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주는 고양이가.......밥그릇 옆에 죽어있어요...

어떡해요 조회수 : 6,186
작성일 : 2013-07-27 12:58:02
어떡해요 정말.. 
밥주는 길고양이들이 있는데 
그중에 한명이 새끼를 낳은것 같았는데

지금보니 밥그릇옆에 아기고양이가 죽어있어요....ㅠ

어떡해야 돼요? ㅠㅠ
무섭고 안타깝고..... 진짜.. 미치겠네요..

쟤 어떻게 치워야되는건가요?ㅠㅠ

저 어떡해요.... ㅠㅠ 손도 못대겠고 가까이 가지도 못하겠는데ㅠ

왜 밥그릇옆에 누워서 죽어있는지ㅠㅠ 

어디 연락하면 고양이 치워주는곳 없나요?ㅠㅠ
IP : 175.201.xxx.9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뭍어주세요
    '13.7.27 1:03 PM (58.78.xxx.62)

    근처에 뭍어 줄 만한 곳 없나요?
    있음 뭍어 주시면 좋을텐데...

    어쩌다 아가냥이 ..안타깝네요

  • 2. ..
    '13.7.27 1:05 PM (219.241.xxx.28)

    어미가 님에게 도와달라고 물어다놨나봐요.
    불쌍해라~~ ㅠ.ㅠ

  • 3. 좋은 곳으로
    '13.7.27 1:06 PM (108.6.xxx.118)

    가기를...

    수건으로 싸서 구덩이 파고 묻어주시면 좋겠어요.

  • 4. 아무데나
    '13.7.27 1:09 PM (121.165.xxx.189)

    묻으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 5. 저기
    '13.7.27 1:09 PM (1.245.xxx.148)

    힘드시겠지만 좀 묻어주시면 안될까요?

    너무 불쌍해요...

  • 6. 견딜수없는 아픔
    '13.7.27 1:14 PM (119.71.xxx.84)

    좋은곳으로 꼭 갈수있슴 좋겠어요 ㅠㅠㅠ 맘이 아파요

  • 7. 궁금
    '13.7.27 1:17 PM (58.78.xxx.62)

    근데 왜 안돼는 거에요?
    다 흙으로 돌아갈텐데...

    그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 8. 이유가
    '13.7.27 1:20 PM (121.165.xxx.189)

    부패하면서 생기는 병균때문이라고 알고 있어요.

  • 9. 화장
    '13.7.27 1:21 PM (108.6.xxx.118)

    그럼 병원으로 보내서 화장시키나요?

  • 10. ...
    '13.7.27 1:22 PM (112.168.xxx.80)

    어미가 님한테 아기냥이가 아프니 도와 달라고 한거에요 ㅠㅠ
    아마 거기다 맨 처음 놨을때는 죽지는 않았을듯 해요..
    근처에 산 같은곳 없나요?
    봉지에 싸서 산에다 묻어 주심 될텐데..

  • 11. 검색해보니
    '13.7.27 1:33 PM (58.78.xxx.62)

    동물사체 매립이 불법으로 되어 있는 거 같아요.
    근데 부패하면서 생기는 병균이 있나요? 썩으면서 벌레가 생기는 건 있어도.

    더 알아보니까 병원이나 어떤 의료 시험용 동물들은 감염성 폐기물로 분류되어서
    매립은 안돼고 허가받은 소각장에서 소각시키는 거 같아요. 유통업체 시켜서..

    이건 검색하다 나온 정보인데요..

    ----------------------------------
    개가 죽으면 대부분 주인들은 뒷산이나 앞마당에 묻는다. 물론 개를 화장해주는 업체들이 있어 화장하고 납골당에 안치시키기도 하지만 이는 법적으로 불법. 화장시키려면 감염성 폐기물로 분류한 후 정부의 허가를 받은 폐기물처리시설에서 소각을 해야 합법이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애견인들이 이용하던 화장장은 불법인 것이다.

    김수찬 환경부 사무관은 “애견 화장장은 폐기물처리시설 허가를 받기는 했지만 폐기물처리업은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법이 바뀐 것이 아닌데 애견인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03년도 내용인데 2012년도도 비슷한 거 같아요.
    2012년도에 어떤 글도 찾아봤는데 아직 달라진게 없어 보여요.


    결국 따지자면 매립은 불법이고 화장하는 것도 따지면 화장장 자체가 불법인 경우도 많고.

    일반폐기물 쓰레기처럼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고 하고.

  • 12. !!
    '13.7.27 1:36 PM (175.223.xxx.191)

    아 맘이 아프네요 ㅜㅡㅜ 위에 분 말씀처럼 어미가 다른 데서 죽은 새끼를 데려 와서 좀 도와 달라고 한 듯...

  • 13. ..
    '13.7.27 1:38 PM (112.168.xxx.80)

    그런데 가끔 길냥이 밥주는 분들 블로그 들어가 보면 저런 얘기 ㅇ쓰셨더라고요
    새끼 낳은 어미가 그날따라 친근하게 굴고 이상하게 자꾸 어딘가로 데려가려는듯 해서 따라가 보면
    아픈 아기냥이가 있더라..이런 얘기요

  • 14. ...
    '13.7.27 1:43 PM (220.70.xxx.220)

    힘드시겠지만, 주변에 남자분들께 부탁해서 상자나 봉투에 넣어달라 해서

    주변에 좀 깊게 파고 묻어주시는게 어떨까요 ㅜ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대학 안이라 산도 많고 해서 묻어 주었어요.

