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46살 250
저 43살 200
벌어요.
대출은 3700남았구요.
남편은 수당이니 보너스니 이딴거 모르고
일년 열두달 매달 250만원만 제 통장으로 넣어줘요.
고1...중1 애둘이라
학원비가 100정도 들고
생활비 카드가 120정도.
자동차 30
보험료 25
관리비 평균 25
양가에 곗돈 5만원씩 10만원
애들 밑으로 10만원(버스카드충전/용돈)
이게 평균적으로 나가는 돈이에요.
솔직히 시댁이나 남편쪽에 돈이 더 나가요.
누구 입원..누구 부고.누구 생신..누구 결혼..
제 친정부모님은 저희들 가면 밥사줘..애들 용돈줘..
제가 매달 내는 곗돈 5만원이 전부에요.
친정에 무슨일 있으면 엄마가 봉투를 2개 마련해서
하나 저 주시거든요.ㅜㅜ
어느날 부턴가 불공평 하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같이 직장생활하고
집안 살림은 제가 거의 다하고
남편은 맨날 11시퇴근해서 집안일 할 시간도 없고.
저는 9시 30분에 퇴근..
그래서 생각이
남편한테
학원비.생활비카드값. 두개 관리하고
나머지는 너알아서 해라..하고 싶어요.
제가 버는건 차값.대출금.보험금,관리비.곗돈..
남편한테 너무 야박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