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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엄니랑 같이 사는데, 친정만 가면 시엄니가 빨리오라고 성화예요

합가중인데... 조회수 : 13,154
작성일 : 2013-07-29 11:56:06

뭐가 필요하니 내일아침 당장 와라,

하루 잤으니 보고싶구나 빨리 와라,

나 너 싫다 이제 오자말아라! 소리 질러서 빨리 돌아오게 만들거나

아님, 몸이 안좋다 빨리 와라,

 

 

이럽니다 보통 1박 하고 저녁때 올라올라고 하는데 아침부터 오라고 성화이고

마음이 불편해서, 저도 친정에 가면 불안하고 친정 식구들도 불안해해요

 

이거 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만만 해 보여서 이러나요??

 

IP : 202.130.xxx.5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9 11:58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간큰 시어머니시네요.
    원글님이 엄청 잘해드리시나봐요.

  • 2. ...
    '13.7.29 11:59 AM (118.218.xxx.236)

    그런 어린애 같은 미숙한 감정,
    사돈에 대한 무례한 행동....
    존중할 필요 없습니다.
    직접 이야기 하세요
    화내지 말고 조근조근.... 친정 갔을 때 연락하지 말라고...
    그래도 또하면 그때는... 좀 세게 하세요

  • 3. 수신거부가 답
    '13.7.29 12:00 PM (121.161.xxx.201)

    자기자리 뺏길까 노심초사 하는거죠. 왕따 느낌도 들고.

    저희 시어머님도 결혼하자마자 저희 부모님과 아들이 가까워질까 호칭까지 챙기고 극성 떨더니만...저희는 친정 부모님만 모시고 여행다닙니다.

  • 4. 혹시
    '13.7.29 12:02 PM (14.37.xxx.14)

    님을 시어머니의 아바타로 생각하는것 아닐까.. 싶네요..

  • 5. ㅁㅁ
    '13.7.29 12:03 PM (175.120.xxx.35)

    전화하면 일찍 가니까, 또 전화하죠.
    전화해도 무시하고 일정에 맞춰 버릇하면 전화 안해요.
    애나 어른이나 길들여야 해요.
    징징거린다고 받아주면 계속 징징거리죠. 받아줄테니까요.
    스팸처리하던지,
    아니면 뭐라 해도 스트레스 받지 말고... 무시하세요.
    그러면 제풀에 꺽이는 날이 옵니다.

  • 6.
    '13.7.29 12:04 PM (122.37.xxx.150)

    네네..하고 바로 올라가고 그러면 더 하실 분 같아요

    친정 엄마 아프시다고 며칠 지내시다 머라고 하심 올라가셔서 차분하게 따지고.

    그래도 안되면 분가 생각하세요.. 너무 하시네요

  • 7. ㅁㅁ
    '13.7.29 12:04 PM (175.120.xxx.35)

    그니까.. 그 시어머니의 의사표시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의사표시는 자유죠.
    그것에 대해 어떤 행동을 할지는 내 결정이구요.
    원글님도 원글님의 의사표현과 행동을 하면 돼요.

  • 8. 원글
    '13.7.29 12:05 PM (202.130.xxx.50)

    두세번은 네~ 저녁때 갈께요 하고 원래 시간에 돌아왔는데요
    그래도 맘은 불편한거죠...ㅠㅠ

    그리고 너 싫다 이랬을땐 하루 더 잘라 하다가 밤에 올라왔네요.
    이것도 맘이 불안 불편.

    우리 친정을 무시도 하는거죠? 이게 뭔 짓인지 모르겠어요
    아주 무시를 하는거죠

    저희 친정보고 배우신 분들이니까 아시겠지 난 안배워서 잘 모르는 사람인데도
    사람 구실은 안단다 뭐 이러시고요
    그러면서 여자는 시집오면 이집 귀신이라면서, 그것도 모르시진 않겠지; 이러십니다.

  • 9. ㅁㅁ
    '13.7.29 12:07 PM (175.120.xxx.35)

    시어머니나, 며느리나, 어떤 타인이든... 학교 선생님이든...
    내 스타일로 행동 해주기를 기대하지 마세요.
    염렵하게 행동해서 내 기분까지 고려해서 해주는 사람. 이 세상에 한 명도 없어요.
    남편과 아이까지 포함해서요.

