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21세에 잘 모르는 나라를 위해 젊음을 희생하신 프랑스인들.
아리랑 노래에 눈물이 나는 건 저 뿐만인지.
이승철씨 목이 메이는군요.
참으로 고맙군요. 그 분들의 젊은 시절들...
18세, 21세에 잘 모르는 나라를 위해 젊음을 희생하신 프랑스인들.
아리랑 노래에 눈물이 나는 건 저 뿐만인지.
이승철씨 목이 메이는군요.
참으로 고맙군요. 그 분들의 젊은 시절들...
얼굴이 부담스러워 컴에 얼굴박고 소리만 들으며 흘끗거리는데 노래하나는 정말 잘하네요.
아리랑 부르는데 소름 쫙~~
저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전쟁에 참전한 병사들은 불쌍하고 고맙지만..
그 뒷면에 유엔군은 순수한 목적에서 우리를 도와준것이 아니었죠...
얼마전 콘서트 다녀왔는데 참 노래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하더라고요.
근데 뭐랄까...노력보다는 정말 타고난 걸로 먹고 사는 사람이구나 싶은 느낌이 강했어요.
(팬심 강한 분들 죄송해요 그 날 제 느낌이 그랬어요...)
쭈욱 얘기하는데 듣다보니 자기 히트곡은 거의 곡 받아서 다음 날 가사 쓰고 그 다음날 녹음했다는 식? ㅋㅋㅋ
대중가요는 원래 그런 거라나 뭐라나 ㅎㅎㅎ 서울 콘서트 첫 날이었는데 멘트 하나 하나가 자만심이 장난이 아닌 사람이더라고요.
원래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인 건 알았지만....근데 잘나긴 잘나서 뭐라 할 수는 없는? ㅎㅎㅎ
솔직히 짜증나면서도 노래는 겁나 잘한다 싶었어요. 근데 비가 와도 정말 너무 와서...멘트할 땐 좀 줄던 빗줄기도 노래만 시작하면 퍼붓고 ㅠㅠ
나눠주는 얇디 얇은 우비로는 뭐...아무리 여며도 어디로 물이 들어가는지 등 뒤로도 물이 줄줄 흘러서 정말 머리끝부터 발 끝까지 ㅠ.ㅠ
참, 나오자마자 파란 우비들 입으셨네요? 전 흰 우비 좋아하는데...굳이 그런 얘기했던 것도 생각나네요. -.-;;
속으로 어쩌라고...그쪽에서 나눠준 거거든요??했던...태어나서 비 그렇게 맞아본 건 처음이었어요. 와 정말...
그만큼 비가 오면 양심적으로 취소를 해야지 진짜...아니면 돌아갈 사람은 환불해준다고 말이라도 한마디 하던지요.
Beach Voice 컨셉으로 음침한 전쟁기념관에서 야외 콘서트라니...정말 기억에는 남을 콘서트였네요 ㅋ
오바 쩔던 드러머도 기억나고요 ㅋㅋㅋ
감동이네요 ㅠㅠㅠ
고맙더라구요....... 우리나라를위해싸워주었고
그런분들이 목숨걸고싸워준덕에 우리나라가 공산화되는걸 막을수있었죠
아리랑이.듣고잇으면 뭉클한노래인듯
아리랑노래들으며 프랑스할아버지가 엄청 우시더라구요 퓨
위에 점세개님.
나라와 나라 사이에 백 퍼센트 순수한 게 어딨습니까?
당연히 한반도를 공산화시키지 않음으로써 얻어지는 이익도 물론 계산했겠지요.
하지만 님 생각처럼 그렇게 한반도가 세계적으로 대단한 요충지도 아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나라가 수많은 피를 흘리며 우리를 도와줬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간에 그 비참한 상황에 유엔군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지금 북한과 함께 굶어죽어가고 있을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와서 그들도 이익이 있으니까 도와준 거라는 둥 비아냥거리는 건
검은머리 짐승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감사할 때는 그냥 순수하게 감사하면 됩니다. 그래야 하는겁니다.
그런데.순수한목적으로 남의나라를도와주는게 가능할까요??자기나라.청년들 전쟁참여시켜가며 ??
분명한건 유엔은 우리나라가 공산화되는걸 원치않았다는것.
솔직히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공산국가가아닌 자본주의국가에서 살게해줘서 감사하다고느낍니다
현재북한처럼 살뻔한거잖아요..
ㅇㅇ님 말씀에 심하게 동의합니다.
가끔은 순수하게 보는 관점도 좋은거라 생각합니다.
그냥..오늘 이거랑 관련된 프로 몇개 한거 같더라구요...
아침에도 했고...
보면서..
요즘에..저도 늙는지..
이런 맘 아픈 장면들을 못 보겠어요...
막 바닥에 앉아서 우는 아이 사진들...
정말 젊은 나이에...
30일을 넘게 배를 타고 낯선 땅에 싸우러 온..청년들..
왔을때가 영하 20도씩 내려 가던 겨울...
불을 피울수도 없어서 그냥 내리는 눈 맞아 가면서 자는 사진들 보니...
진짜 가슴 아파서... 더이상은 못보겠어서...
그냥 채널 돌렸어요..
뒷 배경이 어찌 되었건...
그냥 이 분들 모습에 오늘 맘이 참 짠했고..
언젠가는...
미망인라고 하나요...
전쟁때 남편을 잃고 그때 부터 혼자서 수절 하면서 살아 오신 할머님들 이야기가 타큐 형식으로 한 적 있었는데..
정말 1년 2년 살고...
남편은 전쟁터 가서 죽고...
그렇게 평생을 혼자 사시고..
어떤 할머님은 남편 시신 조차 찾지 못해서 맘 졸이시는거 할머님 보면서..참 맘이 그렇더라구요...
ㅇㅇ님 말씀처럼 무엇보다도 전쟁에서 지켜주었다는 사실 하나는 아주 중요한 거지요.
저 프랑스 젊은이들을 비롯한 유엔군과 우리의 젊은 학도병들등.
만일 공산정권에 통일이었다면 이 자유를 누리진 못했겠지요.
제 의견을 말 할 수 있는 현재가 있게해 준 그 젊은 영웅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마움을 표현해주었던 이승철씨도 다시 보이네요.
아리랑 부를 때 저도 왈칵 눈물이 나네요
이승철씨도 애 많이 썼구요.
이 프로 끝나고 채널 돌리니 연예인 프로에
나와서들 시시덕덕 영양가 없는 얘기들이나 하고
감정이 확 깨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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