면 빨리 지나가길 빕니자
스마트폰은 동의를 구하지않고 2G폰으로 바꾸려합니다
당장은 원망들어도 그게 맞지싶어요
중학교때 카톡도 별로 안하더니 고등가니 더하네요
오늘도 잠못이루고 엄마는 애가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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