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거의 불치병이지 싶은데 아무튼 일단 집 가까운 대학병원에 가려고 소견서는 떼 놨습니다.
관련 과에 그나마 유명한 선생님이 계시길래 그분께 특진진료 받을까 싶어 인터넷으로 예약하려다가
전화예약으로 제 증상 소상히 말하면, 좀 더 맞는 교수에게 보내줄까 싶어 전화예약을 했는데
xx선생님에게 가면 된다네요. 그런데 왠걸. 전화 끊고, 그 의사를 찾아보니 보이지도 않네요. 검색해도 없구요.
펠로우에게 예약 잡은 것 같은데. 제가 수급자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특진비, 이거 실비보험
처리 안 되나요? 된다고 들은 것 같은데, 검사 같은 거하면 몇 프로 정도 되는지?
예약 취소하고, 당장 특진 선생님으로 바꿔도 비용면에서 큰 부담없이 진료 받을 수 있는가요?
안 그래도 서울 병원 바로 가고 싶은 걸 부모님하고 타협해서 집 근처 병원에 가 보는건데..
괜히 또 펠로우한테 갔다가 돈도, 시간도 깨지고 겉돌다 증상만 더 악화되는 건 아닌가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