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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보다 어린사람이 누구씨라 부른다면?

호칭 조회수 : 10,508
작성일 : 2013-07-29 19:42:38
지역에 오프로 모임이있어요.저보다 4살 어린사람이 누구씨라고 하는거 어떻게 응대 해야할까요?
저도 그상대방한테 누구씨라고 부르는데 그동안 호칭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저한테 누구씨라고 부르네요 .
여기는 대체로 아랫사람에겐 누구씨 윗사람에겐 언니 그런호칭인데..앞으로도 그러면 내가 뭔가 액션을 취해야 할거 같아서요
다른분들은 어떠신지요?
IP : 112.161.xxx.7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eseragi
    '13.7.29 7:48 PM (112.158.xxx.101)

    그냥 웃으면서
    언니라고 불러주세요~~ 하면 어떨까요?

    원래 언니라고 부르는 분위기라고 하니 잘 모르겠지만
    언니는 좀 친근한 호칭이잖아요
    전 손윗사람이라도 언니라고 하기 좀 애매하면 ~씨라고 하게될때도있더라구요

  • 2. ..
    '13.7.29 7:51 PM (121.157.xxx.75)

    아직 모임의 분위기파악을 잘 모르실수도 있으니 좀더 두고보세요.
    그래도 안고치면 직격타를 날리셔야죠..
    제가 좀 동안이긴하지만 님보다 4살 위에요.. ㅎㅎㅎ 이러면서 ㅋ

  • 3. 친한사이
    '13.7.29 7:53 PM (101.115.xxx.89)

    친한 사이가 아니면 ...씨 가 맞는 호칭이에요

  • 4. ==
    '13.7.29 7:57 PM (94.218.xxx.214)

    흠....다른 사람들은 언니라고 한다면서요. 그럼 그 모임의 어떤 무형의 룰을 따르는 게 맞을 듯.
    어머니 모임이면 누구 어머니라고 하면 편한데 그건 아닌가 봐요.
    4살이면 좀...-씨라고 하긴 우리 정서상 듣는 사람 어딘가 불편하긴 해요. 언니 대접 받겠다는 게 아니라.

  • 5. 저라면
    '13.7.29 8:00 PM (183.100.xxx.240)

    ~씨가 더 좋은데요.
    존중하지 않는것도, 예의에 어긋난 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언니라는게 참 무겁고 부담스러워요.

  • 6. 아니면
    '13.7.29 8:05 PM (223.62.xxx.99)

    ##님?
    @@여사?

  • 7. ㅎㅎㅎ
    '13.7.29 8:06 PM (175.209.xxx.70)

    언니라고 부르면 또 안친한데 왠 언니냐고 욕하는 사람도 있어요

  • 8. ...
    '13.7.29 8:06 PM (211.117.xxx.78)

    저는 ~씨가 낫던데. 친하지도 않은데 언니라고 불리는 거 왠지 불편해요.

  • 9. ====
    '13.7.29 8:08 PM (112.223.xxx.172)

    무턱대고 언니 하는거 보다 낫습니다..
    그 사람이 잘하는 거에요.

    남자들도 아무나 자기한테 형님 소리하면
    정색하는 사람들 있어요.
    내가 왜 니 형님이냐?

    아무에게나 쉽게 언니, 형님, 오빠, 누나, 동생 하는 사람들

    정말 별로입니다.

    그 사람이 똑똑한 거..

  • 10. 책과사귀자
    '13.7.29 8:14 PM (121.130.xxx.191)

    ...님
    ...씨 저라면
    언니보담 ...씨가 좋네요

  • 11. 호칭
    '13.7.29 8:15 PM (112.161.xxx.75)

    네.. 댓글들 감사해요..
    여러사람들의 생각을 알수 있어서 정리가되네요
    친하지 않은걸로 생각 해야겠네요
    대접을 받을생각 없고요 거긴대부분 한두살 많아도 언니라 호칭하고요 ..저도 다른사람한테 언니라호칭하고 어린사람에겐 ..씨라부르고 존대말 합니다
    다른 어린사람은 저에게 누구씨라부르는사람은 없었고요
    언니라 부르기 뭐 한정도의 안친한사람은 호칭 안부르고 존대말로 얘기하는분위기에요.
    제선에서 정리하면 되겠네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12. 딩딩동
    '13.7.29 8:15 PM (58.142.xxx.118)

    저도 저보다 네살 어린 사람이 저에게 00씨라고 불렀던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뭐지?하며 당황했다가 곧
    '저 사람과 나와 개인적으로 엮일 만한 대단한 친분이 있는 것이 아니다.
    또 호칭은 부르고 싶은 사람 마음이다. 내가 잘못 불리워진다면 그 탓은 나에게 있는 것'이란 생각을 하니
    아무렇지도 않아졌어요.

    그래도 oo씨라고 불리니 좋은 점은 내가 그보다 나이 많은 값을 해야 된다는 부담이 왕창 줄더라구요. ㅎㅎ

  • 13. ...
    '13.7.29 8:17 PM (211.199.xxx.57)

    저는 사회생활하면서 언니라는 호칭 좀 문제 있다고 봐요....미용실에서도 서로서로 선생님이라고 칭하지 언니 누구야 하지 않잖아요..제가 있던 직장도 여자들이 많은 곳이었는데 언니 누구야 라는 호칭이 격을 떨어뜨린다는 말이 나와서 그렇게 부르지 않았음 좋겠다고 해서 서로 존대하고 직함이나 누구씨 혹은 선배님 선생님 등등으로 불렀어요..원래 알던 사이도 아니고 오프모임에서 나이 좀 많다고 언니로 불리길 먼저 바라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 14. 흠흠
    '13.7.29 8:32 PM (175.252.xxx.122) - 삭제된댓글

    열살 많으면요? 그때도 ~씨 그러나요? 전 그걸 결례로 회사에서 배워서요. 회사면 선배...그러기도 하지만..언니~도 싫고..~님 이라고 요샌 많에 그런다던데요. 회사에서도.

