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조카 놀러오면 반갑나요,,?

조회수 : 4,519
작성일 : 2013-07-29 13:49:31
시누딸이요,,
예전 고등땐 시험본다 수능본다 몇번씩 왔어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집근처 지방대 다녀요
근데 서울에 자주놀러오네요,,
시아버지께서 병원검진으로 자주 올라오세요
한달한번 정도요
이번에도 올라와계셔서좀 힘든데 집근처 전시회 보러 시조카가 올라왔다네요
진짜 집근처인데 그냥 모른척 했어요
진짜 시험보고 중요할땐 어쩔수 없다해도,,,
자꾸 놀러 서울오는거 외숙모가 반갑게 맞이해야하나요,,,,,
그냥 내가 모른척하면 수도권 자기 이모네로 갑니다
저 나쁜 외숙모 일까요,,,
시부모님 아프셔서 자주 올라오시는데
시조카까지 살뜰하게 챙겨야 하나요
다른집들은 시조카들과 잘 지내시나요?
전 왜 시조카가 놀러온다하면 반가움 보단
짜증이 날까요
IP : 218.48.xxx.2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3.7.29 1:52 PM (39.7.xxx.93)

    자주오면 안좋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딸들오면 씻는거 머리말리는거부터 신경쓰이죠 거기다 식사까지ᆢ

  • 2. ㅇㅇㅇ
    '13.7.29 1:52 PM (203.152.xxx.172)

    친조카아니 친정부모도 여름손님은 귀찮아요.
    저희 친정엄마도 제가 간다 하면 별로 좋은 빛이 아니십니다.
    잠깐 와있는건 몰라도 자고간다 하면 그냥 니네집 가서 자라 하십니다;

    저 아는 분이 시동생 이혼으로 그집 아들딸을 다데리고 사는데 ㅠ
    제가 살아있는부처 예수님이라고 했습니다.. 에효~

  • 3. 샹그릴라
    '13.7.29 1:54 PM (211.199.xxx.117)

    조카가 대학생인데 눈치가 없네요..

    저라면 불편해서라도 안가요...

  • 4. ...
    '13.7.29 2:08 PM (114.129.xxx.95)

    외숙모 입장에서는 당연한겁니다

  • 5. ㅜㅡ
    '13.7.29 2:13 PM (1.251.xxx.137)

    친정조카도 그나이면 손님이예요.
    잠깐 들려 밥한끼 먹는거면 몰라도
    자고가는건 다 피곤해요.
    더구나 여름에..

  • 6. 반가운게 이상하죠
    '13.7.29 2:51 PM (180.182.xxx.153)

    저는 친조카도 딱 첫번째 조카만 이뻐요.
    첫조카만 내 혈육이구나 싶은게 안보면 보고싶고 오면 반갑고 그렇지 '나머지' 조카들은 그냥 이웃집 애들 같아요.
    친조카도 그런데 시조카야 무덤덤을 넘어서 귀찮은게 당연하죠.

  • 7. 그 조카 참 신기하네요
    '13.7.29 2:58 PM (222.97.xxx.55)

    대학생이면 왜 친척집을 다니지? 여름에..
    심하게 눈치없는 타입같아요 ㅠㅠ학원을 다니든 뭘 하든 엄청 바쁠시기 아닌가요? 놀기에도 바쁠텐데
    왜 친척집을 그리 다닌데요?

  • 8. 조부모도..
    '13.7.29 3:09 PM (115.89.xxx.169)

    제가 엄마 모시고 사는데요, 손주 손녀(남동생 아이들) 올라오면
    '오는 얼굴 반갑고, 내려가는 뒤통수 더 반갑다'고 하세요. (물론 보면 좋지요. 그런데 한 3박 4일 부대끼다 내려가면 '시원섭섭'이라는 말이 그처럼 실감날 수가 없어요)

    할머니가 자기 손주 볼 때도 그런데 숙모가 시조카 뭐 그리 반가울까요.

  • 9. 그럼
    '13.7.29 3:15 PM (1.246.xxx.85)

    전~혀요...친정조카도 안반가울듯해요 에효~

  • 10. ..
    '13.7.29 3:43 PM (175.212.xxx.216) - 삭제된댓글

    제 외숙모는 대학생 때 놀러오라고 전화도 일부러 하시고 그랬어요.
    친구 데리고 가서 며칠씩 자고 그랬네요.
    근데 기본적으로 제 어머니와 사이가 참 좋으세요. (이게 포인트)
    지금도 생선 같은 거 다 손질하셔서 택배로 보내주시곤 해요.
    우리 외숙모 갑자기 보고 싶어지네요.

