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여름만 되면 패키지로 국내 여행 다닙니다.60전후의 초로 5쌍
홍도, 거문도,남해에 이어 올해는 부산,통영,외도까지 강행군이었습니다.
먼저 해운대 용궁사 들러 오륙도 앞바다 유람선타고 돌았어요.
노래로만 듣던 오륙도 처음 봤어요.또 광안대교 왕복 달려 보고요.기둥 세울때 보고 처음이예요.
그외는 옛날이나 거의 비슷.아,정전60주년 행사라도 치르듯 우리도 유엔 공원 묘지 갔습니다.
갑자기 숙연해지고 뭉클하더군요.잊고 살았지만 저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잘 살구나 싶은 생각에요. 한번쯤 들러보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거가대교 해저터널 지나 통영 가서 1박하고,미륵산 케이블카 타고 정상에 올라 한려수도 전망도
기가 막히게 좋았습니다. 사람도 어디서 왔는지 엄청나대요.
외도는 모두 가본 곳이지만 그래도 감탄스럽고요
가이드도 열심히 설명 해주고, 숙소도 아주 만족스러웠고,단지 음식은 그저 그랬습니다.
먹으러 간것은 아니었으니까 용서 하기로 하고,몇일 다른 세상 살고 온것 같이
잘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어디든 떠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