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 정전 60년주년 특집, 이승철 나오는 방송 보시나요?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3-07-28 00:06:39

18세, 21세에 잘 모르는 나라를 위해 젊음을 희생하신 프랑스인들.

아리랑 노래에 눈물이 나는 건 저 뿐만인지.

이승철씨 목이 메이는군요.

참으로 고맙군요. 그 분들의 젊은 시절들...

IP : 218.48.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3.7.28 12:08 AM (112.158.xxx.45)

    얼굴이 부담스러워 컴에 얼굴박고 소리만 들으며 흘끗거리는데 노래하나는 정말 잘하네요.
    아리랑 부르는데 소름 쫙~~

  • 2. ^^
    '13.7.28 12:11 AM (119.149.xxx.241)

    저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 3. ...
    '13.7.28 12:15 AM (175.192.xxx.188)

    전쟁에 참전한 병사들은 불쌍하고 고맙지만..
    그 뒷면에 유엔군은 순수한 목적에서 우리를 도와준것이 아니었죠...

  • 4. ...
    '13.7.28 12:25 AM (1.232.xxx.182)

    얼마전 콘서트 다녀왔는데 참 노래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하더라고요.
    근데 뭐랄까...노력보다는 정말 타고난 걸로 먹고 사는 사람이구나 싶은 느낌이 강했어요.
    (팬심 강한 분들 죄송해요 그 날 제 느낌이 그랬어요...)
    쭈욱 얘기하는데 듣다보니 자기 히트곡은 거의 곡 받아서 다음 날 가사 쓰고 그 다음날 녹음했다는 식? ㅋㅋㅋ
    대중가요는 원래 그런 거라나 뭐라나 ㅎㅎㅎ 서울 콘서트 첫 날이었는데 멘트 하나 하나가 자만심이 장난이 아닌 사람이더라고요.
    원래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인 건 알았지만....근데 잘나긴 잘나서 뭐라 할 수는 없는? ㅎㅎㅎ
    솔직히 짜증나면서도 노래는 겁나 잘한다 싶었어요. 근데 비가 와도 정말 너무 와서...멘트할 땐 좀 줄던 빗줄기도 노래만 시작하면 퍼붓고 ㅠㅠ
    나눠주는 얇디 얇은 우비로는 뭐...아무리 여며도 어디로 물이 들어가는지 등 뒤로도 물이 줄줄 흘러서 정말 머리끝부터 발 끝까지 ㅠ.ㅠ
    참, 나오자마자 파란 우비들 입으셨네요? 전 흰 우비 좋아하는데...굳이 그런 얘기했던 것도 생각나네요. -.-;;
    속으로 어쩌라고...그쪽에서 나눠준 거거든요??했던...태어나서 비 그렇게 맞아본 건 처음이었어요. 와 정말...
    그만큼 비가 오면 양심적으로 취소를 해야지 진짜...아니면 돌아갈 사람은 환불해준다고 말이라도 한마디 하던지요.
    Beach Voice 컨셉으로 음침한 전쟁기념관에서 야외 콘서트라니...정말 기억에는 남을 콘서트였네요 ㅋ
    오바 쩔던 드러머도 기억나고요 ㅋㅋㅋ

  • 5. .......
    '13.7.28 12:26 AM (1.238.xxx.34)

    감동이네요 ㅠㅠㅠ
    고맙더라구요....... 우리나라를위해싸워주었고
    그런분들이 목숨걸고싸워준덕에 우리나라가 공산화되는걸 막을수있었죠
    아리랑이.듣고잇으면 뭉클한노래인듯
    아리랑노래들으며 프랑스할아버지가 엄청 우시더라구요 퓨

  • 6. ㅇㅇ
    '13.7.28 12:28 AM (182.218.xxx.22)

    위에 점세개님.
    나라와 나라 사이에 백 퍼센트 순수한 게 어딨습니까?
    당연히 한반도를 공산화시키지 않음으로써 얻어지는 이익도 물론 계산했겠지요.
    하지만 님 생각처럼 그렇게 한반도가 세계적으로 대단한 요충지도 아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나라가 수많은 피를 흘리며 우리를 도와줬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간에 그 비참한 상황에 유엔군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지금 북한과 함께 굶어죽어가고 있을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와서 그들도 이익이 있으니까 도와준 거라는 둥 비아냥거리는 건
    검은머리 짐승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감사할 때는 그냥 순수하게 감사하면 됩니다. 그래야 하는겁니다.

  • 7. ......
    '13.7.28 12:31 AM (1.238.xxx.34)

    그런데.순수한목적으로 남의나라를도와주는게 가능할까요??자기나라.청년들 전쟁참여시켜가며 ??
    분명한건 유엔은 우리나라가 공산화되는걸 원치않았다는것.
    솔직히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공산국가가아닌 자본주의국가에서 살게해줘서 감사하다고느낍니다
    현재북한처럼 살뻔한거잖아요..