  • 11. ...
    '13.7.29 4:17 PM (118.221.xxx.32)

    누구든 자주 오면 싫어요
    먹여야지 재워야지 차비라도 쥐어주고...하면 더 그렇죠
    더구나 눈치없는 시조카면 ... 눈치껏 설거지도 하고 하면 좀 낫지만..
    퍼질러 자고 밤늦게 까지 안들어오고 전화나 하고 밤새 티비 켜놓고 자고 화장실 점령하고 한시간씩 씻으면 ...질리더군요

  • 12. 아줌마
    '13.7.29 4:58 PM (14.36.xxx.223)

    우리 아주버님 돌아가시고
    우리 형님 의절하셨어요.그동안 말도 못하는 이간질부터
    제가 빚도 대신 갚았고요.그 내막은 이루 말할 수 없고요.
    아주버님 딸이 하나. 형님 델고 온 딸하나.
    여우같은 형님 딸은 구정에만 와서 새뱃돈 챙겨가고
    아주버님 닮은 딸은 순둥이였어요.

    연락도 없이 어디가는지도 모르게 십년지나다가
    어느날 문득 꿈에 아주버님이 나타나셔서
    자기 딸 와도 모른 척하지 말고 잘 부탁한다고
    면목 없다하시더군요.
    어느날 아주버님 딸이 여군이 되어서 연락왔는데
    정말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
    아주버님 생각해서 잘 해주고 있어요.

  • 13. 시조카 뿐 아니라
    '13.7.29 5:28 PM (39.113.xxx.241)

    친한 사람도 자주오면 구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403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1300억원을 지급했다는 한국수사원 3 빚은 11조.. 2013/10/14 1,664
307402 백화점 가니까 너무 이쁜옷들이 가득해서 속상해요 13 가을타나봐요.. 2013/10/14 4,107
307401 실내자전거 말인데요 16 결심녀 2013/10/14 7,741
307400 72.2% "일본은 우리나라 동맹국 아니다" .. 3 친일교과서당.. 2013/10/14 786
307399 아기 엎어 재우다 숨져...어린이집 억대 배상 1 샬랄라 2013/10/14 1,469
307398 애도 있는데 차없는분 계신가요? 7 꼬마버스타요.. 2013/10/14 1,481
307397 주말에 결혼식 다녀왔는데 뷔페음식이. 6 어휴 2013/10/14 1,989
307396 에코백 없어보여요 111 에코 2013/10/14 28,310
307395 재미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5 가을은 책 2013/10/14 1,118
307394 죄송합니다 너무궁금해서요 고가의(10억이상)집에 사시는분들 골프.. 14 궁금 2013/10/14 3,199
307393 똥배때문에 짜증이 너무 나요 10 왜이럴까 2013/10/14 3,726
307392 골프 치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7 이너웨어? 2013/10/14 1,728
307391 플라이더스카이 브라이언 왜 이렇게 늙어졌어요?ㅠㅠ 7 나이는 못속.. 2013/10/14 2,722
307390 강동구 명일동이나 고덕동에 여쭤봐요 2013/10/14 1,015
307389 빨간머리앤 10권짜리 전집 재미있나요? 그리스로마신화 책 추천 .. 8 독서의 계절.. 2013/10/14 2,485
307388 아이허브 2주가 넘도록 물건도 안오고 배송조회도 안되네요. 3 불안해..... 2013/10/14 1,887
307387 오랜만에 옛 직장상사 만나요 3 나는나 2013/10/14 1,040
307386 어항 물 먹는 고양이, 혹 물고기를 잡아 먹는 걸까요? 19 냥이 2013/10/14 4,490
307385 해외 부동산 취득이 자유로운지? ### 2013/10/14 731
307384 사는게 이런건가 바쁜다람쥐 2013/10/14 889
307383 행주 소독 뭐가 제일 쉬울까요? 8 행주 2013/10/14 2,378
307382 부모님이 집안에서 도움 필요할 때 8 호출기 2013/10/14 805
307381 라디에이터와 온풍기 2 술개구리 2013/10/14 2,770
307380 머리긴 여주인공이 나오는 애니메이션이 뭐죠? 4 .. 2013/10/14 2,031
307379 (19)얼마전에 결혼한 새댁인데요.. 6 333 2013/10/14 7,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