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가족에게도 해당이 되나요?
친정 엄마 땜에....힘듭니다ㅠ.ㅠ
전화 붙들면 1시간 동안 동네분들 땜에 스트레스 받는거 하소연하세요...아니면 정치 이야기..아니면 숙모나 삼촌 욕..
지칩니다...듣기 좋은 말도 한 두번인데..
옛날 분이시라 목청 큰 소리로 육두문자 섞어서 말씀하시면 정말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느낌이에요.ㅠ
전화기 너머에서 전해져 오는 부정적인 기운....아시나요ㅠ.ㅠ
그래도 혼자 계신 엄마 안쓰러워 맞장구 치면서 들어드리는데 솔직히 지금처럼 제 상황 힘들 땐 전화 피하고 싶네요ㅠ
이렇게 말씀 드리면 그래 그렇구나..하고 이해해주시는 성품도 아니시고 해서 여기에 글 올려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신 분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서로 힘들지 않은 뾰족한 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