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잘하시는분이 너무 신기해요..노하우좀주세요~!!

수다쟁이되고파 조회수 : 3,619
작성일 : 2013-07-29 11:12:37
제가 아주 말이 없는 스탈은 아닌데..
정말 1-2시간 이상 끊임없이 말을 이어가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 신기해요...

저는 제가 일주일 어디 놀러갔다온 얘기를 줄줄 늘어놔도 일주일치분이 30분이면 종료인데...
하루놀러갔다온 얘기를 1-2시간 이상 하시는 능력자분들...신기하더라구요...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도있지만...
그래도 다른사람들과 있을때 점심시간이라던가 휴식타임때 본인의 이야기를 줄줄줄 늘어놓으시면 듣는 재미도 있고 시간이 무료하지도 않고...
전 주로 이야기를 듣는걸 좋아하는 편인데...이야기도 잘하고 싶은거있죠 ㅎㅎ

재능기부라 생각하시고 이야기 오~~~래 잘하시는분들 수다 좋아하시는분들 노하우를 부탁드립니다^^

IP : 211.225.xxx.3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간 딴소리
    '13.7.29 11:14 AM (175.182.xxx.220)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에게는 한시간 이상 자기 이야기 재밌게 들어주는 원글님이
    재능있다고 생각할거예요.
    저도 나름 남이야기 잘 들어주는 편인데 한두시간이라면....
    생각만으로도 골이 띵하네요.

  • 2. 맞아요
    '13.7.29 11:18 AM (220.149.xxx.121)

    들어주는 재능이 더 크다 싶어요.

    말 잘하는 재능?가진 사람은..그 재능보다는..

    말이 끊기는 침묵의 시간을 못 견디는 단점이 있는거라서요.

  • 3. 수다쟁이되고파
    '13.7.29 11:20 AM (211.225.xxx.35)

    하하 그런가요? 전 남의 얘기듣는게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야기를 같이 많이 해주고 싶은데..별로 그렇게 할 말은 없고 ㅋㅋㅋ
    남편도 대화하는걸 좋아하는편인데 제가 그닥 말이 없으니 남편 이야기할때만 서로 대화가 있고 남편이 말이 없음 대화가 없는거 같아서...저도 말 많이할 수 있게 노력좀해보려구요 ㅎ

  • 4. ..
    '13.7.29 11:22 AM (180.65.xxx.29)

    타고 나는것 같아요

  • 5. ..
    '13.7.29 11:27 AM (220.124.xxx.28)

    그게 말을 잘하는건 좋은데 유쾌하고 재밌는 이야기를 자기 먼저 말하고 그 내용에 대해 상대방을 배려하며 너는 어떠니??하고 상대방 입도 열게끔 자기가 말을 훨씬 많이 하더라도 주거니받거니 하면서 시간이 금방 가도록 잼나게 놀아야하는데 이기적으로 지 자랑 사돈에 이웃팔촌까지 남 욕이나 흉보고 악담하고 정말 듣기 싫어요..상대방 배려도 하나도 안하고 쉴틈없이 줄줄줄줄...골이 띠용~

  • 6. 윗님에게 한표
    '13.7.29 11:27 AM (24.52.xxx.19)

    맞습니다. 다른 재능이나 성격과 같이 타고 나는것입니다.
    그러나 말을 무작정 많이하는 사람과 재치있고 재미있게 이어가는 사람과는 차이가 있죠.
    그리고 그렇게 말을 많이 하는사람은 그렇게 해야 스트레스가 풀린답니다.

  • 7. 수다쟁이되고파
    '13.7.29 11:27 AM (211.225.xxx.35)

    타고 나는건가요;;; 그럼 어쩔수없이 들어주는 재능으로 살아야하나...
    말 길게 하시는분은...말하면서 다음말을을 막 생각하시나요? 아님 얘기를 하다보면 계속 술술 나오시나요?

  • 8. 술술
    '13.7.29 11:34 AM (24.52.xxx.19)

    보통 다음말을 생각하는 사람은 타고나는게 아니고 술술 나오는게 자연스럽죠.
    그런데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건 그런 사람들이 보통 남의 사생활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헐, 쓰면서 위를 보니까 벌써 제가 말한걸 윗님이 벌서 말해버렸네요.
    윗님말이 100% 맞아요. 저도 혼자 계속 떠드는 사람보단 다른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주는
    그래서 서로 오가는 대화를 이끌어 가는게 정말 재미 있는 사람이죠.

