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제에 안맞게 샤넬백이 갖고 싶어요. 저 정신차릴 말좀 해주세요

방방 조회수 : 13,601
작성일 : 2013-07-29 00:40:27
일단 간략한 제 소갤 하자면 30대 초반 전문직 미혼 여성이고 서민 가정에서 공부마치느라 저도 부모님도 고생스러웠어요. 사회생활 시작한지는 얼마 안됐는데 전문직이라고 해도 아직 벌이가 그리 좋은편 아니고 학생때 쓴 대출금이 밀려있어 아직 마이너스 인생입니다. ㅠ
형편도 형편이거니와 겉치레에 그리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은 비교적 아니어서 사회인이어도 옷이나 가방, 구두 등 좋은걸 장만한적이 없네요. (괜찮은 핸드백 하나 없어 중요한 행사갈때는 엄마것중 그나마 점잖은걸 빌리기도 하고, 암튼 제가 갖고 다니는 가방중에 10만원넘는게 하나도 없는 정도?)
지금껏 그런게 뭐 그리 대수인가 이런 생각으로 살았었는데, 최근에 좀 괜찮은 가방하나 있어야되겠다는 생각이 강해지기도 했고 또 맘에 확 들어오는 가방이 하나있길래 이게 뭔가 알아보니 그 유명한 샤넬백이더라구요. ㅠㅠㅠ (샤넬의 클래식한 라인은 아니구요 대략 오백만원 정도하는 거 있어요..) 전 꼭 샤넬이라 갖고 싶은것도 아니고 딱 그 가방이 너무너무 맘에 드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가방하나에 돈 오백은 아닌거 같아요.. ㅠ
그래도 한번 맘에 들어오니 다른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은 어찌 이런 가방을 척척 들고다니는건가 세상이 신기하기도 하고, 암튼 그렇습니다 ㅠ
IP : 110.70.xxx.93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를 사세요
    '13.7.29 12:42 AM (118.209.xxx.84)

    차라리 오백짜리 중고차를 사세요.

    그게 님 생활ㅇ 훨신 더 보탬이 될 겁니다.

  • 2. 아뇨
    '13.7.29 12:43 AM (125.142.xxx.216)

    전문직이면 그 정도는 들고 있어야 나름 상대에 대한 배려랍니다.
    허세끼 있지만, 사회 생활이 그래요.

  • 3. 참나
    '13.7.29 12:43 AM (49.50.xxx.179)

    주제에 안맞고 가방 하나에 500이 과하다 여겨지만 안사면 되는것 아닌지 .. 그냥 비슷한 다른 가방 사세요 솔직히 빚있는데 가방 500은정말 허세같아요 제 밑으로 사라는 덧글이 줄줄달릴것 같긴 하네요

  • 4. ㅇㅇ
    '13.7.29 12:44 AM (182.218.xxx.22)

    그럼 괜찮은 핸드백을 하나 사세요. 괜찮은 핸드백 하나 없다시니....
    50만원대 중반, 많아야 백만원이면 삽니다.
    그게 없으면 나 죽겠소 하면 모를까,
    오백만 원짜리 가방은 괜찮은 핸드백이 아니고 사치품이에요.
    뭐 물론 여기서야 내돈 내가 내맘대로 쓰는데 무슨상관이냐며 거품들 물지만
    빚이 줄줄이고 마이너스 인생인데 오백짜리 핸드백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아 물론 사거나 말거나 원글님 마음이죠. 근데 물어보셨으니까.
    제 여동생이 학자금 대출 밀려있고 마이너스 인생인데 샤넬빽 사면 미친년이라고 할겁니다.

  • 5. ㅇㅇ
    '13.7.29 12:44 AM (221.155.xxx.83)

    샤넬백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니... 자기 합리화도 정도가 있지...

    무슨 전문직을 상상하시는건가요? 0.01% 상류층 VVVVVIP만을 상대하는 직업인가요?

  • 6. ;;;;;;;;
    '13.7.29 12:45 AM (119.207.xxx.160)

    한철들고나면 시들해질 가방에 오백...그 오백이 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생각해보세요. 급한 몫돈이이나 꼭 필요한데 써야하는 돈이 가방 할부로 나가서 님 인생의 각이 틀어질수도 있는 금액이예요.

  • 7. 사세요
    '13.7.29 12:46 AM (121.145.xxx.180)

    남이 빚 갚아 주는 것 아니고
    스스로 갚아야 할 빚이니.
    최소한 남에게 사 달라는거 아니고 내가 빚지고 사는거니
    남들이 뭐랄 수 있나요.

  • 8. ㅇㅇ
    '13.7.29 12:47 AM (221.155.xxx.83)

    만약 저런거 사고나서 막상 결혼할때 난 돈 모은게 없어서 반반 못한다하면 그건 욕먹을 일이죠.
    이 점만 명심하시고 판단하시면 될거예요.

  • 9. ㅇㅇ
    '13.7.29 12:47 AM (182.218.xxx.22)

    아 그리고 클래식한 라인 아닌 건 명품도 유행 탑니다.
    샤넬 린느깜봉이나 루이비통 체리블라썸 같은거 봐요. 지금 누가 메고 다니나.
    그런건 클래식한 거 이미 다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잠깐씩 들어주는거예요.
    오백짜리 사서 일이년 들다가 쪽팔려서 못들게 되는 수 있어요.

  • 10. 가방이야 뭐..
    '13.7.29 12:47 AM (220.85.xxx.232)

    나중에 사도 늦지않아요.
    젊은데 뭘 들어도 이쁠텐데. 특별히 샤넬 어떤 모델이 좋으신가요?
    그냥 브랜드로서의 샤넬이라면..아직 살때는 아닌것 같아요.

