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 한끼먹으러 지금 부산내려갑니다

ㅠㅠ 조회수 : 10,955
작성일 : 2013-07-27 10:13:08
인천에서 부산까지 거리가 얼만데
남편친구들 모여서 밥 한끼 먹자고
새벽에 출발했어요
남자들만 만나서 밥먹는거야 아무상관없는데
왜 다 늙어 마누라들까지 데리고 다닐려고 하는지
처음보는 친구 아내도 있어요
남편친구들과 밥 같이 먹는것도 불펀한데
친구와이프들끼리도 서로 왕래없어서
서로가 어색해서 고개박고 밥만 먹다오게 생겼어요.
IP : 175.223.xxx.10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밌게 노세요
    '13.7.27 10:16 AM (24.209.xxx.8)

    이렇게 부부합석해서 노는 문화가 활성화 되는거 긍정적으로 보는데요.
    그래야 부정적인 남자 중심 노는 문화가 희석된다고 봐요.

    너무 얌전한척 하지 마시고 농담도 하고 아는 얘긴 끼어서 얘기도 하고,
    그러세요. ^^

  • 2. 이해가요
    '13.7.27 10:19 AM (112.160.xxx.37)

    남편분들 대단하시네요^^
    근데 저희도 가족끼리 한번씩 잘 그러거든요
    갑자기 tv에서 맛집 나오면 주말에 고딩딸 데리고 남편과 셋이서 무작정 나선답니다.
    먼거리면 기차타고 가기도 하고요
    한데 친구분들과 그리고 아내들까지 같이 가는건 좀 그러네요...
    아무튼 먼거리 오시니까 고개 숙이고만 있지말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최대한 즐겁게 놀다 가세요~~

  • 3. ...
    '13.7.27 10:20 AM (121.157.xxx.75)

    귀찮긴하시겠지만 그래도 남편분이나 그 친구들이나 아내분들 챙기시네요
    어차피 출발하셨으니 맛나게 드시고 재미있게 놀다오세요
    혹시아나요. 오늘 만나시는분들 중에 원글님과 절친되실분이 앉아계실지 ㅎ

  • 4. 맞아요
    '13.7.27 10:20 AM (222.119.xxx.12)

    친구모임하고 두분이서 오붓하게 하루더 머물면서 구경하다 오세요.
    일부러 놀러도 가는데 좋은 기회잖아요 ^^

  • 5. ...
    '13.7.27 10:25 AM (175.223.xxx.102)

    남편친구 한명이 자기들은 부산온김에 하루
    더 놀다 가기로했다고
    저희부부랑 같이 놀다가자고옆에서 뽐뿌질을 ㅋㅋ

  • 6. ㅋㅋ
    '13.7.27 10:26 AM (125.186.xxx.53)

    번개지만 추억이 될듯싶은데요..

  • 7. ..
    '13.7.27 10:26 AM (124.58.xxx.33)

    저 아는분은 두부를 굉장히 좋아하시는데, 두부 한그릇 먹자고 주말에 서울에서 부산을 내려갔다 올라오시더라구요. 나이드니까 그것도 이젠 못한다고 젊어서나 할수 있는 추억이라고 그러던데요.
    간만에 여행간다 생각하고 갔다 오시면 될거예요.

  • 8. 부산댁
    '13.7.27 10:30 AM (223.33.xxx.104)

    부산사는사람으로써 뭘드시러 내려오시는지 궁금해요

  • 9. ...
    '13.7.27 10:37 AM (175.223.xxx.102)

    저도아직 몰라요ㅋ
    저 회 못먹는데 횟집에 가면
    마이 억울해요ㅠ

  • 10. ...
    '13.7.27 11:02 AM (175.223.xxx.102)

    부산아구찜이 유명한가요?
    점심 아구찜이라네요ㅋ
    일단 회가 아니라서 진짜 다행이여요

  • 11.
    '13.7.27 11:14 AM (1.252.xxx.235)

    우동 먹으러 일본가요
    지금공항...ㅋ

  • 12. ...
    '13.7.27 11:40 AM (175.223.xxx.102)

    인천에서 부산이 멀긴 머네요
    아직도 138키로를 더 가야해요
    아이고 내 허리ㅠㅠ

  • 13. 호오
    '13.7.27 11:43 AM (180.224.xxx.97)

