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걸이, 내용은 지울게요

알랑가몰라 조회수 : 4,483
작성일 : 2013-07-29 15:51:01

그동안 궁금한 거, 답답한 거 있을 때 자유게시판에 글 쓰고서 왜 제 글에는 댓글이 없을까 섭섭할 때도 많았는데

오늘 배부르게 꾸중도 많이 듣고, 공감해주시는 말씀도 많이 듣고 해서 82인생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환불처리될 것 같아 안심됩니다. 링크까지 걸어주신 오렌지님, 특히 감사합니다.

 

글을 올리면서 제가 느끼는 분노가 뭔지 저도 궁금했는데 비록 답은 못 얻었지만, 제가 참 못된 인간이라는 건

알았습니다. 물건만 보지 말고 생각해준 마음을 보라는 말씀 잘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IP : 211.192.xxx.9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7.29 3:53 PM (203.152.xxx.172)

    다이아인데 30만원이라고요? 어떤건지 가늠이 안되는데... 다이어가 깨알같이 생긴건가요?
    암튼 정 맘에 안들면 장터 같은데다가 내다 파세요 저렴하게;;;
    그리고 저도 선물이라도 제맘에 안드는거 사올까봐 남편에게 수십번 당부해놨습니다.
    정말싫거든요 아무리 마음이라도 쓰레기만 되는 선물 ㅠㅠ
    그이후로 남편은 선물할일 있으면 꼭 현금으로 합니다. 전 이게 더 좋아요 ㅠ

  • 2. 본인이
    '13.7.29 3:57 PM (180.65.xxx.29)

    남들 울고 싶게 한다 생각 하지는 않나요?
    독특한 성격이네요 . 신혼인지 남편분도 원글님 성격 알텐데 뭔 선물을 한데요
    막줄 보니 성격이 사이코 같기도 하고

  • 3. 마음
    '13.7.29 3:57 PM (223.62.xxx.126)

    아무리 싫어도 가까운 사람이 생각해서 보내준건데 좋게 생각하세요
    저도 철없을 적 그랬어요
    요즘 말로 빡 돌 것 같은 그 느낌
    왜 나는 싫은데 굳이 돈 버려가며 이따위 물건으로 날 불편하게 하나 그랬어요
    지금은 그냥 날 생각해줘서 고맙고 그래요
    맘 가라앉히고 좋게 환불하고 안돼면 나랑 인연 닿은 물건인가보다하고 간직하세요

  • 4. 행복한 집
    '13.7.29 3:57 PM (183.104.xxx.151)

    다이아 30만원짜리가 이뻐봐야 얼마나 이쁘겠어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 5. ...
    '13.7.29 3:59 PM (121.160.xxx.196)

    반응이 정상적이지 않네요

  • 6. 남편이
    '13.7.29 4:01 PM (116.121.xxx.240)

    울고싶겠네요

  • 7. 헉....
    '13.7.29 4:03 PM (115.22.xxx.148)

    다이아 삼십이 문제가 아니라...그선물보다 더 값어치있는 사람의 마음은 전혀 안중에도 없군요
    남편분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삼십없어도 형편에 별 문제없다면 그마음이 고마워서라도 이런 반응은 아니지 싶네요

  • 8. 반응이 남다르긴 하지만 그 맘 알아요
    '13.7.29 4:03 PM (118.221.xxx.32)

    차라리 빨리 환불하고 난 당신 마음만으로 충분하다 이리 둘러대시면 알아듣고 선물 안해요
    아니면 기념일 전에 갖고 싶은거 미리 얘기하시던지요

  • 9. ㅇㅇ
    '13.7.29 4:03 PM (182.218.xxx.22)

    여태 모르시나본데 님이 못돼 처먹은거예요.
    어릴 때부터 그랬다고 합리화하시는데 어릴 때부터 못되셨던 거예요.
    보통은 남에게 선물을 받아도 마음에 안들면 실망하는 정도지
    왜 나에게 이딴 걸 주냐며 원망하는 정도까진 안 가요.

