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가 여자보고 이쁘다고 말하는것.

.. 조회수 : 7,084
작성일 : 2013-07-30 02:24:11

그냥..이쁘다 정도가 아니라..막 이뻐서 되게 좋아하고 그런 여자들 있잖아요.

회사에도 보면 직원중에 이쁜여자애들 있으면 개네들 더 좋아하고 챙겨주고 유독 그런 여자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전 여자들이 그럴 때마다..그여자 본인 얼굴을 보게 되거든요.

그전엔 인식 안하고 있다가..다른여자 막 이쁘다 라고 이야기하면 갑자기 그말하는 여자가 참 안이뻐보인다는 생각이 들어요..실제로 다른여자들 얼굴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 보면...본인들 얼굴이 평균이하인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그냥 이쁘다 정도는 저도 말하는데..막 그거 또말하고 또말하고 페북이나 그런데도 이뻐서 다 용서된다 이런글 남기고.

그런 사람들 말하는거에요.

제 주변에 그런 여자가 두명 있어요. 그런데 막상 그들이 칭송하는 이쁜여자는 그들을 별로 상종 안하는데요. 막 노력해서 옆에가서 친해질려고 하고. 그런거 있잖아요.

항상 궁금했는데 그렇게 이쁜여자 보고 이쁘다고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좋아하고 쫒아다니면 본인이 같은 급이 된다고 해서 그런걸까요?

IP : 125.131.xxx.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0 2:41 AM (125.131.xxx.36)

    회사에 정말 안이쁜 동료가 있어요. 그런데 유독 그 동료만 이쁜여자애들에게 막 붙고 친해질려고 하고 다른사람들과 같이 있을때 이쁜애는 이뻐서 다 용서된다 이런말을 난발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안스럽더라구요. 그런 말 할때마다 자기가 얼마나 못생겼는지가 보이는데.

    그러다가 한번 그친구가 도움이 필요한 적이 있었는데 남자직원들이 아무도 안도와줬어요.
    그 다음날 이쁜직원이 물컵을 쏟았는데 정말 주변에 앉아있던 남자직원 세명이 우르르 몰려들더라구요. 한명은 바닥 딱고 다른한명은 책상딱고 나머지는 옆에서서 봐주고.

    이 못생긴 친구도 그 광경을 다 보았는데요...되려 제가 너무 민망했거든요.
    그럼에도 그 친구는 맨날 입에 개는 이뻐서 다 용서되 이렇게 말하면서 자꾸 기준을 잡죠. 그 기준에 본인은 근처도 못가면서 말이에요. 적당히좀 하지 왜 그럴까요? 란 생각에 글 올려봤어요 ^^

  • 2. ..
    '13.7.30 2:53 AM (125.131.xxx.36)

    121.88 님..글삭제하시고 다시 두번씩이나 댓글다시고 열심이시네요...그냥 글 올린건데..님 신경에 거슬리는 글인가봐요. 남의글에 명령하는것도 웃기네요.

  • 3. 어설픈
    '13.7.30 2:57 AM (121.148.xxx.44)

    일반화의 오류

  • 4. 좋아해.
    '13.7.30 3:02 AM (218.209.xxx.193)

    솔직히 저는 예쁜 여자가 좋고, 칭찬도 잘 하는 편인데요. 제가 그렇게 어리석게 보일 줄 몰랐네요. 굳이칭찬 안 안고 미운점만 발견 입즈하기보다 차라리 솔직하게 예쁜 점 부러운 점 칭찬해주는게 쿨한것인줄 알았는데. 제 스스로가 굉장히 민망해지네요.

  • 5.
    '13.7.30 3:07 AM (203.226.xxx.139)

    그 분은. 그냥객관적이기 때문에
    그래요.

    괜히 질투할 상황을 넘어서서
    정말 예뻐보여서 그런거죠.

  • 6. 질투
    '13.7.30 3:17 AM (117.111.xxx.114) - 삭제된댓글

    하는 것보다 나아요. 그런데 그렇게 칭찬 남발하다 공주와 하녀가 되는 경우만 빼면요. 가장 이상적인 건 너도 이쁘지만 나도 이뻐 같아요. we are 이뻐 ^^

  • 7. 자존감
    '13.7.30 3:20 AM (125.182.xxx.183)

    낮은 시녀병 걸린거예요 파워 블로거들 한테 우쭈쭈 거리는 시녀들 많잖아요

  • 8. ..
    '13.7.30 3:33 AM (125.131.xxx.36)

    제글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분들 한두분 계신가봐요.

    우선 저도 수지 이쁩니다. 또 수애도 직접 봤고 정말 이쁘다고 생각하고 수애 이야기 나오면 정말 이쁘더라 합니다.

    그거랑 제가 이야기하는거랑은 다르지요.
    연애인보고 이쁘다고 좋아하는거랑 직장동료들 사이에서 누구 너무 이뻐 라는 말을 점심먹으러 나갈때마다 하는거랑은 다르지요.