  • 15. ㄱ 여인네가
    '13.7.29 8:36 PM (203.226.xxx.200)

    거기 분위기를 모르고 있네요
    언니라고 부르라고 가르치세요

  • 16. ...
    '13.7.29 8:42 PM (211.59.xxx.238)

    언니라고 부르면 격이 떨어지나요?
    말투에 따라서 누구씨라고 부르는게 더 격 떨어져요.
    친근감 있고 다정하게 얼마든지 언니라고 부를수 있구만
    글고 모임 분위기가 본인보다 나이 많으면 언니라고 부른다잖아요.
    이상한 댓글이 많네요.

  • 17. 호칭
    '13.7.29 9:05 PM (112.161.xxx.75)

    8사에 다양한연령층이 있어서그런지 이번에 여러사람들 의견을 알수 있었네요
    저는 50 이넘었고 상대방은 40대 입니다
    부르는 억양이 아랫사람에게 누구씨처럼 부르듯이 저는 들렸습니다
    저는 안친한 나이 많은분은 뭐라부를지 먼저 물어봤었고
    요..안그럴땐 주변 분위기 호칭하는거 보며 합니다
    꼭 친언니라서 언니라 하는게 아니고
    저보다 나이 많으면 호칭은 언니가 맞다고생각했는데 생각
    이 다른분들도 있네요.
    좀더 지켜보고 제선에서 선을 그어야겠네요
    다양한의견을 참고로 정리가 쉬워졌네요
    감사합니다.

  • 18. 호칭
    '13.7.29 9:07 PM (112.161.xxx.75)

    핸펀이라 수정이 안되는데 오타났네요
    8사에☞82에

  • 19. 거긴
    '13.7.29 9:14 PM (112.154.xxx.41)

    언니외에 직함없나요?

  • 20. 호칭
    '13.7.29 9:24 PM (112.161.xxx.75)

    학교모임 그런거 아니고요
    그냥 같은지역 동호인들 오프 모임 이예요.

  • 21. ........
    '13.7.29 9:36 PM (121.134.xxx.131)

    제가 나가는 동호회에선 언니호칭 금지예요..
    저도 그게 맞다고 보구요.

  • 22. 주은정호맘
    '13.7.29 10:25 PM (110.12.xxx.230)

    ~씨라고 부르는 그 4살어린 사람...나중에 자기보다 어린사람한테 ~씨라고 불려도 불만없겠지요?

  • 23. 맞먹어라ㄱㄱ
    '13.7.29 11:06 PM (125.181.xxx.204) - 삭제된댓글

    한살차이도 언니인데 나이 한살이라도 많은ㅠㅠ 남자와 결혼했다고 나이 적게 먹었어도 새언니란 호칭쓰니 밖에서도 맞먹으려 드나봐요. ~님이라는 호칭써야지 ~씨가 뭐래요. 무식하게..만나면 ,너,라고 쓰세요.

  • 24. aa
    '13.7.30 12:22 AM (116.32.xxx.5)

    전 정말 아무에게나 언니라고 부르기 싫던데...전반적으로 언니라고 부르는 분위기라면 저같으면 그 모임 안나갈 것 같네요.

  • 25. ...
    '13.7.30 12:43 AM (118.139.xxx.62)

    묘하게 기분 나쁘신 이유가 있지요.
    누구누구'씨'라고 하는건 아랫사람을 존대해 줄 때 쓰는 용어니까요.
    윗사람이나 연장자에게 '~~씨'라고 부르는건 상식에 어긋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 추세는 또 그렇지도 않나 봅니다.

    예전에 악기 배우는 모임에선 호칭을 이름+님으로 했었어요. 그 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 26. 호칭
    '13.7.30 1:47 AM (112.161.xxx.75)

    저는 꼭언니라 불리고 싶은건 아니예요
    그냥 호칭을언니라 부르기싫으면.. 얼굴보고 있는상황에서 그냥 얘기하면 되는상황 이었고요 서로존대하고 있는상황에서 누구씨라 불리니 꼭 아랫사람부르는것처럼들려 기분이 별로였어요
    동갑인 다른사람이나 2살 어린사람도 언니라 부르는데 이
    건 뭐지?싶어서요
    근데 댓글들을 읽어보니 생각들이 다양하네요
    언니라 불리고 싶지 않은 사람들 도 계신데..
    저는 언니라 안하는건 좋은데 누구씨라 불리는것도 싫으네

    차라리 호칭 없이 얘기하는게 더 낫단 생각입니다
    저는 제가 도움도 주는 입장이고 해서 언니가 큰무리 없다 생각했는데 저와는 다른생각인가봐요
    지켜보다 제 선에서 정리 해야 겠어요 4살어린사람에게
    누구씨라 불리면서 ..관계를 지속하고 싶진 않네요
    암튼 다들 감사해요..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 27. .....
    '13.7.30 3:11 AM (58.224.xxx.19)

    그분이 예의가 없는거고 원글님이 기분 상할 상황이맞아요
    공적인 자리가 아닌 곳에서 사적인 관계에서의 씨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높여부르는 호칭이니까요
    점 새개님 말씀처럼요
    그게 왜 헷갈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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