    주위 모든 사람에게 알리세요. 남편에게도.
    난 맘에 안드는거 받으면 빡도는 스타일이라고. 차라리 주지 말라고.
    알아서들 안 줄 겁니다.

  • 10. 근데
    '13.7.29 4:06 PM (118.221.xxx.32)

    님 글 다시 읽어보세요
    싸우려고 일부러 이런거 선물한거냐,
    포장해서 깨버리고 싶다니.. 심하긴 해요
    남편이나 언니 정성도 있는건데..
    보통은 돈 아깝다 정도지 님처럼 반응하진 않아요. 좀 문제가 있어보여요

  • 11. 미스 목걸이?
    '13.7.29 4:08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저 삼십만원짜리 다이아목걸이...물론 알 작아요.
    그것도 못사서 맨날 지나다니면서 봐요.
    그냥 그냥 괜찮던데..
    요즘 알이 막 큰건 잘 안해요.

  • 12. 님아...
    '13.7.29 4:08 PM (61.74.xxx.167)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모르시나봐요.
    물론 님 취향에 맞으면 더 좋겠지만 ,선물을 한다는건 조금이라도 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는건데 넘 건조하신 것 같아요.
    그러다 주변에 사람 다 떨어져 나가요.
    혼자가 된답니다.

  • 13. 욕심이 아주 많거나
    '13.7.29 4:11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완벽주의자 성격이신듯해요.

  • 14.
    '13.7.29 4:13 PM (108.35.xxx.16)

    저희 어머니께서 그런 성격이시라 저도 그렇게 컸는데. 한 열 몇살 때 까지 계속 그랬던 것 같아요 생일 선물 맘에 안들면 뭐하러 사왔냐그러고. 근데 그거 되게 유치하고 미성숙한 성격인거에요. 남이 기껏 자기 선물 사왔는데 말이라도 고맙다 앞으로는 이런거 하지말고 상품권으로 줘라 이런 말 좋게 하면되지 대놓고 싫다고 울고싶다고? 몇 살이세요 ? 정신연령이 너무 낮아요. 남 배려할 줄도 모르고. 나중에 애는 그렇게 키우지 마세요. 남의 호의와 배려는 감사할 줄 아는 애로 키우길 바랍니다.

  • 15. 그게 두가지
    '13.7.29 4:18 PM (125.177.xxx.76)

    원글님같은 반응이 나오는건 보통 두가지지요..
    첫째는 그냥 단순히 지금의 내게 필요가없는 물건이기에 돈이 아까와서이고~
    두번째는 그야말로 나를 뭘로보고 이런 내맘에 들지도않는 허접한(!) 이따위 선물을 선물이라고 샀냐~
    이렇게 크게 두가지의 이유로 화를 내죠.
    하지만 첫번째야 뭐 현재의 상황이 어려운상황이라 어쩔수없이 기가막히고 화가나신다면..그건 어쩔수없겠지만 두번째이유로 화가 나시는경우라면 음..진짜 그 화를 표현하시는게 잘 이해가 가진않네요.
    보통의 사람들은 맘에 들지않는 선물을 내게 줬다고 부숴버리고싶다~뭐이렇게까지 과격하겐 반응하지않거든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좋게 생각하심 원글님 마음도 편해지시고 좋지않을까요~?
    내마음에 들던 안들던,선물이란 나를 생각해서 상대방이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들여서 보내는 일종의 큰마음인데 혹여 내마음에 들진않더라도 두고두고 그사람의 따뜻한 마음도 느낄수있고 추억도 생기고 좋잖아요...^^*

  • 16. 본인이 까다로운 취향이라는 걸
    '13.7.29 4:19 PM (110.70.xxx.78)

    인정하셔야 되요..그걸 인정 안하고 선물한 사람에게
    신경질적으로 반응 하시면 그 분들은 얼마나 상처 받겠어요 싫은 걸 억지로 참으라는 얘긴 아니지만 반응이 너무 과해요 좋게 거절하거나 난지시 본인 취향이 아니라는 걸 비치시는 정도가 좋죠..님같은 분들 설직히 너무 피곤해요..

