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딸 이번 여름방학 버려도 지장없을까요?

중1 조회수 : 1,685
작성일 : 2013-07-29 10:31:19
아이가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눈 내리깔고 묻는말에 대답도 잘 안해요.
우리부부 이런저런 시도 다 해봤지만 무관심이 답이다 싶어서
걍 두고 있어요.
근데 아이가 공부는 잘합니다.
특목 목표로 자기가 알아서 성실히 공부하는 타입이에요.사춘기 오기전에 이번여름방학은 영어와 수학을 열심히 할거라며
저에게 영어를 알아봐 달랬어요.
수학은 이미 하고 있었구요.
근데 방학 전후로 아이가 제말 무시하고
대답도 안하고 밥도 안먹고
스마트폰 컴게임만 해요.
자제 시켰더니 반항이 더 심해서
그래 원없이 한번 해봐라 싶어서
새벽까지 스맛폰하고 있는것도 그냥두고 있어요.
그래도 수학숙제는 잘하고있구요.책도 틈틈히 읽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
아이는 엄마가 이 상황에서도 영어 알아봐줘서
넣어주기를 바라는 눈치예요
묻는말에 대답도 잘 안하고
스맛폰에 눈 두고 건성으로 대답.
이런애 두고 제가 안달복달 영어 알아봐 넣어주기가 사실
싫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도 무시하고 있는데..
아이는 공부욕심이 많아요.
혹 이 시기 놓쳐 지가 원하는 목표 지장있을까 걱정되네요.
사춘기 지나고
저의 오기때문에 혹시 서로가 힘들어지지 않을까..

제가 어찌해야 현명할까요?

IP : 223.62.xxx.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9 10:34 AM (175.182.xxx.220) - 삭제된댓글

    다른 것도 아니고 영어인데 해달라는 건 해주세요.
    영어공부 할 동안 스마트 폰은 못하겠죠.
    일석이조 아닌가요?

    이런경우 여름 방학을 버린다는 말은 맞지 않는 거 같네요.
    공부하는 걸 막는다는게 더 맞는 표현 같구요.

    적당히 절충하셔서
    니가 검색해서 괜찮은 학원 알아봐라.
    내가 등록 시켜줄께 해보세요.

  • 2. 원글
    '13.7.29 10:47 AM (111.118.xxx.44)

    학원 정보가 저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고 없어요.
    해서 아이와 저와 많이 얘기하고 상의를 해야하는데
    제가 물어보면 눈도 안마주치고 스맛폰만 보고
    건성으로 대답하고 짜증난다하고...
    그러다 제가 목구멍까지 화가 차 올라 관두자 하고 얘기 끝냈어요.
    그러니 아이는 저 보란듯이 더 스맛폰만 게임만 해요.
    참 나 치사하고 더러워서..
    상황이 저만 안달복달 하는 상황입니다.

  • 3. //
    '13.7.29 10:55 AM (125.178.xxx.140)

    학원 2개 알아보시고 2개의 특성을 파악하신 후
    카톡 메세지로 보내시고
    본인이 선택하게끔 느끼게 하세요.
    뭐 어쩌겠어요.
    공부하는 아이들의 사춘기는 짧게 지나갑니다.
    좀 얄밉고 부모로써 이건 아니다 싶어도~
    존중받길 원하는 심리가 가장 강하다 하니...그렇게 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417 통영꿀빵 13 혹시 2013/07/30 3,198
280416 지금 깨어있으신분 계세요? 2 푸르른 2013/07/30 878
280415 내용 지울께요. 24 2013/07/30 3,286
280414 회사 다니다가 집에 있으니 생활비가 많이 드네요. 3 www 2013/07/30 3,078
280413 빌보홈피에서 주문하신분들 질문드려요 7 초보 2013/07/30 1,469
280412 혹시 부부 심리치료 받아보신분 있나요? 5 ... 2013/07/30 2,971
280411 82하면서 제가 얻은 최고의 깨달음은 "정리".. 7 많이 배웁니.. 2013/07/30 4,556
280410 삭제합니다. 40 ... 2013/07/30 7,618
280409 제왕절개 힘드네요 8 Mnm 2013/07/30 2,587
280408 애 엄마는 가는 팔뚝... 정녕 불가능한가요? 10 소쿠리 2013/07/30 4,624
280407 여자가 여자보고 이쁘다고 말하는것. 14 .. 2013/07/30 7,161
280406 도움받는 인간관계... 7 사람 2013/07/30 2,112
280405 돌 전 아가. 혼자 데리고 지방 갈 수 있나요? 44 ... 2013/07/30 3,296
280404 "문재인1685건, 박근혜2214건... 언제 다 봐?.. 1 샬랄라 2013/07/30 1,268
280403 생활비 무섭네요. 그중에 식비가 젤 무서워요. 5 .... 2013/07/30 4,030
280402 일본 집값거품 얼마나 빠졌나 3 .... 2013/07/30 1,989
280401 돌잔치 축의금 5만원 단위로 해도 될까요? 1 잠탱이 2013/07/30 3,812
280400 약국에서 비타민c를 사려는데.. 3 비타민 2013/07/30 2,110
280399 6살짜리 딸이 엄마아빠가 싸우면 죽고싶다고 하네요. 17 미안해 2013/07/30 3,843
280398 사회생물학이 정확히 뭐에 대해 공부하는 학문인가요? 10 .. 2013/07/30 1,183
280397 수지 아버님 미남이시네요 1 . . . 2013/07/30 1,629
280396 박찬호 부인 말투가 참 귀엽네요 ㅋㅋ 10 .. 2013/07/30 4,500
280395 드라마 상어 초반 내용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죠스 2013/07/30 736
280394 "반인권적인 수련활동, 즉각 중단해야" 샬랄라 2013/07/30 1,030
280393 수시글이밑에있어서저도상담 8 수능엄마 2013/07/30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