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부모님이 일년 간격으로 돌아가셨어요
전 외동이라 형제가 없고요
한 일년간 너무 힘들어서 치료도 받고 죽을 것 같았지만
지금 겉으로는 어느 정도 극복하고 사회생활 잘 하고 있어요
하지만 엄마 기일이 다가오니까 정말 너무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서 미칠것 같네요
꿈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꾸고.. 깨어나면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셨다는 현실에 새롭게 부딪치곤 해요
죽음이란 게 이렇게 무서운 거더라구요
아무리 보고 싶어도 아무리 그리워도 다시 만날 수 없는 것..
제가 죽어도 다시 만날 수 없겠죠 내세가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지금 회산데 맘이 너무 안좋아서 견디기 힘드네요
기일이 가까와와서 그런 것 같아요
일에 집중이 안되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좀 나아질까요
경험있는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