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살고 있고, 낼 모레면 2년만에 한국 들어가요.
제일 걱정인게 한국에서 무슨 옷 입어야 하나...? 네요. -_-
한국나이로 41세구요. 160cm에 56kg예요 (6kg는 꼭 빼야할 살!!! ㅋㅋ)
상체발달형 (목 짧고 어깨 좁지 않은 편, 가슴 있고 , 골반은 작고 다리는 가늘어요)이구요.
더우니까 무조건 티셔츠에 반바지, 치마, 7부바지 등등 닥치는대로 입고다녔는데요.
외출하면서 거울볼땐 뭐 나쁘지 않네...했는데
밖에서 남편이 찍어준 사진들을 컴퓨터로 확인해보며 헉~ 했습니다.
일단, 제 키에는 굽없는 조리샌달...이거 안되겠더라구요 ㅜ.ㅜ
7부바지?? 힐을 신지 않는 이상, 다리 엄청 짧아보이네요.
반바지? 82에서 무릎 늙는다는 거 이해못했던 1인인데,
늙은건지 아님 예전보다 유심히 봐서 그런건지, 살쪄서 그런건지 왜이리 보기 싫나요 흑흑
남들이 "넌 다리는 가느다라니까 살찐걸 감추려면 무조건 다리를 많이 내보여"라길래
진짜 그런줄 알았는데, 무릎때문에 보기 싫네요.
그리고 나이들면서, 다리에도 살이 조금 붙었어요(예전엔 정말 하체엔 살이 전혀 안찌는 타잎이었거든요)
치마길이는 딱 무릎 정도면 될까요?
힐은,...7cm까지는 신고 반나절은 돌아다닐 수 있어요. (그 이상은 무리)
상의는 차르르 떨어지는 블라우스 정도면 되나요?
이런 옷들 어느 브랜드 가면 살 수 있나요?
정보좀 부탁드려요. 보세 사이트도 괜찮아요.
아니 다른 거 다 떠나서, 요즘 어떻게 입고 다니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