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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드라마 '귀태부녀' 1화 대본 공개

ㅋㅋ 조회수 : 2,102
작성일 : 2013-07-30 13:02:02

해설 : 본격경제드라마 귀태부녀 제 1 화, 성기 불발기

<등장인물>

이귀준 : 귀태그룹 회장
이태란 : 이귀준 딸로 귀태그룹 관계사 커피딴리 회장
이형식 : 귀태그룹 감사팀장
박성겸 : 커피딴리 이사 (이귀준 딸 이태란 회장 최측근)
과장 : 박성겸과 성관계 맺은 것으로 보고된 인물
조귀형 : 재벌회장. 바람둥이
박은혜 : 조귀형 부인.
성기왕 : 트로트 가수, 박은혜와 하룻밤 지낸 사이, 하지만 박은혜를 잊지 못해 끊임없이 구애 펼침.

#1. 회장실

(효과음 – 노크)

이귀준 : 들어와.

(효과음 – 문을 염)

감사팀장 : 회장님, 저 감사팀장 이형식입니다.

이귀준 : 자네 살 좀 빼. 그게 뭐야? 가랑이에 바지가 다 먹잖아.

감사팀장 : 아, 네... 회장님, 제 건강 걱정을 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귀준 : 그 얼마나 걸었다고 숨을 헐떡 거려. 자네 당뇨 고혈압이지?

감사팀장 : 어떻게 그걸...

이귀준 : 다 얼굴에 써있어. (피식 웃으며) 그나저나 가져왔나?

감사팀장 : 네, 그룹 산하 경비업체를 총동원해서 파악한 것입니다. 두 번째 서류봉투, 겉면에 주식회사 커피탄리 최성겸 이사 감찰 보고서로 돼 있는 거, 그거 봐주시면 됩니다.

이귀준 : (종이를 하나 하나 넘기며) 주요 내용을 설명해봐.

감사팀장 : 첫 번째 여자가 27살 전 비서 서은영. 1971년 12월 하순부터 76년 4월까지 영등포 A여관, 세검정 B여인숙, 신촌 C여관, 대전 D모델에서 10번에 걸쳐 성교를 했습니다. 1975년 1월초부터 4월초까지는 이사실에서 주 3회 정도 포옹과 키스 등 애무행위를 했습니다.

이귀준 : 몇 살 차이야?

감사팀장 : 31살입니다.

이귀준 : 아, 자식, 딸뻘 되는 여자를... 그게 다야?

감사팀장 : 앞으로 11건이 더 남았습니다.

이귀준 : 계속 해봐.

감사팀장 : 다음은 45살로 자기 밑에서 일하던 여성인 박정연 국장입니다. 1974년 8월부터 그해 12월 10일까지 이사실에서 수시로 키스하고 포옹하고 애무하고 그리고 동녀의 손으로 음경을 만지게 하는 등 음란행위를 했습니다.

이귀준 : (버럭) 회사에서 그랬단 말이야?

감사팀장 : 다음은 하청기업 31살 여직원 박순애를 세검정 A 여관, 신촌 B 여관, 아까 서은영이 거깁니다. 거기서 1975년 4월부터 1976년 5월까지 3회에 걸쳐서 성교하려고 했으니 성기불발기로 실패했습니다.

이귀준 : (냉소적으로) 좋다가 말았구만.

감사팀장 : 다음은 42살의 과장이 있는데, 과붑니다. 이 여자 사기쳤던 모양이지요. 커피딴리 주식회사 감사실에서 조사를 받을 상황에 이르니까 최성겸 이사한테 찾아와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그랬더니 최성겸, 이 사람, 스스로 몸을 바쳐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1977년 5월 13일 사직공원 옆 호텔에 함께 투숙합니다. 그러나 최성겸 이 사람, 또 성기 불발기로..

이귀준 : 유부녀도 있었나?

감사팀장 : 그룹내 국장 부인이 있습니다. 42살인데 승진시즌에 최성겸 이사와 통정했다는 설이 있는데... 실제 성교까지 이르렀는지는 확인은 못했습니다. 전화 도청도 안 되고.

이귀준 : 그 자식, 최성겸, 아주 웃기는 자식이네, 내 딸 이름 팔아서 왕처럼 군림하고 있는 거 잖아. 그 놈, 뭐하는 놈이야, 뭐 목사라면서...

감사팀장 : 목사라고는 하는데, 정규 기독교 교단은 아닙니다. 목사가 어디 여기저기 오입질하고 다닐 수 있겠습니까.

이귀준 : 자네, 참 나이브하구만. 육봉기를 보라고. 육봉기를. 그 친구는 술 담배도 잘 안 해서 성기불발기가 없어. 자네, 비만이면서 심지어 음주 흡연도 하나?

감사팀장 : (기어들어가며) 솔직히 조금...

이귀준 : (버럭 끼어들며) 조금?!

감사팀장 : 조금 많이 합니다.

이귀준 : 성기 불발기, 그거 남 얘기가 되란 법 없어. 그나저나 박성겸이 그 놈, 우리 딸하고 어떤 관계야?

감사팀장 : 그게 말입니다. 참 외람됩니다만, 따님이신 이태란 회장님 사생활에 근접할 수 없어서... 박성겸 이사 그 사람이 워낙 겹겹이 경호망을 치는 바람에...

이귀준 : 할 수 없군. 내가 족치는 수밖에.

(효과 : 전화)

이귀준 : 태란이하고, 그 박성겸 이사, 당장 불러들여.

#2. 회장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371
IP : 115.126.xxx.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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