    아마도 어미냥이 딴에는 밥 주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같아요.

    저희도 돌보는 고양이가 밥 그릇 옆에 죽은 아기냥이 가져다 놔서 묻어주었거든요.

    힘드시겠지만 묻어주고 나면 원글님도 두고 두고 잘했다는 생각 드실거에요...

  • 15. 동물병원39호
    '13.7.27 1:51 PM (211.245.xxx.96)

    7월 한달에만 아기 고양이들 7마리가 집옥상에서 죽었어요.
    불쌍코 가여워 울면서 다시는 고양이로 태어나지 마라, 하얀 패드에 싸서 나름의 장례를 치뤄줬네요.

    엄마 고양이가 이미 다른 곳에서 죽은 아기 고양이들을 물어다 옥상에 놔 두기도 했어요.
    작년 여름이었는데 엄마 젖 물고 자던 곳이 빗물이 많이 스며들었나보더라고요.
    흠뻑 젖은 채였는데 아침에 놀라기도 했지만 엄마 고양이 마음이 느껴져 안쓰러웠어요.
    옆에서 제가 패드에 싸는 걸 보고 있었거든요.

  • 16. 귀엽샐리
    '13.7.27 1:52 PM (223.62.xxx.227)

    저도 그런 일 있었어요. 가여워라 괜찮으시면 비닐 장갑끼고 집게로 상자에 담아 병원에 가세요. 3만원ㅣ면 화장해 줘요. 가엽게 살다간 생, 편히 가게 도왖심히..... ...

  • 17. 원글
    '13.7.27 1:53 PM (112.148.xxx.162)

    도저히 가까이 갈 자신이 없어서요ㅠ
    위에서 내려다봤눈데 이미 얼굴부위가 부패되서 까맣게 되어있더라구요..
    찾아보니 시청? 같은곳에서 처리해주는 과가 있더라구요
    전화했더니 바로 오셔서 치워주고 가셨어요ㅠ
    눈물 나네요.. ㅠㅠㅠ
    충격적이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
    그 아기냥이 제가 거둬줄꺼라 생각해서 안간힘다해 그곳이 온거 같아요... ㅜ

  • 18. 좀 깊게
    '13.7.27 1:55 PM (14.63.xxx.213)

    산에 깊게 묻으면 괜찮아요.
    깊게 파려면 여자힘으론 힘들겠지요.

  • 19. 에휴
    '13.7.27 2:04 PM (223.62.xxx.205)

    딱해서 글만봐도 눈물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 20. ㅜㅜㅜ
    '13.7.27 2:08 PM (112.168.xxx.80)

    동물병원39호님 글 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3876 제빵기 사서 식빵을 만들었는데요. 15 오아 2013/09/06 4,763
293875 외대(용인) 어느 정도인가요? 4 112 2013/09/06 3,703
293874 스탠 볼을 걸레빠는데 쓰다가 조리용으로 사용하려니 11 닦는 방법요.. 2013/09/06 3,143
293873 전씨 일가 재산 1조 추정 11 허걱 2013/09/06 3,431
293872 박은지도 박은지인데 클라라 성격 나오네요 21 시르다 2013/09/06 20,918
293871 죄송한데 수시 준비 상담좀 부탁드려요 9 고3엄마 2013/09/06 2,408
293870 얼굴 왼쪽 뼈 부분이 부었어요. 1 궁금 2013/09/06 1,492
293869 상처는 당연한 거야.. 10 갱스브르 2013/09/06 2,532
293868 문과 남학생 질문드려요. 2 ... 2013/09/06 1,231
293867 아마존에서 한글주소 입력 가능한가요? 14 아마존 첫구.. 2013/09/06 4,749
293866 루이 14세 등등 XIV <-이런것 수치 어떻게 표시하나요.. 3 ooh 2013/09/06 1,564
293865 이비인후과에서 하는 알러지검사요.... 2 화초엄니 2013/09/06 3,825
293864 오면서 디엠비로 주군의 태양을 봐서 내용이 좀 끊겼어요 홍자매 2013/09/05 1,548
293863 여성으로서 아이를 낳아보지 못한다는 것은 71 줄리엣 2013/09/05 18,530
293862 길가다 보면 아기들이 저를 자주 쳐다보는 편인데... 10 soss 2013/09/05 4,597
293861 여기 소갈비찜 레시피 물었잖아요... 6 이럴수가 2013/09/05 2,158
293860 이거 참 보일러를 틀어야할지.. 1 나무의성 2013/09/05 1,516
293859 용인 사시는 분들.. 헬리콥터 소리 안시끄러우신가요? 11 소음시러 2013/09/05 3,505
293858 감자전이 왜 씁쓸하고 떫은맛이 날까요? 4 엄청갈았는데.. 2013/09/05 5,047
293857 둥근테가 어울리는 얼굴형요? 으헝 2013/09/05 1,501
293856 T맵 사용할때 데이터 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8 t맵 사용은.. 2013/09/05 21,913
293855 물류학과 전망이 어떤가요? 2 ??? 2013/09/05 2,795
293854 조언구함] 항문질환 문의드려요. 3 아나의고향 2013/09/05 1,471
293853 주군의 태양은 조연들도 참 괜찮네요 4 십이소간지 2013/09/05 2,602
293852 투윅스 마지막 장면을 놓쳤어요... 16 우행시 2013/09/05 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