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 받으려다가 자궁경부암 검사만 받자하고 산부인과로 갔어요.
초음파도 같이보는게 정확하다해서 처음 받아봤는데 8cm 정도 되는 근종이 있다네요.
별 증상 없어서 생각도 못했고, 공단에서 2년마다 한번씩 하는거 아무 문제 없다고 해서 그냥 믿고 있었어요.ㅠㅠ
사실 의사 얘기듣고 수술이라지만 그냥 당일 퇴원하는 간단한거려니 했는데
자세히 물어보니 일주일 얘기를 하네요. 수술은 간단한거라고 하면서..큰병원 가라고..
오잉~이거 좀 심각한 수술인가?
웬만한 수술도 다 3~4일이면 퇴원하던데 싶은게 검색에 들어갔어요.
그냥 한림대 병원이 가까와서 가려고 했는데 거기서 다른과 의사가 수술해서 문제가 됐었다는 얘기를 봤어요.
검색하다보니 그냥 가깝다고 갈게 아니구나 싶은 게..ㅠㅠ
거기다 강남한림대는 무슨 로봇 수술인가해서 거의 천만원 수술비가 나오는 듯한 기사가 있더라구요.
그렇다면 평촌도 그 수술법 도입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겁이 덜컥.
전 수술비도 많아봐야 백만원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지요.
어디가서 수술해야할까요?
여기 검색하니 분당 병원 얘기 나오는데 굉장히 번잡한 듯해서 괜찮을까 망설여지구요..
수술 잘 끝나신분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