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맏며느리고, 참고로 유산같은것은 전혀 없는 아주 가난한 시댁입니다.
아이들 유치원때 어머님이 다 넘겨 주셨고, 얼떨결에 받아서 제가 다 치릅니다.
제목처럼 뺀질한 잔머리과 시동생가족이 우리집에 온다고해서 남편과 싸웠습니다.
인근에 축제하거던요.
너무 속상하네요.
저는 맏며느리고, 참고로 유산같은것은 전혀 없는 아주 가난한 시댁입니다.
아이들 유치원때 어머님이 다 넘겨 주셨고, 얼떨결에 받아서 제가 다 치릅니다.
제목처럼 뺀질한 잔머리과 시동생가족이 우리집에 온다고해서 남편과 싸웠습니다.
인근에 축제하거던요.
너무 속상하네요.
호구되는 겁니다...
식사나 한번 같이 하고,숙소는 제공마세요..
전 정말 이해가 안돼요.
이 더운 여름에 여행을 오면 오는거지.. 꼭 그렇게 형님네서 자야한데요?동서가 전화는 왔나요?
전화도 안오고 남편한테 바로 그런거면 형님으로써 동서에게 전화하세요. 곤란하다고..
아. 정말 생각만해도 짜증나요.
왜 그러나 몰라요
솔직히 더운 여름엔 친정식구들도 싫어요
가족단위로 오쟎아요
뻔뻔한 부부네요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불편해서라도 못놀러 올텐데..
남편이랑 끝까지 싸워보고 그래도 오게 된다면
노골적으로 불편한 마음 표현하세요
뒷치닥거리 하지 마시고 밥도 설거지도 시키세요
토닥토닥..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저희는 서울살고... 시부모님과 시누네는 서울에서 약 2시간쯤 거리인 외곽에 삽니다.
서울에서 볼일이 있음 저희집에서 뭉개고 싶어 해요.
주말에 서울볼일 있으며 금요일에 저희집에 와서 자려고 합니다. 제 토요일은 완전 망가지는 거죠.
다행히 제가 일하고 있고.. 금요일 퇴근도 늦는 편이라 남편이 알아서 잘 막아주는데...
이번에는 완전 당했습니다. 시어머니 생신 전 주 거든요.
저희는 시어머니 생신 당일주가 휴가여서 시댁으로 가겠다고 미리 이야기 했는데
시어머니가 전화하셔서 시누네랑 다 같이와서 하루 자고 간다고 통보 받았습니다.
남편은 어쩌냐고... 일년에 몇번이나 있는 일이냐고 그러는데
사실 금.토에 남편과 어딜 가기로 했는데... 이것때문에 취소 되었거든요.
해마다 있는 일이라서 내년에도 갈 수 는 있지만....
왜 내 일정을 남에게, 물론 가족이긴 하지만.... 맞춰야 하냐는거죠.
시가 사람들... 정 많고 절 좋아해주는건 좋은데....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예의가 없어 답답합니다.
이렇게해도 뻔뻔하게 전화조차 없겠지만
제사날짜적어서 내밀어볼까 싶은데 하지 말까요?
상식을 벗어난 인간들이라 보는게 맘이 너무 힘들거더요.
명절 제사는 챙기라고 형님이 동생한테 하셔야죠. 안되면 동서한테 직접 말 하세요.
제사랑 명절 날짜랑 금액 얼마라고 면전에 대놓고 말하세요. 얼마나 뻔뻔하면 저리 되는지... ㅉ
명절 제사는 챙기라고 이야기 하고 구체적으로 액수며 할 일 까지 다 이야기 하세요
알아서 하겠지 하다가 안한다고 몰상식이니 비상식이니 혼자 속 끓이지 말고.
말로 하세요.
저는 시동생네가 기본적으로 싸가지가 없지만
말 안하고 속으로 끌탕하는 사람도 잘못하는 거라고 봐요.
입은 말하라고 있는 거잖아요
원글님이 집을 비우세요.
혹시 시부모와 합가해서 살고 계시면 시부모님은 시동생네와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 보내라하고 원글님네 가족만 여행을 떠나세요. 뭔가 느끼는게 있겠죠. 그 얌체족들이.
어려서부터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며 친구집에도 못 놀러가게 부모님한테 교육받고 자랐거든요.
(약속되어 있다고 해도 안된다고, 여름엔 남의 집에 놀러가는 거 아니라고.. )
다른 집 부모님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셨나...??
원글님, 사전에 전화 한통화를 동서한테 하세요. 휴가 일정 논의하는 척 하면서..
그리고 "안그래도 제사 비용 등 의논할 게 많았는데 잘됐네, 이번에 와서 우리 제사비용 나누는 거 의논해요~"하고 상콤발랄하게 말씀하세요. 동서가 알아서 다른 숙박 장소 잡을 거에요.
제사날짜도 몇번이나 적어줬고
최소한 전화는 해라고 십년전부터 적당한기회에 몇번 얘길했었지만,
소귀에 경읽기, 함흥차사더군요.
서방님 동서 다 모인 김에 일년치 제사나 지내야겄다!!!
지금까지 지낸 제사비용 엔분의류 계산해놨다.언제줄래.하고 문자보내삼..절대 안올걸임..
축제장이랑 가까운곳에 숙소를 예약해두세요.
돈쓰는게 신경 곤두서는것 보다 나을거 같아요.
그냥 방만 내주시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나갈 때 청소하고 가게 만드시고요.
인간이면 인간답게 굴라고 하세요.
오게되면 온김에 제사나누자구
쥐잡듯ㅍ갈구세요
어떤때 보면 가족이 아니라 웬수같은것들이 있어요~
착한 시누가 꼭 그래요. 아무리 동생네라도 집안주인과 의논 한마디 없이 방문계획 잡고 통보하고.
그 조카도 착한데 눈치가 없어요. 고딩 중간고사 기간에 놀러와서 혼자 뒹굴거리다 가는데...
착한데 눈치가 없고 매너도 없을땐 어떻게 하나요?
그냥 전화해서 대놓고 얘기하세요.
오지 마라 불편하다 직구 날리세요.
남편이 동생 편 드시거든 그집으로 내쫓으시고요.
남편한테 시동생한테 연락하라고 시키세요.
명절 제사 연락없어서 죽은 셈치고 있었으니 오지말라고.
피한방울 안섞인 남의 가족들끼리 신경전 할 필요없습니다.
"지금까지 제사비용 1/n 해보니 얼마가 나왔다. 이번에 올때 꼭 갖다 줘" 라고 문자 보내세요.
아님 윗님처럼 남편에게 부탁해서 제사, 명잘 다 안 오길래 우리하고 연 끊은 줄 알고 있었으니 오지 말라고 말하라하세요.
각자 잘 살자고.
원글님, 남에게 베푸는 건 그럴만한 사람들에게나 하는 거지 저렇게 뻔뻔한 자들에게 그럴 필요 없어요.
제 살 뜯어 남 주는것 그만 하세요.
'희생'이란 이름으로 다 바치고도 남은 것 없는 가족보고 살아서 글만 읽어도 제가 다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