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울 서방님 생일입니다...
우리 시어머니의 큰아들이지요..
해마다 느끼지만 이렇게 더울때 생일하려니 해마다 대충하게 되고
신랑도 날씨도 더운데 대충해먹자는 주의입니다..
근데...
시댁에서는 해마다 당신 아들 생일에 전화해서 국을 끓였는지..
반찬은 뭘했는지??
마침 어제가 일요일이라 집으로 오실려고 전화를 하셨더라고요.
다행히(?) 우리부부 외출중이라 오시지 않으셨지만, 괜히 심통이 나네요..
제 생일은 제사앞날이라 절대 잊을수 없는 생일인데 ,제삿날 가면 말씀하시고
아들생일은 챙기니 섭섭한 생각이 듭니다.
그냥 날씨가 더우니 짜증이 나서 푸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