  • 11. ...
    '13.7.29 12:48 AM (39.7.xxx.226)

    저도 샤네리 매니아라 웬만함 눈 딱 감고 사라 하겠는데 마이너스라니; 일단 관두시고 마이너스 탈출함 사셈..

  • 12. 555
    '13.7.29 12:48 AM (108.6.xxx.118)

    저도 더 나중에 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민하지 마세요
    빛 먼저 갚으시고...

  • 13. ..
    '13.7.29 12:48 AM (119.67.xxx.75)

    저도 젊은 사람이 그런 가방 드는거 보면 사치하는 사람같앙ᆢ.

  • 14. ㅇㅇ
    '13.7.29 12:51 AM (223.62.xxx.13)

    한달에 2천만원 정도 번다면, 그 정도는 소비해줘야죠.
    경제를 위해서...

  • 15. ..
    '13.7.29 12:52 AM (203.226.xxx.14)

    샤넬백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니... 자기 합리화도 정도가 있지...22222222222222

  • 16. 와중에
    '13.7.29 12:54 AM (211.192.xxx.85)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 그리고 가방 몇번 사고 들고다녀봐야 비싼 가방 살때 뭘 봐야할지 눈썰미가 생겨요. 미뤄두심이..

  • 17. 그냥 자기 좋으면
    '13.7.29 12:54 AM (122.34.xxx.34)

    사는거지 웬 상대에 대한 배려까지??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전문직 사람들
    가방 같은 하찮을 걸로 자기 어필할 필요 없어요
    돈 500이 가방이니까 어마어마 한거지 500투자한다고 사람본질이 달라질것이 뭐 있나요 ??
    가방 하나에 사람 보는 시선이 왔다갔다 할정도면 굳이 그시선 맞춰서 살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가방 하나갖고 해결될 일도 아니구요
    가방은 무리 안해도 사고 싶으면 들수 있을때 사야 비로소 자기에게 어울리는 거죠
    그렇지만 그동안 제대로 소비 생활 한번 못하고 청춘을 보낸 내게 500정도 투자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가방이 웃긴게 사들고 들어오는 날은 날아갈듯 기분 좋은데
    나중에 카드값 낼때쯤 되며 이게 뭐라고 내가 허리띠 졸라매고 살아야 하나 ..그런 생각도 살짝 들고 그러죠
    목돈이 있어 없는 셈치고 일시불이면 몰라도
    할부로 500갚으려면 지겹기도 하고 그 할부 끝나기전에 가방 시들해지고
    생각보다 들일 없고 그렇거든요

  • 18. 사세요~~~~~
    '13.7.29 12:55 AM (220.117.xxx.64)

    일단 샤넬백 사기 위한 통장을 하나 만드세요.
    지금도 대출금 갚고 있으니 넉넉히 저축할 여유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내가 너무너무 갖고 싶은 그것을 위한 통장 하나 만들어 놓으면
    허리 졸라매도 지금보다 덜 팍팍하고 좀 즐거울 거예요.
    커피 전문전 가서 마시고 싶은 커피 안마셨으면 오천원 저금.
    점심 도시락 싸가서 먹으면 점심값 저축.
    정말 사고 싶은 세일 하는 옷 안샀으면 옷값 만큼.
    그리고 한 달 용돈 아껴쓰고 남은 거 몽땅 저금.
    일단 자투리 돈 박박 긁어서 샤넬백 살 통장 하나 만들어두고 매일 꺼내보세요.
    하루하루 늘어나는 액수만큼 샤넬에 다가가고 있으니 얼마나 신나요.

  • 19. ..
    '13.7.29 12:56 AM (219.254.xxx.213)

    정신차릴 말을 듣고 싶은게 아니라,
    혹시 사야될 이유를 듣고 싶어서 올린글은 아니구요?ㅎㅎ

    본인 형편은 본인이 제일 잘알겠죠.
    뭘 이런걸 남한테 물어보고 결정하시는지ㅡㅡ

  • 20. 개인적인 생각
    '13.7.29 1:01 AM (182.209.xxx.106)

    그런 고가의 핸드백은 적어도 순자산이 최하 10억은 있고 한달 수입이 최하 2천만원은 되야 분수에 맞다고 생각되어 지네요.

  • 21.
    '13.7.29 1:05 AM (125.182.xxx.183)

    허세 쩐다는 느낌 들어요 상대방은 님 빚이 얼마나 있는지 관심 없어요 고로 상대방의 배려는 샤넬가방으로 할 필요 없는 듯

  • 22. ㅇㅇ
    '13.7.29 1:09 AM (223.62.xxx.13)

    일단 에브리데이용은 안될 거예요.
    디자인 선택에서 실패했을 확률 90%이상이예요.
    쇼핑도 해본 사람이 한다고...
    평소에 패션감각을 익혀놔야 해요.

  • 23. 마이너스면 워워
    '13.7.29 1:15 AM (175.206.xxx.42)

    전문직이시면 금방 회복됩니다.회복된뒤 사세요

  • 24. ㅁㅁㅁㅁㅁ
    '13.7.29 1:16 AM (112.152.xxx.2)

    일단 대출 부터 갚으시고 마이너스가 0이되면 그 기념으로ㅠ하나 정돈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끔 그때부터 쭉 사들이는 사람이 있다는게 함정.. 마이너스 인생이죠...

  • 25. ..........
    '13.7.29 1:46 AM (89.83.xxx.161)

    샤넬백 사줄수 있는 능력 있는 남친을 만나세요.