  • 17. 맞아요.
    '13.7.29 4:20 PM (211.208.xxx.19)

    저도 원글님 마음 정말 잘 알아요.

    그런데 남편분 마음은 아마도 그 목걸이를 아내가 착용하면 정말 빛나 보이고 예쁠거라는
    환상(?)에 구입하셨을거에요.
    목걸이를 착용한 상황을 상상하면서 마구마구 즐거워하셨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선물은 받는 사람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려야 하기 때문에
    받는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지 못한 선물은 선물이 아니라 테러의 감정을 느끼게 할 뿐이지요.

  • 18.
    '13.7.29 4:23 PM (112.153.xxx.137)

    이십대인줄 알고 읽다가
    40대라는 말에
    그냥 할 말이 없어요

    님편분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듭니다

  • 19. 그나마도
    '13.7.29 4:2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환불하거나 화내면 평생 받기 힘들어질 확률이 높아요.

    근데 그게 그렇게 울일인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맘에 안든다도 아니고 망치고 부시고 싶다니 ㅠ.ㅠ

  • 20. 아는데
    '13.7.29 4:26 PM (203.252.xxx.45)

    원글님.. 저 그목걸이 알아요. 한 오년인가 가물가물한데.. 남편이 사준적 있어요.(저도 ok캐쉬백꺼)
    .. 그거 어디가서 만원짜리 애들 장난감이라고해도 믿을만큼 허접의 극치를 달려요.
    님처럼 저도 엄청 절망... 그때 쫌 힘들때라서...
    여기서 많이 조언 들어서 산사람 성의를 생각해서.. 라고 넘어갈수있었지만...
    정말.. 안기뻤지요. 남편도 제 얼굴 보고 알았죠...
    그 담부터는 보석선물 못받지만.. 그게 나아요.
    남편이 그 이후로는 알아요. 선물은 받는 사람이 기쁜걸 해줘야한다는걸.
    그 전에는 그런적 없었거든요. 남편이 뭘 해줘도 제가 좋다, 고맙다했는데.
    근데.. 어쩌겠어요. 그냥 토닥토닥 해드릴뿐입니다.

  • 21. 정신세계가 좀 독특은 하심
    '13.7.29 4:28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제 둘째언니의 시아버지가 그랬어요.
    공교롭게도 첫아들 둘째아들 동시에 시계를 선물로 드렸는데
    장남이 준건 좀 비싼 시계..
    둘째아들이 준 시계가 삼십만원짜리 였는데
    그걸 도로 돌려줬어요.
    그 노인네가.. 일제시대 대학까지 다니고..
    뭐 어쨌든 취향이 되게 고급인 할배인데.
    우린 듣고 헐 했어요.
    그둘째아들이 우리 형부..

  • 22. ..
    '13.7.29 4:30 PM (175.209.xxx.37)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 정떨어질거 같아요 솔직히 이런 태도는 완벽주의도 아니예요
    매사 이런식인 사람들 있어요 마음속으로 자기가 고른건 완벽하고 남이 고른건 입꼬리 내리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자기자신의 선물받는 기본매너가 어떤지 몰라요
    제 친구도 자기는 내선물 맘대로 고르고 자기는 선물받는 태도가 완전.. 그래놓고 주변에서 자기맘에 드는 선물-자기를 잘 아는-을 쓱 내밀길 바래요 님처럼 그렇게 까다로운 맘이면 선물이란건 이세상에 존재하기 힘들겠어요 그딴걸 절망이고 테러라고 부르려면 인생 다시 생각해보세요 누군들 맘에 흡족하지 않은 선물 안받아봤겠어요? 기본매너예요 그다음 교환이고 뭐고 있는거예요

  • 23. 흰둥이
    '13.7.29 4:33 PM (203.234.xxx.81)

    저도 한 때 님과 비슷한 심정이었던 시절이 있어요. 그나마 전 별 생각없는 바디제품, 상품권 이런 게 정말정말 싫었지요. 상대방이 저와 가까운 사이일수록이요.
    그런데요 님은 선물을 너무 물건으로만 보시네요. 그걸 골랐을 사람의 마음은 안중에도 없구요. 다른 사람이 원글님 취향을 어떻게 알겠어요. 그럼 효용가치만 따져서 스마트폰으로 보기 1,2,3,4 이 중에 골라봐 이래주길 바라신건가요? 선물이 아니면 원글님이 원하는 걸 가질 수 없어서 아주 절박한 상황 아니신 것 같은데 원글님 좋아하는 건 원글님이 사시고 선물은 선물로 받으세요.

