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월급..제월급..

ㅡ ㅡ 조회수 : 6,055
작성일 : 2013-07-29 15:42:53

남편 46살 250

저 43살 200

벌어요.

대출은 3700남았구요.

남편은 수당이니 보너스니 이딴거 모르고

일년 열두달 매달 250만원만  제 통장으로 넣어줘요.

 

고1...중1 애둘이라

학원비가 100정도 들고

생활비 카드가 120정도.

자동차 30

보험료 25

관리비 평균 25

양가에 곗돈 5만원씩 10만원

애들 밑으로 10만원(버스카드충전/용돈)

이게 평균적으로 나가는 돈이에요.

 

솔직히 시댁이나 남편쪽에 돈이 더 나가요.

누구 입원..누구 부고.누구 생신..누구 결혼..

 

 제 친정부모님은 저희들 가면 밥사줘..애들 용돈줘..

제가 매달 내는 곗돈 5만원이 전부에요.

친정에 무슨일 있으면 엄마가 봉투를 2개 마련해서

하나 저 주시거든요.ㅜㅜ

 

어느날 부턴가 불공평 하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같이 직장생활하고

집안 살림은 제가 거의 다하고

남편은 맨날 11시퇴근해서 집안일 할 시간도 없고.

저는 9시 30분에 퇴근..

 

그래서 생각이

남편한테

학원비.생활비카드값. 두개 관리하고

나머지는 너알아서 해라..하고 싶어요.

제가 버는건 차값.대출금.보험금,관리비.곗돈..

남편한테 너무 야박한가요??

IP : 125.142.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3.7.29 3:45 PM (58.78.xxx.62)

    어차피 두사람이 벌어서 생활해야 하면 열심히 벌고
    알뜰하게 생활하는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시댁에 더 들어가네 어쩌네 해도 결국 꼭 해야 하는 것들이면 어쩔 수 없는 거고요.
    그렇지 않다면 좀 조정을 하시면 되고요.

  • 2. 불가능
    '13.7.29 3:45 PM (116.37.xxx.205)

    월급이 250보다 크면 더 넣으라 하시고요
    아니면 학원비를 중이세요

  • 3. ..
    '13.7.29 3:46 PM (180.65.xxx.29)

    생활비 각자 반반내고 월급 각자 가지고 하면 니집에 많이 들어가네 내집에 많이 들어가네
    우리집 가면 부모가 밥사네 할필요 없을것 같네요

  • 4. ....
    '13.7.29 3:47 PM (211.179.xxx.245)

    남편분 공인인증서 있으면 국세청 들어가서 소득증명원 조회해보세요...
    총급여가 어느정도인지는 알아야 되지 않나요...?

  • 5. ㅡ ㅡ
    '13.7.29 3:48 PM (125.142.xxx.91)

    학원비를 줄일수가 없는게
    고1은 입시 미술이고요.
    중1은 수학학원 1개에요.
    수학학원은 그렇다 쳐도
    미술은 정말 재료비포함한건데 너무 많이 들어요.
    그만 두게 할수도 없고.
    아이가 미술학원 다니면서 너무 행복하다고..
    이제야 자기꿈을 실현하게 됐다고...말하는데..ㅜㅜ

  • 6. 전에 강사 했었어요
    '13.7.29 3:48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학원비 줄이세요.
    학원 보내도 안될 아이는 안되어요.
    물론 될 아이는 교과서나 이비에스만 봐도 되요.

  • 7. 수학학원
    '13.7.29 3:50 PM (116.37.xxx.205)

    50면 많아요
    과외도 40선에서 충분히
    찾는데요
    미술하는 아이가
    앞으로 들어갈 돈이 더 늘어날텐데요

  • 8. ..
    '13.7.29 3:57 PM (211.235.xxx.253)

    남편분이 머하시는분인지는 모르겠지만
    딱 250만 이체한다는 대목에서 ...먼가가..찜찜한
    저희회사도 보면 통장을 따로 관리하는분들이 있더라구요
    부인한텐 딱 고만큼만 이체하고 나머지 자기가 쓰는거죠..