  • 26. 깜둥
    '13.7.29 1:47 AM (14.39.xxx.105)

    사세요~ 전문직이시고 여태껏 사치하신것 아니면 스스로에게 선물하나 줄법해요! 여기 기혼이신 분들 많아 엄마같은 마음에 참으시라 하는것 같은데 제 친구였음 그냥 지르라고 했을거에요!

  • 27. 옷이
    '13.7.29 1:52 AM (24.209.xxx.8)

    십만원 이상하는거 없으시면,
    샤넬 사봐야 짝퉁으로 보이거나,
    그거 들고 입을 옷이 없을텐데요 ^^

  • 28. 삼만원
    '13.7.29 1:57 AM (173.65.xxx.180)

    짜리 들고다니는 저는 아주 무식한 예의 없는 사람이 되는군요,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없이
    샤넬이던 프라다던 상표 떼놓고 생각해보세요, 그래도 이쁘면 사시구요
    예전에 인터넷에 뽀샵으로 프라다가방 상표떼고 물어보니 다들 못생겻다고 그러던데요.

    지름신은 참아보세요, 참고 지나면 나아지는데요
    백만원까지는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오백은 너무하네요, 샤넬 오백짜리 사면 백화점 배불려주는거죠

  • 29.
    '13.7.29 2:11 AM (121.132.xxx.28)

    다 좋은데 결혼하면서 상대방한테 나 돈 못모아서 반반 못한다고만 하지 마세요. 그럼 되요.

  • 30. 꼭 사세요
    '13.7.29 2:21 AM (68.36.xxx.177)

    그리면 왜 정신차리고 살지 않으면 큰일나는지 온몸으로 체험하시게 될거예요.

  • 31. --
    '13.7.29 2:23 AM (94.218.xxx.129)

    에휴....진짜 전문직이니 망정이지...진짜 없어 보인다;

  • 32. ..
    '13.7.29 2:32 AM (218.186.xxx.11)

    혹시 그 오른쪽얼굴 컴플렉스 있던 감평사분이신가요?
    현 직장도 위태롭던데 잉단 빚이라도 갚고 사시죠...

  • 33. ..
    '13.7.29 2:57 AM (116.127.xxx.188)

    그깟가방 사고싶으면 사고 말고 싶으면 마는거지.
    뭘 상대방에대한 예의씩이나..
    가방은 가방일뿐 뭔 생물체처럼 말하는거 오글거려요. 여기다 글까지 쓸정도면 엄청나게 사고 싶은모양인데 사세요~ 돈있으면 사는거지 열개백개를 가지고싶다는것도 아니고 하나 애절하게 갖고싶으면 사는게 맞아요. 아니면 인생수업했다치고 중고로 파세요.

  • 34. 에궁
    '13.7.29 2:58 AM (117.111.xxx.156)

    비슷한 맥락으로요.. 저도 그렇게 갖고싶던 외제 무쇠냄비를 사면 요리신 될 줄 알았는데 그때만 빤짝이고 눈만 더 높아졌어요. 음식에서 중요한건 시간과 정성이란 걸 깨달았어요. 얼마나 어리석은지.. 남들이 비싸고 좋은 도구 쓴다고 따라만 했지 뭐에요.. 근데 지금도 만족 못하고 눈팅이지만 계속 더 좋은것만 찾아보는게 현실이에요. ㅠㅠ

  • 35.
    '13.7.29 3:02 AM (128.59.xxx.103)

    샤넬 아무나 다 드는 거 같이 보여도 무난한 만큼 어려운 가방이에요.

    어디 결혼식 갔는데 신부쪽 회사 사람들이 증권사 직원들이 많았는데
    평범한 화장에 머리에 가짜 보석 촤라락 박힌 핑크색 새틴 원피스 샤랄라하게 입고 와서
    가방만 건메탈 빈티지 샤넬을 줄줄이 매고 왔더군요.

    포스 넘치는 어려운 가방인데 다같이 따라서 샀는디 서너명이 줄줄이.
    칠백은 될 그 가방이 아까웠어요 가방하고 사람하고 합성해 놓은 거 같더군요.

    샤넬 매고 다니면 예뻐 보이는 건 그 가방 살만한 형편에 다른 관리도 잘하고 여유가 있어서에요.
    가방 모시고 다니고 나 샤넬 있어 이렇게 사서 들고 다니면 촌스럽고 가방만 동동 떠요.
    빚 갚고 열심히 살았다 나한테 상주고 싶다 할 때쯤 편하게 하나 장만 하셔서 잘 들고 가시면 좋겠네요.

  • 36. . . .
    '13.7.29 5:42 AM (87.165.xxx.124)

    나름 옷 가방 관심 많은 사람으로서 위에 옷님 댓글 절대 공감해요. 샤넬이 참 애매한 가방이예요. 옷을 시크하거나 아주 클래식하게 입고 사람 자체가 패셔너블하면 정말 멋진데 안그러면 자칫 가방만 동동 떠 보일 확률이 높아요. 특히 써프백 제외하곤 어딘지 데이용으론 좀 과하게 화려한 느낌이랄까요. 특히 전문직이시면요. 정말 갖고 싶으시면 사셔야겠지만 잘 생각해 보세요.

  • 37. . . .
    '13.7.29 5:53 AM (87.165.xxx.124)

    제가 만약 원글님이라면 무난한 가방 하나 장만하고 샤넬은 나중에 대출 갚고 안목을 갈고 닦은 후 고려할 것 같라요.