  • 10. 아름드리어깨
    '13.7.29 12:09 PM (39.117.xxx.57)

    그냥 핸드폰을 꺼놓으세요.
    별 고민 아닙니다 그려.

    상식과 벗어나게 행동하는 사람들 일일히 다 봐주면 제 명에 못 살아요.

  • 11. ...
    '13.7.29 12:11 PM (118.218.xxx.236)

    댓글보고 쓰는데...
    시어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사람구실이 뭔지 모른다
    시집가면 시집 귀신이다...이런 도리도 모른다....는 식으로 반응하세요
    나 무식해! 이러면서 자기 하고픈 대로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난 인간도리 모르는 막장이야 식으로 대응하는 수 밖에.

    그 시어머니 참 나쁘다. 무슨 조선시대 논리를.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라서요, 성인도 시속을 따른다..라고 공자가 말하ㅐㅆ어요
    이런 식으로 ..모르면 가만있어! 모드로 가시던지요.

  • 12. 치매아닌가요
    '13.7.29 12:13 PM (180.65.xxx.29)

    요즘도 저런 시모가 있나요?

  • 13. 행복한 집
    '13.7.29 12:16 PM (183.104.xxx.151)

    분리불안같아요.
    노인네가 미성숙하셔서 그러시니 약속시간에 가겠다고 자꾸 훈련시키셔야해요.
    부모도 자식에게서 독립하셔야하는데 님으로부터 의존적 존재입니다

  • 14.
    '13.7.29 12:16 PM (223.62.xxx.108)

    무시만이 답

  • 15. 미리 말씀하세요
    '13.7.29 12:18 PM (211.253.xxx.18)

    이제 친정 가면 전화 안받겠습니다 라고요.

  • 16. 저희신랑이 그랬어요..
    '13.7.29 12:20 PM (58.236.xxx.74)

    혼자서 버스타고 친정 간다고 통보하면 갑자기 아프대요,
    불쌍한 목소리로 제발 가지 말고 집에 와달라고
    그럼 전 특별한 용무가 있어서 가는게 아니라서 애처로워서 다시 가고 그랬어요.
    내 존재가 이렇게 중요하구나 하면서.
    지금 생각해보니 강압적으로 친정 자주 못 가게 하면 반발하니까 쓴 꾀였던 거 같아요.
    친정 갈때만 갑자기 내가 너무 보고 싶다거나 아프다거나 내 도움이 필요하다거나.
    하여간 수 쓰는 거예요

  • 17.
    '13.7.29 12:20 PM (218.48.xxx.160)

    기억하세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욕은 배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그냥 무시하세요. 왜 마음이 불편해지시나요?
    땡깡피는건데...

  • 18. 저는
    '13.7.29 12:27 PM (219.251.xxx.5)

    그런 요구하는 시어머니,그런요구 못막아주는 남편도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때마다 불편하다며 올라오는 원글님이 제일 이해불가...
    님이 그렇게 시어머니를 만드신겁니다..

  • 19. 원글
    '13.7.29 12:31 PM (223.62.xxx.124)

    저도 맘에 저장했습미다 그건 그냥 의사표시이고 나는 가는 시간만 알려주면 된다
    의사표시여 누구나 할 수 있는거죠
    이렇게해도 난리나면 전화 꺼놓겠습니다

  • 20. 김어준의 책 제목 뭐죠 ?
    '13.7.29 12:49 PM (58.236.xxx.74)

    인생 상담해주는 책이요.
    그거 좀 읽어 보세요.
    거기 이런 대목이 나와요.
    우리가 남의 비위 맞추려고 태어난 인생이 아니잖아.

  • 21. ...
    '13.7.29 1:20 P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네. 님이 만만해 보여서 그러죠. 님 친정도 무시해서 그러구요.

