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으로 지식이 너무 없어 도움받고자 글 올려요~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주인집에서 전세계약 만료 6개월 전, 집을 팔겠다며 저희쪽에 양해를 구해왔습니다. 이사를 가달라구요. 집이 팔린 이후 주인집은 구매한 측에서 잔금을 9월 말에 치를 수 있다고 하면서 9월 말에 전세금을 돌려 주겠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저희는 딱 그 기간에 맞춰 이사를 가기는 힘들다고 얘기했었구요. 그 전이라도 집이 구해지면 이사를 가겠다고…
아시죠? 요즘 20평대 전세매물 거의 없는거… 어렵게 구했습니다. 가격은 현재 들어가있는 전세금보다 1억 정도 더 비싼 집이고 9월 10일 이사 확정이라 새로 이사갈 집에서는 그 날 잔금을 치뤄달라고 합니다.
주인집에 사정을 얘기했습니다. 요즘 이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렵게 전세를 구했는데 꼭 9월 10일 이전 전세금을 돌려줬으면 좋겠다고요.
주인집에서는 알겠다며 자신이 대출을 받아서라도 전세금을 빼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연락이 왔네요. 대출을 받아야 하니 주소이전을 해달라고….
그럼 저희 대항력은 사라지는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안해주자니 주인집에서 대출을 받지못해 전세금 돌려받기가 어려울 것도 같고….
고민입니다.
어찌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