  • 38. ..
    '13.7.29 7:12 AM (1.241.xxx.250)

    적금들어서 모이면 구입해보세요. 일단 통장부터 만드세요.

  • 39.
    '13.7.29 7:18 AM (211.36.xxx.225)

    마이너스신데. 돈더모으고 사세요.

    지금 샤넬백 사봤자 모시고 다닐수밖에없어요.

  • 40. 그냥
    '13.7.29 7:32 AM (14.32.xxx.191)

    자기위로삼아 가지고 싶은게 아닌지 되돌아보세요.
    친구라고 무조건 권하지는 않겠지요.
    그 돈이 그냥 날아간다고 생각하고 사실지 안 사실지 결정해야하는거예요.
    그런데 대부분 가방은 시행착오를 여러번 겪어야해요.
    클래식라인이라도 일년에 몇번이나 들겠어요?
    50만원정도 사보세요. 정말 매일 들고 다닐만한거루요.
    사고플 때마다 하나씩 사서 열심히 들다보면 마이너스 없어지고 그때쯤 500만원짜리 잘 고를 능력도 됩니다.

  • 41. 한마디
    '13.7.29 7:37 AM (118.220.xxx.198)

    노란 우산사면 노란 장화 우산 다 필요한데
    비는 항상 오는거 아니고...
    그나저나 요즘엔 다 전문직?

  • 42. 감평사님이라면
    '13.7.29 7:37 AM (77.119.xxx.157)

    일단 마이너스 탈출하세요.

  • 43. ...
    '13.7.29 8:37 AM (116.127.xxx.234)

    전문직이어도 마이너스 재정이면.. 지금 샤넬 산다고 하면 제정신 아닌겁니다 -_-;;
    정말 요즘 젊은 애들도 문제고.. 정신 차릴만한 30대도 문제에요.
    그리고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옷차림에 샤넬들면.. 짜가처럼 보여요.

    전문직이면 몇년만 참으면 안정됩니다. 그 때 맘 편하게 사서 들고 다니세요,

  • 44. 궁금..
    '13.7.29 8:57 AM (222.238.xxx.220)

    전문직이 어떤 직업을 말하는 건가요?
    제 눈엔 숙련된 사람들은 다 전문가 같아서...^^;

  • 45. ..
    '13.7.29 9:05 AM (180.230.xxx.6)

    꼭 갖고 싶으시다면 사셔도 크게 지장없으실지 모르겠지만,
    하나 사시면 이제 시작이에요~
    샤넬 하나로 가방세계가 끝이 아니니까요~

    내가 정말 그 가방이 예쁘고,그가방을 그 돈 주고 샀을 때 만족스러울지...
    아니면 남의 시선 의식해서 하나쯤 가져야지 하는지를 잘 생각해보세요.

    전 간 떨려서 사지도 못하지만,
    아직은 가방욕심이 많지 않고, 돈이 넘 아까워요......

  • 46. 로미
    '13.7.29 9:06 AM (121.129.xxx.139)

    능력되시면 사는거죠. 그래도 직업 탄탄하신거 같은데 그나마 다행이네요
    일반 회사다니며 회사원 월급 뻔한데 주제넘치게 비싼차 뽑거나 고만고만한 월급받는 애딸린 가장이 상의도 없이 기백만원 하는 자전거를 부품까지 세트로 쫙 뽑는걸 봐서.. 자기 형편 생각안하고 대책없이 지르는 골빈 인간들보단
    그래도 원글님은 능력도 있으시고 직접 사기전에 한번 생각하니까 이렇게 글도 올리신거같은데
    지금은 빚 먼저 정리하고 나중에 벌이가 좀 안정되면 그때 장만하시는게 어떨까요?

  • 47. ㅎㅎㅎ
    '13.7.29 9:26 AM (77.119.xxx.157)

    그때 그 감평사 8대 전문직이라고 ㅎㅎㅎㅎㅎ
    세상에 8대 전문직에 감평사가 들어가나요 나 참 어이없어서 ㅎㅎㅎㅎㅎ.

  • 48. ,,,,,
    '13.7.29 9:28 AM (211.186.xxx.178)

    어떤 전문직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전문직의 30대 패션은 장난이 아니더구만요.

    어떻게 하나같이 그리 비슷하게 꾸미는지,
    끝만 웨이브 펌을 한 어깨선을 넘는 긴 머리,
    값비싼 블랙 정장에 고가로 보이는 가방과 구두....
    패션 잡지에서 금방 빠져나온 느낌?
    치렁치렁은 없지만 적어도 가격으로 봐서는 연예인들 뺨쳐요.
    샤넬쯤은 가볍게 지나칠 분위기................

    난 전문직이라서 똑똑하지만 게다가 이쁘고 집도 부자야,
    뭐 이런 느낌을 주느라 무척 애를 쓴다는 기분을 받았어요. ㅎ

    저라면 샤넬 말고... 아예 비껴가서 중성틱한 느낌의 가방을 사라고 하고 싶어요.
    샤넬 사면, 가방도 눈에 들어올 것이요, 옷도 그럴 것이고....
    아직 빚도 있다면서요?

    여태 10만원 내외의 가방만 사셨다니 충분히 알뜰하실 타입인 것 같아요.
    이젠 직업도 고려해서 그보다는 고가로 사세요.
    몇십만원 주면 괜찮은 가방 고를 수 있어요.