    그 시어머니도 참.. 저럴수록 더 마음이 떠나는거 모르나? 왜저럴까. ㅉㅉㅉㅉㅉ

  • 22. 먹히니까
    '13.7.29 1:33 PM (222.106.xxx.161)

    먹히니까 요구하는거예요.
    시어머니가 뭐라 하거나 말거나 무시하고 원글님 계획대로 하면 되요.
    뭔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전화하는게 아니라 친정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빨리 오게 하려고 하는 전화라는거 알면서 왜 받아주시나요?
    시키면 시키는대로 다 하는 네,네 며느리이셨나봐요.
    시어머니의 인생만 있는게 아니라 원글님의 인생도 있고, 원글님에겐 정을 나누고 도리를 해야할 친정이 있다는걸 강조하세요.
    빨리 돌아오라고 전화오면, 친정어머니와 하룻밤 더 지내기로 했다. 친정형제들과 저녁 함께 하기로 약속했고, 식당도 예약했다 말하세요.
    왜 며느리 스케줄을 당신 맘대로 움직이려 하시는지, 못 한다고 못 밖으세요.

  • 23. 원글
    '13.7.29 1:39 PM (202.130.xxx.50)

    여기에 써놓구 댓글 읽으면서 맘이 정리가 되네요
    저도 하라는대로 하는? 며느리는 아니예요. 예를 들어서 빨리 오라고 5번 말해서 한번도 빨리는 안갔고요
    근데 맘이 불편한거죠... 불안하고요...

    한번은 오지말아라 너싫다 하는데 빨리 갔고요
    하튼..
    뭐라하든 그건 그 사람 맘이고,
    내가 가든말든은 내계획대로 하고 살되,
    불안 불편한 느낌을 가지지 않는 점을 노력해야겠어요

    사람이 이러고 나면 불안 불편해지더라구요

    더욱이 자꾸 그러면 아예 핸드폰 집에다 두고 가서 몰랐어요 라고 하고요.

  • 24.
    '13.7.29 1:44 PM (117.111.xxx.158)

    당연 만만하니 그러지요 -.-

    그러거나 말거나 님 행동에 당당하면 왜 휘둘립니까
    나중에 내 딸이 그럼 진짜 기분않좋을듯

  • 25. 자하리
    '13.7.29 3:09 PM (178.59.xxx.27)

    그 불편하게 만드는게 바로 조정이에요. 호구 되는 경우 보면 그렇거든요. 불만을 말하자니 속 좁은 서람 되는것 같고, 싫다 그러면 상대 맘 다칠까 걱정도 되고... 그러다 보면 호구 되는거죠.
    그 중에서 제일 나쁜게 은근한 죄책감 주입해 맘 불편하게 하는거라 생각하는데. 심기를 거스렸다. 이거 생각해 보면 참 웃겨요. 왜 멀쩡한 상황에서 혼자 삐지고 북치고 장구치고 하고, 뒷 감정 수습까지 하라는건지... 쓸려 다니지 마세요.

  • 26. 담부턴
    '13.7.29 4:50 PM (175.125.xxx.58)

    시어머니가 빨리 오라고 전화하면 하루 더 머물다 오세요.

  • 27. ㅋㅋㅋ
    '13.7.29 5:07 PM (115.88.xxx.39)

    친정갈때 휴대폰을 집에 두고 가세요 ㅋㅋ

  • 28. kk
    '13.7.29 6:46 PM (218.50.xxx.123)

    당당해지세요

    핸드폰 놓고 같다고 말 하지마시고요

    어머니!
    친정에 가면 전화하지마세요
    제가 알아서 해요

    어머니 전화오면 신경쓰이고 맘이 불안해서
    전화 꺼 놓을테니 전화하지마세요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세요
    눈치보지마시고요

    휘둘리지마시고
    상대방을 제압해 보세요

  • 29. kk
    '13.7.29 6:47 PM (218.50.xxx.123)

    나 같으면 전화 안받아요

    뻔한 전화를 뭐하러 받고 고민하세요.

  • 30. 비슷한입장
    '13.7.29 7:42 PM (203.226.xxx.133)

    전화는 받으시고요.
    대신 남편을 앞세우세요.
    남편이 전화해서 몇시쯤 갈것이다. 라고 말하도록..
    직접 대해봤자 다툼만 됩니다.

  • 31.
    '13.7.29 9:22 PM (174.46.xxx.10)

    잘 이야기 해 드리세요, 받아들이시던 안 받아들이시던..

