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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는 뭔가 허무하게 끝나네요

..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13-07-30 23:28:16

말로만 듣던 김지우 작가 작품이라길래 기대 만빵 하고 봤는데-_-

너무너무 재미없었네요. 이제 곧 재밌어지겠지 뭔가 제대로 보여주겠지 기다리고 기다리다 마지막회 맞은듯...

손예진은 맨날 숨만 거칠게 쉬고 검사답지 않은 핫팬츠 레이스 블라우스에 동작은 느릿느릿

딱히 연기력이랄 만한 것을 보여준 것 같지도 않고 매회 똑같은 표정 똑같은 연기 지겨웠어요

김남길은 멋있었지만 딱히 연기면에서 인상적인 한 방을 보지 못했네요

처절하게 불쌍하고 가엾은 역할, 시청자가 몰입할 만한 배역임에도 대본의 한계인지

시청자가 김남길에게 연민을 몰아줄 장면이 없었던 것 같고...

이정길 역할도 뻔하디뻔한 친일파 악역 수준에서 머물러서 진부했달까 오히려 이정길을 더 매력적으로 그려서

이정길이 시청자를 혹하게 만들만한 설득력 있는 궤변론자로 만들었더라면..

친일파 출신 정치가들이 유권자들에게 당당히 표로 당선되고

기업가들도 형형하게 득세하고 있는 현실을 좀더 리얼하게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 싶고..

이건 고도를 기다리며도 아니고...재밌어지길 기다리다 끝난 허무한 작품이네요

IP : 125.177.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떻게 견디셧수
    '13.7.30 11:30 PM (115.126.xxx.33)

    ㅋ..막장이 판치는 대한민국에서
    눈도 참 높네...ㅋㅋ

  • 2. 음.
    '13.7.30 11:33 PM (219.251.xxx.135)

    풀기 힘든 테마를 갖고, 잘 풀어냈다고 생각해요.

    신파적인 요소도 있고, 연출이 올드한 점도 있죠.
    그리고 개인의 아픔과 개인의 비극이 처음에 강조돼서.. 진행이 느리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일파에 대해 이렇게까지 절절하게(?) 풀어낸 드라마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 점에 의의를 두게 돼서, 전 나름 높은 점수를 매기게 되네요.

  • 3.
    '13.7.30 11:35 PM (125.177.xxx.83)

    친일파를 소재로 해서 복수로 풀어낸다는 얘기는 흥미로왔죠
    제 기대가 너무 컸던 모양이더라구요 영 성에 안 차네요~

  • 4. 저도
    '13.7.30 11:36 PM (121.167.xxx.36)

    비슷하게 느꼈네요. 조상국이란 인물을 통해 역사속의 악인이 현 사회에서 떵떵거리고 사는 것을 비꼰것은 볼만 했구요.

  • 5. 지루하고
    '13.7.30 11:44 PM (175.204.xxx.135)

    진부하긴 했지만 의미있는 드라마였고
    반전도 꽤 있어서 줄거리가 탄탄했고
    막장드라마보다 훤 나았어요.
    김남길이 좋아서. 그 목소리와 기러지 감상이 50%이상이었지만.

  • 6. 아까워요
    '13.7.31 1:06 AM (124.61.xxx.59)

    차라리 4부작 특집극으로 했음 긴장감 넘치고 완전 재밌었을거 같아요.
    초반에 넘 늘어지고 반전 예상이 다 가능해서... ㅜ.ㅜ

  • 7. ...
    '13.7.31 6:08 AM (125.178.xxx.145)

    부활, 마왕 본적없지만 난 작가에게 대단히 실망했어요. 드라마자체가 너무 힘이 들어갔어요. 가슴으로 느껴지는건 하나도 없고 온통 머리로만 만들어진 느낌..! 관객에게 이러니까...빨랑 감동해! 이런 분위기...! 참 많이 아쉽네요.~~

  • 8. ...
    '13.7.31 12:04 PM (121.140.xxx.240)

    저는 부활 마왕 안봤는데 손본좌 팬이거든요.
    연기가 좀...
    여기서는 너무 별로였어요.

    하지만 친일파를 소재로 드라마를 썼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를 쳐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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