    샤넬샤넬 하다가는... 좀 되었나?
    부산에서... 가방 받고 차 받았었던 그 여자 꼴 납니다.ㅎ

  • 49. 전체옷차림의 균형
    '13.7.29 11:25 AM (211.109.xxx.177)

    님이 사회 생활 할 때 입어야 할 기본 옷들이 있지요, 정장 몇벌, 코트 몇 벌, 이런식으로 기본 적인 의상들을 매치시키고 거기에 걸 맞는 핸드백을 구입하세요. 요즘 핸드백들 기존 옷브랜드에서 나오는 것들이 더 세련되어 보이는 것도 있어요, 아니면 샤넬 아니더라도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대체할만한 다른 백들이 분명히 있어요. 일단 샤넬을 사면 거기에 걸맞는 옷, 액세서리, 차...이렇게 꼬리를 물게 되죠. 거리에서 보는 여자들 들고 다니는 비싼 백들, 제 눈에는 사치스러워 보여요. 저도 한동안 비싼 백들 샀엇지만 사고난 순간 내가 왜 샀지? 하고 매력이 사라진다는거....그래서 사고싶은거 계속 안사고 지켜보고 있으면 제풀에 시들해진다는거....

  • 50. 가방
    '13.7.29 11:45 AM (98.201.xxx.178)

    주제에 안 맞게는 아닌거 같은데 열심히 여태 사신게 가방히나로 보상이 되나요. 정말 한 몇십만원 정도 되는 가방 어머니하나 본인 하나 이렇게 사시면 어떨까요? 어머님도 님 뒷바라지 하느라 애쓰셨을거 같은데..

  • 51. 허겅
    '13.7.29 6:27 PM (112.223.xxx.172)

    샤넬백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래..아옥ㅋ

    예의 없어서 죄송합니다..

  • 52.
    '13.7.29 6:33 PM (211.36.xxx.248)

    샤넬백 들고 뽀대좀 날려면 차에 옷에 구두에 헤어에
    몸매까지 받쳐줘야 가방값좀 하더라구요~~ㅋ
    가방이 뭐라구요
    첨시작이나 100만원선에서 명품가방 질러보세요
    제가 이리쓰니 살맘이 확~달아나시죵?ㅋㅋ

  • 53.
    '13.7.29 6:34 PM (14.39.xxx.249)

    전문직이 이동네엔 왜이리 많은지. 그냥 직업을 얘기하세요. 그래도 알아볼 사람 아무도 없음.

  • 54. ...
    '13.7.29 6:37 PM (110.168.xxx.82)

    뭐 저야 명품에 대한 반감은 없고 어울리면 사라고 말하는 타입이긴 한데요..
    지금 샤넬 가방 사서 들어도 전혀 님에게 도움이 안될거에요..
    옷 하나 구두, 가방, 시계 등등 제대로 된거 하나없으신거 같은데(여기서 제대로라는 말은 명품이라는 말이 아님.기본적이고 tpo에 맞게 차려입을 수 있는 수준) 500들여서 샤넬가방 하나 사면 뭐하겠어요..일년 365일 그거 하나 주구장창 드시게요?

    우선 그동안 공부하시느라 패션에 신경을 못쓰신거 같은데 지금 그거 사면 나중에 엄청 후회하십니다. 지금 보는 눈하고 나중에 보는 눈이 다르거든요..나중에 가방만 동동 떠서 다니고 촌스럽게 느껴질거에요. 아는 분이 돈벌고 첨에 산 가방이 핑크색 샤넬 클래식..ㅠ.ㅠ 때탈까봐 들지도 못함..

    차라라 예산을 얼마 딱 정해서 옷, 가방, 신발, 시계, 악세서리 등등을 브릿지급으로 장만하세요. 패션잡지도 보시고 요새 가방유행도 보시고.. 나중에 위의 기본제품들을 다 갖추고 하나 투자해야 겠다 싶을때 샤넬이든지 에르메스 등등 계획 세워서 구매하세요.

    결론은 지금은 때가 아니다. ㅎㅎ 입니다..

  • 55. ??
    '13.7.29 6:55 PM (112.223.xxx.172)

    사 봤자 아무도 신경 안씁니다.

    예의상 어머 한번 해주겠죠.

    그러니까... 그냥 사세요. 어차피 내돈.

  • 56. 샤넬
    '13.7.29 7:16 PM (220.76.xxx.70)

    연봉 1억 넘는 전문직도 집안에 돈이 많아서 샤넬정도야 뭐 부담이 안되면 모를까... 월급으로만 샤넬급 구입하는건 무리입니다.
    샤넬백이 에브리데이용도 아니고, 실용성이 큰것도 아니고, 아무옷에나 다 잘 어울리는것도 아니라서,
    무리해서 사놓고 모셔놓고 다닐 확률이 커요.
    옷이나 신발도 대충 입은듯해도 급은 대충 맞춰야지 샤넬, 에르메스 급은 본인 소득이나 경제수준이 남들 보기에도
    충분히 감당되는 경우 아니면 힘들게 정품 구입해도 짝퉁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대로 소득수준 높고 경제적 능력 충분한 경우, 간혹 짝퉁 섞어 들어도 남들은 정품으로 보기도 하죠.

  • 57. 아롬이
    '13.7.29 7:21 PM (211.246.xxx.49)

    일단 부채부터 해결하시고 좀 여유 생기시면 적당한 가방 사세요 첨부터 샤넬사면 계속 그수준 내지 그 이상으로 사게 되지 수준을 낮추진 않르니까요

  • 58. 맞아요
    '13.7.29 7:25 PM (121.161.xxx.201)

    뭘 가져본적이 없어서 더 갈망하시나본데 막상 사봐야 별거 아닙니다. 정말 뭔가 별거면 그냥 지르라고 하겠는데 정말 별거 아니예요. 그리고 특히 샤넬 제품은 옷이며 구두며 다 갖춰야 진짜 같지 진짜 들고도 나머지가 못 받쳐주면 정말 가짜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 59. ...
    '13.7.29 7:30 PM (98.237.xxx.48)

    음...
    가방을 잃어버렸을 때,
    가방보다 가방에 든 게 더 걱정되고 아까워야 된다고 생각함...