    '지금 세대는 그렇지 않아요. 친정도 부모님인데 친정집으로 시어머님에게 전화오는거 굉장히 결례가 되는건데요.. 딸로서 저희 부모님 공경하고 싶어요. 어머님 전화오는것 때문에 친정집에 굉장히 미안해요' 이런 식으로.

  • 32. 한석규
    '13.7.29 9:22 PM (223.62.xxx.18)

    또 다른 세상을 만날땐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 33. ...
    '13.7.29 10:15 PM (122.32.xxx.12)

    이거 보면서 생각나는게..
    제가 결혼 8년 넘었는데..
    아직 명절 당일에 저녁까지 다 먹고 9시에 시댁을 나서요...
    아무리 해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포기 수준인데..
    결혼하고 4년째 되던 해인가에...
    제가 오빠 보다 먼저 결혼을 했는데..
    그때가 구정 이였는데...
    구정 한달뒤 오빠가 결혼을 하게 되었고...
    구정이라고 새언니가 인사를 왔어요..
    그때까지 저는 새언니 얼굴을 못봤고...
    그래서 친정엄마 이번 설만 서로 인사하게 좀 일찍 오면 안되겠냐고 하길래..
    시엄니 한테 말씀드렸더니...
    탐탁지 않은...
    별 꼬투리를 다 잡아 못가게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제가 입이 이만큼 나와서 신랑한테 한소리 했더니 신랑이 그냥 가자 해서..
    저녁 5시에 나왔어요...(이때도 뒷통수가 따가워서...죽는 줄 았었어요..)
    그렇게 나왔다가 그 담주 시댁 갔다가(저는 시댁하고 차로 20분 거리 삽니다..거의 매주 가다 시피 하고 삼촌들 전부 근처 사셔서 명절 아니여서 얼굴 자주 봐요..)우리는 그런 법도가 없다고 난리 난리..

    담부터는 절대 그러면 안된다고 하면서 저에게 다짐을 받을 려고 저 앞에서 담부터는 명절 당일날 절대 친정 못간다 알겠냐고 세번을 묻는거 제가 네라고 대답을 안했어요..(솔직히 오기라기 보다는.. 그 순간 너무 황당해서..말이 안나와서 네라고 대답을 안했던듯 해요..)
    저한테 네 라는 대답 듣기 위해서 네번째 물을라는 찰라에 보다 못한 신랑이 알겠다고 하고 마무리 지었는데요..

    저는 시댁 하고 같이 살지는 않는데..
    저도... 친정가는 문제로 정말 시엄니 옹심이라고 하나요...
    이거 때문에 학을 뗐어요...
    저희 시엄니도 정말 장난이거든요..
    본인은 본인 자매들하고 엄청나게 어울리고 철철이 여행 가고 놀러 가고 쇼핑가고 하면서..
    며느리인 저는 친정가는걸 절대 못보는...
    정말 스트레스였는데..
    그냥 요즘엔 빼째라 하고 갑니다..
    그냥 한귀로 듣고(솔직히 아예 한귀로 듣지도 않는거 같아요...그걸 시엄니도 요즘은 아는거 같구요..)흘리고는..
    그냥 제 패턴 대로 해요...

    저도 같이 살지도 않는데 어디가서 한탄하면...
    사랑과 전쟁 찍는다고 할 정도로 엄했는데..
    저도 연차 늘어 가면서..
    솔직히 요즘엔 시엄니 그런 옹심에 안 휘둘리고 제 페이스 대로 합니다..
    물론.. 제가 시댁에 대해서 지켜야 하는 부분에선 딱 지키구요..
    그 이상은 절대 안하구요..

  • 34. .....
    '13.7.30 2:09 AM (1.238.xxx.34)

    근데...주변에 보면 그런 시어머니들 많은데요....

    대부분....
    시댁은 잘 살고 아들,며느리에게 많은걸 퍼준 사람들이고...
    친정은 상대적으로 좀 못살고, 별로 경제적이나 육아로나 도움을 못 준 친정들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아들,며느리가 친정에 오래가있으면...
    시댁에서는 굉장히 기분나빠하더라구요
    지들 편하게 살게 돈주고, 애 봐준 건 시댁인데
    왜 아무것도 안해준 친정가서는 뭘 그렇게 사다받치나? 왜 꼭 때마다 들르나? 이런 심리가 있더라구요....

