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말씀들 두고두고 읽어보겠습니다.다른 분 들도 도움이 될거 같아서
댓글들은 남기고 제가 쓴 원글만 지우겠습니다.조회수 올라가니 베스트
올라갈까 울렁증이 생기는건 뭔지 모르겠네요.많은 도움이 됬어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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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까 울렁증이 생기는건 뭔지 모르겠네요.많은 도움이 됬어요.고맙습니다.
아쉬운 사람이 노력하는거죠 뭐..
님이 더 큰 사랑을 보여주세요
내가 받고 싶으면 먼저 베풀어야 하는 게 답인 것 같아요.
지극정성을 다 하는데 외면하면 남편이 나쁜 거 구요.
서로 한참 주고 받아야 유지나마 됩니다.
님의 부모님도 님이 모를 뿐이지 그러셨을 것이고
적어도 남자니 자기 마눌님을 받들어 주어야 생각하신다면...딱하지요 뭘.
지극정성까진 아닌거 같지만..처음 만났을때부터 15년 지난 지금까지 마음이나
남편을 대하는 관심이나 태도는 똑같다고 자부 하거든요.근데 상대편은 세월과
비례 해서 변해가는게 느껴져요.무덤덤..
결혼15년에 40중반..
그시기가 위험한 시기에요.
이혼갈등을 겪을수있는 시기이죠.
슬기롭게 잘 넘어가세요.
남편분이 연하가 아닌이상엔 남편분도 40중반이실텐데
결혼 15년에 40중반이면
서서히 기력이 감퇴해 가는 초입단계랄까요.
피곤해지는 시기에요.
더구나 조직생활하고 있다면
승진에 대한 압박도 있고 사회생활하면서 피곤함이 누적될 시기죠.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더구나 아이들이 커나가면서 대학도 보내야 하고
내집장만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내집장만도 해야하고
아무튼 이래저래 피곤하고 힘들시기에요.
이럴때 그저 가정에돌아오면 당신이 최고 아빠가 최고
맛있는것 해주시고 편하게 쉴수있게 해주세요.
당신 왜 변했어 이러면서 대화좀 하자고 한다면
10중8 9는 아마도 피할거에요. 그냥 편하게 해주세요. 지친 남편에게 쉴만한 안식처 마련해주세요.
그럼 남편은 아.....역시 내집이 최고구나 내아내가 최고구나 라고 할거에요.다 님을 위한거니까
손해볼것도 없어요. 님에게 투자한다 생각하세요. 이게 현명하고 지혜로운거에요.
나쁜 놈은 그런 겁니다.
그래서 결혼은 여자에게 큰 도박이지요
여자를 놓칠까 불안해 하면서 취한 경우는 더 그럽니다.
아이를 낳으면서부터 여자는 아이키우고 살림하고 돈버는 무수리취급을 하는 거지요
자기는 새로운 여자 밖에서 만나면 되는 거구요
여자는 아이를 낳으면 가정과 남편에 집착할수 밖에 없지요
남자는 반대로 밖을 기웃거리게 되는...
신혼처럼 매일 알콩달콩하면 좋겠지만...
그냥 같이 있는게 편하고 좋고
그렇다고 매번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건
피곤하지 않을까요?
말없이 내가 해준 밥을 맛있게 한 그릇 뚝딱 먹어치우고
더 달라고 내미는 빈 그릇에도 사랑이 담겨있지 않나요?
저도 남편과 만난지... 2003년에 만나 2013년이니 11년차인데요... 원글님하고 같아요...
제가.가구같고요...
서로 사랑하는.이쁜 삶 살고싶은데 전 이번생은 망했나봐요
그렇게사는부부 태반이죠
인생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남편한테는 뭔가를 자꾸바라지마세요
남편도사실 어쩔수없어서 사는경우가많지만
그런 감정의변화들을 얘기하지않을뿐이죠
그런데 옆에서 자꾸 더사랑해달라고하면
어디론가 도망가고싶겠죠
사십대때 남자들이 갈등을 많이겪더라구요
변화하기는늦었고 포기하기엔 이른나이잖아요
그래서 바람도사십대가 제일많이 피워요
그러다가 오십넘어가면 인생포기하면서
가정으로 돌아온다고하더군요
갈데가없으니깐요
그냥 남편이 가장으로서 책임감버리지 않고 그위치에 있어주는걸로 감사하시고요..