    난 아마도 샤넬을 살 일은 없을거임...ㅋㅋㅋ

  • 60. caffreys
    '13.7.29 7:36 PM (203.237.xxx.223)

    어제 책에서 본 내용인데,
    우리의 뇌는 무언가를 막 갈구하고 원할 때에 더 행복감을 느낀대요. 막상 원하던 게 수중에 들어오면 기대감이 사라져 상실감을 느낀다고 해요.
    그래서 다이어트할 때에는 맛있는 음식을 상상하지 말고 그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자신을 상상하래요.
    백에도 통할지는 모르겠지만, 막상 비싼 가방을 가졌을 때, 그걸 신처럼 모시고 조심 조심 들어야 하고, 백 속의 내용 매일 정리하고 안들을 때는 찌그러지지 않게 속 꽉꽉 채워서 비닐 씌워서 잘 모셔놓고 그런 모습을 한 번 상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 61. 고양이하트
    '13.7.29 7:38 PM (221.162.xxx.213)

    사고 나서 실증나면 파세요.


    팔때 되면 알게 될거에요.

  • 62.
    '13.7.29 7:45 PM (121.130.xxx.228)

    이러쿵 저러쿵 다른 댓글 다 필요없고..

    원글님 글 상태만 딱 정독해서 읽어본결과..

    원글님은 샤넬 그 가방 사셔야겠습니다

    이거사면 시작이다 온갖 말 다 맞습니다만..
    여태 아무것도 산것도 없고 감각도 없으시다고 하시지만
    그렇게 맘에 쏙들고 다른거 눈에 하나도 안들어온다면
    해당하는 그걸 사야 갈증이 풀릴겁니다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고
    또 비싼것도 함 질러보고 그게 다 인생이죠

    파산날상태로 지르는것도 아니고 사세요

  • 63. 쓸데 없이 부풀려진게
    '13.7.29 7:47 PM (211.202.xxx.240)

    샤넬백이네요.
    특히 우리나라 천정부지로 값이 올라갔죠.
    기껏해야 기본형 2백만원대던 샤넬이 열화와 같은 된장녀들의 성화에 힘입어 수년새 가격이 배로 뛰었다는...
    가가 찹니다.

  • 64. 무드셀라
    '13.7.29 7:49 PM (114.207.xxx.10)

    마음은 이해하지만 뺵은 빽일뿐..
    샤넬이든 수백짜리 명품 그 어디꺼든 옷이나 구두.
    전체적으로 스타일 받쳐주지않음 빛이 안나요.
    본인 스탈에 어울리는 질좋은 국산디자이너빽 사세요.

  • 65. ~~
    '13.7.29 7:55 PM (121.128.xxx.153)

    앞으로 수입이 좋아지실테니 문제는 안되겠죠.
    단, 지금 샤넬백을 사셔도
    옷과 구두가 어울리지 못하면 샤넬백은 짝퉁과 다름없이 보일거예요.

    저 윗분 말씀대로, 쇼핑에도 노하우가, 센스가 필요합니다.
    아직 그럴 기회가 없으셨다면
    처음부터 500하는 샤넬백을 사셔서 괜한 자책감을 갖지 마시고
    가격대를 조금씩 올리세요.

    처음엔 백화점 영캐주얼 매장 -> 캐주얼 매장 -> 준명품 브랜드 -> 고가 명품.. 이렇게요.
    아마 앞으로의 수입도 이렇게 비례할겁니다.
    그러면 실패하면서 배우는 것도 있고
    수입이 더 높아졌을때 즈음엔, 비싼 물건도 안목있게 고르게 되실거예요.

  • 66. 너무한 가방
    '13.7.29 7:59 PM (14.39.xxx.102)

    학생땐 명품백 사는건 피땀을 짜내 기업에 갖다 바치는거라
    울분을 토하던 저인데..
    어쩌다 시작하고나선 생각이 싸악 바뀌었다죠 ㅋㅋ
    근데 30대 중반 접어 들면서는 그렇게 환장하게 좋지도 않아요.
    사치품으로 행복할 나이가 끝나가고 있는거죠.
    이왕 살거라면.
    사서 뿌듯할 수 있고..그거 하나로 어린애처럼 좋아할 수 있을때 사세요.

  • 67. 그냥
    '13.7.29 8:03 PM (175.223.xxx.221)

    그냥 며칠 대여하는게 어떠세요? 실리적인 분이라면 오백 쓰게 되시면 분명 후회하실듯 며칠 기분내시고 디자인이랑 실용성 좋은 저렴한 거 사세요

  • 68. 근데
    '13.7.29 8:21 PM (114.200.xxx.150)

    옷, 머리, 차 다 같춰져야 폼나지 아니면 짝퉁맨것 같아요.

  • 69. 설마
    '13.7.29 8:41 PM (223.62.xxx.46)

    그 비싼 들고 버스에 콩나물 시루처럼 복잡스런 지하철타고 출근 하시는건 아니죠?
    언젠가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분수에 안맞는 사치품 들고 다니는 사람을 머리에 똥만 가득하다고...
    제발 어울리는 삶을 사세요.