    근데 아구찜은 부산은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인천은 엄청 유명하잖아요? 물텀벙이라고 하면서 골목을 이루고 있던데... 그냥 너무 웃겨요. 딴것도 아니고 아구찜으로 유명한 인천에서 아구찜 먹으러 부산간다는 것이.
    (물론 부산도 유명하지만.. 일단 인천이 아닌 다른지역에서 간다면 더 수긍이 갈것 같은 느낌이..^^;)

  • 14. ...
    '13.7.27 11:45 AM (175.223.xxx.102)

    아!
    남편친구 점심초대여요
    그 무리들중 저희가 제일멀어서 꼴찌네요

  • 15. ...
    '13.7.27 12:00 P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

    부산 정동진 참고할게요~

  • 16. 부산정동진
    '13.7.27 12:42 PM (39.7.xxx.4)

    좋네요 함가보고싶네요

  • 17. @@
    '13.7.27 1:02 PM (125.187.xxx.207)

    새벽에 출발해서 차는 안밀리나봐요?
    그게 제일 궁금해요 휴가철이라.....

  • 18. ...
    '13.7.27 1:13 PM (175.223.xxx.102)

    6시출발
    아직10분 더 가야해요ㅠ
    길 위쪽에서 많이막혀서 7시간30분걸렸네요
    인간적으로 부산은 너무 멀어요

  • 19. 미국선
    '13.7.27 1:56 PM (183.102.xxx.89)

    늘 부부모임인데 한국오니 남편 따로 아내 따로....전 부부모임이 좋던데 많이 어색하신가봐요. 그래도 맛있게 편히 다녀오세요.

  • 20. ..
    '13.7.27 10:41 PM (219.254.xxx.213)

    점심한끼 먹으러 간다 생각하지 마시고,
    그 가는 여정을 부부가 잘 즐겨보세요.

    그래도 부인 꼭 데려가려고 하는 남자들 모임 좋아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717 부티 날려면 진짜 이런걸 들어줘야 3 우산 2013/09/20 4,777
298716 저 정말이지 시어머니 증오합니다 26 징그러 2013/09/20 15,830
298715 전라도 광주에 광주여대 면접보러가려 합니다... 3 광주 2013/09/20 2,760
298714 명절날 집에안가고 친척안보시는분 1 ㄴㄴ 2013/09/19 1,797
298713 명절엔 특히 라면이 젤이여 ㅋ 3 // 2013/09/19 2,261
298712 째깍,띵동,하는광고 콩두유 2013/09/19 1,147
298711 ㅋㅋ 지금 sbs백년손님 의사 넘 귀엽네요 ㅋㅎㅎ 11 ㅎㅎ 2013/09/19 22,505
298710 난 주군의 태양 잼났어요 9 갈비 2013/09/19 3,189
298709 우리 엄마를 무시하는 친척들이 꼴보기 싫어요 5 // 2013/09/19 3,744
298708 여러분 고등학교에서 전교1등 하던 애들 지금 뭐하나요? 57 00 2013/09/19 23,586
298707 시누이 ,시누남편,시엄니 앞에서 남편에게 폭행당했는데.. 55 체르노빌 2013/09/19 17,396
298706 오늘 투윅스 드디어 반격 들어가네요 ^^ 6 투윅스 2013/09/19 2,948
298705 고향내려왓는데 윗집에서 변기 갈아달라고 항의를하네요... 4 ㅠㅠ 2013/09/19 2,623
298704 나이 많은 카리스마 동서만 인기폭발 8 어렵 2013/09/19 5,442
298703 주군의 태양...? 2 ... 2013/09/19 2,556
298702 투윅스 완전 대단하네요~ 10 우와~ 2013/09/19 4,156
298701 양배추 채칼 정말 위험한 물건이네요. 34 BB 2013/09/19 20,089
298700 소지섭 19 ㅋㅋ 2013/09/19 5,431
298699 강아지 사료.. 토우로 바꾸신분들 응아냄새 어떤가요 5 전과 비교해.. 2013/09/19 2,264
298698 실용음악학원 원장의 ㅅ추행을 목격했습니다. 32 조심조심 2013/09/19 11,660
298697 밑에 채총장불쌍글 상대하지말아요 7 병맛 2013/09/19 968
298696 요새쓰는 말인가요. 때꿍이가 무슨말인가요.? 1 궁금 2013/09/19 1,071
298695 면세점환불관련 문의드립니다 7 도와주세요 2013/09/19 3,942
298694 몸져누웠어요 1 시댁인데 2013/09/19 1,663
298693 스마트폰 밧데리 원래빨리 소모되나요 3 양파깍이 2013/09/19 1,301