님은 전업이신가요?
급여에 상관없이
작은거라도 취직해서 일을 해보세요.
그거아세요.
남자들은 집착하면 도망가요.
님도 님의 세계를 만드시며 그안에서 만족과 위안도 받으세요.
아마 님이 일을 갖게된다면 남편을 바라보는 시선이 전보다 많이 여우로와지고
남편을 이해하는 폭도 넓어질거에요.
너무 남편에게 모든 님의 관심을 다 주지 마세요.
남편에게 내 인생 모든것을 걸지 마세요.
님은 남편이 하나님이네요...
남편은 신이아니에요.
님을 채워줄수없는 미숙한 존재에요.
알콜달콩 지내고 싶으신것 이해해요.
그러나 남편역시 미숙한 인간이라 아내에게 받고싶지 아내에게 먼저 뭔가를 줄 그릇이 못되요.
그냥 묵묵히 내인생 살면서 남편이 원하는것 해줘보세요.
남편이 어느날 세상에서 내 아내가 제일 좋아라고 고백할 날이 올거에요.
그래서 인생은 인내라고 하나봐요.
그 사랑을 밖으로 표현하는 것에 서툰것이 아닌가 합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는데,
왜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는거지 하면서 억울해 하고 계시네요. 마음으로만 상대를
사랑하는 것은 사실 상대를 진정으로 위한다기 보다는 자신을 위한 측면이 더 커요.
상대를 위한 배려, 헌신은 오히려 사랑을 받고 싶다는 기대가 없을 때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게 아닌가 합니다. 남편에 대한 원망을 지우고 순수하게 다가가 보세요.
그러면 남편도 돌부처가 아닌 이상 뭔가 느끼는 게 있을 겁니다.
남자는 알콩달콩 사랑하면서 살자는 가정적인 아내를 집착한다고 질려 도망가는게 당연하니
여자는 다 이해하고 바라만 보고 그저 감사하면서 자기 자리 지키며 외로와도 참고
사십대 바람피우는 것도 50대면 돌아올거니 참고 기다리는게 법일까요??
여자는 남자가 10년 넘도록 아껴주고 자기만 바라보라고 애교 떨면 행복해 죽으며 모든걸 다 바치는데
대체 남자인간들이란 뭐가 그리들 잘났는지?
여자가 돈벌어줘도 만족하지 않지요, 돈 벌드니 변했고 바쁘다며 자기한테 소홀하다고 불평할 놈들...
몇몇 남성혐오자들 댓글에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쯧쯧..
남성에게 사랑받지 못해 열폭하는 종자들같아요..
건성으로 듣고 하나도 기억못하고
그다음의 수순은 밖의 신선한 여자와의 외도입니다.
다행히 신체건강해서 **리스로 팽개치지 않으면 감사하세요
여자에게 감사할 줄 모르고 싫증 잘 내는
기본 인성이 결여되어 있는 자의 전형입니다.
살다보면 권태기도 있는 것이고...
잘 생각나지 않는데
돌아보니 저희도 그런 시절이 있었던 듯...
사니 안사니하면서 외롭고 서러운 시절이요.
그런데 아이들 커가며서
애들에게 올인하다보니 세월이 지났고
이제는 영감과 둘이 남으니
신혼에는 알 수 없었던...낡고 늙었지만 새록새록한 정이
또 다시 생깁니다.
요즘은 그저 둘이 손잡고 산책다니고
여행도 다니고...이러면서 늙어가는데
젊은시절 이렇게 지냈으면 좋으련만,,,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런데 젊을 때는 돈버느라 스트레스 많고 힘들어서 이렇게도 못해보고
그러나 그런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작은 여유라도 있는 것이고...
