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되는게 없었던 요즘.. 하소연 ㅠ

아홉수라 그래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3-07-29 16:34:51
익게의 힘을 빌어 하소연합니다. ㅠ

정말 되는게 없던 상반기, 그중 7월은 참 힘드네요.
취업하려던 곳도 잘 안되고, 
자신있었던 공모전도 다 물먹고.

도대체, 삶은 제게 무엇을 하라고 이리 시련을 주시는지
참, 화가 납니다.

적은 나이도 아니고,
그래도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는데
올해는, 정말 되는게 없네요.

어제 개콘 시스타 29를 보다가
막 펑펑 울었어요.
아홉수라 그런다는, 박지선의 말의 왜이리 슬픈지.

저보다 엄청나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건지,
제가 여기서 더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참 힘이 안납니다.

적은 나이도 아니고, ㅠ
이제 뭔가 확신이 생겨, 뒤늦게 정신차리고 즐겁게, 열심히 도전했었는데
참, 안되니, 너무 속상해서 힘이 안나네요.

익게라, 그냥 하소연 해 봤습니다.
어디 말할데도 없네요, 참..ㅠ
IP : 220.116.xxx.22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3.7.29 4:36 PM (58.78.xxx.62)

    원글님은 저보다 나아요.
    보아하니 공모전이네 뭐네 하는 거 보니까 능력도 있으시고만요.

    특별한 기술, 능력없이 일반 사무쪽으로 오래 일하다가
    작년에 회사 사정으로 퇴사하고 나서 지금도 구직하고 있어요.
    일자리가 너무 없어서요.

    저 같은 사람보단 그래도 원글님은 뭔가 능력이 있으니 다행이에요.

  • 2. 보티첼리블루
    '13.7.29 4:38 PM (180.64.xxx.211)

    아홉수의 반이상 지났으니 힘내세요.
    누구나 살다보면 어려울때가 있습니다.^^

  • 3. 아홉수라 그래
    '13.7.29 4:40 PM (220.116.xxx.225)

    흑, 댓글 감사합니다.

    능력은 없는데, 죽기전에 해 보고 싶은게 있어서
    정말 해보고 싶어서 기웃대는데,
    제 자리가 맞나, 생각이 많아요.

    내게 희망고문을 주는게, 바로 내가 아닐까, 뭐 그런 생각도 들고요 ㅠ

    그냥, 최선을 다해 현재를 살다보면
    뭐라도 되 있겠지, 이러다가도
    요즘 같은땐, 눈물만 나네요 ㅠ

  • 4. 아미달라
    '13.7.29 4:45 PM (110.14.xxx.70)

    실패가 아닌 경험이다 생각하시고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최선을다해 도전하는 그 삶이 훨씬 값지다고 생각해요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거예요 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055 순진한 사람을 한눈에 알아보는 비법이라도 있는걸까요? 9 mm 2013/07/30 11,140
280054 장마가 아직 안끝난 건가요? 1 비가 또 와.. 2013/07/30 1,365
280053 근심이 커지니 아무도 만나고 싶지않아요 10 2013/07/30 4,026
280052 양희경 김치 드셔보신분~~ 1 김치 2013/07/30 2,648
280051 내가 겪은 두가지 신세계 42 익명 2013/07/30 21,629
280050 살아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책 추천해주세요. 33 독서 2013/07/30 3,865
280049 매력점? 미인점? 점 심는 수술 하고싶어요.. 7 아지아지 2013/07/30 5,923
280048 재취업 성공하신분 면접 팁 좀 주세요^^ 4 살다보면.... 2013/07/30 1,560
280047 삼계탕 가슴살로 뭐 할까요? 9 나무 2013/07/30 1,214
280046 장풍 쏘는 사이비 목사.swf 6 장풍 2013/07/30 1,798
280045 제가 빡빡하게 구는 건가요? 9 도서관 2013/07/30 1,842
280044 홈매트, 리퀴드,매직큐브, 등등..어떤거 쓰세요? ,,, 2013/07/30 1,147
280043 고등 수학 방법 및 교재 3 엄마랑 2013/07/30 1,502
280042 박근혜 정부, 직장인·자영업자만 쥐어짜나 4 기사 2013/07/30 1,276
280041 전세기한마감.주인통보.언제쯤 하나요? 1 전세벗어나자.. 2013/07/30 1,694
280040 멧돼지를 사냥하면 그 돼지는 어떻게 될까요 5 갑자기 2013/07/30 1,388
280039 고관절통증질문이요 2 장미 2013/07/30 1,919
280038 어머님 보험료가 14만9천원이면 가입해야 할까요? 12 에효 2013/07/30 1,308
280037 나는 이만큼 부지런하다 한번 자랑해 보세요 9 뭐지 2013/07/30 2,906
280036 소녀이야기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 - 에니메이션) 2 흰조 2013/07/30 892
280035 콩글리쉬 돌직구 듣고 기분 다운됐어요.. 29 2013/07/30 4,980
280034 벌써 가을같아요. 13 시간 2013/07/30 2,974
280033 은혜갚던 고양이가 기도를 들어줬네요. 신기한 이야기 13 보티첼리블루.. 2013/07/30 3,612
280032 분노의 지름신-오토비스+일렉 울트라 파워플러스 1 분노왕 2013/07/30 1,464
280031 시세 8-9억 상가주택에 근저당이요.. 4 불안.. 2013/07/30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