    들어보니 일리가 있던....

  • 35.
    '13.7.30 2:35 AM (119.64.xxx.204)

    앞으로는 친정갈때 비행기 탑승모드로 바꾸고 계세요.
    전화걸면 꺼져있는걸로 나와요.
    참 힘들게 사시네요.

  • 36. ...
    '13.7.30 5:30 AM (108.180.xxx.222)

    계속 응해줘서 그렇습니다. 어머니 저 ## 날 돌아가요.라고 정확하게 의사 표현하세요. 난리 치고 그래도. 네 어머니 ## 날 뵈요. 무시하시고 계속 원글님 의지대로 하시면됩니다. 만약 오지말라고 해도, "어머니 쉬세요. 그럼 ## 날 뵈께요. 전화 끊습니다." 하고 그리하시고요. 계속 버티면 그만 두실 겁니다.

  • 37. wpdlf
    '13.7.30 6:12 AM (221.138.xxx.166)

    제일 싫어하는 부류 댓글중에 있네요..
    없는 이야기 지어내고.. 꼭 진짜 그런것 마냥.

    저렇게 무식하고 생각없는 시모들이..
    아무 생각없이 저런 행동을 하는거지.

    시댁은 잘살아서 퍼줘서 저런식으로 군다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 듯..

    돈 10원 한장 안보태고 받기만 하고 용돈 받아 가며 합가까지 한
    시모들( 육아도 전혀.) 중에서..
    친정만 가면 안좋아하고.. 그런 시모는 뭘로 설명할껀가요??

    저런 시모들은 그냥 인성 자체가 꼬인거에요..

    거기에 무슨 시댁에 잘살아서 실컷 퍼주니까 그러는게 당연하다고
    말도 안되는 말을 갖다 붙이는지..
    주변에 저런 사람 있을까 두렵네요.

    인성 좋은 시댁이야. 본인들이 실컷 퍼주고도 받으려고도 안해요.

  • 38. 원글
    '13.7.30 7:47 AM (203.170.xxx.166)

    윗분용
    저희 딸 만 두돌까지 친정에서 봐주셔서 지금껏 직장생활했구요
    그래서 어찌어찌 지금까지 살았고요
    이년 전 정년 퇴임하시고 농사지으셔서 감자니 옥수수니 홍삼이니 잘 챙겨주시는 분이고요
    두 분 다 공무원 교원 연금 나오셔서 지금도 나름 풍족하시고요
    다만 아들이 없는데 댓글보니 잘나가는 오빠 있음 안그런다는데
    혹 그건 이유가 될수도 있다 싶어요
    저희 시엄니는 아들 이세상 최고 딸은 별볼것도 없다 주의자이기때매요
    합가할때 시어머님 돈도 합쳐서 집을 옮긴 거지만
    그렇다고 저런게 이해가 가다니요 ㅜㅜ

  • 39. 본인잘못도 있음
    '13.7.30 8:58 AM (121.151.xxx.74)

    며느리 잘못도 있어요
    만만한 며느리를 잡아요 시월드는

    이제 까지만 봐도 앞에 여러 글들을 봐도
    맏며느리 떠받들고 사는 시어머니도 결국 아프면 만만한 며느리 찾아요.
    절대 이제부터 만만하게 보이지 말고
    전화오면 받질 말던가 아님 아들만 남겨두고 가세요.

    아마 아들하고 둘이만 있으면 둘다 불편해서 난릴껄요.

  • 40. 이그
    '13.7.30 11:29 AM (180.67.xxx.11)

    그냥 엄마 찾는 애네요.
    그럴 수록 원글님 의사 표시 분명히 하시고요, 무디어지도록 노력해보세요. 가시방석일 필요
    없습니다. 원글님 도리 안 하는 것도 아닌데, 할 도리 다 하면서 저게 뭐예요.
    노인양반이 연세가 자꾸 드시니 더 애가 돼가시나 봅니다. 단호하게 말씀해 버릇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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