  • 24. 시아버지
    '13.7.29 4:35 PM (112.152.xxx.82)

    저희 시아버지께서 제가 선물드린 정관* 홈삼과 우황을
    제가 보는자리에서 옆집 할아버지드렸어요‥
    가짜라고 마당에 내 던지시니‥옆집할아버지께서 그럼 나 달라고 하셔서 가지고 가셨어요‥
    그 이후로 명절·생신때 콩나물 한개도 선물은 안드립니다·
    나중에 용돈 안줄까봐 그랬다고 하시길래‥
    딱 정해진 금액의 돈만 드립니다‥
    현금만하니 저도 편하고‥일단 아버님 머릿속에 안떠올려도 되니
    속이 시원합니다‥

  • 25. dd
    '13.7.29 4:39 PM (220.117.xxx.64)

    원글님은 고심해서 고른 선물 줬다가 욕 먹은 적 없으시죠?
    시누이 첫 생일 선물 갤러리아에서 화장품함이랑 액자세트 골랐어요.
    저도 신혼이라 갖고 싶었던 건데 비싸서 저는 못사고 시누이라고 신경써서 선물했는데
    시어머니가 나중에 굳이 전화까지 해서 뭐 그런 거 했냐고 차라리 돈을 줘라. 헐~
    제가 감각 없었다면 그런 거 고르지도 않았어요.
    인테리어 코디네이터로 일 했습니다. 제가 한 거 잡지에 실리고요.
    그리고 시어머니 선물에 대해 얽힌 이야기는 무궁무진해서 안쓸게요.
    그냥 본인이 원하는 돈으로 드립니다.
    돈도 액수가 중요하니 드리면서도 눈치 봐야하구요.

    가까운 이에게 고심해서 했던 선물 저런 식으로 씹히면
    정말로 마음이 닫힙니다.
    두고두고 그 상처가 생각납니다.
    님은 남편에게 그런 상처를 준 사람입니다.

    선물이 마음에 안들어도 남편이나 언니 정도면 솔직히 말하고 교환, 환불 받을 수 있잖아요.
    고마워, 근데 이거 말고 다른 거로 바꿔도 돼? 아니면 환불 받고 다른 거 사고 싶어.
    선물이 마음에 안들었으면 이 정도 의사표현 조심스럽게 해도 됐어요.
    그런데 뭐? 울면서 집에 가고 싶은 심정이라고요?
    님은 님 남편의 마음을 이미 큰 망치로 송두리째 부셔버린 겁니다.

  • 26. ..
    '13.7.29 4:41 PM (175.127.xxx.237)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성향이 비슷하구요
    제가 그러다보니
    남에게 선물할 일이 생기면, 좀 재미없긴 해도 받고 싶은걸 주거나 무난한 주유상품권.
    취향을 묻지 못할때는 먹거리 최상으로 보냅니다

    대신 저는 제 성향은 주위에 많이 알려요
    그래서 그런가 쓸데없는거 사주는 사람이 없네요.
    남편도 처음엔 서프라이즈 좋아했는데
    이젠 제게 적응했어요

    40대시라면, 남편분도 원글님 성향을 아실 듯 한데
    속상하시겠어요

    환불되시면 좋겠네요.