다 참고 지내다 보면 좋은 시절이 돌아옵니다.
40대에소 남편한테 사랑을 바라는 건 무리는 아닌데요,
근본적으로 부부가 한편이 다른 편한테 사랑을 주고, 상대방은 받고 그렇다기 보다는
부부가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거라고 생각해요.
왜 40대, 50대, 아니면 60대 70대에도 부부간에 따뜻한 사랑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생각하세요?
인생의 어느 시기에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20대의 들끓는 사랑은 절대 아니지만요,
나이들어 뭉근하면서도 담백한 사랑. 가능합니다.
우리가 이런 기쁨도 없다면 무슨 낙으로 부부가 함께 사나요.
참고로 저는 50대 중반이구요.
59.15님의 지금 그 생활이 정말 부럽고 또 부러워요.이 나이대를 그냥 뛰어넘는다 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이런 과정을 거치면 정말 님부부같은 상태가 되있을지..글만 봐도
그 어떤것보다 부럽고 또 부럽네요.40대쯤 되면 편안해질 줄 알았는데..그게 아니군요.
마음에 남는 댓글이 있어 저장합니다. 원글님 저도 님과같은 상황인데.. 여기까지가 내복이려니 합니다.
결혼생활15년이면 누구나 겪는 시련입니다. 사실...
대충
이제 내 새끼들
내가 안 먹여줘도 안 죽고 살겠구나....
할 본능적인 시기네요.
다른 상대랑 다시 새끼 낳아볼 수 있는
거의 마지막 시기이기도 하고.
그때쯤 위험 합니다.
감히 미혼이 조언드리자면 부부간에도 밀당해야합니다 밀당을 해서 이혼하고 좋아지고 이게 아니라요. 좀 더 열정적으로 사랑할수있는 방법이라고 해야할까요. 저희엄마가 저보고 여잔 죽을때까지 밀당해야한단 소릴 하셨어요. 아빠가 지금도 엄마 넘 좋아하세요.
부부들 각자 벌어서 각자 쓰고 각방쓰고
그런집 더러 봤네요
긴장하게 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세요.
꼭 외모꾸미기만이 아니라 뭔가 열심히 노력하고 몰두할 수 있는 무엇을 찾아보세요.
공부도 좋고 취미생활도 좋고 자기만의 영역을 가꿔나가면 남편이 신기하면서도 새롭게 바라보게 될거고
그렇게 되면 또 다른 감정이 생겨날듯 싶어요~ ^^
즉 스스로 생기있는 생활을 할 것!
전 남편과 연애 7년, 결혼 11년차이고
40대 중반을 향해 가고 있어요.
올 초부터 뭔가를 배우러 다니고 있네요.
그러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고
적당한 긴장감도 익히고
제가 스스로 활기를 찾아가며
생기있어지고 그러다보니 이뻐지는게 느껴지네요
제가 생기발랄해지면서
남편과의 관계가 제일 먼저 바뀌네요
무덤덤하고 무미건조하고 늘 그날이 그날갔던
사이가 대화도 재미있어지고
남편이 제 생활에 관심을 갖게 되네요
남편으로 인해 즐거워지는게 아니라
내가 즐거움을 찾으니
남편과 즐거워지네요
님도 남편과의 관계가 아니라
님과 님 인생을 바라보면서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하시든지
배우든지 해보세요
저도 부부사이에도 밀당이 나이 들어서까지 필요하다는건 알고 있으면서도 어느 시점부터는
지쳐서 그런가..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지..하는 삐딱한 마음이 자리 잡더라구요.그러다보니
긴장감도 없어지고..그날이 그날같고..말 그대로 콩깍지 속에 있는 듯 답답해지기만 하구요.
윗님들 조언대로..생기가 없는 것 도 맞아요.살다보니 자신한테 무언가 투자 하는 것 도 전무하게
되고..어쨋든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은 들어요.역시 글 올려보길 잘 했어요.
주옥같은 조언들 잘 새겨서 노력 해보겠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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