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주는 고양이가.......밥그릇 옆에 죽어있어요...
1. 뭍어주세요
'13.7.27 1:03 PM (58.78.xxx.62)근처에 뭍어 줄 만한 곳 없나요?
있음 뭍어 주시면 좋을텐데...
어쩌다 아가냥이 ..안타깝네요2. ..
'13.7.27 1:05 PM (219.241.xxx.28)어미가 님에게 도와달라고 물어다놨나봐요.
불쌍해라~~ ㅠ.ㅠ3. 좋은 곳으로
'13.7.27 1:06 PM (108.6.xxx.118)가기를...
수건으로 싸서 구덩이 파고 묻어주시면 좋겠어요.4. 아무데나
'13.7.27 1:09 PM (121.165.xxx.189)묻으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5. 저기
'13.7.27 1:09 PM (1.245.xxx.148)힘드시겠지만 좀 묻어주시면 안될까요?
너무 불쌍해요...6. 견딜수없는 아픔
'13.7.27 1:14 PM (119.71.xxx.84)좋은곳으로 꼭 갈수있슴 좋겠어요 ㅠㅠㅠ 맘이 아파요
7. 궁금
'13.7.27 1:17 PM (58.78.xxx.62)근데 왜 안돼는 거에요?
다 흙으로 돌아갈텐데...
그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8. 이유가
'13.7.27 1:20 PM (121.165.xxx.189)부패하면서 생기는 병균때문이라고 알고 있어요.
9. 화장
'13.7.27 1:21 PM (108.6.xxx.118)그럼 병원으로 보내서 화장시키나요?
10. ...
'13.7.27 1:22 PM (112.168.xxx.80)어미가 님한테 아기냥이가 아프니 도와 달라고 한거에요 ㅠㅠ
아마 거기다 맨 처음 놨을때는 죽지는 않았을듯 해요..
근처에 산 같은곳 없나요?
봉지에 싸서 산에다 묻어 주심 될텐데..11. 검색해보니
'13.7.27 1:33 PM (58.78.xxx.62)동물사체 매립이 불법으로 되어 있는 거 같아요.
근데 부패하면서 생기는 병균이 있나요? 썩으면서 벌레가 생기는 건 있어도.
더 알아보니까 병원이나 어떤 의료 시험용 동물들은 감염성 폐기물로 분류되어서
매립은 안돼고 허가받은 소각장에서 소각시키는 거 같아요. 유통업체 시켜서..
이건 검색하다 나온 정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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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죽으면 대부분 주인들은 뒷산이나 앞마당에 묻는다. 물론 개를 화장해주는 업체들이 있어 화장하고 납골당에 안치시키기도 하지만 이는 법적으로 불법. 화장시키려면 감염성 폐기물로 분류한 후 정부의 허가를 받은 폐기물처리시설에서 소각을 해야 합법이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애견인들이 이용하던 화장장은 불법인 것이다.
김수찬 환경부 사무관은 “애견 화장장은 폐기물처리시설 허가를 받기는 했지만 폐기물처리업은 허가를 받지 않았다”며 “법이 바뀐 것이 아닌데 애견인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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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 내용인데 2012년도도 비슷한 거 같아요.
2012년도에 어떤 글도 찾아봤는데 아직 달라진게 없어 보여요.
결국 따지자면 매립은 불법이고 화장하는 것도 따지면 화장장 자체가 불법인 경우도 많고.
일반폐기물 쓰레기처럼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려야 한다고 하고.12. !!
'13.7.27 1:36 PM (175.223.xxx.191)아 맘이 아프네요 ㅜㅡㅜ 위에 분 말씀처럼 어미가 다른 데서 죽은 새끼를 데려 와서 좀 도와 달라고 한 듯...
13. ..
'13.7.27 1:38 PM (112.168.xxx.80)그런데 가끔 길냥이 밥주는 분들 블로그 들어가 보면 저런 얘기 ㅇ쓰셨더라고요
새끼 낳은 어미가 그날따라 친근하게 굴고 이상하게 자꾸 어딘가로 데려가려는듯 해서 따라가 보면
아픈 아기냥이가 있더라..이런 얘기요14. ...
'13.7.27 1:43 PM (220.70.xxx.220)힘드시겠지만, 주변에 남자분들께 부탁해서 상자나 봉투에 넣어달라 해서
주변에 좀 깊게 파고 묻어주시는게 어떨까요 ㅜ
저도 그런적이 있었는데 대학 안이라 산도 많고 해서 묻어 주었어요.
아마도 어미냥이 딴에는 밥 주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 같아요.
저희도 돌보는 고양이가 밥 그릇 옆에 죽은 아기냥이 가져다 놔서 묻어주었거든요.
힘드시겠지만 묻어주고 나면 원글님도 두고 두고 잘했다는 생각 드실거에요...15. 동물병원39호
'13.7.27 1:51 PM (211.245.xxx.96)7월 한달에만 아기 고양이들 7마리가 집옥상에서 죽었어요.
불쌍코 가여워 울면서 다시는 고양이로 태어나지 마라, 하얀 패드에 싸서 나름의 장례를 치뤄줬네요.
엄마 고양이가 이미 다른 곳에서 죽은 아기 고양이들을 물어다 옥상에 놔 두기도 했어요.
작년 여름이었는데 엄마 젖 물고 자던 곳이 빗물이 많이 스며들었나보더라고요.
흠뻑 젖은 채였는데 아침에 놀라기도 했지만 엄마 고양이 마음이 느껴져 안쓰러웠어요.
옆에서 제가 패드에 싸는 걸 보고 있었거든요.16. 귀엽샐리
'13.7.27 1:52 PM (223.62.xxx.227)저도 그런 일 있었어요. 가여워라 괜찮으시면 비닐 장갑끼고 집게로 상자에 담아 병원에 가세요. 3만원ㅣ면 화장해 줘요. 가엽게 살다간 생, 편히 가게 도왖심히..... ...
17. 원글
'13.7.27 1:53 PM (112.148.xxx.162)도저히 가까이 갈 자신이 없어서요ㅠ
위에서 내려다봤눈데 이미 얼굴부위가 부패되서 까맣게 되어있더라구요..
찾아보니 시청? 같은곳에서 처리해주는 과가 있더라구요
전화했더니 바로 오셔서 치워주고 가셨어요ㅠ
눈물 나네요.. ㅠㅠㅠ
충격적이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
그 아기냥이 제가 거둬줄꺼라 생각해서 안간힘다해 그곳이 온거 같아요... ㅜ18. 좀 깊게
'13.7.27 1:55 PM (14.63.xxx.213)산에 깊게 묻으면 괜찮아요.
깊게 파려면 여자힘으론 힘들겠지요.19. 에휴
'13.7.27 2:04 PM (223.62.xxx.205)딱해서 글만봐도 눈물나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20. ㅜㅜㅜ
'13.7.27 2:08 PM (112.168.xxx.80)동물병원39호님 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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