    좋은말도 한두번인데. 이쁜애들 항상 부각 시키면서 옆에 평민으로 생긴 다른 동료들 다 조용하게 만들고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가 이해가 안간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꼭 그렇게 오버하면서 다른 이쁜애들 칭송하는 애들이 보면 본인얼굴은 영 아닌 경우가 많아서요.
    자격지심에서 저러나 자기 질투 안한다고 일부러 티내나 싶어서 궁금해서 올린글이에요.

    참고로 저도 이쁜애들 보면 이쁘다 생각하고 "질투" 보다는 부럽습니다.
    그리고 이쁘구나 하고 말아요. 그걸 누구처럼 입에달고 말하진 않죠. 내가 이쁜애들 칭송하고 다니면 상대가 내얼굴 보면서 저 불쌍하게 볼거 아닌가요. 제가 그러는것처럼요.

  • 9. ㅋㅋㅋ
    '13.7.30 3:54 AM (203.226.xxx.139)

    인증샷,과도한 자기애인듯?

  • 10. ,,,,
    '13.7.30 4:28 AM (211.186.xxx.178)

    다 큰 성인이 .. 동성에게 그깟 이쁨이 뭐라고 시녀를 자처 한다면 분별력이 없는 거죠.

  • 11. --
    '13.7.30 4:58 AM (94.218.xxx.214)

    별로에요. 그게 자기가 가지고 싶은 부분을 가진 사람이라 선망해서 그러는 건데..못나 보여요.
    속으로 질투 쩝니다. 그 질투를 승화시키려고 더 사탕바르는 거죠.

  • 12. ...
    '13.7.30 9:43 AM (211.222.xxx.83)

    이쁜사람 질투하고 괴롭히는것도 나쁘지만 시녀병은 이해가 안돼..

  • 13. ...
    '13.7.30 10:00 AM (114.207.xxx.140)

    각자 세상을 바라 보는 눈이 다른데 제발 왈가왈부 하지말아요. 이래도 마음에 안든다 저래도 마음에 안든다...

    우리를 낳아주신 부모님의 모든것은 마음에 드나요? 하물면 타인이거늘...

  • 14. ㅋㅋㅋ
    '13.7.30 10:18 AM (121.130.xxx.228)

    그런 시녀들 꼭 있어요

    자존감이 없다시피한 여자들
    자기 자신보다 그저 남에게 이끌리는 가련한 영혼의 못생긴 여자들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833 남편코트 내코트 급지름신 2013/09/03 1,132
292832 혹시 음치이신 분들 노래 배워본적 있나요? 1 노래 2013/09/03 1,665
292831 님들도 진짜 연장자가 돈네세요? 13 sbs 스페.. 2013/09/03 2,915
292830 광명에 괜찮은 한의원 아시면 알려 주세요 1 광명 2013/09/03 1,420
292829 칠칠맞은 버릇.. 어떻게 고칠까요? 10 ... 2013/09/03 1,915
292828 포장이사 5톤 시세가 얼마예요? 7 해리 2013/09/03 19,437
292827 생리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보세요 4 ..... 2013/09/03 3,098
292826 동양종금 이용하시는분들 계세요??? 8 .. 2013/09/03 7,046
292825 mbc라됴 개편했는데..서현진 아나 그만둬서 아쉬워요.. 12 아쉬움.. 2013/09/03 2,740
292824 "교학사 교과서, 'MB 찬양' 위해 사실까지 조작&q.. 4 샬랄라 2013/09/03 1,260
292823 [원전]후쿠시마의 말, 인류 최악의 위협 참맛 2013/09/03 1,540
292822 재미있는 이야기 좀 알려 주세요. 9 군대편지 2013/09/03 1,763
292821 11번가 창 자꾸 뜨고 이상하네요 2 유봉쓰 2013/09/03 1,453
292820 헐.최민식씨 스칼렛요한슨이랑 영화찍는다는데요? 뤽베송 감독작품 3 놀랍네 2013/09/03 2,391
292819 70년대 고물 비행기 F-15SE에 집착하는 방사청 4 국뻥부 2013/09/03 1,164
292818 택배배달 목록중에 국수종류는 없나요? 국수매니아 2013/09/03 1,082
292817 부촌과 빈촌은... 2 아마도 2013/09/03 3,413
292816 세무 관련 업무 하시는 분들.. 소득세 관련 바보같은 질문.. 2 회계질문 2013/09/03 1,378
292815 국내선 이용시 커피반입되나요? 2 국내선 2013/09/03 3,982
292814 양배추 냉동보관 어떻게 할까요? 6 보관 2013/09/03 19,315
292813 남성전용사우나요~ 5 긍정의힘99.. 2013/09/03 5,483
292812 단가라 나그랑..? 2 123 2013/09/03 1,240
292811 뉴스타파가 앞으로 일주일에 2번 한대요.ebs김진혁 pd와 함께.. 3 9월부터 2013/09/03 1,384
292810 여닫이 방문을 슬라이딩 방문으로 교체, 어떨까요? 3 고민 2013/09/03 2,950
292809 남양주 비금계곡 가보시거나 아시는분? 1 부탁드려요 2013/09/03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