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남자분들 왔다 가면 냄새 남나요?

무더위 조회수 : 2,895
작성일 : 2013-07-30 22:44:44

오늘 컴퓨터 기사님 1시간 정도 있다 갔는데

남학생들 구리한 냄새 같은 냄새가 그 방에서 안 빠져서 ..

우리 애들도 사춘기지만 사춘기 애들이 이 맘 때쯤 냄새 심하다 하지만

우리 집은 애들 방도 활짝 열어 놓고 지내는 편이라 냄새가 없어요

그래도 애들 침대에 누워서 킁킁 맡아 보면 살짝 구리한 냄새가 나는 듯도 해서 물어보면

땀 많이 흘려서 그렇다고 하는데..

오늘 아저씨 가고 난 이후 나는 냄새는 땀냄새 플러스 퀴퀴하고 구리한..

그 방에서 선풍기 켜고 컴 하다 도저히 못 견디겠서서

샤워코롱 방에 막 뿌렸네요.

저도 남의 집 방문하는 일을 하는데 여자라 화장 하고 향에 신경 쓰긴 하지만

먹은 음료수 컵이나 체취 혹시 어땠을 지 문득 돌아봐 지더군요.

아저씨가 의자에 공구 올려 놓고 앉지도 않고 서서 내내 일하더만

편하게 앉아서 하세요 했더니 땀이 나서 의자에 밸 까 봐 앉지 못한다 해서 안쓰럽더만

땀을 많이 흘리고 다니나 봐요.

그래도 성인 아저씬데 냄새가 남을까요?

지금은 방에 냄새 없고 괜찮은데 ..

IP : 125.135.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7.30 10:46 PM (203.152.xxx.172)

    여자들도 알게 모르게 냄새 많이 나요 ㅠㅠ
    일부러 안씻고 병적으로 냄새 나는거 아니면 좀 봐드려요..
    원글님 말씀하시는 냄새가 뭔지는 알긴 알아요 ㅠ

  • 2. 한마디
    '13.7.30 10:46 PM (118.219.xxx.111)

    가족에게서 나는 냄새를 님이 못맡을 뿐입니다.익숙해서..

  • 3. ㅇㅇ
    '13.7.30 10:49 PM (218.238.xxx.159)

    항상 시간에 쫓기고 이리저리 하루종일 뛰어다니잖아요.
    양말을 제대로 갈아신을수도없고 발에 땀이 얼마나 나겠어요.
    아마도 발냄새가 가장 유력해요. 몸보단

  • 4. 페브리즈
    '13.7.30 10:58 PM (118.209.xxx.59)

    페브리즈 칙칙 ㅎ세요

  • 5. 마르셀라
    '13.7.30 10:59 PM (1.247.xxx.247)

    무더위가 큰 이유겠지요..저는 예전에 세탁기 as기사분 오셨다가셨는데 무더위에 줄줄 흐르는 땀 닦으며 차 앞에서 와이셔츠 갈아입으시는것도 우연히 봤어요. 고생스러울거 같아요..이더위에요... 냄새쯤이야 금방 사라지니까...조금 여유를 가져 보아요^^

  • 6. 사람 나름
    '13.7.30 11:00 PM (116.41.xxx.245)

    남자라고 다 그런거 아님

  • 7. ..
    '13.7.30 11:04 PM (211.214.xxx.196)

    힘쓰는 일 하시는분들은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땀이 마르면 또 비지땀 흘리고, 마르고 또 다시 땀 흐르고.
    잘 뛰어노는 중고딩 애들도 땀냄새 쩔어요;

  • 8. ....
    '13.7.30 11:10 PM (175.223.xxx.120)

    가족은 익숙해져 모르는것 맞는것 같아요..제가 일주일간 병원 입원했다 퇴원하니.안방에 꼬리한 남푠 냄새가 나더라구요..남편이.안방에.누워있는데.안방문 여니 냄새가 훅...근데 또 일주일정도 지내니 냄새가 안나는거에요.제 코가 익숙해진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414 길 가다가 마음에 드는 옷이나 가방 같은거 착용한 사람한테 어디.. 9 ..... 2013/08/06 1,917
283413 불같이 화내는성격 12 엄마진정하셨.. 2013/08/06 3,185
283412 서울에 뷔페 괜찮은 데 있나요? 2 뷔페 2013/08/06 978
283411 오후의 뉴스 ㅍㅍ 2013/08/06 599
283410 아이 교육적금? 도도맘 2013/08/06 769
283409 대전 웬일이래요 28 .. 2013/08/06 19,181
283408 대구날씨 무섭네요. 7 2013/08/06 2,000
283407 방금 오늘 두 번째 만선 배가 회항했네요~ 32 재미지다 2013/08/06 11,558
283406 천둥번개쳐요 대전 2013/08/06 577
283405 4살 딸의 억지 어떻게 훈육해야할까요 7 엄마 2013/08/06 2,773
283404 c컵 브라 괜찮은브랜드 없나요? 14 감자꽃 2013/08/06 3,924
283403 훈훈하고 착한 피아노 페스티벌 하네요 :-) 퐁당퐁당 2013/08/06 654
283402 수술시 소변줄은 왜 꽂나요? 9 궁금 2013/08/06 6,537
283401 컴퓨터가 고장나니 아들이 공부해요ㅋㅋ 3 진홍주 2013/08/06 841
283400 스페인여행 질문있습니다 12 그라시아스 2013/08/06 2,023
283399 현직 교사의 1인 시위... 아빠와 아들은 왜 이럴까 샬랄라 2013/08/06 1,178
283398 핫스팟 켜 달라고 하는 직장동료 8 2013/08/06 4,028
283397 스윗 소로-"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1 연애 시대o.. 2013/08/06 1,011
283396 여자이름 끝에 지는 어때요? 2 ㄴㄴ 2013/08/06 1,626
283395 최근 유럽패키지 여행 다녀오신분 9 여행 2013/08/06 2,891
283394 신랑이 풍치때문에 고생인데 궁금해서 여쭈어요. 2 치과 2013/08/06 1,602
283393 친정엄마 차 3일 쓰는 동안 보험 뭐 들어야 해요? 6 도와주세요 2013/08/06 1,368
283392 지아 (아빠어디가) 글 또 지웠네요 6 ... 2013/08/06 5,800
283391 전세아파트 베란다 빗물관 수리는 누가? 5 광화문 2013/08/06 1,491
283390 이 선풍기 좋다!! 하시는 거 있으신가요? 14 선풍기 2013/08/06 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