  • 27. 저도
    '13.7.29 4:45 PM (175.231.xxx.179)

    그런 선물 받아봐서 원글님 심정 충분히 알아요
    선물이란게 마음을 보라지만 참...이게 뭔가 싶을때가 있어요
    안목이나 취향따위 전혀 고려없이 무조건 받아야하는 경우,
    퀄리티의 허접함에 선물임에도 씁쓸한 표정을 감출수 없어요
    뭔가 포인트 적립금으로 사은품 고른듯한 느낌의 물건들이
    있거든요... 주는 사람 마음도 중요하겠지만 받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 봐야죠 그런 선물은 차라리 안받는게 나아요

  • 28. 휴우.
    '13.7.29 4:51 PM (14.45.xxx.218)

    글쓴 님은 상대방에게 얼마나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선물을 딱딱 맞춘듯이 해 주셔보았나요?
    성의도 사랑도 줄 때 고맙게 받을 줄 아는 사람이 됩시다......

  • 29. 어우
    '13.7.29 4:54 PM (112.219.xxx.146)

    진짜 나쁘다 보는 제가 울고 싶네요

  • 30. 농담이시죠?
    '13.7.29 4:58 PM (175.182.xxx.220) - 삭제된댓글

    조악한 선물 받고
    돈 아깝다. 돈 ㅈ ㄹ 이다.속상하다..그런 마음은 이해해요.
    그런데 나에게 테러를 한다.
    싸움거는 거냐?
    이거 진담인가요?
    과장인가요?
    부풀리기 없는 진담이라면 원글님 성격 문제있어보입니다.
    피해망상증이라긴 좀 너무 나간 거 같고.....뭐라 해야하나...
    아무튼 농담이길 바래요.

  • 31. 그럼 본인은
    '13.7.29 5:07 PM (122.32.xxx.131)

    글쓴 님은 상대방에게 얼마나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선물을 딱딱 맞춘듯이 해 주셔보았나요?22

    본인은 남들에게 얼마나 좋은 선물 하시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 32. ...
    '13.7.29 5:13 PM (137.68.xxx.182)

    어릴 때는 어려서 그랬고 자기중심적일 때이니 남의 마음이 안 보여 그랬다고 이해하지만
    나이가 그 나이 먹어서도 마음이 그 정도 폭 밖에 안되고 선물을 꼭 내 취향이냐 아니냐에 따라
    울고 싶을 정도이면 정말 덜 떨어진 성인 맞네요.
    당신 머리 속이 얼마나 덜 영근 수박 만큼이나 허옇고 맹탕인지, 과연 어떤 생각이 자리 잡을 수 있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정말 절망적으로 모자라는 사람이네요.

  • 33. 원글님
    '13.7.29 5:14 PM (121.165.xxx.208)

    일단 남편분 언니분 마음만 받으시고 노염은 내려놓으세요.
    안목이 다른거지 '먹고 떨어져라' 이런 선물은 아니잖아요...

    전 살면서 몇번 '먹고 떨어져라' 하는 선물 받은적 있어요.
    뭔가 주긴 줘야되어서 제게 들고오는데
    그게 참... 한눈에 봐도 저를 우습게 여겨 아무거나 골라온 선물인 거에요.
    자기는 그런거 안쓸거면서, 저한텐 들고오는...
    첨엔 주는 마음이 고마워 감사히 받았으나
    계속될수록 짜증이 나더군요. 딱 예산에 맞춰 구입한 선물.. 자기는 줘도 안쓸 것들...
    그런 형식적으로 모욕주는 선물은 아닐터이니 노여워하지 마세요...

    전 그뒤로 제가 정말 돈과 시간 아깝지 않은 상대에게 정성껏 골라줄 선물이 아니면
    그냥 '내가 안목이 없어서 잘 몰라서 미안...' 하고 말하면서 백화점 상품권 줍니다...
    차라리 그편에 낫더라구요...

  • 34. ㅇㅇ
    '13.7.29 5:18 PM (223.62.xxx.55)

    원글님 마움도 약간 이해는 가지만
    행동으로 옮기면
    다른 사람들이 다 정떨어지겠네요.