  • 9. 수다쟁이되고파
    '13.7.29 11:49 AM (211.225.xxx.35)

    대화를 잘 리드하시고 분위기를 이어가시는분들 정말 부럽네요...
    그런건 어떻게 배워야하는건지 ㅎㅎ
    타고나야하는건가요? 그럼 난 다시 태어나야하나 ㅎ
    어떠한 노력으로 잘하게 되신분은 정녕 없으신가요 ㅠㅠ

  • 10. 타고난데로...
    '13.7.29 11:56 AM (24.52.xxx.19)

    그런걸 꼭 배울 필요가 있을까요..
    기냥 님은 님데로 다른 장점이나 탤런트가 있습니다.
    억지로 그런게 부러워서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11. ..
    '13.7.29 12:44 PM (220.124.xxx.28)

    남편도 님과 같은 성격이면 좀 말수를 늘리는게 좋아요. 서로 너무 말이 없으면 신혼처럼 만날 사랑 나누면 모를까 사이 안좋아지기 쉽상이예요. 남편분이 명랑한 성격이시면 걍 재밌게 들어주고 호응해주면 더 좋아요ㅋㅋ 저도 말이 많은 편이라 말수 적었던 남편도 많이 말이 늘더라고요.부부는 살면서 서로 중화가 되는듯 해요ㅎㅎ

  • 12. 일방적
    '13.7.29 1:08 PM (61.43.xxx.131)

    인 대화는 정말 듣고있기 곤란해요
    말 이라는게 입을 통해 줄줄줄 흘러 나오는것 아닌 상대에대한 배려와 나의 경험담을 상대와 공유하고자 하는 수단중 하나인데 주구장창 본인얘기 또 주변 온갖 잡다한 흉 허물을 쏟아내는 사람들 있어요
    그 입을 보고 있자면 차라리 먹는 곳에나 쓰라고 하고 싶어요 저는 들어주기도 잘하는편 이지만 정말 쓸데없는 얘기가 길어지면 화제를 다른쪽 으로 돌리려 애쓰는 편입니다 이러니 맘에 쏙 드는 사람 만나기도 어렵더군요 물론 제가 그리 잘난 사람이란 뜻은 아니구요 ^^

  • 13. 글쓰기랑 같음
    '13.7.29 1:13 PM (110.174.xxx.115)

    다독
    다상량
    다작

  • 14. 행복한 집
    '13.7.29 1:47 PM (183.104.xxx.151)

    말잘하는것과 말많은건 전혀 달라요.
    말많으면 실수가 많습니다.
    말잘하는건 짧고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는겁니다.

  • 15. //
    '17.4.26 12:10 PM (115.137.xxx.76)

    말잘하기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392 엑센트 헤치백과 프라이드 헤치백 중 고민 3 결정해야해... 2013/07/29 2,105
279391 호주와 캐나다 1 여행계획 2013/07/29 1,266
279390 비오고 습도만 높으면 아프신 분 계세요? 6 내몸이 오늘.. 2013/07/29 1,619
279389 상추에 있는 벌레가 무서워 상추를 안먹고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 츄리닝 2013/07/29 1,915
279388 뉴욕타임즈에서 국정원 규탄 촛불시위 Global Voices 기.. 2 소식 2013/07/29 1,234
279387 포항 맛집 좀 부탁드려요.. .. 2013/07/29 1,195
279386 드라마 황긍의제국 여쭤요 2 고수 손현주.. 2013/07/29 1,348
279385 린나이가 나을까요? 트롬이 나을까요? 3 건조기고민 2013/07/29 1,125
279384 얼굴에 비립종 없애려면... 6 효도시술 2013/07/29 5,089
279383 말잘하시는분이 너무 신기해요..노하우좀주세요~!! 15 수다쟁이되고.. 2013/07/29 3,619
279382 제사,명절 전화 한통없는 시동생가족 휴가라 놀러온데요. 22 ... 2013/07/29 5,276
279381 9월말 퇴사예정인데 실업급여받을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2013/07/29 1,606
279380 이런 남편분 있나요? 2 ᆞᆞ 2013/07/29 1,131
279379 흉터 안생기는 연고나 밴드 8 최강자 2013/07/29 2,526
279378 7살 남자아이 옷과 신발사이즈 1 스프 2013/07/29 8,783
279377 혹시 어깨 관련 운동이나 스트레칭 자세한 싸이트 아시는분 안계실.. .. 2013/07/29 790
279376 아이허브 배송에관해서 8 고기먹고싶어.. 2013/07/29 1,366
279375 오늘같은날. 빨래말리기 2013/07/29 725
279374 이 직장으로의 이직..........어떨까요? 2 고민 2013/07/29 1,298
279373 불안한 새누리, 출구전략 고심 ㅍㅍ 2013/07/29 980
279372 통계 잘 아시는 82쿡님들! 4 공부하자 2013/07/29 946
279371 수도권 우대 새누리당 정권 탓에 지역 경제 전멸 위기 1 ㄴㅁ 2013/07/29 1,212
279370 외국 손님 모시고 갈 식당 추천 부탁드려요. (강북) 8 바그다드 2013/07/29 1,188
279369 물놀이 당일 생리통이라고 하는 아내 28 미쳐요 2013/07/29 6,672
279368 임신하면 허리살 찌는거 맞나요 2 허리꿀꿀 2013/07/29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