  • 70. ...
    '13.7.29 9:57 PM (211.222.xxx.83)

    가지고 싶을때 사세요.. 전문직이면 뒷감당할것 같은데요..
    너무 가지고 싶은걸 포기하는 상태도 정신 건강에 좋지 않아요..

  • 71. 꼭 사셔야겠다면
    '13.7.29 10:07 PM (180.224.xxx.4)

    샤넬백이 어울리는 스타일부터 만들고 난 후 사세요.
    오백짜리 샤넬백 십오만원짜리 B급 짝퉁으로 보이는거 순식간이예요,

  • 72. 닭죽
    '13.7.29 10:12 PM (175.192.xxx.184)

    타인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 다수의 의견을 따른다고 그에 따른 모든 결과가 만족스럽고 합리화 될 수 있을까요? 여기에 작성된 덧글은 이런경우 나라면... 에서 시작된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어차피 님이 남이 될 수 없고 남도 님의 입장이 될 수 없습니다. 그냥 님이 가지고 싶으면사고 여건이 아니면 다음에 사면 됩니다. 이경우 가지고 싶은 것을 사지않고 비슷한 기능의 다른제품을 산다면 결국 가지고 싶던게 계속 생각나 그 제품의 사용빈도가 줄고 어떻게 해서든 가지고 싶던 것을 제경우 구입을 하여 돈을 더 쓰게 됩니다. 뭐가 되던 가지고 싶은 것을 사는게 절약하는 것입니다. 남의 의견은 무시하시고 님이 원하는 쪽으로 행동하는 것이 님의 입장애서 옳은 길입니다.

  • 73. ....
    '13.7.29 10:23 PM (122.32.xxx.12)

    꼭 사셔야 겠다면 님 말씀이 정말 맞아요..
    제가 주제에 안 맞게..
    샤넬백 샀다가..(퀼팅도 아니고 삼백만원대..서프..)
    지금 장농에 고대로 있어요..
    제가 샤넬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닌데..(루이비통 백만원대와는 다르게..샤넬의 경우 정말 어느 정도 분위기며 뭐며 싹다 갖추고 들어야 어울려요... 정말 저 티도 만원... 신발도 2-3만원 이런식으로 입던 여자가방만 이걸 드니.. 들고 있는 가방도 짝퉁같아요...)

    그냥 처음 가방이니 다른걸로...(멀버리나 이런류로..골라서 사서 들고 다니면서 서서히 다른 것들 수준이 어느 정도 되었을때...그때 사세요...)

    저는...솔직히 샤넬 들고 다닐려니...
    다른 것들이 전혀 안 받춰 져서..
    완전 무용지물입니다...

  • 74. 멋대로
    '13.7.29 11:07 PM (124.48.xxx.83)

    자기합리화 모두 시키고 조언이라니 좀 아이러니한데요.
    그맘 백번 이해는 가요.저도 그런맘으로 사봤고 이젠사십넘고
    그냥 서민으로 사는데 그건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인간관계나 사람미음이라는게 물건으로 채워지는게 아니에요.
    전 그돈있음 좋은책사서 실컷 읽고 여행다니고싶지만 아직 젊으시니깐 한번 해보세요. 나중에 후회하는게 후ㅏㅎ씬 도움될수있어요. 대신 샤넬보다 눈높이를 좀 더 낮추시면 후회도 좀 덜하실거같아요^^

  • 75. 사회 초년생 이시면...
    '13.7.29 11:10 PM (110.11.xxx.192)

    프라다는 어떠세요?
    가격은 200~300만원대 인데, 원글님 나이대 직장여성들 들기 딱 좋다고 봅니다.
    사이즈 큼지막해서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되서, 캐쥬얼, 정장 다 잘 어울립니다.
    저는 이상하게 프라다 들도 다니는 분들 보면 왠지 세련돼 보이고, 허영심? 없어 보이면서도 감각있어 보이고, 좀 그렇더라구요 ㅎㅎㅎ
    미우미우백 들고 다니는 분들 보면 귀여워 보이고...그냥 그 브랜드가 저에게 주는 느낌이 그렇습니다~
    주말에 백화점 둘러보시거나, 필웨이 사이트 들어가서 천천히 구경하시구요.
    샤넬은...어떤 디자인 말씀하시는 지 알거 같아요.
    오백정도 하고, 직장여성 들고 다닐만한 무난한 디자인...
    올슨자매가 자주드는 검정색 직사각형 가방 아닌가요?
    퀼팅체인 보다야 회사 다니면서 자주 들것 같기는 한데...그래도 한번에 오백은 좀 무리인 것 같고, 그 가방이 왠지 위압감이 느껴지고 그럽니다.
    완전 고급스럽고 포멀한 정장에만 어울 릴 것 같구요.
    구슬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가방도 자주 자주 들어야 명품 인 거 아니겠습니까?
    결론은 저는 샤넬은 좀 과함!! 프라다 추천!! 입니당 ㅎㅎㅎ
    글구 그동안 열씨미 공부해서 좋은 직장 잡은 만큼, 좋은 가방 하나쯤은 장만할 자격이 충분이 되신다고 봅니다~~

  • 76. 지나가다
    '13.7.29 11:24 PM (116.32.xxx.96)

    그동안 돈도 없고 공부하느라 바빠서 패션감각 못 키웠을텐데 없는 돈 샤넬에 쏟아붓지 마시고 패션감각부터 좀 키워보는게 우선일 것 같네요.
    얼마나 대단한 전문직일지 모르겠지만 에브리데이 백으로는 코치 정도도 충분하고 경조사때 가끔 사용할 정장 가방은 보세에서 괜찮은 것 잘 골라서 옷차림에 맞게 들면 전혀 무리 없습니다.
    돈 많고 패션감각 뛰어나 디자인 별로 비싼 백 바꿔 들 처지 ( 이런 사람 많지도 않죠) 아니면 적당하게 자기분수대로 사는게 최선이에요. 솔직히 프라다도 200-300만원 들여 구입하는 것도 지금 원글님 처지엔 좀 과하죠. 피렌체 스페이스에서 100만원 이하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면 몰라도요.