  • 35. ...
    '13.7.29 5:25 PM (118.221.xxx.32)

    어릴때부터... 글 읽으니 대책없이 본인을 괴롭히는 성격이구나 싶네요
    님을 위해서라도 고치세요

  • 36. 오렌지
    '13.7.29 5:35 PM (1.229.xxx.74)

    오케이 캐시백에서 그거 판촉전화 하는 걸거예요
    남편들이 멋 모르고 사서 보내더라고요
    제남편도 두번이나 ㅋㅋ 첨에는 멋모르고 그냥 받았고요 두번째는 반품했어요
    반품됩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택배 받으셨는데 카드 사용 내역서를 벌써 받으셨어요??
    받은지 좀 되신거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 37. 오렌지
    '13.7.29 5:38 PM (1.229.xxx.74)

    http://millgall.com/fsboard/fsboard.asp?id=military2&idx=19469&mode=view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no=88018&table=sisa

    뭐 이런 종류의 홍보에 낚이신것 같네요

  • 38. 오렌지
    '13.7.29 5:39 PM (1.229.xxx.74)

    아참 참고로 저는 포장도 뜯어보고 했는데 별 문제 없이 반품 처리 했어요

  • 39. 내 가족이나
    '13.7.29 6:13 PM (110.70.xxx.199)

    친구중 이런 사람이 없으니 난 인복이 넘치는거였다

  • 40. ..
    '13.7.29 8:04 PM (175.209.xxx.37)

    그리고 남의 선물. 호의에 유난히 까다롭고 화를 내는 본인을 잘 한번 살펴보세요
    왜그런지 어떤 선입견이 간섭하는듯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548 朴, 경찰발표 3시간전 “댓글 없다” 어찌 알았나 2 ㅁㄴ 2013/07/29 1,081
279547 무리한 부탁인가요?? 26 외국사는사람.. 2013/07/29 4,783
279546 40대 여성분들, 무슨 옷 입고 다니세요? 1 도대체 2013/07/29 3,100
279545 플라스틱 서랍장에 옷...^^ 냄새 2013/07/29 1,545
279544 내신4등급 전문대 수시쓰라 할까요? 5 수시 2013/07/29 6,087
279543 제주 성산읍/ 중문 근처 시장 볼만한 곳 있을까요? 6 동문시장말고.. 2013/07/29 8,651
279542 마스크팩중에서 제일 효과본게 어디제품인가요~? 12 촉촉 2013/07/29 6,559
279541 고양이 집사님들~ 3 궁금 2013/07/29 1,033
279540 강남역 부근 맛집 추천요 2 배고파요 2013/07/29 1,928
279539 이렇게 더운날 저녁메뉴는? 19 먹고살자.... 2013/07/29 6,688
279538 우아한 패션 블로그나 카페 찾아요. 1 40대중반 2013/07/29 1,815
279537 전기요금 계산하기 쉽네요 3 가정용 인하.. 2013/07/29 1,799
279536 호텔 숙박 할 때요... 9 ... 2013/07/29 2,184
279535 얼굴 비교 1 과일빙수 2013/07/29 713
279534 뒤통수에다 대고 욕해주고 싶었어요.. 8 어이없다.... 2013/07/29 2,405
279533 아시는분이 소변이 커피색이라는데요? 7 ·· 2013/07/29 3,857
279532 이번주 토요일에도 국정원 규탄 집회하나요? 7 치킨 2013/07/29 723
279531 제 생각에 남편들이 무서워하는 말이 1 2013/07/29 2,578
279530 목 막혀 죽을뻔 했어요 10 콜라 2013/07/29 2,936
279529 긴급 148 victor.. 2013/07/29 20,088
279528 압력솥을 태웠어요 6 옥수수 2013/07/29 1,259
279527 겨자소스에 머스타드소스를 썪어두 되나요? 겨자 2013/07/29 769
279526 화장실을 몇번 안가요. 여름이라그런.. 2013/07/29 855
279525 EM 발효액 2l 샀어요 ㅎㅎ 3 리락쿠마러브.. 2013/07/29 2,473
279524 정리하기 시작하면서 인생이 달라졌어요. 27 여름 2013/07/29 17,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