  • 8. ^^
    '13.7.28 12:32 AM (119.149.xxx.241)

    ㅇㅇ님 말씀에 심하게 동의합니다.
    가끔은 순수하게 보는 관점도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 9. ...
    '13.7.28 12:37 AM (122.32.xxx.12)

    그냥..오늘 이거랑 관련된 프로 몇개 한거 같더라구요...
    아침에도 했고...
    보면서..
    요즘에..저도 늙는지..
    이런 맘 아픈 장면들을 못 보겠어요...
    막 바닥에 앉아서 우는 아이 사진들...
    정말 젊은 나이에...
    30일을 넘게 배를 타고 낯선 땅에 싸우러 온..청년들..
    왔을때가 영하 20도씩 내려 가던 겨울...
    불을 피울수도 없어서 그냥 내리는 눈 맞아 가면서 자는 사진들 보니...
    진짜 가슴 아파서... 더이상은 못보겠어서...
    그냥 채널 돌렸어요..

    뒷 배경이 어찌 되었건...
    그냥 이 분들 모습에 오늘 맘이 참 짠했고..
    언젠가는...
    미망인라고 하나요...
    전쟁때 남편을 잃고 그때 부터 혼자서 수절 하면서 살아 오신 할머님들 이야기가 타큐 형식으로 한 적 있었는데..
    정말 1년 2년 살고...
    남편은 전쟁터 가서 죽고...
    그렇게 평생을 혼자 사시고..
    어떤 할머님은 남편 시신 조차 찾지 못해서 맘 졸이시는거 할머님 보면서..참 맘이 그렇더라구요...

  • 10.
    '13.7.28 12:46 AM (218.48.xxx.6)

    ㅇㅇ님 말씀처럼 무엇보다도 전쟁에서 지켜주었다는 사실 하나는 아주 중요한 거지요.
    저 프랑스 젊은이들을 비롯한 유엔군과 우리의 젊은 학도병들등.
    만일 공산정권에 통일이었다면 이 자유를 누리진 못했겠지요.
    제 의견을 말 할 수 있는 현재가 있게해 준 그 젊은 영웅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마움을 표현해주었던 이승철씨도 다시 보이네요.

  • 11. 참전
    '13.7.28 12:54 AM (14.36.xxx.223)

    아리랑 부를 때 저도 왈칵 눈물이 나네요
    이승철씨도 애 많이 썼구요.
    이 프로 끝나고 채널 돌리니 연예인 프로에
    나와서들 시시덕덕 영양가 없는 얘기들이나 하고
    감정이 확 깨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017 주택가 카센터 ... 많이 시끄러울까요? 5 카센터 2013/07/28 1,324
279016 딸아이 살쪄서 가슴이 나온걸까요? 2 .. 2013/07/28 1,603
279015 제 오른편 뒤통수가 왼쪽보다 훨씬 납작한대요 1 비대칭 뒤통.. 2013/07/28 1,104
279014 자동차 보닛이 뜨끈뜨끈...괜찮을까요? 1 .... 2013/07/28 672
279013 고등학교 영어회화 전문 강사는 어떤일을 하나요?? 4 2013/07/28 1,154
279012 sbs 정전 60년주년 특집, 이승철 나오는 방송 보시나요? 11 2013/07/28 2,637
279011 일본인 백십만명이 본 동영상 입니다. 3 .. 2013/07/28 2,235
279010 술 어떻게 마시는게 더 나을까요? 2 맥주사랑 2013/07/27 759
279009 영화 지구를 지켜라에서 백윤식 외게인이라 생각하면서 본 사람 8 마블녀 2013/07/27 1,936
279008 갑자기 막 가려워요 5 ..... 2013/07/27 1,538
279007 대박!! 촛불사진 132 .. 2013/07/27 9,429
279006 자기 자랑 많은 사람과 자식 자랑 많은 사람 중 8 피곤함 2013/07/27 2,910
279005 초3 여자아이 성장검사 5 어쩌나 2013/07/27 4,801
279004 뮤지컬 좋아하시는분 ! 저랑친구해요 1 40대아줌 2013/07/27 741
279003 작년 대선이 제대로 치러졌더라면 문재인이 대통령 아닐까요 33 에휴 2013/07/27 2,859
279002 단란주점 카드값 140만원 나올수 있나요? 12 궁금이 2013/07/27 3,886
279001 갯벌 가는데 준비물 좀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3/07/27 535
279000 성재기가 고대의대 배준우군 무죄라고 피켓시위 ㅡㅡ 5 ㅡㅏ 2013/07/27 3,962
278999 리스관계의 남편과의 이 생활...유지할까요.. 58 과연... 2013/07/27 30,806
278998 소고기 육수로 뭘해야할까여?? 8 원시인1 2013/07/27 7,559
278997 꽃보다할배보니 외국인들도 우리같은 동양인 보면 신기해서 쳐다보나.. 14 .. 2013/07/27 7,310
278996 냉동시렝 오디가 덩어리째 얼려있는데(좀 크게) 나눠서 갈아먹을수.. 4 -- 2013/07/27 887
278995 폴라로이드 전문가 계신가요? 폴라 2013/07/27 772
278994 천안 지금 비오나요? 낼 휴가로 놀러가는데 ㅠㅠ 2 울고싶어 2013/07/27 1,108
278993 사레들림이 너무 심해서 살이 15kg이나 빠졌습니다. 17 건강하고싶어.. 2013/07/27 6,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