    부부이지만..참..그런사람도 있더라구요

  • 9. ..
    '13.7.29 4:02 PM (121.160.xxx.196)

    그러다 반대 상황으로 역전되면 어쩌시려구요.

  • 10. @@
    '13.7.29 4:11 PM (115.140.xxx.99)

    남편월급이 찜찜해요.
    세후 이체라면 250만원 딱 떨어지지않잖아요.
    100 이체금액은 아닐거같은데..
    알고계시려나?

  • 11. @@ 정정
    '13.7.29 4:12 PM (115.140.xxx.99)

    100 % 이체.

  • 12. -_-
    '13.7.29 4:26 PM (218.149.xxx.93)

    이곳 댓글들은 정말....
    남편이 무슨 일하는지 적어놓으시지도 않았는데 어쩜그리 확신들 하시는지??
    100%라는 말까지 나오네요??

    진짜 남성혐오 작작들좀 하세요
    왜 그러고 사시나 몰라..

  • 13. 남편한테
    '13.7.29 5:38 PM (116.34.xxx.6)

    240만 달라고 하고
    시집에 관한 모든 지출을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그러나 더 급한 일은
    남편의 월급이 얼마인지 아시는 거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528 [원전]생태탕이 사라져가는 이유는 참맛 2013/07/30 1,040
280527 10개월 아기 엄마 껌딱지인거는 당연한거죠? ㅠ.ㅠ 10 껌딱지 2013/07/30 7,060
280526 박영선 “보수언론의 적은 야당처럼 보여 7 ㄴㅁ 2013/07/30 1,491
280525 ”나치 배우자” 일본 부총리 망언 3 세우실 2013/07/30 920
280524 아파트아이 (APTi) 사이트 이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3 엘레핀 2013/07/30 1,862
280523 이 원피스 베이지색 어떨까요? 6 직장인 2013/07/30 1,653
280522 은마상가 지하에가면 제사음식 다 준비가 가능한가요? 8 속타는 딸 2013/07/30 5,114
280521 수박값이 많이 올랐네요. 11 ... 2013/07/30 2,384
280520 점심 뭐 드세요? 3 ,,, 2013/07/30 1,037
280519 컴퓨터 하드웨어 교체비용 (아시는 분 꼭 답변좀) 7 heaven.. 2013/07/30 5,081
280518 [원전]'방사능 고등어' 공포, 진짜 위험한 생선은 '연어' 5 참맛 2013/07/30 4,240
280517 수유중인 아기엄마 보약먹어도 되나요 1 지현맘 2013/07/30 1,201
280516 컴터 하드가 나갔대요 흑흑 비용 6 건튼맘 2013/07/30 1,477
280515 수지는 수입면에서 좀 억울할듯 6 ..... 2013/07/30 2,890
280514 죽밖에 못드시는 분... 간식거리 뭐가 좋을까요? 9 뭐가? 2013/07/30 1,262
280513 텐트 치고 야영할만한곳 추천해 주세요~~ 1 후후 2013/07/30 1,502
280512 최민수씨는 정말 자유로운 영혼인것 같네요..ㅋㅋㅋ 18 해피 2013/07/30 5,904
280511 일어,중국어선택 3 중2 2013/07/30 1,255
280510 인천분들...신성루 2 2013/07/30 1,674
280509 이것만은 혼자한다? 있으신가요. ? 23 2013/07/30 4,540
280508 운전면허 도로주행코스 쉬운곳은? 2 도전 2013/07/30 4,830
280507 [속보] 촛불집회 외면하던 KBS, 외신에서 성재기 자살 촬영으.. 2 스트림 2013/07/30 2,790
280506 우리나라에서 취업할수 있는 가장빠른방법! djskd 2013/07/30 981
280505 일정관리하기 도움주세요ㅠㅠ 오홍홍홍 2013/07/30 867
280504 중학교 2학년 아이들.. 방학 어찌 지내고 있나요? 13 달땡이 2013/07/30 3,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