  • 77. .....
    '13.7.30 12:18 AM (1.238.xxx.34)

    제 친구가...님 같았어요오....

    가방이랑 지갑이 명품관에서 산 진품은 맞는데요.

    제 친구가 들고다니면 누가봐도 짝퉁으로 봐요 -_-;;;
    평소 스타일이 고시생 스타일이거든용....
    그냥 밋밋한 반바지에, 지오다노스러운 티.....거기다가 프라다, 에트로, 루이비통 아무리 메어도....흠;;;;;

    또 세미정장도 마찬가지에요...

    세미정장....좀 싸보이는 디자인이나 재질 입으면...
    명품도 같이 짝퉁으로 하락해용....

    자제하심이...


    제가 첨으로 샤넬백을 본게 2005년도인가 그랬는데;;;
    그때 그 샤넬백을 메고 있던 여자가
    정말 너무 예뻤어요.
    과하게 명품으로 바른게 아니고
    위에는 청순한 아이보리색 실크 블라우스(소재 완전 고급인게 걍 대충봐도 보임)에
    정장스러운 반바지(역시 소재 반들반들 고급.)에
    샤넬 램스킨 클래식 미디움 사이즈 들었는데....
    정말 완죤 잘어울리고....
    그이후로 그 정도로 잘 어울리는 사람 못봤어용...

    특히 결혼식에
    원피스+샤넬백 조합 너무 많아서
    비슷한 코디한 사람 마주친 후에..
    다신 안 들고 다녀요....

    제 소장 옷들이 다 고급은 아니라서.....ㅠㅠㅠ...

    샤넬 어떻게 메어도...좀 어설퍼보이더라구요.....

    차라리 루이비통이나 프라다, 구찌등이 직장다닐때 아무렇게나 메기 좋을겁니다.

  • 78.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13.7.30 1:14 AM (175.197.xxx.187)

    가방 하나에 500은 아닌겁니다.
    그런건 정말 억대연봉에 현재 부채도 없고 떵떵거릴 정도의 자산을 지닌 사람들의 몫으로 넘겨버리세요.
    그냥 꼭 가방이 필요했던 것도 아니고, 눈에 삼삼하긴 하지만 시간 좀 지나면 잊혀질 수 있는게 가방이에요.
    그런 일에 500쓰지 마시구요, 저도 차라리 중고차에 투자라하고 권하고 싶어요. 그건 실용성이라도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300 가족들과 하루나 이틀 다녀올 수 있는 곳 있을까요? 2 여행지 추천.. 2013/07/29 1,290
279299 개명.. 어떻게하는게 가장 빠를까요? 6 개명 2013/07/29 1,992
279298 권복경 前치안본부장 “전두환, 6월항쟁 부산에 軍투입 명령” -.. 1 .. 2013/07/29 1,870
279297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21 우울.. 2013/07/29 19,201
279296 이 밤중에도 큰소리로 떠드는 뒷집 2 아오 2013/07/29 1,310
279295 쇼핑금액 한달 200넘으시는분 카드추천 ㅣㅣ 2013/07/29 1,353
279294 개명하고 학교에 어떤 서류 제출하면 되나요? 4 2013/07/29 6,576
279293 살잡이 다이어트 해봤어요. 질문 있으실까요? 24 8년 눈팅족.. 2013/07/29 7,107
279292 국정조사 비공개 결정됐나봐요. 7 ..... 2013/07/29 1,338
279291 저는 가슴 큰 여자를 인신공격하는 여자들이 더 싫어요. 39 .... 2013/07/29 7,146
279290 내 깡패같은 애인 다시 봐도 잼있어요, 수작이에요^^ 7 박중훈 연기.. 2013/07/29 2,027
279289 82쿡의힘! 21 EM 2013/07/29 4,819
279288 한국 관광객 주머니 터는 ‘악덕’ 필리핀 세관 2 샬랄라 2013/07/29 2,292
279287 주제에 안맞게 샤넬백이 갖고 싶어요. 저 정신차릴 말좀 해주세요.. 78 방방 2013/07/29 13,601
279286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어떤가요? 6 양파깍이 2013/07/29 5,478
279285 지금 채널돌리다 tv조선이 걸렸는데요 4 오~~ 2013/07/29 1,640
279284 이병헌 동생 이은희ㅁ맞나요 48 비밀의화원 2013/07/29 44,769
279283 이병헌이 미국에서 인정받고있나요 7 .. 2013/07/29 4,150
279282 제가 생각하는 팔자좋은 분들은요 1 인피니트남우.. 2013/07/29 2,086
279281 일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9 일본 2013/07/29 2,166
279280 이순재 서울대....신구님도 경기중고 나왔고... 33 지나가다 2013/07/29 10,763
279279 독일남자와 프랑스남자 그리고 대한민국남자... 29 독일 댁 2013/07/28 23,820
279278 지금 2580 딸기모찌건에 나온 포털사장 박씨? 10 어휴 2013/07/28 5,489
279277 항공 마일리지 쓰시는 분 11 마일리지 2013/07/28 2,101
279276 남편이 아들들 데리고 한이박삼일 여행가려는데.. 여행 2013/07/28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