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1년전쯤 혈압계를 4~5만원 주고 샀어요 . 정확히 얼마줬는지는 모름.
최근 해외출장을 앞두고 지지난주에 택배로 보내고 as 신청을 했어요.
지지난주 금요일 택배 보냈는데 (제가 보냄 -실수로 전화번호를 안적었어요ㅜ.ㅜ)
그래서 월요일 택배 들어 간걸 확인한후 전화를 했어요. 번호를 누락 한것 같다 해서 메모남겼구요.
그리고 일주일도 더 기다리다가 며칠전 출장을 나갔어요.
전날 짐챙기다가 혈압계 연락이 안온걸 기억해냈죠.
오늘 제가 그 회사에 연락 했더니 연락처 미 확인으로 분류 해서 수리는 진행하고 그냥 뒀다고 하는거에요.
전화번호 남겼다니 확인이 안된다는 말만 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수리비는 35000원이라 하는거에요.입금 하시겠어요 하더라구요.
보낼때 택비도 제가 부담 했는데 좀 어이가 없어서 남편과 의논해서 전화 다시 하겠다 했어요.
그럼 그냥 보내드릴까요 ? 이러는데 ...뭔말이지 함서 끊었네요.
남편과 연락하니 그냥 연락하지 말고 새로 사라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어요.
그냥 보낸다는건 무슨 말이냐니 수리 한걸 원상복구 하겠다는거에요 ㅎㅎ
그래서 그렇게 해서 보내 달라 했어요.
미리 연락 했으면 아마 수리 하지 말라 했을테니 결국 마찬가기겠지만
수리 한걸 다시 고장내서 보낸다는 것도 어이가 없고 그러네요.
그리고 4~5만원 혈압계 수리비가 35000원이라는것도 그렇고 에고 ...
암튼 결국 택비만 날리게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